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로 다 호적하라(눅 2: 1-7)
서론)
하나님은 당신께서는 메시야를 보내 주시겠다는 예언의 약속을 수없이 많은 선지자들의 예언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 증거가 있느냐? 예수 탄생 후 조작된 거짓예언이
아니냐 라는 비판을 많이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 태어나기 수백년 전부터 복사된 구약 두루마리가
사해 동굴에서 발견되면서, 그 구약의 말씀들이 오늘날의 성경과 일치된다는 엄청난 증거를 얻게 됩니다. 그 사해동굴 두루마리 성경 사본들은 기원전 200년 전부터 기록된 쿰란사본이라고도 하는데, 사해바다 옆의 쿰란이란
지역의 동굴에서 1947년에 발견된 항아리들 속에 그 사본들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사본들이 왜 거기 숨겨져 있었느냐? 바로 외적의 침략으로부터
성경말씀을 지켜 내려는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 로마가 급격히 팽창하면서 다른 나라들을
마구 삼켜버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 전에도 다른 외적의 침략들이 많았기에 그런 작업들이
계속 있었는데, 그 결과로 예수의 오심은 이미 당시로부터 1400여
년 전부터 예언된 하나님의 틀림없는 약속임을 드러낸 대단히 놀라운 발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본론)
예수 오시기 700년 전에 살았던 미가 선지자는 미가서 5:2에서 예수의 탄생 장소를 예언합니다.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예수님은 바로 그 장소에서,미가서 예언 기록 후인 700여 년 후 탄생하셨습니다. 그 사건의 촉발점은
바로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고 하는 명령으로 시작됩니다. 누가복음 2장 1절-3절을 보면 이렇습니다.
1. 이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 되었을 때에 첫 번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라고
했어요.
본문이 말하는 천하는 로마 제국 전체를 나타내는 표현이었습니다.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있었던 사건이라고도 했습니다. 수리아는 오늘날의 시리아 인근 지방들을 말합니다.
그 당시 황제는 로마의 씨저 아구스도 곧
어거스투스였습니다. (8월을 어거스트라
부른 유래) 이 황제는 B. C. 30년에서 A. D. 14년 8월 19일까지
통치한 사람임을 세게사는 알려 줍니다. 그는
빈틈없는 정략과 군사적인 힘으로 여러 해 동안 로마 전역에 일어난 그 무서운 내란과 그에게 도전하는 모든 저항을 진압한 다음에 40년 동안 절대적 군주로서 로마 제국을 다스렸다고 합니다. 그는
평화스럽고 관대한 통치를 통해 세계적으로는 전례없는 평화를 가져다 주었고 그의 대제국에는 후에 기독교 확산을 용이하게 한 영구한 조직인 로마교회의
토대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가이사 아구스도(Caesar
Augustus)는 천하, 이를테면 로마 제국 전역이 세금을 내야한다는 영을 내렸어요.
아구스도가 명령한 그 인구조사에서는 성명, 직업, 재산, 친척관계를
관청 기록부에 등록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이 경우의 인구조사는 아마 세금을 징수하거나 징용 등의 목적이
있었겠지요. 유대인들은 로마의
식민지 통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호적하기 위해 그 자신의 성(고향)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리고 요셉과 마리아도 그 명령에 따라 하여금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가게 만들었습니다. 아우구스투스의 인구조사 명령은 로마제국의 전체적으로 일어나는 일이었지만, 거기엔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는 사건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죠.
4~5절을 보면 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인고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정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되었더라
성경은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표현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이라 불리워지는
다윗의 성(동네)로 올라갔다,
베들레헴은 예루살렘 남쪽 약 6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셉은 다윗의 집 족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니 호적을 위해선 고향 베들레헴에 가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지요.
요셉이 마리아를
데리고 간 이유가 무엇일까?
로마의 호적 조사를 위해서는 여자도 반드시 직접 갈 필요는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셉이 불가피하게 마리아를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간 이유는 뭘까요?
