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 강해

하박국 2장 강해 (의인은 믿음으로 인해 산다)

호걸영웅 2018. 4. 13. 01:12

하박국 2장 강해 (의인은 믿음으로 인해 산다)

 

(하나님의 응답을 기다리는 하박국)

2 1절을 보면 하박국은 하나님께 두 번째 질문을 드렸습니다.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고 했죠.

 

하나님은 왜 더 불의한 바벨론을 통하여 불의한 유다를 심판하시느냐는 것입니다. 하박국은 이 질문을 하고 성벽 위의 망대 위에 올라가서 하나님을 우러러 뵙니다. 하나님께서 무엇이라고 답하실지 기다린 것입니다. 그의 자세는 하나님이 옳지 않다는 것을 은연 중 드러내고 있습니다.

 

(공개적인 하나님의 응답)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예언한 말씀은 분명히 이루어질 것이므로 모든 사람에게 공개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박국이 공개적인 질문을 요구하자 하나님께서도 세계 만민에게 공개적으로 답변하십니다.

 

본론)

. 믿음은 기다리는 것이다

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의 묵시는, 하나님이 정한 때가 되어야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끝이 곧 온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비록 더디더라도 그 때를 기다리라 하십니다. 늦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더디게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에선 정확한 때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고로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십니다.

마음이 한껏 부푼 교만한 바벨론을 보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은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하기에 하나님은 교만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의인은 믿음으로 살게 된다고 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말씀을 주제로 하여 로마서를 썼습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의 신앙의 기초가 바로 이 말씀입니다. 우리 기독교의 기초도 이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1)첫째 사람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의로와진다는 말씀입니다.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믿음으로만 의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의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의 행위로는 의로워 질 수 없습니다. 행위로 구원받을 자가 세상에 아주 없습니다.

. 구약에선 희생제물의 피로 죄 사함 받았지만, 이제는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믿음으로만 의로워질 수 있습니다.

 

2)둘째 개인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의인은 자신의 믿음으로 산다고 말씀하십니다.(but the just shall live by his faith) 곧 나의 인격적인 하나님을 개개인이 믿음으로 살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타인의 믿음으로 함께 덤으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3)셋째 하나님을 의지해야 살 수 있습니다. trust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 말씀은 믿음이 지속적으로 있을 때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긴가민가? 흔들리며 양다리 걸치며? 믿으면 죽는다는 것입니다. 당시에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했습니다. 그러다가 바벨론에게 당했습니다. 요즘도 사람들은 돈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하고 학벌을 의지하고 권세나 조폭을 의지합니다. 그러나 이런 것을 의지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의지하는 그것으로 인하여 망하게 됩니다.

 

우리가 평소에 늘 예수님을 잘 믿으면 그의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병이 떠나갑니다. 물질적으로 윤택하여 집니다. 우리가 사는 길은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절대적인 기도를 하고 믿음으로 그대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래야 살 수 있습니다.

 

4)넷째 믿음은 참음으로 기다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현재 눈에 보이는 것만을 믿는 것이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망 찬 미래의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래의 것을 믿는다면 참음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8 24,25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고 했어요.

 

하박국 1:3절에서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하십니다.

믿음은 기다리는 것입니다. 현재는 눈에 보이는 것도 없습니다. 귀에 들리는 것도 없고 손에 잡히는 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현실은 더 부정적일 수 있습니다. 참되 끝까지 참아야 합니다. 믿음이 현실로 이루어지기까지 참아야 합니다.

 

노아는 방주를 100년 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야곱은 아내 라헬를 얻기 위해 수십 년을 노동을 했습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15년 간을 피난을 다니며 인내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믿음을 인정받을 때까지 인내해야 합니다. (교만과 탐욕으로 망하는

 

. 바벨론의 6가지 죄악들

1. 5-6. “그는 술을 즐기며 거짓되고 교만하여 가만히 있지 아니하고 스올처럼 자기의 욕심을 넓히며 또 그는 사망 같아서 족한 줄을 모르고 자기에게로 여러 나라를 모으며 여러 백성을 모으나니 6. 그 무리가 다 속담으로 그를 평론하며 조롱하는 시로 그를 풍자하지 않겠느냐 곧 이르기를 화 있을진저 자기 소유 아닌 것을 모으는 자여 언제까지 이르겠느냐 볼모 잡은 것으로 무겁게 짐진 자여”라고 정죄하십니다.

 

 탐욕스러운 자들은 술을 즐기며 사람을 속입니다. 그는 거만하고, 탐욕을 채우느라고 쉴 날이 없습니다. 바벨론도 탐욕으로 모든 나라를 정복합니다. 그러나 탐욕은 무덤과도 같아서, 바벨론 사람들이 스올(지옥)처럼 목구멍을 넓게 벌려도, 죽음처럼 성이 차지 않을 것입니다. 바벨론 사람들이 모든 나라를 정복하고 모든 민족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복당한 자 모두가 빈정대는 노래를 지어서 정복자를 비웃으며, 비웃는 시를 지어서 정복자를 욕하게 될 것입니다.

 

모든 무리가 바벨론 사람들을 보고 ''남의 것을 긁어 모아 네 것을 삼은 자야, 너는 망한다!'라고 할 것이라 했습니다. 바벨론은 탐욕으로 망합니다. 하나님은 빼앗은 것으로 부자가 된 자야, 네가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고 하십니다.

