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야 강해

바른 길(정로)로 가는가?(이사야 57: 1-21)

호걸영웅 2014. 1. 25. 05:38

바른 길(정로)로 가는가?(이사야 57: 1-21)

타락된 세상 속에서 바른 길(정로)를 행하며 살아간다는 것 쉽지가 않습니다. 오늘 본문 속에서 정로를 행하며 살아가는 자와 정로를 행하며 살지 않는 자의 두 모습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무엇이 정로를 행하며 사는 자의 모습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며 회개하며 살아가는 자가 정로를 행하며 사는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정로를 행하며 살지 않는 자들이 모습부터 살펴본 후에 정로를 행하며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본론) )첫 번째. 정로를 행하며 살지 않는 자들의 모습.

(57:3-9)을 다시 봅니다. “무녀의 자식, 간음자와 음녀의 씨 너희는 가까이 오라 (4) 너희가 누구를 희롱하느냐 누구를 향하여 입을 크게 벌리며 혀를 내미느냐 너희는 패역의 자식, 궤휼의 종류가 아니냐 (5)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죽이는도다 (6)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 중에 너희 소득이 있으니 그것이 곧 너희가 제비 뽑아 얻은 것이라 너희가 전제와 예물을 그것들에게 드리니 내가 어찌 이를 용인하겠느냐 (7) 네가 높고 높은 산 위에 침상을 베풀었고 네가 또 그리로 올라가서 제사를 드렸으며 (8) 네가 또 네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 네가 나를 배반하고 다른 자를 위하여 몸을 드러내고 올라가며 네 침상을 넓히고 그들과 언약하며 또 그들의 침상을 사랑하여 그 처소를 예비 하였으며 (9) 네가 기름을 가지고 몰렉에게 나아가되 향품을 더욱 더하였으며 네가 또 사신을 원방에 보내고 라했습니다.

1. 하나님은 정로를 행하며 살지 않는 자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셨는데   크게 2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로 우상 숭배하는 모습입니다. (3-10)

하나님은 우상 숭배하는 자들의 모습은 3가지로 말씀하셨습니다. “무녀의 자식” “간음자” “음녀의 씨” 로 구체적으로 나누어 말씀하셨습니다.

“무녀의 자식” 이라는 것은 곧 우상 숭배를 주관하는 자들입니다. 이들은 이상한 주문과 술사로 백성들을 미혹하게 한 자들입니다.

그들은 악하고 거짓된 행위로 하나님을 희롱하는 짓들을 행하였습니다. “너희는

패역의 자식, 궤휼의 종류가 아니냐”라 하십니다. 궤휼은 거짓됨을 의미하는데 우상 숭배를 주관하는 자들은 악하고 거짓된 행위로 하나님을 희롱하고 대적하는 짓들을 범하였습니다.

5절에서도 “너희가 상수리나무 사이 모든 푸른 나무 아래서 음욕을 피우며 골짜기 가운데 바위 틈에서 자녀를 죽이는도다”라고 하십니다.

나무 아래에서 음욕을 피웠다는 것은 곧 영적 간음 행위를 저질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자녀를 죽였다는 것은 몰렉 신에게 제사를 드릴 때, 어린 아이들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죽이는 제사를 드렸는데, 이런 악한 짓들을 서슴없이 행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증스러 우상 숭배 의식은 원래 모압과 암몬의 제사 의식이었는데 유다 왕 아하스와 므낫세가 받아들여 유다 땅에 확산시켰습니다.

(왕하16:3) “이스라엘 열왕의 길로 행하며,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본받아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며”라고 하였습니다.

. 6-10절까지 우상 숭배하는 백성들의 모습이 기록되고 있습니다.

6절에 “골짜기 가운데 매끄러운 돌 중에 너희 소득이 있으니” 라고 하였는데, 이는 “돌 숭배”를 하였다는 말씀입니다. 우상 숭배자들이 돌을 기업으로 삼아 돌 위에 기름을 붓고 예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7절에도 “네가 높고 높은 산 위에 네 침상을 배풀었고” 라고 하였는데, 우상 숭배 의식 속에는 성적으로 타락한 의식들(혼음 행위-자녀를 많이 얻고자?)이 숨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8절에도 “네가 또 네 기념표를 문과 문설주 뒤에 두었으며” 라고 하였습니다.

9-10절에서도 “네가 기름을 가지고 몰렉에게 나아가되 향품을 더욱 더하였으며 네가 또 사신을 원방에 보내고 음부까지 스스로 낮추었으며”

우상 숭배자들의 열심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국내에서 우상을 숭배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정성껏 기름과 향품을 준비하여 이방 나라의 몰렉에게로 갔습니다. 가는 길이 멀고 피곤하여도 포기하지 않고 열성을 보이며 우상을 섬겼다는 것입니다.

오늘 날도 이단들의 열심과 인간적 사랑은 우리의 배를 더 할 정도로 뛰어납니다. 그러나 생명이 없으며 진리가 아닙니다.(몰몬교를 보라! 통일교를 보라!)

아무리 세상의 가르침이 옳고 달콤하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가르침이 아니라면 그 배후에는 악한 영이 독사처럼 머리를 틀고 앉아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 둘째로, 하나님의 정로를 행하며 살지 않는 자들은 어떤 자들입니까? 세상을 의지하며 사는 자들입니다.

