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여호수아 4장 강해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호걸영웅 2019. 4. 14. 08:54

여호수아 4장 강해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서론)

우리는 지난 시간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놀라운 능력의 역사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마른 땅같이 건너게 하시는 것을 살펴봤습니다. 여호와께서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 들어섰을 때, 넘쳐흐르던 요단강물이 저 멀리 북쪽 24km나 떨어진 아담에 머물러 쌓이고 백성들은 요단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되었습니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릅니다. 이것은 자연의 법칙입니다. 이 자연의 법칙이 하나님께서 지으신 대로 이 세상에 늘 있어서 세상을 움직여 나갑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능력을 발휘하셔서 늘 변하지 않던 일반 법칙도 변케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요단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여호와 하나님만의 능력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넌 후에 요단강에서 취한 열 두 돌로 길갈에 기념비를 세우는 일의 기록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 1-5절을 보면 “온 백성이 요단 건너기를 마치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 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곳에 두라 하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 두 사람을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왜 이런 명령을 하시는 것입니까? 6-7절을 보면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고 하셨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들 가운데서 표징을 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나중에 자라나는 후손들이 그것을 보고 “이 돌들은 무슨 뜻입니까?”하고 물을 때에 여호와께서 하신 일 곧 여호와께서 요단강의 물이 언약궤 앞에서 끊어 졌어 저 멀리 아담에 머물러 섰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고자 하심이었습니다.

 

8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순종하여 돌 열둘을 취하여 자신들이 유숙하던 곳에 가져다 두었습니다. 그리고 20절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돌들을 가져다가 길갈에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서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게 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영원히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라 금방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므로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게 하여서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 하나님을 영원히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었습니다.

 

 21-24절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고 했습니다.

요단강에서 가져온 열 두 돌은 야곱의 열두 아들로 인한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의미합니다.

 

오늘 본문 10-14절 말씀을 보면 “궤를 멘 제사장들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이르게 하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요단 가운데 섰고 백성은 속히 건넜으며,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의 목전에서 건넜으며,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앞서 건너갔으니. 사만 명 가량이라.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서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니라.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같이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이르신 일, 곧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명한 일이 다 마치기까지 요단강 가운데 서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모든 백성들이 요단강을 다 건널 때까지 요단강에 서 있었던 것입니다.

 

모든 백성이 건너기를 마친 후에, 여호와의 궤와 제사장들이 백성들의 목전에서 건넜습니다. 특별히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같이 무장을 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먼저 건너갔습니다. 그 수가 사만 명 가량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지도하에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넜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요단강 도하 사건을 통해 여호수아를 백성 앞에서 크게 높이셨습니다. 14절을 다시 보면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그의 생존한 날 동안에 백성이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하던 것같이 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사건을 통해서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를 백성들 앞에서 크게 하셨습니다. 그로 인하여 그의 사는 날 동안 여호수아를 두려워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두려워하게 하신 것과 같이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통해서 당신의 언약을 신실히 이루어 가셨습니다.

 

15-18절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 하신지라.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에게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라 하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가운데서 나오며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물이 본 곳으로 도로 흘러 여전히 언덕에 넘쳤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다 건너자 여호와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명하여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강에서 올라오게 하셨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여호수아의 명령을 따라 요단강에서 나와서 그 발바닥으로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강 물이 다시 원래 흐르던 대로 흘러내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자이시요,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시고 언약을 신실하게 이루어 가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드러내셨습니다.

 

19-24=“정월 십일에 백성이 요단에서 올라와서 여리고 동편 지경 길갈에 진 치매. 여호수아가 그 요단에서 가져 온 열 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일러 가로되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에서 올라온 정월 십일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한 것을 기점으로 새롭게 달력을 만들라고 하신 그 달력에 따른 것입니다. 그리고 정월 곧 첫째 달 십일은 유월절 양을 준비하는 날이였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출애굽 할 때 보면 양을 십일 날 준비하였다가 십사일 날에 양을 잡아서 피는 문 인방과 문설주에 바르고 고기를 십사일 저녁에 구워서 먹고 출애굽을 합니다. 그러므로 요단강을 건넌 이 날은 40년 전에 출애굽의 날입니다. 요단강에서 올라온 날이 첫째 날 십일이고 길갈에서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키는 것이 십사일 입니다. 여호수아서 5:10-12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들이 길갈에 진 쳤고 그 달 십사 일 저녁에는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고, 유월절 이튿날에 그 땅 소산을 먹되 그 날에 무교병과 볶은 곡식을 먹었더니. 그 땅 소산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였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열매를 먹었더라”고 했습니다.

 

결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40년 전에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신 것같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요단강을 마른 땅 같이 건너게 하셨음은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었습니다.  그 많은 이스라엘의 남녀노소가 다 홍해와 요단을 건너 가나안에 이른 것은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큰 사랑이요, 능력의 증거며 역사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당신의 택한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은 세상 만민과 택한 백성들에게 당신을 알게 하시고 순종하며 경외하게 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을 경외하며 순종하는 자들에게 당신의 극진한 사랑을 나타내시고 인도하십니다. 생명을 주시고 참된 안식을 선물로 주십니다. 우리는 이러하신 은혜를 늘 기억하고 감사하며 항상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032219 안익선 목사/ 참고: 창원한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