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강해

에스겔 33장 강해 (파숫군의 비유와 책임)

호걸영웅 2017. 2. 5. 09:28

에스겔 33장 강해 (파숫군의 비유와 책임)


.서론)

 32장은 애굽 왕 바로를 악어에 빗대어 악어를 물에 끌어내어 죽이신다는 의미의 예언입니다. 전에 배운 부분과 겹치므로 고로 통과하고요. 에스겔서 33장은 선지자의 책임과 그 말씀을 듣는 자의 책임을 가르쳐줍니다. 말씀을 듣는 자는 예루살렘에 있는 자들과 바벨론에 있는 자들의 책임을 말합니다.

 


본론)

(파수꾼의 나팔 소리를 듣는 자의 책임)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말하여 이르라 가령 내가 칼을 한 땅에 임하게 한다 하자 그 땅 백성이 자기들 가운데의 하나를 택하여 파수꾼을 삼은 3. 그 사람이 그 땅에 칼이 임함을 보고 나팔을 불어 백성에게 경고하되”

4. 그들이 나팔 소리를 듣고도 정신차리지 아니하므로 그 임하는 칼에 제거함을 당하면 그 피가 자기의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 5. 그가 경고를 받았던들 자기 생명을 보전하였을 것이나 나팔 소리를 듣고도 경고를 받지 아니하였으니(무시했으니) 그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했죠.

 

주께서 에스겔은 민족 그들에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만일 여호와가 어떤 나라에 전쟁을 일으킬 때, 하나님께서는 먼저 선지자를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이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하나님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 결국 전쟁을 일으키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전쟁을 통한 위기를 통해서라도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십니다. 단 한 사람이라도 회개하기를 바라십니다. 전쟁이 나기 전에 회개하였다면 다행스러운 일이었거니와 이스라엘은 그렇지 못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나라 백성들 가운데서 한 사람을 뽑으셔서, 파수꾼(선지자)으로 세우셨습니다. 이 파수꾼은 자기 나라로 접근하여 오는 적군이나 재앙을 보고 나팔을 불어, 자기 백성에게 피하거나 대비토록 경고를 하여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파수꾼의 그 나팔 소리를 분명히 듣고서도 경고를 무시하였다면 적군이 이르러 그를 덮쳐 죽게 되어도 그것은 다 자기 탓인 것입니다. 파수꾼이 경고를 했을 때는 그 경고를 듣느냐 무시하느냐에 따라서 생사가 갈립니다.

선지자는 깨어 있는 파수꾼입니다. 그는 결정적인 위기에서 심판의 메시지를 숨김없이 전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선지자의 최후 통첩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죽게 된 겁니다.

 

(파수꾼의 책임)

6. 그러나 칼이 임함을 파수꾼이 보고도 나팔을 불지 아니하여 백성에게 경고하지 아니하므로 그 중의 한 사람이 그 임하는 칼에 제거 당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제거되려니와 그 죄는 내가 파수꾼의 손에서 찾으리라” 만일 그 파수꾼이 적군이 가까이 오는 것을 보고서도 나팔을 불지 않았습니다. 그 파수꾼은 죽어 마땅합니다. 하나님은 파수꾼에게서 피 값을 찾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 우리가 전도해야 하는 이유는 구원받을 만한 자는 듣고 구원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파수꾼 에스겔과 듣는 자의 책임)

7.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삼음이 이와 같으니라 그런즉 너는 내 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할지어다 8.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 “9. 그러나 너는 악인에게 경고하여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라고 하되 그가 돌이켜 그의 길에서 떠나지 아니하면 그는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너는 네 생명을 보전하리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을 이스라엘 족속의 파수꾼으로 세웠습니다. 그러므로 에스겔은 여호와가 하는 말을 듣고, 여호와를 대신하여 그들에게 경고하라 하십니다.

 

한편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십자가 복음의 파수꾼으로 세우셨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본분을 다해야 합니다.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반드시 해야 합니다.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합니다.