11-13절에 보면 이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1절에 그들이 누구를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한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앗수르와 바벨론 세력을 두려워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고 약속하였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할 때, 인간들은 거짓을 말하며 거짓된 행동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거짓의 아비인 사탄의 세력에 붙잡혔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며 거짓되게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12절에서 “너의 의를 내가 보이리라” 다시 말하면 “너희 안에 의가 있는가 한 번 보자” 는 것입니다. 조롱적인 말씀입니다.

“너의 소위가 무익하니라” 너의 안에 의가 있는가 보았더니 의는 없고 무익함만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13절에서도 하나님은 조롱하고 계십니다. 네가 의지한 우상들, 즉 세상 것들을 향해 너를 구원해 달라고 해 보라는 것입니다. 네가 그토록 의지한 것들이 바람처럼 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약속하고 계십니다. 13절 끝에서 나를 의뢰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겠고 나의 거룩한 산을 기업으로 얻으리라

)두 번째. 정로를 행하며 사는 자들의 모습.

(57:1-2) “의인이 죽을지라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고, 자비한 자들이 취하여 감을 입을지라도 그 의인은 화액 전에 취하여 감을 입은 것인 줄로 깨닫는 자가 없도다 (2) 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정로로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

(57:14-21) “장차 말하기를 돋우고 돋우어 길을 수축하여 내 백성의 길에서 거치는 것을 제하여 버리라 하리라 (15)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16) 내가 영원히는 다투지 아니하며 내가 장구히는 노하지 아니할 것은 나의 지은 그 영과 혼이 내 앞에서 곤비할까 함이니라 (17) 그의 탐심의 죄악을 인하여 내가 노하여 그를 쳤으며 또 내 얼굴을 가리우고 노하였으나 그가 오히려 패역하여 자기 마음의 길로 행하도다 (18) 내가 그 길을 보았은 즉 그를 고쳐 줄 것이라 그를 인도하며 그와 그의 슬퍼하는 자에게 위로를 다시 얻게 하리라 (19) 입술의 열매를 짓는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하셨느니라 (20) 오직 악인은 능히 안정치 못하고 그 물이 진흙과 더러운 것을 늘 솟쳐내는 요동하는 바다와 같으니라 (21)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했습니다.

1-2절의 말씀은 정로를 행하며 사는 자들에 대한 결론적인 말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5절에서 정로를 행하는 자의 가장 두드러진 모습은 회개라고 강조하고 게십니다.

. 통회 자복하고 회개한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정로의 길을 걷게 하여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또한 자신의 죄를 고백한다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약하고 추하고 더러운 모습인지를 깨달았고 슬퍼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통회 자복하는 회개의 심령에 하나님은 5가지로 약속을 하여 주십니다.

1. 첫째로 겸손한 자로 살게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겸손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교만 방자하게 노는 것입니다. 경찰한테 교통 법규에 한 번 걸린 사람은 경찰만 보아도 겁이 나는 법인데 예수를 정말 만났다면 어떻게 하나님 이름을 빙자하고 교만할 수가 있겠습니까?

 (벧전5: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복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2. 둘째로 마음을 소성(부흥)케 해주시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심령에 반드시 새로운 마음을 소성(되살아나게)케 하십니다.

죄로 인한 상처를 싸매어 주시고, 치료해 주셔서 새롭게 살게 하여 주십니다.

그것이 회개한 자가 받는 은혭니다.

3. 셋째로 노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16-17)

용서를 비는 자녀에게 매를 든 부모가 있겠습니까? 만약에 용서를 비는데도 때리는 부모가 있다면 그 자녀는 마음에 큰 상처를 가지고 살아갈 것입니다.

4. 넷째로 회개하는 자에게 고쳐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겠다고 했습니다. (18)

5. 다섯째로 회개하는 자의 입술에 평강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19-21)

회개하는 자의 입술의 열매가 무엇이라고 하십니까? 평강입니다. 회개하지 아니한 악인에게는 이러한 평강이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에 평강이 없다면 돈이 무슨 소용이 있고, 권세 명예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이러한 평강이 우리 입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의 입은 나를 죽이기도 하고 나를 살리기도 하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18:21)은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18:20)도 “사람은 입에서 나오는 열매로 하여 배가 부르게 되나니, 곧 그 입술에서 나는 것으로 하여 만족케 되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날마다 회개의 합당한 평강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는 귀하고 복된 자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결론)

말씀을 맺습니다. 1-2절의 결론적인 말씀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정로를 행하며 사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의인이라는 칭호와 자비한 자들이라는 칭호를 주고 계십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그런데 세상은 그러한 의인들과, 그러한 자비한 자들이 하나님의 정로를 행하며 죽어도, 마음에 두는 자가 없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세상은 알아주지 아니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세상이 나를 높여주고, 세상이 나를 존경해 주지 않아도 실망해선 안됩니다. 오직 예수 안에서 예수 한 분께서만이 높임을 받으시면 되는 것입니다.

2절을 말씀은 증거하십니다.“그는 평안에 들어갔나니 무릇 정로로 행하는 자는 자기들의 침상에서 편히 쉬느니라”

하나님의 정로를 행하며 사는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 속에서 평안을 누리며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2014.1.14. 참조 : 곽노아 목사/편집:안익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