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강해

신명기 4장 강해(이스라엘과 하나님의 특별계시)

호걸영웅 2018. 7. 25. 02:19

신명기 4장 강해(이스라엘과 하나님의 특별계시)

 

서론) 4장은 모세를 통해 호렙에서 받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킬 것을 거듭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본론)

1-14,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라

[1-2] 하나님의 사람 모세는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가르치는 규례와 법도를 듣고 준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너희의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게 되리라.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말을 너희는 가감하지 말고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가 가르치고 명하는 규례와 법도가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임을 말하면서 이 말씀을 듣고 가감하지 말고 다 지키고 행하라고 말했다.

 

[3-4] 모세는 또 말하였죠. “여호와께서 바알브올의 일을 인하여 행하신 바를 너희가 보았거니와 바알브올을 좇은 모든 사람을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의 중에서 진멸하셨으되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바알브올의 일은, 민수기 25장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 백성이 싯딤에 머물러 있었을 때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것을 가리킵니다( 25:1-3). 그때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중 바알브올을 좇은 모든 사람을 다 죽이셨죠.

 

[5-6] 모세는 또 말했죠.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로 들어가서 기업으로 얻을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함은 열국 앞에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지켜 행하는 것 곧 말씀을 보수하고 순종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이것은 열국 앞에서 그들의 지혜와 지식이 될 것이며, 열국이 이 모든 규범을 듣고 이 큰(위대한) 나라 이스라엘 백성이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라고 인정할 것이라 했습니다.

 

[7-8] .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의 가까이 함을 얻은 나라가 어디 있느냐?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을 알았고 믿었고 시시때때로 그의 이름을 불렀죠. 기도는 하나님을 믿는 자만 할 수 있는 행위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했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하였죠. 또 그들이 가진 것과 같은 공의로운 율법과 규례와 법도를 가진 위대한 나라는 세상에 어디에도 없다 했습니다.

 

[9-10] 모세는 또 말하였죠. “오직 너는 스스로 삼가며 네 마음(네페쉬)[영혼]을 힘써 지키라. 두렵건대 네가 그 목도한 일을 잊어버릴까 하노라. 두렵건대 네 생존하는 날 동안에 그 일들이 네 마음에서 떠날까 하노라. 너는 그 일들을 네 아들들과 네 손자들에게 알게 하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목격하고 체험한 일들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11-14] 모세는 호렙산에서의 광경을 다시 증거했죠. “너희가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 서니 그 산에 불이 붙어 화염이 충천하고 유암과 구름과 흑암이 덮였는데 여호와께서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되 음성뿐이므로 너희가 그 말소리만 듣고 형상은 보지 못하였느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체험하였죠. 그들은 호렙산으로 가까이 나아와서 산 아래 섰고 그 산에는 불이 붙어 화염이 하늘에 닿았고 어두움과 구름이 덮였고, 그때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말씀하셨죠.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은 볼 수 없었고 그의 음성뿐이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그 언약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반포하시고 그들로 지키라고 명하셨는데, 곧 십계명(아세렛 핫데바림)[ten Words]이며 두 돌판에 친히 쓰신 것입니다.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요단강을 건너가서 얻을 가나안 땅에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었죠.

 

15-31, 우상숭배를 금하심

[15-19] 모세는 “여호와께서 호렙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여자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에 있는 아무 짐승의 형상이라든지, 하늘에 나는 아무 새의 형상이라든지, 땅 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라든지,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아무 어족(魚族)의 형상이라든지 만들까 하노라. 또 두렵건대 네가 하늘을 향해 눈을 들어 일월성신(日月星辰), 하늘 위의 군중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分定)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길까 하노라.” 고 말하였죠.

 

하나님께서 호렙산 불 가운데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친히 음성으로 말씀하실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고 오직 그 음성만 들었다 해서 그들이 이방인들처럼 하나님을 형상화하지 말아야 한다 했습니다.

 

[20-24] 모세는 또 말하였죠. “여호와께서 너희를 택하시고 너희를 쇠풀무 곧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사 자기 기업의 백성을 삼으신 것이 오늘과 같아도 여호와께서 너희로 인하여 내게 진노하사 나로 요단을 건너지 못하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기업으로 주신 그 아름다운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라고 맹세하셨은즉 나는 이 땅에서 죽고 요단을 건너지 못하려니와 너희는 건너가서 그 아름다운 땅을 얻으리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어버려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아무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니라.

