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언어는 원래 하나였는가?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각종 들짐승과 공중의 각종 새를 지으시고 아담이 어떻게 이름을 짓나 보시려고 그것들을 그에게로 이끌어 이르시니 아담이 각 생물을 일컫는 바가 곧 그 이름이라”(창세기 2:19)
“온 땅의 구음이 하나이요 언어가 하나이었어라”(창세기 11:1)
● 인류의 언어! 인류기원과 유사하다
바로 위의 성경 구절은 인류의 언어의 기원에 대해 밝히고 있는 구약성경 창세기의 핵심이죠.
이 지구상의 모든 생물 중 인간만이 기호와 규칙에 기반한 풍성한 언어를 구사하여 의사 소통하는 지적 능력을 구비하고 있으며, 그 덕분에 문화적 자산을 후세에 전달하여 왔습니다. 이에 인류학자들과 언어학자들은 물론 과학자들까지 가세하여 지구촌 도처의 다양하기 그지없는 언어가 정확히 어디에서 기원되었는지 찾아내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어요.
약 6천 개에 달하는 현대어가 모두 5만~7만년 전에 초기 아프리카인이 사용한 고대 언어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논거를 제시합니다.
사이언스에 게재된 연구결과는 어떻게 구어(口語)가 첫 형성되고 확산되었는지에 유용한 단초를 예시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 ‘쿠엔틴 앳킨슨’(Quentin Atkinson)은 아프리카를 떠난 최초의 이주민집단이 모든 언어의 모태인 고대공통어를 전파하면서 세계 모든 문화의 기반을 다졌다는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2011년 4월, 크웬틴 앳킨슨 교수는 사이언스(Science)에 ‘음소 다양성이 증명하는 창시자 효과의 연쇄와 언어의 아프리카 기원설’이라는 논문을 게재했습니다. 현재의 언어가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는 것이 그 핵심이죠.
앳킨슨은 세계 언어지도(WALS)를 토대로 현존하는 504개 언어를 골라 음소를 추출했고 언어별로 음소 목록의 규모를 조사했습니다. 언어학에서는 소리 언어를 구별할 수 있는 최소의 단위 즉 자음과 모음 등을 ‘음소(phoneme)’라 일컫는데, 이 음소의 종류가 많을수록 언어 다양성이 풍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앳킨슨은 전 세계적으로 음운사용 패턴이 인간의 유전적 다양성 패턴을 반영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유전적 다양성은 현생인류가 나중에 정착하게 된 지역에서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아프리카 남서부 지역의 음소 다양성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기서 멀어질수록 음소 다양성은 줄었습니다. 이런 논리를 바탕으로 “인류의 언어는 아프리카에서 기원했다”고 주장한 것이죠.(한국은 f,v,th,r 따위가 없다. 일본어는 받침에 대한 발음을 잘 못한다 했습니다=해쓰므니다. 매도날드=마꾸도나르도)
앳킨슨 박사는 504개의 언어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가장 많은 수의 음운을 포함한 방언이 아프리카 언어인 반면, 가장 적은 수의 음운을 포함한 방언은 남미와 태평양의 열대섬에서 통용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죠.(하와이=안녕하세요=알로하,괜찮아?=알로하,존경해요=알로하, 사랑해=알로하?라지요)
그는 현 인류는 약 20만 년 전 아프리카에서 기원하며, 약 5만~7만 전 소수 아프리카인이 이동하여 다른 지역에 정착하면서 전 세계 비(非)아프리카인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 성경과 다른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언어학-선사인류학’을 연구하고 있는 프랑스 방셀 박사 팀은 14개 주요 어족들을 대상으로 언어의 기원을 조사한 결과, 놀랍게도 1천여 개 언어 가운데 약 700개 언어에서 ‘파파’(아빠)란 단어의 존재를 발견했다. 또 단어 `파파' 중 71%는 공통적으로 아버지 혹은 부계쪽 남자 친척을 뜻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6천여 개 언어 가운데 상당수는 ‘마마(mama, 엄마)’와 ’파파‘와 같은 아주 가까운 친족을 나타내는 단어들을 공유한다. 방셀 박사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이런 결과는 우연의 일치 이상이다. 파파'란 단어가 동일한 뜻을 갖고 있는데 대해서는 한 가지 설명만이 가능하다. (아람어 아바=한국어 아빠,아버지).즉 동일한 어원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 언어의 다양성에도 공통계보가 존재
진화론자들은 언어의 기원을 규명한다는 명분을 들어 동물들의 언어 진화 연구에 집착했었습니다. 동물들 언어에서 인류 언어의 초기 모습을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는 맹목적 믿음을 고수하여 왔습니다.
