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위로냐 은혜로냐? (엡2: 8~9)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서론)
1. 여러분! 여러분 모두 이 세상에 사시면서 선물을 많이 주거나 받아 보셨지요? 선물은 참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이 받은 개인적인 선물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 추억만으로도 우리 기분은 훈훈해지고 감동적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등을 기뻐하는 이유도 결국은 선물에 있지 않나 추측해 봅니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벌금을 낸다면 누가 그런 날들을 기뻐하겠습니까? 그럼 왜 선물이 좋은가요? 공짜로 받는 것이니까 그렇지요! ㅎㅎ
2. 오늘은 선물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선물보다, 그리고
순간을 행복하게 하는 선물이 아닌, 영원토록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선물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이 모든 인류에게 주신 선물, 곧 은혜라는 것입니다. 이 은혜라는 말의 의미는 거저 받는 물건이나 도움을 의미합니다. 고로
성경에서 은혜란 말은 선물이란 말과 의미가 같습니다. (그럼 과연 그 선물의 정체와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
본론)
가)하나님의 선물은 행위로 얻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말 그대로 행위나 수고의 댓가로 선물을 얻게 되면 그것은 더 이상 선물의 의미가 없습니다. 성경은 선물이 행위에 의해서 난 것이 아님을 정확히 말씀하고 계십니다. 성경에서
선물은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지는 것이지요.
아무리 인간의 선한 행위, 곧 행동을 했다 해도 하나님의 기준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롬3:23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라 했어요. 즉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우리가 다 죄인이라서 하나님의 선물을 받을 만 하지 못하다 했습니다. 그 선물은 곧 구원을 말합니다. 여기서 구원이란 죄사함 받는 것입니다. 죄사함 받아야 죄인이 의로운 사람이 되고 의로운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선물인 구원함을 받습니다.
그런데 죄가 여전히 있으면 뭘 받아요? 벌을 받지요?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은혜)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고 했습니다.
성경은 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중에 죄 없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본의든 본의가 아니든...
우리는 죄악 중에 출생하며 죄악 중에 살아갑니다. 그러니 죄 용서를 받아야만 합니다.
*한번은 영국에서 어떤 유머감각이 있는 언론인이 유명인
40명을 상대로 '모든 것이 탄로 났음'라는
장난으로 거짓 전보를 보냈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음날로 모두 그들이 어디로 숨었는지 자취를 감추었다-고 했습니다.
*이런 예는
한국에서도 있었어요. 몇 년 전 누군가가 “내가 지난 번에 했던 당신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으니 그 소문이 세상에 알려지기 싫으면 다음 계좌에 돈을 보내라”는 협박성 문자 메세지를 여러 사람들에게 보냈대요. 그랬더니 무려 23명이나 통장에 돈을 입금을 했더라-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두가지 죄인만이 있다고 한다. '들킨 죄인'과 '들키지 않은 죄인'이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파스칼은 두 가지 종류의 인간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것은 죄인이면서 죄를 알고 있는 사람과
죄인이면서 죄를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했습니다.
세상에 어떤 선한 행위도 자신의 죄를 완전히 없앨 수는 없습니다. 우리의 선행이란 불완전한
것이라서 하나님의 징계로부터 온전히 구원을 얻을 수는 없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2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라고요. 그럼 우리는 어찌해야 할까요?
나)구원은 은혜로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이 죄에서의 구원, 곧 하나님의 저주와 징계에서의
구원은 은혜를 받으면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은 죄인들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면 그 은혜란 무엇일까? 한마디로 받을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일방적으로 베풀어 지는 호의가 성경에서 말하는 은혜입니다.
1700년대 중엽, 영국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노예무역을 하던 시절 노예장사를 하던 어떤 사람이
하루는 영국으로 돌아오는 배 안에서 소일거리로 갑판에 돌아다니다 작은 성경책을 우연히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 합니다.
그는 요한복음 8장을 읽는 순간, 깨달은 사실이
있었습니다. '죄를 범하는 사람마다 죄의 노예이다'라는 부분에서
자신도 죄의 노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그는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도 자유하리라”는 것과 “진리이신 예수께서 너희를 자유케 할 것”라는 성경말씀으로 새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진리요 선물이 주 예수님임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이 사람이 바로 찬송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쓴 유명한 ‘죤 뉴턴’이었습니다.