 

2. 남들을 억압한 죄

7 너를 억누를 자들이 갑자기 일어나지 않겠느냐? 너를 괴롭힐 자들이 깨어나지 않겠느냐? 네가 그들에게 노략을 당하지 않겠느냐 8. 네가 여러 나라를 노략하였으므로 그 모든 민족의 남은 자가 너를 노략하리니 이는 네가 사람의 피를 흘렸음이요 또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하였음이니라”고 하십니다.

 

 바벨론은 수많은 민족을 털었으니, 살아 남은 모든 민족에게 장차 바벨론을 털 차례가 옵니다. 바벨론은 사람들을 피 흘려 죽게 하고, 땅과 성읍과 그 안에 사는 주민에게 폭력을 휘두른 탓으로 멸망합니다. 죄악 된 자는 죄악으로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3. 부당한 이익을 취한 죄

9-12절을 보십시오. “재앙을 피하기 위하여 높은 데 깃들이려 하며 자기 집을 위하여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0. 네가 많은 민족을 멸한 것이 네 집에 욕을 부르며 네 영혼에게 죄를 범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집에서 들보가 응답하리라” 하십니다.

 

짓밟힌 열방들이 바벨론을 보고 노래합니다. ''네 집을 부유하게 하려고 부당한 이득을 탐내는 자야, 높은 곳에 둥지를 틀고 재앙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너는 망한다!'' 고 합니다.

탈취한 재물로 지어진 담벼락 돌이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하나님께 울부짖으면, 집 안에선 들보가 맞장구 치며 원수를 갚아 달라고 할 것이라 했습니다.

불의의 이득를 취하며 만국을 멸한 것이 도리어 바벨론에게 화가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4. 불의로 성을 건축한 죄

12피로 성읍을 건설하며 불의로 성을 건축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13. 민족들이 불탈 것으로 수고하는 것과 나라들이 헛된 일로 피곤하게 되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 아니냐?

 약탈당한 백성들이 바벨론을 보고 ''피로 마을을 세우며, 불의로 성읍을 건축하는 자야, 너는 망한다!'' 할 것입니다. 바벨론이 다른 나라 백성들을 잡아다가 성읍을 짓는데 노예로 부렸지만, 그들이 애써 한 일이 다 헛수고가 되고, 그들이 세운 것이 다 불타고 무너져 없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실제로 B.C 539년에 바벨론 성은 다 무너지고 훼파 되어 그 자취를 약 이천 오백 년 동안 찾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1917년에 발견이 됩니다. 독일의 고고학자 로베르트 콜드웨이가 1899년부터 18년 간 모래더미 속에 묻혀있던 바벨론 유적지를 발굴해 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이 모든 것이 만군의 여호와께로서 말미암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죄악된 바벨론을 보고 계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공의로 바벨론을 심판하십니다. 결국은 바벨론도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심판 받는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5. 다른 사람을 교묘히 속이고 범한 죄

15-17절을 보십시오. “이웃에게 술을 마시게 하되 자기의 분노를 더하여 그에게 취하게 하고 그 하체를 드러내려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16. 네게 영광이 아니요 수치가 가득한즉 너도 마시고 너의 할례 받지 아니한 것을 드러내라 여호와의 오른손의 잔이 네게로 돌아올 것이라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리리라”하십니다.

 

 약탈당한 나라들은 바벨론을 보고 ''이웃에게 술을 퍼 먹이고 술에 취하여 곯아떨어지게 하고는, 그 알몸을 헤쳐 보는 자야, 너는 망한다!''라 하십니다. 악한 간교함이 악인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교묘하게 남을 헤치면 그 죄가 반드시 자기에게로 돌아 온다 했습니다.

17. 이는 네가 레바논에 강포를 행한 것과 짐승(가축?)을 죽인 것, 곧 사람의 피를 흘리며 땅과 성읍과 그 안의 모든 주민에게 강포를 행한 것이 네게로 돌아오리라” 강포로 약자를 괴롭히는 바벨론의 죄에 대해 메대와 바사가 심판하였습니다.

 

6. 우상을 숭배토록 한 죄

18,19절을 보십시오. “새긴 우상은 그 새겨 만든 자에게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부어 만든 우상은 거짓 스승이라 만든 자가 이 말하지 못하는 우상을 의지하니 무엇이 유익하겠느냐 19. 나무에게 깨라 하며 말하지 못하는 돌에게 일어나라 하는 자에게 화 있을진저 그것이 교훈을 베풀겠느냐 보라 이는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인즉 그 속에는 생기가 도무지 없느니라” 바벨론의 모든 도덕적인 죄는 우상숭배에서 주로 나온 것입니다. 바벨론이 섬기는 우상은 생명이 없다 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고 우상숭배를 한 나라는 망하게 됩니다.

 

. 장차는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가득하게 된다

1. 14=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하리라."

하나님이 바벨론을 심판할 때 바다에 물이 가득하듯이, 장차 주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 위에 가득할 것이라 했습니다. 바다는 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온 세상에 가득 차게 됩니다.

 

(성전에 살아계신 하나님)

20절에는 바벨론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는 성전에서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보좌를 두시고 그의 왕권으로 온 세계 만민을 통치하고 계시며 섭리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을 믿고 겸손하며 잠잠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불평을 그치며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만 합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우리가 이 불의한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악인은 결코 망하되 그러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하나님 말씀을 꼭 붙잡고 살아야만 합니다.

 

031418 안익선 목사/ 참고: 오요한 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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