 

 [이스라엘이 살 수 있는 길]

10.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가운데에서 쇠퇴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11. 너는 그들에게 말하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가 당신의 삶을 두고 맹세하셨습니다. 여호와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은헤와 자비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에게 살길을 예비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야 합니다. 그러면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의 중요성)

12.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공의가 구원하지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말미암아 살지 못하리라”했죠.

 

과거 내가 의인이라고 해도 죄를 짓는 날 현재에는 과거의 의가 그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또 과거엔 악인이라고 해도 자신의 죄악에서 떠나 돌이키는 날에는 과거의 악이 그를 넘어뜨리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의인도 범죄하는 날에는 과거에 의로웠다는 것 때문에 살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 율법시대의 특징이었습니다.

 

13.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과거의)공의를 스스로 믿고 (현재)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으로 말미암아 곧 그 안에서 죽으리라- 했죠. 그러나 지금 그들이 믿음으로 살고 회개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하여주십니다.

 

14.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정의와 공의로 행하여 15. 저당물을 도로 주며 강탈한 물건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지켜 행하여 죄악을 범하지 아니하면 그가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지라” “16. 그가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반드시 살리라 이는 정의와 공의를 행하였음이라 하라”하셨습니다.

 

 여호와가 악인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라고 하셨더라도, 그가 자기의 죄에서 떠나 돌이켜서, 법과 의를 행한다면 그는 삽니다. 전당물을 돌려 주고, 탈취한 물건을 보상하여 주며, 생명으로

 인도하는 규정들을 따라 선한 행실을 회복하면 그는 죽지 않고 반드시 살 것입니다. 니느웨 성이 요나의 말씀을 듣고 회개했을 때 악했던 니느웨 사람들이 구원을 받은 바와 같습니다.

 

(공평하신 하나님)

17. ○그래도 네 민족은 말하기를 주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그러나 실상은 그들의 길이 바르지 아니하니라”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모두가 '주께서는 하시는 일이 공평하지 못하다!' 하고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18.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죄악을 범하면 그가 그 가운데에서 죽을 것이고 19.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정의와 공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하십니다. (20절 생략)

우리도 전혀 구원받을 자격이 없었으되 예수 믿고 선한 삶을 살기 힘쓰므로 하나님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예루살렘의 함락 소식]

21. ○우리가 사로잡힌 지 열두째 해 열째 달 다섯째 날에 예루살렘에서부터 도망하여 온 자가 내게 나아와 말하기를 그 성이 함락되었다 하였는데 22. 그 도망한 자가 내게 나아오기 전날 저녁에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내 입을 여시더니 다음 아침 그 사람이 내게 나아올 그 때에 내 입이 열리기로 내가 다시는 잠잠하지 아니하였노라” 했어요.

에스겔이 포로로 잡혀 온 지 십이 년째가 되는 해의 열째 달 오일입니다. 예루살렘에서 도망하여 온 사람이 에스겔에게로 와서, 그 성읍이 6개월쯤 전에 함락되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불타고 왕궁과 집들과 성벽이 무너졌다 했습니다. 도망쳐 온 자가 와서 소식을 전함으로 에스겔이 예루살렘은 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그 말씀이 성취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에스겔에게 오기 전날 저녁에, 주의 권능이 에스겔을 사로잡아서, 에스겔의 입을 열어 주셨다 했습니다. 그 당시 하나님은 에스겔은 말하지 못하는 처지에 놓이도록 이적을 나타내셨습니다. 이는 차마 말

할수 없이 끔직한 예루살렘의 비극을 상징하는 것이었죠.

 

[이스라엘의 잘못된 낙관주의]

23.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4. 인자야 이 이스라엘의 이 황폐한 땅에 거주하는 자들이 말하여 이르기를 아브라함은 오직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기업으로 얻었나니 우리가 많은즉 더욱 이 땅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이 되느니라 하는도다” 라고 하셨어요.

