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라! ( 에스겔 47: 1~8)

호걸영웅 2020. 4. 21. 00:25

생수의 강이 흐르게 하라! ( 에스겔 47: 1~8)

  1.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3. 그 사람이 에 줄을 잡고 동쪽으로 나아가며 천 척을 측량한 후에 내게 그 을 건너게 하시니 이 발목에 오르더니
  4.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을 건너게 하시니 이 무릎에 오르고 다시 천 척을 측량하고 내게 을 건너게 하시니 이 허리에 오르고
  5. 다시 천 척을 측량하시니 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이 가득하여 헤엄칠 만한 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1.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이것을 보았느냐 하시고 나를 인도하여 강 가로 돌아가게 하시기로
  2. 내가 돌아가니 강 좌우편에 나무가 심히 많더라
  3.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 이 동쪽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 내리는 로 그 바다의 이 되살아나리라

 

서론)

오늘의 본문은 기원전 500년 중반에 에스겔 선지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때에 바벨론에서 이스라엘 백성들 에게 소망을 주시고자 주신 말씀, 곧 하나님이 그 백성들에게 베풀어 주실 놀랍고 신비로운 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본론)

) 성전에서 물이 솟아 올라 큰 강을 이루었다!
 1.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에게 패전한 후, 대부분의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 남의 나라 에서 포로 되어서 한숨과 눈물과 고난 가운데 살아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선지자 에스겔을 통하여 ‘장차 되어질 일들’을 미리 계시하여 소망을 갖게 하신 내용이라 했습니다.

그 구체적인 것들이 에스겔 37장 이후부터 48장 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37
장에는 골짜기에서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환상을 , 40장에서는 하나님의 사자가 그를 이스라엘 땅으로 인도하여 성과 성전을 보여주시고, 구체적으로 그것을 척량하게 해 주며 이스라엘의 회복을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결국 포로 된 지 70년 만에 고국 땅으로 돌아오게 되었고 성전과 성벽을 회복하게 되었음을 세계 역사는 증거해 주고 있습니다.

2. 성전에서 시작된 강의 깊이와 폭
 
오늘 본문 1절은 “그가 나를 데리고 전 문에 이르시니 전의 전면이 동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서 동으로 흐르다가 전 우편 제단 남편으로 흘러내리더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성전은 동쪽을 향하여 있었고, 오늘 본문이 말하는 “동편 문”은 성전의 지성소로 들어가는 문을 말합니다. 이 문의 문지방, 혹 문턱에서 물이 흘러나왔는데, 성소가 성전 뜰보다 약간 높게 있기 때문에 문지방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자연스럽게 동으로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동쪽으로 흐르던 물은 방향을 바꾸어 남쪽에 있는 번제단과  성전의 바깥뜰을 지난 후, 다시 길과 동쪽 벽 아래를 지나 들판으로 흘러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자가 에스겔을 인도해서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일천 척, 곧 약 500m 정도의 거리를 간 지점에서 물의 깊이를 척량하게 했더니 제법 발목에 찰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시 거기서 일천 척을 더 가서 물의 깊이를 척량했더니, 물은 에스겔의 무릎까지 차 올랐습니다. 또 다시 거기서부터 일천 척을 더 가서 척량했더니 그때 물의 깊이는 허리에 차 올랐습니다. 다시 일천 척을 더 가게 하여 척량하 니. 네 번째 척량을 했을 때는 헤엄을 쳐야 건너지 그냥은 건널 수 없는 깊은 강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성전에서부터 시작된 물은 불과 2 Km 지점에 가서는 아주 깊고 큰 강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선지자는 측정하는 것을 포기해버리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런 후 보니
……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보니, 물이 흐르는 강의 양쪽 가에 아주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각 나무들마다 그 잎이 아주 무성하게 우거진 모습으로 서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물이 동방으로 향하여 흘러 아라바(사해바다 쪽 광야)로 내려가서 바다에 이르리니 이 흘러내리는 물로 그 바다의 물이 생기를 얻어 요단 강과 사해 근처의 광야 지역이 푸른 숲이 되고 바다보다 더 소금이 많아 생물이 전혀 못사는 사해바다에는 물고기들이 넘쳐 나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습니다.

3.
그래서 9절은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로 인해 황무지에 살던 사람들이 그곳에서 그물을 던지는 어부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강변의 나무들은 각종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유실수들이었습니다. 그 잎은 시들지 아니하고 무성하며, 과일이 끊이지 않고 열려, 달마다 새로운 실과를 맺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일 나무의 잎사귀까지도 약재가 된다 했습니다. 참 놀라운 계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할렐루야!
 
이상이 하나님께서 에스겔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환상의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이 환상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물론 우선적인 의미는 이스라엘의 회복과 회복된 이스라엘이 이와 같이 여호와로 인하여 온 천하에 놀랍고도 풍성한 축복이 임한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에 흐르는 복음의 강!
 
그러면‘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은 무엇을 뜻할까요?
이 물에 대한 많은 해석이 가능하지만, 가장 정확한 이론은 이 물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복음을 통하여 이루신 구원 역사와 성령 하나님의 역사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또 거룩한 성소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물이 없으면 세상 모든 것은 말라 버립니다. 어떤 생명체도 살아갈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말하는 물은 사람과 온 세상에 참 생명을 주는 것으로, 이 일은 하나님의 일이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무리 의학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달하여도, 그것이 인간에게 편리함이나 생명 연장은 줄지는 몰라도 참된 생명, 영원한 생명, 참된 평강과 기쁨, 자유는 주지 못합니 다. 구원은 오직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흘러 나오는 것입니다. 고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회복 된 후, 성소에서 흘러나와 온 세상을 살리는 강물은 장차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실 복음을 통한 위대한 역사를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오늘날 온 세계에 마구 흘러 넘치는 복음의 강물은 멀지 않아 모든 공산국가와 이슬람 국가 등에도 흘러 넘치게 될 것입니다.


