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강해

에스겔 17장 강해 (독수리와 백향목 나무 등의 비유)

호걸영웅 2016. 10. 15. 01:17

에스겔 17장 강해 (두 독수리와 백향목 나무 등의 비유)

 

서론)

에스겔 17장에서 에스겔은 포로로 잡혀온 지 7년이 되었습니다. 시드기야가 왕이 된지 도 거의 7년이 되었습니다. 시드기야 9년에 바벨론에 의해서 포위당했다가 바벨론에 의해서 완전히 망했으니 그가 망하기 삼 년 전 즈음 입니다.

 

하나님은 유다 사람들에게 유다가 왜 망하는지 그 죄에 대해서 말씀하시고 바벨론에 있는 포로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교훈을 배우라고 하십니다.

 

본론)

)독수리와 두 나무의 비유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고 에스겔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은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를 내고, 비유를 들라 하십니다.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꺾되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인의 성읍에 두고” = 북방에서 큰 독수리 (곧 느브갓네살 왕)가 레바논으로 갔습니다. 그것에 진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그 독수리는 큰 날개, 긴 깃, 알록달록한 깃털을 가졌습니다. 하늘의 왕자다웠습니다.

그 독수리는 백향목 끝에 돋은 순을 땄습니다. 여기서 백향목은 유다의 다윗 왕조를 말합니다. 독수리는 그 연한 햇순을 잘라서, 상인들의 땅(바벨론)으로 물고 가서, 상인들의 성읍에 놓아 두었습니다. 연한 햇순은 여호와긴 왕을 말합니다. 상인들의 땅은 상업이 융성한 바벨론을 의미합니다.

 

5. 또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

 

 그리고 바벨론 땅에서 난 씨앗을 가져다가, 유다의 옥토에 심었습니다. 시냇가에다가 포도나무를 심듯, 물이 많은 시냇가에 그 씨앗을 심었습니다. 백향목이 여호와긴 왕이라면 포도나무는 시드기야 왕을 의미합니다.

바벨론은 여호와긴 왕을 대신하여 시드기야를 왕으로 세웠습니다. 시드기야왕을 포도나무에 비유한 것은 유다의 전통적인 힘있는 왕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옥토에 심은 것은 시드기야가 성장하여 좋은 열매를 맺는 환경을 제공해 주었다는 입니다. 그들이 바벨론에게 순종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씨앗은 싹이 나고, 낮게 퍼지며 자라서, 무성한 포도나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지들은 독수리에게로 뻗어 올라갔고, 그 뿌리는 땅에 박고 있었습니다. 그 씨가 포도나무가 되어, 가지를 내뻗고, 덩굴손을 뻗쳤습니다. 시드기야왕이 왕이 바벨론과의 관계속에서 유다를 통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때는 무한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어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도다 8.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그런데 다른 큰 독수리 한 마리(애굽 왕)가 남방에서 나타났습니다. 날개가 크고 깃이 많은 독수리입니다. 이 독수리는 애굽 왕을 의미합니다.

 

이 포도나무가 뿌리를 그 독수리에게로 뻗고, 가지도 그 독수리에게로 뻗는 것을 보라고 합니다. 이 포도나무는 새로 나타난 그 독수리 애굽을 보고 옥토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물을 대달라고 할 것이란 것이지요.

 

시드기야는 바벨론의 영향 아래서 열매를 맺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왕과의 약속을 깨고 애굽을 의지할 것을 의미합니다.

 

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했습니다.

 