언어진화론 연구자들은 인간의 언어가 어떻게 동물들의 으르렁 소리, 부르는 소리 등으로부터 진화되어 왔는지 연구했으나 전혀 진화가 되지 않았음을 발견하고 연구를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1950년대와 1960년대에 한 언어를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매머드급 연구가 이루어졌죠. 그러나 완벽한 번역을 할 수 있는 기계는 만들지 못했습니다.(현재 구글 번역을 사용해 보라! 파랗다=푸르다 ,푸르스름~,푸루둥둥~시퍼렇다, 푸르죽죽~,퍼렇다,푸르스레~,새파랗다 ,=blue)
조셉 그린버그 박사는 궁극적으로 볼 때, 인류의 언어가 하나 또는 소수의 언어에서 분화됐다고 합니다. 그린버그 박사는 언어사에서 핵심적 언어집단들을 선별하여 300개의 핵심 어휘를 기초로 어휘를 비교하며 언어의 분화를 추적했다. ‘p’가 ‘f’로 변한다든지, ‘m’으로 시작하는 말은 일인칭을 가리키고(my, me, mine, mon, ), ‘n’이 속한 말은 부정을 나타낸다(no, not, non, never……)는 등의 공통점을 찾아내 추론하는 것이며, 이들의 목표는 인간언어의 전 역사를 추론할 수 있는 언어계통도를 만드는 것이다.
조셉 린드버그는 세계 약 5,000개의 언어들은 12개의 상위 어족으로 통합된다고 했습니다.
문자는 언어보다 훨씬 뒤에 나타났습니다. 지금도 아프리카나 남아메리카의 오지에 문자 없는 언어가 많습니다. 많다. 그러나 이들은 고대 구음을 오늘날까지도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결국 (창세기 10:32)= "이들은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그 세계와 나라대로라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땅의 열국 백성이 나뉘었더라"고 한 말씀은 별 무제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논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인류도 백인종(대부분 유럽인), 황인종(한국, 중국, 인도 등의 아시아인) 흑인종(태반이 아프리카인)으로 구분됩니다. 이는 성경에서 흑인종은 함족으로, 백인종을 야벳족으로, 황인종을 셈족으로서와 같이 셋으로 분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운 일치를 보입니다.
그리고 함, 셈, 야벳은 한 가족이었으니 한 언어를 사용했을 것은 당연한 이치이죠.
고로 인류의 시작, 언어의 시작, 언어의 갈라짐까지 모두 하나님이 개입하였습니다. 시날 평지에서 여호와께서는 원래 한 가지뿐이었던 언어를 분열시켜,최소 수십 개의 주요 언어들이 되게 하셨으며, 서로간에 이해될 수 없게 하셨습니다. 이는 인간 죄성의 급격한 팽창에 대한 브레이크였습니다.
한국사 연구에서도 한국민족이 만주, 몽고,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터키로 연결되는 역사적, 언어적(우랄 알타이어 족), 종교적 경로를 확인하였습니다. 이것은 바벨탑을 건설한 중동지역에서부터 민족이 분리되었다는 성경의 기록과 일치하죠.
끝으로 신약시대에도 특이한 인간언어에 대한 하나님의 간섭 사건이 일어난 바 있습니다.
행 2장입니다.
1. |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
2. |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
3. |
4. |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
5. |
6. |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
7. |
8. |
9. |
10. |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
11. |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
12. |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
13. |
-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은 초대교회에서 자주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현대에서도 종종 이런 방언의 사건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결론)
이는 인류의 언어는 하나님의 섭리와 간섭하심으로 얼마든지 혼잡하게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증거의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참조:림삼/편집:1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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