. 성도들 속에 흐르는 강물
1.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시작된 복음의 강, 생명의 강, 은혜의 강이 오늘날 우리 성도 여러분 한 분 한 분 가운데도 지금 흐르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7 38절에서 예수님은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예수님을 믿는 자, 그 속에도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강물이 흐를 것이라 하셨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흐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2.
영국 런던의 테임즈 강변에 재판소가 하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재판소의 뜰에는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포도나무에서 열리는 포도는 영국에서 가장 맛이 좋았던 것입니다. 그래서 식물학자들이 이 포도나무를 번식시켜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조사를 해 보니 다른 포도나무와 다른 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학자들은 어떻게 하여 이 포도나무가 다른 포도나무보다 맛있는 열매를 맺는지 좀더 자세히 연구를 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이 포도나무의 뿌리가 강 밑바닥에까지 뻗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뿌리가 강 밑바닥까지 뻗어 있으니 웬만한 가뭄에도 충분한 수분을 빨아들일 수 있었고, 다른 곳보다 더 많은 영양을 강바닥에서 섭취할 수 있어서 영국에서 가장 맛있는 포도를 맺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강에 그 뿌리를 깊이 내린 포도나무가 이와 같이 풍성하고 맛있는 과일을 낸다면,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을 모신 성도의 삶을 어떠할까요? 성도 여러분, 여러분 속에 이와 같이 우리 주님으로 말미암는 생명의 강, 은혜의 강, 축복의 강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계십니까?

그러나 만약 지금 우리의 삶이 메말라 있고, 활기도 없으며, 우리의 주변 상황이 대부분 시원치 않다고  한다면,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에게 샘솟게 하신 강물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분 자신이 뭔가 문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3. 물이 잘 흐르지 못하는 데는 어떤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강은 강인데 강바닥이 물이 잘 빠지는 돌 이 많아 물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내 심령이 돌짝밭, 곧 돌과 자갈 투성이의 심령이 아닌지 살펴 보아야 합니다.  즉 예수님의 복음을 받았으나 세상살이와 환난이나 여러 가지 어려움 때문에 말씀을 붙들지 못하고 놓쳐버린 채 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죄 가운데 헤어나오지 못하거나, 성경 말씀에 대한 불순종, 성령의 음성에 대한 외면과 거절함이 있지는 않았나 살펴 보셔야 합니다.  

4.
미국 볼티모어에 있는 명문 의대인 존 홉킨스 대학의 외과 의사요 교수로서 독실한 신앙을 가지고 전도에 열심이었던
켈리 박사라는 분이 계셨습니다. 켈리 박사는 언제든지 그의 양복에다 아름다운 장미꽃을 꽂고 다녔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이 분이 꽂고 다니는 장미는 시들지를 않았고 늘 금방 꺾어서 꽂은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도 신기해서 한 학생이 교수님께 물었습니다. “선생님의 꽃은 언제나 시들지 않는데 무슨 비결이라도 있습니까?”라고요.  그랬더니 그 교수는 미소를 지으면서 양복 속을 보여주면서 그 안에 넣고 다니는 작은 물병 하나를 보여주었습니다. 꽃이 물병에 꽂혀 있기 때문에 금방 시들지 아니하고 언제나 싱싱하게 보였던 것입니다.
켈리 박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다니면서 언제나 신선하고 아름답고, 항상 향기를 나타내는 그리스도인이 되려면 우리 생활의 뿌리가 이 장미꽃과 같이 그리스도의 생수 속에 담겨져 있어야 됩니다.”라고요.

 

그렇습니다.  여러분들의 삶과 신앙의 뿌리가 주님 예수께 깊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고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순종과 아름다운 기도와 찬양, 그리고 경건한 예배의 삶에 담겨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여러분들의 삶도 늘 싱싱한 장미 꽃과 같이 늘 새롭고, 싱싱하며, 향기롭고, 풍성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

 그렇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온 물은 계속 멈추지 아니하고 거칠고 척박한 황무지를 옥토로 변화시켰습니다. 그곳에 풍성한 과일들과 약초들이 무성해지게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생명의 물은 그 강에 온갖 물고기들이 뛰어놀며 헤엄치게 만들었으며, 죽음의 바다조차 생명의 바다로 만들었습 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 말미암아 이 세상에 일어난 일이고,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강이 세상으로 흘러 세상을 옥토로 변화시키는 일을 기도하며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생명의 강이 저와 여러분들의 심령 속에서도 크고 강한 물줄기가 되어 풍성하게 흐르도록 해야 합니다. 강이 생명으로 넘치고, 그 주변이 옥토가 되고, 강으로 말미암아 생명의 역사 새로운 역사가 일어나듯, 저와 여러분 한 분 한 분으로 말미암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야 합니다.

먼저 성도 여러분, 무엇보다 여러분 속에 생명의 강이 넘치게 흘러서 여러분의 삶을 풍성해져야  그로 인해 여러분의 주변과 세상을 축복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위해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소원하시길 바랍니다. 헌신하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척량할 수 조차 없는 크고 놀라운 생명의 강물이 흐르고 또 흘러 먼저 여러분의 삶이 복되고,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가 복되며, 온 세상을 복되게 변화 될 수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030320 안익선 목사/ 참조: Godpeopl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