 그러므로 에스겔은 시드기야 왕과 유다 사람들에게 애굽을 의지한 그 포도나무가 무성해질 수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북방의 독수리가 그 뿌리를 뽑아버리게 됩니다. 그 열매가 떨어지거나, 그 새싹이 말라 죽게 될 것입니다. 그 뿌리를 뽑아 버리는 데는, 큰 힘이나 많은 군대를 동원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동쪽 지역에서 사막을 통과한 열풍이 불어 오면 곧 말라 버릴 것입니다. 자라던 그 밭에서 말라 버릴 것입니다. 동쪽의 열풍이 불어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이 직접 심판하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비유의 해석]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너는 반역하는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고관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 가고 13. 그 왕족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에게 맹세하게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주께서 에스겔에게 비유를 설명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에스겔은 저 반역하는 족속에게, 이 비유가 무엇을 뜻하는지 알지 못하겠느냐고 물어 보고, 그들에게 일러주라고 하십니다.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여호와긴 왕과 지도자들을 붙잡아 바빌로니아로 끌어 가며 예루살렘 나라의 왕족 가운데서 한 사람 시드기야를 선택하여, 그와 바벨론의 속국이 되라는 언약을 맺고, 그에게 바벨론에 충성하도록 맹세를 시킨 다음에, 유다의 유능한 사람들을 붙잡아 갔습니다. 지식인과 기술자를 붙잡아갔습니다.

14.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거늘 15. 그가 사절을 애굽에 보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라고 했어요.

 

그런데도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 왕에게 반역하여, 이집트로 사람을 보내서, 자기에게 많은 군마와 군인을 파견해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만 애굽은 실제적 힘이 없었던 것이지요. .

16.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저버리고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이 거주하는 곳 바벨론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17. 대적이 토성을 쌓고 사다리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 18. 그가 이미 손을 내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합니다.

 

결국 후에 조약을 깨트린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에서 느브갓네살 왕과 함께 있다가 죽었습니다.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20. 그 위에 내 그물을 치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에서 심판할지며 21.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고 했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한 맹세를 업신여겼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맺은 언약을 깨뜨렸으므로, 여호와가 벌을 주어서, 그 죄를 그의 머리로 돌리십니다. 이 약속은 사람과의 약속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약속이었습니다. 여호와가 그물을 쳐서 그를 망으로 옭아 바빌로니아로 끌고 가서, 거기에서 여호와가 당신을 반역한 그의 반역을 심판하십니다.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배신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배신한 것입니다.

그의 모든 군대는 죽임을 당하고 살아 남은 사람들은 모두 사방으로 흩어졌지요.

 

 그 때에야 비로소 유다 사람들은, 이렇게 예언한 것이 여호와 주인 줄 알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높은 가지와 새 순을 다시 심으리라]

2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라고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가 바벨론에 있는 백향목 끝에 돋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십니다. 이것은 여호와긴 왕의 후손 스룹바벨을 유다로 인도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또 여호와가 그 나무의 맨 꼭대기에 돋은 어린 가지들 가운데서 연한 가지를 하나 꺾어다가, 여호와가 직접 높이 우뚝 솟은 예루살렘 산 위에 심으십니다. 이는 궁극적으로는 메시야를 의미합니다.

 

메시야는 모든 산 중에 가장 뛰어난 산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홀로 우뚝 솟은 산이십니다.

 

이사야도 53장에서 예수님을 연한 순에 비유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연한 순과 같습니다. 마른 땅에서 나온 줄기 같다 했습니다. 가난하고 볼품없이 자랄 것이며 겸손하고 온유하실 것이라 했습니다.

 

끊임없이 성장하시는 생명이 있습니다. 이사야서 11장에서는 연한 가지에서 새순이 돋아 성령이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지혜와 총명의 신, 모략과 재능의 신,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을 주십니다. 성령은 우리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십니다. 겸손하게 하십니다. 온유하게 하십니다. 11장입니다.

1.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와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3.

그가 여호와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의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하지 아니하며 그의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하지 아니하며

4.

공의가난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의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그의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5.

공의로 그의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그의 몸의 띠를 삼으리라

 

본문=23.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높은 산 위에 여호와가 그 가지 예수님을 심어 놓으면, 거기에서 가지가 뻗어 나오고, 열매를 맺으며,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라 했습니다.

 

 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했죠. 곧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역전이 일어납니다. 그 때에야 여호와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약한 자들을 강하게 하시고 강한 자를 약하게 하십니다. 겸손한 자를 높이시고 교만한 자를 겸손하게 하십니다.

결론적으로 하나님은 예수님을 연한 순 같은 분으로 보내셨지만 역사의 주인이 되십니다. 그리고 나의 주인이 되십니다.

 

참고: 오요한 & 글선생, 남대극/편집: 익선 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