1. 가장 큰 이유는 ...마리아가 첫 아들을 해산할 때가 이미 가까웠기 때문에 요셉은 그녀를 나사렛에 혼자 남겨두고 싶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사람들은 그녀가 요셉과 결혼한 지 아홉 달도 못 되는 것으로(1:56) 알고 있는데, 그녀가 아이를 산달이 되기 전에 미리 낳게 되면 아마 바람을 피웠을 것이라는 소문이 날것이요, 모욕과 불신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염려가 있었을 것입니다. 왜? 예수는 성령으로 잉태하셨기 때문이었지요.
이어서 6,7 절로 갑니다. .
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맏아들(8)을 낳아 강포로 싸서 구유(9)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여기서 맏아들= 유대 전통에 하나님의 소유로 볼 수 있습니다. 첫 열매를 드리는 것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명령입니다. 이 맏아들 예수는 하나님께 드려질 아들로서 당연한 자격이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예수는 구유에
눕혀있었다고 했습니다. 구유는 짐승들의 사료통입니다. 여관을 얻지 못한 요셉붑부가 잠을 잘 수 있는 곳은 바로 마구간이라 했습니다. 짐승이나 잠을 자는 곳이었죠. 이는 예수께서 참으로 나실 때부터
겸손한 분이시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극히 거룩하고 높고 영광스러운 신분의 아들 하나님이 이 낮고 천한
세상에 죄인들을 구하려 오셨음을 드러내는 순간이었습니다.
로마 황제의 지엄한 명령 때문에 숱한 베들레헴 사람들이
당시 베들레헴에 모여 들었기에 여관방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구유에 뉘인 아기 = 또 어떤 의미를
상징하는 것일까요? 분명한 것은 그리스도의 고난 의 사역을 상징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당신께서 이 세상에 오심은 섬김을 받으러 오심이
아니라 섬김을 주시려고 오셨음을 분명하게 밝히셨습니다. 고로 이러한 탄생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게 허락하신 고난의 시작이었습니다.
오늘날도 예수에 대한 기록을 의심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탄생에는 숱한 조연들이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사실 마리아의 친척언니인 엘리사벳도 나이가 매우 많아 아이를 낳지 못하는 생태였습니다. 그런데 그 남편에게 천사가 나타나 너의 아내가 잉태하여 해산하리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의심 할까봐 천사는 그 아내가 해산할 때까지 제사장이었던 그 남편은 벙어리가 되게 하셨습니다. 마리아도 그의 잉태 사실을 천사가 알려 주었습니다. 그 마리아도 의심할까봐 언니 엘리사벳의 출산의 신비한 체험을 듣게 해 줍니다. 그리고 마리아도 성령으로 잉태한 예수의 탄생을 조금도 의심치 않도록 도우셨습니다. 오늘 예수 출산의 배경엔 로마의 황제 아구스도로부터 시작하여 헤롯왕이라던가 수리아 총독 구레뇨, 여관 방 주인, 또 예언자 미가, 친척 언니와 그 남편, 마리아를 보호한 요셉, 예수 탄생을 알리는 신비한 별을 본 목자들과 예물을 가지고 그 별을 따라 온 동방의 박사들 등의 숱한 조연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크리스마스라는 날이 탄생했습니다.
그럼 이런 것들이 과연 이루어진 일이 우연이었을까요? 절대 아니지요. 만약에 베들레헴에서 방을 못 구했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당연히 다음 마을로 갔겠지요. 그럼 베들레헴에서 예수님은 태어나지
못했을 것이고 메시야 자격이 상실 되었을 것입니다. 만약에 수리아 총독 구레뇨가 다른 일로 바빠서 황제의
명령을 일주일 후에 발표했으면 어땠을까요? 마리아가 베들레헴에 도착하기 일 주일 전에 나사렛에서 예수가
태어 나셨겠지요? 그럼 메시야 예언이 거짓이 되는거쟎아요? 만약에
아구스도가 아예 명령을 안 내렸으면? 베들레헴에 왜 갔겠어요? 산달이
가까웠는데! 상식 아녜요? 만약에 요셉의 원래 고향이 나사렛이면
어떻게 됬겠어요? 베들레헴 갈 필요가 전혀 없지요. 그냥
나사렛에서 호적신고하면 되니까요.
