날마다 새로웁자(고후 4:16-18)
[고후] 4:16 |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
[고후] 4:17 |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
[고후] 4:18 |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 |
서론)
1. 인간의 몸에 세포는 항상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수명이 있다고 합니다. 매일 일정한 양의 세포가 죽어나가고 그만큼의 세포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위장 내의 세포의 수명은 대단히 짧아 2시간30분밖에 되지 않으며, 면역을 담당하는 세포인 백혈구는 48시간 정도면 죽습니다. 반면 적혈구는 상당히 길어서 120일이나 되고, 뇌세포는 수명이 무려 60년 정도 됩니다. 모든 체세포의 평균 수명은 25-30일 정도이면 새것이 된다고 합니다. 피부는 28일, 손톱, 발톱의 경우 6개월, 뼈의 조직은 7년마다 한번씩, 몸 전체의 모든 뼈가 새로 바뀐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신앙은 얼마 만에 한번은 새롭게 바뀌어야 할까요? 최소한 1년입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몇 년이 지나도 그저 그대로 변화 없는 신앙 생활을 한다면 영적인 건강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제 생각입니다. 2. 옳습니다. 참된 신앙은 어디까지나 날마다 새로워지는 것입니다. [출처] 우리 몸의 세포들은 매일 일정한 양이 죽어나가고 그만큼 새로 생겨난다 ---- 우리 몸의 세포는 평균 한달 만에 모두 새롭게 바뀐다|작성자 행복한 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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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어떤 목사님이 나환자 수용소에 가서 설교를 하는데,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비참한 나환자들이건만, 어찌나 감사해 하면서 신앙 생활을 하던지 놀랐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치료를 받으면 조금씩 새로운 피부가 생겨나는 것을 체험했기 때문이었습니다.
4. 물 속의 고기가 물의 은혜를 알지 못하듯이,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할 수 없는 깊은 은혜의 바닷속을 헤엄치며 살지만 아무런 감격도 감정도 없이 메말라 버린 심령으로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이런 상태를 원치 않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감격과 감사와 체험 속에서 살아가기를 하나님은 원하시고 또 그러한 성도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5. 이제 2014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성도 여러분들의 가정이나 심령이, 우리 주 예수 안에서, 모두 더욱 새로운 믿음의 성장이 함께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론)
가)날로 새로워져야 할 신앙
1. 오늘 본문에도 보면 사도 바울은 16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치 아니하노니,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이 말씀 속에서 우리는, 사도 바울의 모습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본문을 묵상해 보면, 바울 그의 육체는 점점 주름이 깊어지고 흰머리가 늘어가며 전반적으로 건강도 쇠약해지면서 늙어갔지만, 그의 속 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생기가 넘쳐, 마치 파도 치듯 하는 감격 속에서 살았다고 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고후 5:17에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했는데, 이는 지속적인 성장과 새로움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성전 혹은 성막에 들어가면, 언제나 제단의 등불이 피어 오르는데, 하루라도 꺼지지 않고 늘 제단의 등불은 붙어 있어야만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새로운 기름을 채워 넣어야 하겠지요? 또 진설병도 마찬가지로 한 번 만들어서 제단에 차려 놓고 마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새로운 떡을 구워서 차려 놓았던 것을 성경을 통해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이와 같이 우리의 심령도 날마다 새롭고 뜨거운 감격 속에서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2. 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감정적인 신앙은 위험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감정이 다 메마르고 마비되면 그것이 더욱 위험한 것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감격스러운 감정이 메마른 사람은, 그의 신앙이 죽었거나 어딘가 병들은 것입니다.
우리의 영적인 생활에 있어서도,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와 신부 된 우리 성도들
사이에, 처음의 사랑과 감격이 식어지지 않도록 , 날마다 새롭도록 노력해야 되는 것입니다.
3. 요한계시록 2장에서, 에베소 교회를 향해 책망하신 말씀도, 첫사랑을 버린 것을 깨닫고 회복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앙을 고수한다고 하더라도, 진정 처음 사랑의 그 뜨거운 감격과 감정이 사라져 버리면, 에베소 교회와 같이 책망을 받아 마땅합니다.
4. 계 3:14 이하에 보면,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서도 "차든지 덥든지 하라"고 경고한 예수님의 말씀을 볼 수 있는데, 우리 주님은 이렇게 미지근한 상태를 제일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날마다 새로워지고, 생명력이 넘쳐나야 합니다.