모세는 다시 한번 더. 그는 약속하신 땅에 들어가지 못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건너 그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얻을 것이니, 그들은 조심하여 하나님의 언약을 잊거나 우상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25-28] 모세는 또 말합니다.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일으키면]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全滅)될 것이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약속의 땅에 들어가 자녀를 낳고 사는 동안에 부패하여 우상숭배에 떨어지게 되면 그들은 거기에서 속히 망할 것이며,“여호와께서 너희를 열국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보내실 그 열국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木石)의 신들을 섬기리라.”고 합니다

 

 [29-31] 모세는 이런 징벌의 경고 중에서도 하나님의 긍휼의 구원과 회복에 대한 말씀도 주었죠.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

 

혹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징벌을 받아 이방 땅에서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을 찾고 구면 하나님을 만날 것이며,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의 구원을 받으리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영원히 버리거나 멸하지 않으시고 그 열조에게 하신 맹세와 언약을 잊어버리지 않으신다 했습니다.

 

32-49, 이런 큰 일 누가?

[32] 모세는 또 말했죠.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큰 일을 행하셨는지를 기억하게 하셨죠. 이스라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큰 일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래 지금까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즉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인류도 본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는 일이었죠.

 

 [33-34] 모세는 하나님의 그 특별계시의 내용을 말합니다. “어떤 국민이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너처럼 듣고 생존하였었느냐?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 이는 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모세는 하나님께서 불 가운데서 친히 말씀하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들었다는 것이다, 또 하나님께서 이적과 능력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내셨다 했죠.

이것들은 이스라엘 선조들이 너무나 생생하게 경험한 일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 사건들을 잊지 말고 그 자손들에게 그것들을 전해주라 했습니다.

 

[35-36] 모세는 하나님께서 특별계시들을 주신 목적을 말합니다.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교훈하시려고 하늘에서부터 그 음성을 너로 듣게 하시며 땅에서는 그 큰 불을 네게 보이시고 너로 불 가운데서 나오는 그 말씀을 듣게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특별계시들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께서 계시다는 것과 그가 유일하신 참 신이며 다른 신이 없다는 것을 알리시기 위함이었죠.

 

[37-38]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특별계시를 주신 까닭을 더 말했죠. 여호와께서 네 열조를 사랑하신 고로 그 후손 너를 택하시고 큰 권능으로 친히 인도하여 애굽에서 나오게 하시며 너보다 강대한 열국을 네 앞에서 쫓아내고 너를 그들의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네게 기업으로 주려 하심이 오늘날과 같으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큰 권능으로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까닭은 그들의 열조를 사랑하셨기 때문이었다 했죠.

 

[39-40] 모세는 “그런즉 너는 오늘날 상천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없이 오래 살리라.”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상천하지(上天下地), 즉 온 우주에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시며 다른 신이 없음을 인식하라 했어요. 이것은 가장 중요한 지식이며 믿음이어야 합니다. . 창조자 하나님은 곧 섭리자이시며 심판자이시죠. 그는 만복의 근원이시죠. 하나님을 대항하여 행복할 자가 없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섬기며 순종하여 불행할 자가 없습니다.

 

[41-43] 때에 모세가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에서 세 성읍을 구별하였으니 이는 과거에 원혐(怨嫌)이 없이 부지(不知)중에 오살(誤殺)한 자로 그 곳으로 도피케 하기 위함이며 그 한 성읍으로 도피한 자가 그 생명을 보전케 하기 위함이라. 하나는 광야 평원에 있는 베셀이라, 르우벤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길르앗 라못이라, 갓 지파를 위한 것이요; 하나는 바산 골란이라, 므낫세 지파를 위한 것이었더라. 했죠.

41-43절은 과거에 원한이 없이 부지 중에 잘못 살인한 자로 도피할 도피성으로 구별한 요단강 동편의 세 성읍에 대해 말했어요.

 

[44-49]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선포한 율법이 이러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증거하신 것과 규례와 법도를 모세가 선포하였으니 요단 동편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라. 이 땅은 헤스본에 거하는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에게 속하였더니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에서 나온 후에 그를 쳐서 멸하고 그 땅을 기업으로 얻었고 또 바산 왕 옥의 땅을 얻었으니 그 두 사람은 아모리 족속의 왕으로서 요단 이편 해 돋는 편에 거하였었으며 그 얻은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의 아로엘에서부터 시온산 곧 헤르몬산까지요 요단 이편 곧 그 동편 온 아라바니 비스가 산록 아래 아라바의 바다까지니라.

 

44-49절은 모세가 선포한 말씀을 그가 요단강 동편 벳브올 맞은편 골짜기에서 이 율법을 선포하였음을 말하고, 또 그가 요단 동편의 땅을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인 시혼과 옥에게서 취하였다 했습니다.

결론)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다고 해서 이제는 율법을 어기며 죄를 지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은 여전히 우리의 거룩함입니다. 그는 우리가 그의 모든 말씀에 복종하기를 원하시죠. 그는 우리가 하나님만 섬기며 경건하고 계명 순종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해야 하며(딤전 6:7-8) 하나님께 순종하여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6:22).

 

071918 안익선 목사/참조: 대예장 합정동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