이런 숱한 사건과 인물과 배경들이 동시에 다 맞을 확률은 얼마일까요?
정말 하나님이 아니시면 있을 수 없는 사건이지요.
우리는 세상일들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뭐든지 다 저절로 되었겠지 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습니다. 모든 영극 영화에는 다 각본이 있고 각본 쓴 작가가 있고, 연출이 있고, 주연, 조연이 있는 거예요. 믿습니까?
얼마 전 뉴스엔 빌라도 라고 씌어진 반지가 이스라엘에서 발견된 보도가 있었습니다. 빌라도가 누구예요?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게 내어 준 로마제국의 총독이쟎아요. 준비된 사진 잠깐 보실까요?
“50년 전에 발견된 반지에 빌라도라는 이름이 새겨진 것으로 드러나면서 다시금 고고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영국 크리스천 투데이가 금년 12월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0년이나 된 이 반지는 50년 전 헤롯의 무덤에서 출토된 물건들 중 하나였으며 ‘빌라도’라는 말이 그리스어로 새겨져 있었다.
또 그 시기에 발견된 유물들 가운데 빌라도의 이름이 새겨진 두 번째 것이다.
이 반지는 웨스트뱅크 내 베들레헴에 있는 헤롯의 무덤에서 발견됐으며, 예루살렘에 주둔하고 있는 로마의 관리들 역시 이곳에 묻혔을 것이라는 추정도 나온다.
보도에 따르면, 예루살렘의 히브리대학교 기드온 폴스터(Gideon Forster) 교수가 지난 1960년대 구리로 된 이 반지를 처음 발견했다. 그러나 연구원들이 사진기술을 사용해 반지의 문자를 해독한 것은 최근이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와인 잔이 함께 새겨진 이 반지는 관료들이 공문에 사용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 슈왈츠(Danny Schwartz) 교수는 하레츠(Haaretz)와의 인터뷰에서 ‘빌라도라는 이름은 당시 흔한 이름이 아니었다. 당시 또 다른 빌라도라는 이름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이 반지는 빌라도라는 인물이 지위가 높고 부자였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전해 주었습니다.
빌라도 역시 예수님 십자가 사건의 조연이었어요. 그 동안 사람들은 말했습니다. 로마 역사서에서 빌라도라는 총독의 이름이 없었어. 그러니 예수 심판 당시 그런 총독도 물론 없었어...근거 기록이 없잖아?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금년 12월 1일에 뉴스가 50년 전에 발굴된 반지가 빌라도 총독의 반지임을 지지해 준거지요. 이 반지가 분명히 고위 관리가 공문에 도장을 찍을 때 사용하는 반지라 했어요. 그럼 그 반지 주인은 누구? 빌라도 총독이지요! 얼마나 놀랍습니까?
결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신비 중의 신비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아니고는 설명할 수 없는 신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고 반드시 또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또 앞으로도 계속 그 하신 말씀을 이루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예수를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우리에게 보내셨습니다. 믿는 자는 구원이요 이를 거절하는 자는 심판을 받습니다. 할렐루야! 함께 기도하십시다!
2018. 12. 18 안익선 목사/ 참조: 새루교회
'설교모음(Korean sermon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령과 양육에 힘쓰는 해가 되자(마28:19~20) (0) | 2019.01.07 |
---|---|
새해로 가는 세 개의 관문(골3:12~15) (0) | 2019.01.07 |
이가봇 (삼상 4:1~22) (0) | 2019.01.07 |
내 뿔을 높이신 하나님(삼상2:1-9) (0) | 2018.12.05 |
열매 맺고 살자(요15:1-8) (0) | 2018.1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