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못하실 일, 세가지 (요일1:6-10)
6.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7.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서론)
성경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다 라고 했습니다. 또 하나님은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창 17장에선 하나님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때가 80세 즈음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절대 낳을 수 없이 노쇠한 아브라함 부부에게 백 세에 아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약속해주실 때, 자기 자신을 '전능한 하나님'( God almighty)이라고 말씀했습니다(창17:1).
또 구약 성경에 기록된 욥기에서 보면, 말할 수 없는 고난 속에 있던 욥은 어느 누구로부터도 위로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는 오직 전능하신 하나님께 도움을 얻기 위해서 얼굴을 들겠으며 구하겠다고 했습니다(욥22:21-30). 욥도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믿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 결과 그는 갑절의 축복을 받았습니다(욥42:10).
물론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 인간은 수많은 불가능 속에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하시는 능력이 있으십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도 어떻게 못하시는 것이 세가지 있으십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그런데 왜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다고 하나요? 라고 질문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엄격히 말하면 하나님이 절대 하지 않으시는 일이라고 하는 것이 더 바른 의미가 될 것입니다. 제목을 좀 재미있게 붙이다 보니 “하나님이 못하실 일,세가지”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하나님께서 절대 하시지 못하실 일 세 가지”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본론)
가)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 있는 자를 정죄하지 못하십니다.
롬3:10, 렘5:1= 세상에는 의인이 없다 했습니다. 의인은 없되 하나도 없다 했어요. 롬3:12=선을 행하는 자도 없다 했습니다. 롬3:23=모든 사람이 다 죄인이라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했다고 했어요. 또 롬6:23=죄의 삯은 사망이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히9:27=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이 있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알며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길 원하신다고 했습니다.
피할 길과 살 길을 하나 열어 놓으셨어요. 예수님이십니다.
기독교는 과거를 묻지 않는 종교-라고들 합니다. 우리 모두 다 과거에 잘나간 사람들이 많고 잘 나간 사람들일수록 죄가 더 많을 수 있습니다. 힘이 많으면 죄를 짓기도 더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용조 목사님은 “힘이 있을 때 그 사람은 더 조심해서 살라”고 했습니다. 힘이 없어도 죄는 짓습니다. 작은 죄도 죄입니다. 벌을 적게 받을 뿐입니다. 고로 우리 모두는 다 죄인입니다. 고로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벌하셔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무리 죄를 많이 지었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생각할 때에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 아래 있으면 하나님도 어떻게 못하십니다.
한 번 구원하신 자를 버리실 수 없고, 한 번 용서하신 자를 다시 정죄할 수 없고, 한 번 자녀를 삼으셨으면 다시 종의 자녀로 내보낼 수 없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롬8:1-12).
이것이 기적입니다. 우리는 기적이라고 할 때에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리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보다도 더 중요하고 놀라운 것은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는 것이 있다는 것이 기적입니다. 곧 십자가의 피 아래에 있는 자를 정죄하실 수 없는 것이 기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죄와 허물로 죽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그 풍성한 사랑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엡2:1-4).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소망도 없는 자들이었으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있게 되었습니다(엡2:12-14). 예수를 믿어도 병들 수 있고, 실패할 수 있으며, 고통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우리는 구원받았다고 하는 것 하나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환난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고로 우리 성도들은 예수님의 구원하신 십자가 공로를 자랑해야만 합니다. 시도 바울도 그것만을 자랑했습니다. 바울 사도도 사실은 다른 자랑거리도 많았습니다. 유대인 중 유대인이요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자요, 당시 칭송이 자자했던 학식이 뛰어난 스승 가말리엘 수하에 공부한 탁월한 율법학자요, 그 어떤 유대인보다 하나님께 열심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래도 그는 그러한 것들을 전혀 자랑하지 않았고 모두를 배설물로 여겼다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바울과 같이 오직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행22:,고전2:2, 갈5:14).
혹 여러분 중 죄사함 받지 못한 분이 계십니까? 오늘 지은 죄를 회개하고 십자가 그늘 아래로 나오십시오.
나) 하나님은 음부(지옥)에 있는 자를 끌어내지 못하십니다.
눅 16장에는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기서 부자는 죽어 음부(지옥)에 가고 거지 나사로는 죽어 아브라함의 품에 안깁니다(눅16:19-31). 부자가 뜨거운 불지옥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하늘을 보니, 거기엔 아브라함 품에 있는 나사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사로를 보고 아브라함에게 소리쳐 말합니다. "아브라함이시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해 주옵소서"라고 합니다.
그 때에 아브라함이 두 가지 이유를 들어 거절을 합니다.
