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에벤에셀의 하나님 (삼상 7:12-14)

호걸영웅 2020. 1. 17. 04:52

에벤에셀의 하나님 (삼상 7:12-14)

 

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8
   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9
   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도움의 돌

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서론)

한국 속담에는 시작이 반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작을 잘하면 새해의 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그리고 시작을 잘못하면 새해의 반은 실패한 것이 됩니다. 논리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의 불신자들은 송구영신을 소위 망년회라고 하는 것을 하는데, 한 해 동안의 온갖 속상한 것, 불쾌한 것, 불행했던 것, 마음대로 뜻대로 안된 것들을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을 갖자는 의미의 모임입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잊자며 밤새도록 부어라,. 마셔라 1, 2, 3차까지 술집들을 여기 저기 전전하며, 건강을 망치고 교통사고가 나고 싸움박질을 해대기도 합니다. 그렇게 정신을 잃고 죄에 찌들어서 죄를 물 마시듯 하며 한 해의 마지막을 보내야, 오는 새해가 더욱 발전적이며 밝고 복된 해가 될 줄로 믿습니다. 그것은 이미 새해의 반은 실패한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를 아니 믿었다면 그것이 바른 일인 줄 알것이지만.이제 우린  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새것이 되었도다! 할렐루 야! 를 외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우리는 새해의 시작을 하나님 안에서 예수 안에서 성령 안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뜻 합니까? 새해의 반은 성공한거다! 를 뜻하는 줄 믿습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것습니다. 할렐루야!

자 그러면 새해 나머지 반은 어떻게 하면 성공 하것습니까? 이제 말씀을 통해 은혜 받으면 될 줄 믿습니다 ! 할렐루야!  다음의 세가지 마음을 가지고 새해를 맞이하면 분명히 오는 새해는 복된 해, 성공적인 해가 될 줄 믿는 바입니다.

 

본론)

 )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본문에 보면 이스라엘의 거의 마지막의 사사요 지도자인 사무엘은, 블레셋 나라가 이스라 엘을 쳐들어왔을 때, 크나큰 우뢰를 발하셔서 그들이 혼비백산하여 흩어질 때 그들을 추적해 숱한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치고 승리케 하심에 대해 감사하는 돌비를 세우게 됩니다. 무기도 변변히 없던 이스라엘, 더군다나 금식하며 회개하며 기도하러 모였던 이스라엘이 무슨 무기가 제대로 있겠습니까? 군인들이 모인 것도 아니고 일반 백성들이 모인 곳 미스바에 블레셋 대군이 쳐들어왔으니 꼼짝없이 죽을 상황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할렐루야!

 

이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고 잃었던 땅이 회복하고 난 뒤에, 사무엘은 얼마 전의 과거를 회상하며 큰 돌 바위를 하나 취하여 세우고 '에벤에셀'이라는 이름을 새겨 넣었습니다. 에벤에셀이란 본문에 있는대로 '여기까지 하나님 께서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다는 감사의 표현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먼저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되겠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기쁨은 모래에 새기고, 고통은 돌에 새겨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쁜 일들은 쉽게 잊어버리고 나쁘고 고통스러운 기억들은 오래 간직하곤 합니다. 하나님 편에서 아주 불공평한 일입니다 & 억울한 일이예요. 기쁨은 돌에 새기고 고통은 모래에 새기는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고로 우리가 하나님께 보다 더 인정받고 축복 받는 사람이 되려면 지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을 일깨워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자에게 점점 더 큰 감사의 조건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가정적으로, 교회적으로, 국가적으로 받은 바 하나님의 크신 보호와 사랑과 은총에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2019년에도 슬픔도, 고통도, 실패도 많이 있었겠지요. 그러나 먼 훗날 지내놓고 보면 그 모든 것이 우리의 진정한 유익과 행복과 교훈을 위해서였다는 것을 깨닫게 될 날이 반드시 올 줄 믿습니다.

할레이 M 로젠버거(Harldigh M. Rosenbdrger)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인생은 절묘한 색깔을 가진 여러 타래의 실로 엮어 짠 한 폭의 비단천(금주단)과 같다. 거기에는 성공의 금색깔도 있고, 고통의 진홍색깔도 있고, 슬픔의 침침한 색깔도 들어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 모든 것은 아름다운 모양을 이루게 된다. 하나님은 모든 경험을 통하여, 사랑과 지혜의 옷감을 짜도록 도우신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지난 한 해 동안 무슨 일을 당했든지, 모든 일을 합동하여 선을 이루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믿는다면, 과거를 돌아보며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묵은 해를 보내는 사람에게 보다 큰 축복의 새해가 다가올 줄로 믿습니다.

 

 ) 잊어버리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어스름 달밤에 술이 거나하게 취한 상태로 배를 타고 강을 건너려고 밤새도 록 노를 저었습니다. 팔이 아프도록 노를 저었는데 동틀 무렵 술이 깨서 보니 배가 제자리에 있더랍니다. 왜 그런가 하고 자세히 보니까 풀었어야 할 거룻줄(배의 밧줄)을 육지에 매 놓은 채로 노를 저었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헛 짓 한 거예요.