 

당시 학자들에 의하면 전쟁이 끝나고 황폐해진 이스라엘 땅에는 이만 명 정도가 남아 있었다고 합니다. '아브라함은 한 개인인데도 의롭다 하시고 그 땅을 차지하였다고 합니다. 하물며 수가 많은 우리들이야 더 말해 무엇 하겠느냐? 당연히 그 땅을 기업으로 받아 누리리라 ' 고 합니다. 우리는 수가 많음으로 기업을 넉넉히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회개할 생각은 하지 않고 자신들은 남은 자라는 영적인 교만에 빠져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땅을 차지 하지 못하는 이유)

25.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고기를 피째 먹으며 너희 우상들에게 눈을 들며 피를 흘리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 보냐 26. 너희가 칼을 믿어 가증한 일을 행하며 각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니 그 땅이 너희의 기업이 될까 보냐라고 하십니다.

 

남겨진 이스라엘 사람들은 피를 빼지 않은 고기를 먹고 생명을 존중히 여기지 않았습니다. 온갖 우상에게 눈을 팔고 무고한 백성의 피를 흘리게 하는 악한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보다 칼을 의지하였고, 서로 이웃 사람의 아내를 더럽혔습 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려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예루살렘 인근에는 상당수의 사람이 남아 있었지만 믿음이 없습니다. 그들도 교만과 죄악 속에 죽을 것이라고 합니다.

 

27.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황무지에 있는 자는 칼에 엎드러뜨리고 들에 있는 자는 들짐승에게 넘겨 먹히게 하고 산성과 굴에 있는 자는 전염병에 죽게 하리라 28. 내가 그 땅이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고 그 권능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산들이 황폐하여 지나갈 사람이 없으리라”하십니다.

 

. 고로 예루살렘의 폐허 더미 속에 있는 사람들은 칼에 쓰러질 것입니다. 들판에 있는 사람들은, 여호와가 들짐승들에게 잡혀 먹도록 하십니다. 산성과 동굴에 있는 사람들은 전염병에 걸려서 죽게 합니다. 여호와가 예루살렘 땅을 황무지와 폐허로 만들어 놓으면, 그 거만하던 권세도 끝장이 날 것이고, 이스라엘의 모든 산은 메말라서, 사람이 얼씬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29. 내가 그들이 행한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그 땅을 황무지와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하면 그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하라”

 

여호와가 예언하신 바대로 그 땅을 황무지와 폐허로 만들어 놓으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이, 여호와가 주인 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죄를 미워하는 공의로운 하나님이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는 백성들]

30. ○인자야 네 민족이 담 곁에서와 집 문에서 너에 대하여 말하며 각각 그 형제와 더불어 말하여 이르기를 자, 가서 여호와께로부터 무슨 말씀이 나오는가 들어 보자 하고 31.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여기서부터는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온 사람들에게 주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들은 '어서 가서, 주께서 그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 들어나 보자'고 합니다. 그들은 일단 말씀을 듣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말에 복종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들이 자기들의 욕심을 따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서 움직였습니다. 우리는 이해관계보다 말씀을 따라서 움직여야 합니다. 손해가 나도 말씀이면 행하고 이익이 되어도 말씀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32. 그들은 네가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며 음악을 잘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33. 그 말이 응하리니 응할 때에는 그들이 한 선지자가 자기 가운데에 있었음을 알리라”고 했어요.

 

 결론)

에스겔을 찾아온 사람들은 에스겔의 말을 하나님의 선지자의 말씀으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사랑의 노래나 부르는 가수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듣기만 할 뿐, 그 말에 복종하지는 않습니다. 대부분의 포로들이 여전히 우상을 몰래 섬기고 자기들의 삶의 방식을 변경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가 에스겔에게 시켜서 한 그 말씀이 이루어지면, 그 때에야 비로소 그들 가운데 참된 하나님의 예언자가 있었다는 것을, 그들이 뒤늦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탄식할 것이나 때는 늦었습니다.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지옥으로 빠져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돌이키기엔 늦었다는 것입니다.

어쨌든 우리는 하나님의 파수꾼의 역할을 조금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참고: 오요한, 하늘산소/편집: 익선 01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