첫째는 세상에서 살 때에 부자는 좋은 것을 많이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고, 둘째는 부자가 있는 음부와 아브라함이 있는 곳 사이에 큰 구렁이 있기 때문에 서로 건너가고 건너 올 수 없다-라고 한 것입니다. 좋은 것을 많이 받았다는 의미는 부자로서의 좋은 인간적 혜택들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편은 구원받을 좋고 많은 기회를 의미합니다. 나사로는 인간적으로 좋은 혜택을 별로 못 받았음에도 구원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음부에 있는 자를 끌어올려 낙원에 이르게 할 수 없고, 낙원에서 음부로 내려갈 수도 없다는 진리를 말한 것입니다. 고로 하나님은 음부에 있는 자를 끌어내실 수 없습니다. 죄인이 갈 곳은 오직 불지옥 뿐입니다. 그 지옥은 밤낮없이 목이 타 들어갑니다. 그 부자의 머릿 속엔 오직 시원한 낙원의 생명수 강에 흐르는 물 생각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물 한방울도 건너갈 수 없습니다.
오늘날의 세상은 갈증의 세상입니다. 누구나 다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갈증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육체적인 갈증입니다. 이 육체적인 갈증은 물질(돈)만 있으면 됩니다. 둘째는 마음의 갈증입니다. 이것은 곧 인간관계를 말합니다. 부부관계, 부모와 자녀관계, 이웃관계에 사랑과 화해의 관계로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영혼의 갈증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게가 없으면 그 갈증은 도무지 채워지지 못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갈증을 해결해 주십니다.롬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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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요한복음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고 하셨습니다. 예수 믿는 자의 배 속엔 생수에 강이 흘러요. 항상 시원합니다. 죄사함 받은 자가 마시는 강물입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습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이 전도하는 이유입니 다. 할렐루야!
다)끝으로, 하나님은 부르짖어 기도하는 자를 거절하지 못하십니다.
13대 유대왕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잘 섬긴 왕이었습니다. 그러다 한번은 큰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간절히 눈물로 기도함으로 십 오년-이라는 기간 동안 생명의 연장을 받았습니다(사38:1-8). 그는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곧 간절히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에 약하십니다. 하나님은 간절한 기도를 쉽게 거절하지 못하십니다.
마 15장에서는 한 가나안 여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주석가들은 이 가나안 여인의 혈통이 시리아에 거주하는 페니키아<유대 땅 동북방 두로 시돈 지역, 오늘날 레바논>이었음을 의미한다고 했습니다. 곧 유대인이 싫어하는 침략자 제국의 피가 흐르는 이방인입니다) 그 여인이 귀신들린 자기 딸아이를 고쳐달라고 소리를 지르면서 예수께 나옵니다(마15:21-28). 그러나 예수님께서 대답치 아니 하십니다. 너무 귀찮게 하니까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좇아)보내라고 합니다. 더군다나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고 하십니다. 그래도 그 여자는 물러가지 않고 계속 절을 하면서 도와주십사 빌고 또 빕니다.
그 때 주님이 또 매정한 말씀합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들은 그 가나안 여인이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지 않습니까요"고 합니다.
그러자…그 매정하시던 우리 주 예수께서 환한 표정을 지으시며 칭찬하시기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믿음대로 되리라"고 하셨던 것입니다. 비록 원수의 나라의 피가 흐르는 이방인 중 이방인이였던 가나안 여인이었지만….그 간절히 애원하고 구함으로 예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도 예수님 이상으로 자비하시고 좋으신 분입니다. 우리가 간구하는 기도를 쉽게 거절치 못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항상 낙망치 말고 간구해야 할 줄 믿습니다. (눅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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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면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 가지 명심할 일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되 정욕에 쓰거나 세상적 자랑을 위해 기도해선 아니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기도해야 합니다(요일5:13-15). 하나님은 뜻은 물론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라고 살전5:16-18에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이것보다도 더 높은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혹은 모든 사람이) 그 아들 예수의 이름을 믿어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요6:40). 우리는 늘 하나님의 뜻을 분별해야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뜻을 분별하여 예수를 잘 섬기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결론)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아래에 있으십니까? 예수를 마음 속 깊이 영접하시기를 바랍니다. 죄사함을 받으셨습니까? 성경은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녀요 심판받을 크나큰 죄인이라 했습니다. 예수 없이는 죄사함 받을 길이 없습니다. 심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오늘날 낙심하실 일을 만나셨습니까?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께서 응답하실 것입니다. 아직도 구원의 확신, 죄사함의 확신, 기도 응답의 확신이 없으십니까? 더 기도하십시다. 더 말씀에 귀 기울이십시다. 더 성령충만을 구하십시다. 믿음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입니다.
110921 안익선 목사/ 참조: 김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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