예수가 곧 길이요 진리요 영생입니다. 하나님은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다 하십니다. 오직 예수만이 구원의 길입니다.
다)구원은 믿음으로만
받는 선물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은혜로 내려 주시는 구원을 믿음으로 받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믿음이란 무엇일까요? 선물을 주시면 손을 내밀어서 받아야
하는데, 곧 손을 내밀어 받아야 하듯이, 우리의 마음으로
은혜이신 예수를 받는 행위가 곧 믿음입니다.
사람들은 물에 빠지면 '나를 살려달라'고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그를 위해 밧줄을 던지면 그 밧줄을 잡아야만 합니다. 그
밧줄을 잡는 행위가 곧 믿음입니다. 즉 생명줄을 잡는 행위는 업적이나 공로가 아니라, 하나의 선물을 받는 행위입니다. 어잿든 밧줄을 잡아야 삽니다.
믿음은 공로가 아니지만 선물을 받는 방법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너의 가족이 구원을 받을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가족 때문에 교회에 갈 수가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데 가족은 예수가 아닙니다. 가족은 밧줄이 아니라 지푸라기입니다. 가족을 잡으면 반드시 죽습니다. 오히려 여러분이 밧줄을 잡은 후 가족을 잡아야 가족 모두가 삽니다. 아멘?
*한국의 경상대학교의 교수인 주상태 박사가 쓴 간증집에 있는 내용입니다.
“내 어머니는 주술을 섬기고 무당을 믿는 분이셨다. 돌아가시면서 1)정치하지 말라, 2)개고기를
먹지 말라, 3)예수를 믿지 말라-는 3가지 유언을 했다. 내가 객원교수로 미국에 딸과 같이 오게 되었다. 나는 어머니의 착한 아들로서 미국생활을 했다. 그러다 일요일이면
심심해 하는 딸을 위해 딸만 교회에 보내주게 되었다. 어느 날 나는 교회에서 나의 딸이 ‘고아’라는 흉흉한 소문을 듣게 되었고, 별수 없이 이것이 거짓임을 증명하기 위해 그 교회를 찾아갔다. 바로
그 첫날, 나는 은혜를 받고 지금까지 교회를 계속 다니게 됐다.
어머니 제삿날이 되었다. 나는 제사상을 차려놓고 딸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하나님께 제삿상
차린 것을 이해하여 달라고 처음으로 기도를 한 후,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속마음을 털어 놓으며 흐느끼며
말했다. "엄마, 함께 교회 가자!" 라고 했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귀하고 좋았으면 돌아가신 어머니께 그리 했을까요?
구원은 우리가 값없이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것이기 때문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선물”이란 어떤 대가를 치르고 받은 것이 아닙니다. “은혜로” 받을 자격이 없는 자가 베푸심을 받아 거저 받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너무도 감사한 것입니다. 곧 이 은혜가 예수십니다. 2000년전에 날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못박힐 만한 죄를 지은 적이 없는 의인이십니다. 할렐루야!
만약 우리가 우리의 “노력”이나“선한 행위”(선행, 종교행위 등)로 구원을 받았다면 우리 인간은 자신의 노력과, 행위와 의를 자랑할 것이고, 또 행위로 구원을 받았다면 이 행위를 하지 않을 때는 잃어 버릴 것입니다.
롬3: 20~24은 행위는 무익하다고 이렇게
선언하십니다.
결론) 1. 롬 10:9~12절을 살펴보면서 말씀을 마칩니다. 여기 구원의 길이 나와 있습니다. 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12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분이신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그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2. 혹 아직도 율법의 의로운 행위로 구원을 받으려 했던 분이 계시다면 그것을 지금 당장 포기하십시오. 그것은 항상 불완전합니다. 끊어잔 사슬과 같습니다. 오직 예수를 당신의 죄를 위해 죽으신 메시야임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그 예수는 여러분의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모든 죄를 위해 죽으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으십시오. 그리고 자유로우십시오! 그리고 감사하십시오! 찬양하십시오! 하나님의 그 놀라운 은혜를 세상에 전파하십시오! 은혜받은 자 답게 사십시다! 할렐루야!
*091818 안익선 목사 /참고:아멘넷 뉴스(USAamen.net) & 이동원 & 성경침례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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