 

 그렇습니다. 새해가 보다 진취적이고 성공적인 해가 되기 위해선 털어버리고, 청산하고, 잊어버려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억울했던 일, 분했던 일, 손해봤던 일, 수치스러웠던 일, 슬펐던 일들을 그대로 가지고 새해를 맞지 말고! 깨끗이 십자가 아래 털어버리고 잊어 버려 야 오는 새해가 복된 해, 성공적인 해가 되는 것입니다.

48:18,19에 보면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고, 생각하지 말고, 잊어야 할 것은 깨끗이 잊어버려야 하나님께서 새해에 새로운 일들을 나타내십니다. 불행했던 과거, 슬펐던 과거, 실패했던 과거를 되새기 며 과거에 붙잡혀 사는 사람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노이로제나 정신분열증은 대개 마귀가 갖다 주는 병인데, 이러한 정신질환 환자의 대부분 이 과거의 일들, 즉 돈 손해본 것, 실연해서 억울했던 마음, 불쾌하고 수치스러웠던 일들을 빨리 씻어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정신병원에 입원하면 지난 일들을 잊어버리게 하는 약을 먹이고, 주사를 놓는다고 합니다. 마귀는 불필요한 과거를 자 꾸 생각하며 고민하게 만들고 잠 못 자게 합니다. 그러므로 찬송과 기도와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묵은 해의 좋지 못한 일들을 깨끗이 잊어버리고, 주님께 맡기고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랍 니다.

 

 스탠리 스타인(Stanly Stein)이라는 사람은 문둥병에 걸려 오랫동안 고생했는데, 눈까지 멀게 되자 자살하려 하다가 다시금 마음을 고쳐 먹고 살아야겠다고 작정했습니다. 그리고 작가가 되려는 결심을 하고 나병 환자 수용소에 있는 도서실에서 '작가가 되는 법'이란 책을 빌려 왔습니다. 비록 눈이 멀어 읽지는 못하지만 읽어줄 사람이 있었기에 작가되는 법을 배 웠고, 손가락이 없어져 쓸 수는 없었으나 녹음기가 있기에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침 내 이제는 외롭지 않다라는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삶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고 고백했 습니다. 그리고 그는 말했습니다. '나는 잃어버린 것들을 슬퍼하는 대신에 아직도 남아있는 것들을 최대한으로 이용하려 한다'라고 하며 자신을 격려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이같 이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신앙으로 살아가는 자에게 축복하셔서 복된 미래를 주시는 줄 믿습니다.

 

)회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회개는 하나님께 향하는 첫 발걸음이요, 회개는 축복과 은혜의 전주곡입니다. 회개가 없이

하나님께 가까이 갈수 있는 사람이 없고, 회개 없이 큰 은혜와 큰 축복을 받은 사람이 없습니다.

 

 옛날 증기 기관차가 운행될 때의 일입니다. 한 기관차가 석탄불도 잘 타고 물도 충분하고 기름도 잘 쳤는데, 이상하게 움직이지 않더랍니다. 웬일인가 하고 기관차의 각 부분을 자세히 조사해 보니 어느 파이프에 죽은 독사 한 마리가 꼭 끼어있더랍니다. 물을 담을 때 물에 빠져 죽은 뱀이 따라 들어가 그 파이프를 메워버렸던 것입니다. 그 죽은 뱀을 치우고 나니 기차는 신나게 달려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죄가 우리의 심령을 가로막고 있으면 기도가 막히고, 은혜가 막히고, 축복이 막힙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습니다.

 

종종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의 죄를 회개할 생각은 않고 기도할 때 응답이 없으니 '이제는 하나님도 더 이상은 우리의 기도를 듣지 못하시고 우리를 도와줄 팔의 힘도 없으신가 보다' 하고 생각할 때에,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라"( 59:1,2)고 하셨습니다.

 

 위대한 성도들은 하루도 회개하지 않고 지나는 날이 없이 그날의 죄를 그날 그날 회개했 으며, 회개하지 않고 잠자리에 드는 날이 없었습니다. 하물며 묵은 한 해를 보내는 이 마당에 회개하지 않고 어떻게 새해를 맞이하겠습니까? 복된 새해를 맞이하려면, 묵은 해를 깊이 반성하여서 자신을 하나님의 빛 앞에 적나라하게 내어놓고 철저히 회개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51:10을 보면, 다윗은 기도하기를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라고 했으며, 또 시 51:17에서는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51:17)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잠 28:13,14에 보면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니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항상 경외하는 자는 복되거니와 마음을 강퍅하게 하는 자는 재앙에 빠지리라"고 말씀했고, 요일 1:9에서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복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말씀 했습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하며 우리의 죄를 자복할 때, 자복하는 그 순간, 예수님의 보혈로 다 씻어 주시고 용서해 주십니다. 새롭게 하십니다.

결론)

 성도 여러분!  오늘 묵은 해를 보내는 마지막 날,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하 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우리 마음과 생각 속에 불평, 불안, 원망의 요소가 되는 모든 것을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잘못 된 일은 철저히 회개하는 마음 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부디 복되고 밝은 새해를 맞으시길 축원합니다.

121119 안익선 목사/ 참조: 진이늘이 smji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