5. 우리가 하나님 앞에 제물을 드릴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그 하나는 자원하는 제물과, 또 하나는 새로운 마음과 감격 속에서 정성으로 드리는 제물입니다. 그러므로 십일조 헌금이나 감사 헌금은 자유롭고 새로운 감사 속에서 드려져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6. 시편 기자는 시 51:10에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노래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날마다 새로운 신앙 생활을 할 수 있겠는지 몇 가지로 생각해 보겠습니다.
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신앙은 어떤 것?
1. 지난 일들에 얽매여서는 안됩니다.
사 43:18이하에 보면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새로운 일을 행하시고, 또 우리가 새로워지길 원한다면 과거의 좋지 않았던 일, 실패했던 일, 상처받은 일 등등의 일을 자꾸 돌아보거나 생각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참고:롯의 처를 생각해 보십시오. 과거에 얽매여 소금기둥이 되었지요?)
대개 마귀에게 붙잡힌 사람들을 보게 되면, 과거의 실패나 부정적인 요소를 쉽게 털어 버리지 못하고 오래 가슴 깊이 간직하고 있다가, 그 결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병이 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귀는 지나간 잘못된 일만을 생각하게 하지만, 오히려 성령은 소망을 가지고 앞의 일을 생각하고 계획하게 하십니다. 마귀가 던져 주는 과거의 부정적이고 어두운 일을 속히 뒤로 던져 버리시기 바랍니다.
지난 날의 자신의 삶이 잘되었든지 못되었든지, 성공을 했든지 실패를 했든지 간에, 깨끗이 잊어버리시고 이제 새해는 새 기분으로 새롭게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고로 사도 바울도 빌 3:13에서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고백한 것을 본받으시길 바랍니다.
두번째,2. 순간 순간 순종적인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 속에는 자신의 눈으로 보기에는 어떠하든지, 또 내 이성과 계산으로는 안 맞는 것 같이 생각되어도, 하나님의 명령이 있어지면 죽음이라도 각오하고, 마치 베드로가 예수님을 보고 물 위로 뛰어든 것과 같이, 과단성 있는 순종적 실천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미 하늘의 은사를 받고 능력을 받았어도, 날마다 더욱 영적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기를 힘쓰고 사모하면서, 하나님의 말씀, 그것을 위해서는 무엇이라도 희생할 각오를 갖게 될 때, 하나님은 그에게 큰 축복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시편1:1,2절은 말합니다.
[시] 1:1 |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
[시] 1:2 |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했습니다. |
2014년에는 하나님 말씀을 더욱 즐거워하시길 바랍니다.
세번째, 3. 날마다 반성하며 회개해야 됩니다.
우리는 항상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반성하여 잘못을 버리고 애통하며 회개해야 됩니다. 회개할 줄 아는 심령이 날마다 새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시 139:23에서 시편 기자가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라고 기도했듯이, 우리의 기도도 매일 이와 같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에스겔 선지는 “내 백성의 얼굴이 금강석과 같이 되고 바윗돌 같아서 죄를 짓고도 얼굴을 붉힐 줄 모른다”고 탄식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조그마한 잘못을 저질러도 가책을 느끼고 회개할 줄 알아야 하며, 우리의 교만과 고집이 다 깨어지고 부스러져야 합니다.
끝으로 네번째,4. 성령의 끊임없는 역사를 지속적으로 간구해야 합니다.
새롭게 된다고 하는 것은 우리 사람의 결심으로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와 도우심이 있어야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는 옛 것을 새롭게 하고, 관념적인 것을 체험적인 것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겔 36:26에 보면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믿을 때, 이미 성령의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성령이 우리 심령에 임재하셨 습니다. 새것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새롭게 하신 성령의 음성을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또 성령의 역사를 항상 사모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의 신앙 생활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날로 새로워질 것입니다. 기도가 없이는 성령의 새로움은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기도에 더욱 관심을 갖고 힘쓰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이제 우리가 새해를 맞이 하며, 아무쪼록 우리 성도들 모두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통하여, 날마다 날마다 더더욱 새롭게 되려 하는 노력과 결단의 신앙 속에서, 2014년을 후회 없이 맞이하고, 더 큰 축복 가운데 누리실수 있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되시길, 우리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드리겠습니다.
참고:gemi /편집:안익선 목사 2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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