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예수 부활의 역사적 증거, 6가지(고전 15:1~8)

호걸영웅 2022. 4. 29. 23:21

예수 부활의 역사적 증거, 6가지(고전 15:1~8)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1.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서론)

1. 기독교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십자가 복음의 완성인 예수님 의 부활을 믿지 못한다면, 예수님께서 나의 죄값을 치룰 능력이 없었고, 또 죄 값을 치루지 못하셨다는 것으 인정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사망을 이기셨다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사망을 이기신 증거가 예수님의 부활입니 다. 그럼에도 어떤 분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기 어려워합니다. 또 많은 무신론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비이성적인 것이며 예수님의 부활은 역사적으로 인정될 수 없다고 공격합니다. 그러나 역사적 기록들과 당시의 상황을 이해한다면, 예수님의 부활이 있었다는 것은 오히려 가장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결론임을 알 수 있습니다.

2. 예수 부활에 대한 기록의 오해; 많은 사람들이 부활을 의심하는 주요 이유는 예수님을 믿은 제자들 이 쓴 예수 부활의 기록은 역사적 가치가 없다거나 증언으로써 인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역사학자들은 성경에 기록이나 증언 이 전혀 역사적 가치가 없다고 얘기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도 많은 신약 학자들이 있는데, 그들 중 성경을 역사적 사료 가치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지금처럼 모아져 있는 한권의 책이 아니었으며, 독립적 으로 쓰여진 66권의 기록과 편지들이 이후에 하나로 모여서 비로소 한권으로 되어진 책입니다. 역사적 사료 가치는 누가 썼는가에 상관없이 그것이 실제 사실이냐 아니냐의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압도적 다수의 역사학자들이 인정하는 성경이 주장하는 6가지 증거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본론)

)첫번째 증거: 예수님께서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

모든 복음서에 기록된 이 사건은 사실상 모든 학자들이 역사적 사실로 인정합니다. 우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성경 외에도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독교인들을 싫어했던 로마 역사가 타키투스는 기록하기를 이러한 보고를 없애기 위해 네로 황제는 사람들에게 크리스챤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에게 죄를 씌우고, 그들의 혐오스러운 것으로 인해 미움을 받는 자들이 받는 가장 극렬한 고문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그는 크리스챤 이란 말은 그리스도라는 이름에서 나왔는데, 티베리우스 시대에 우리의 행정관 중 하나인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극형을 받았다. 그리고 가장 악한 미신은 악의 근원지인 유대뿐 아니라 전세계에 흉악하고 부끄러운 것들이 중심지로 삼는 로마에까지 와서 인기를 얻었다. 라고 기록했습니다. 1

어떤 사람들은 예수는 실재로 죽지 않았다, 고로 부활한 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십자가 형에서 생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선 당시 처형당해야 하는 죄수가 도망가거나 살아난다면 이를 담당하는 군인들은 모두 대신 죽어야 했기에, 그들은 죄수들이 확실히 죽도록 했고, 죽음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했습니다. 또 십자가의 처형 방식은 어떤 사람도 살아날 수 없게 만드는 극도로 잔혹한 처형 방식이었기에…….실제로 십자가 형을 받고 살아난 사례는 단 한 건의 기록만이 존재합니다. 이는 역사가 요세푸스가 예전에 알 던 세 사람이 십자가 형을 받는 것을 보고 티투스에게 눈물로 부탁하자 그 세명의 처형을 중지하고 그들을 극진히 간호해주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세명 중 두 명은 죽고 한명이 살아난 것이 유일한 생존 기록이라 합니다. 2

이런 증거에 따라 저명한 자유주의(성경의 기적을 부인하는 신학) 신학자인 John Dominic Crossan 도 “예수가 본디오 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어떤 역사적 사건보다도 확실하다. 만약 예수님의 추종자들이 십자가 후 100년간 아무 기록을 안남겼더라도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지 않은 두 역사가를 안다. 그들의 이름은 플라비우스 요세푸스와 고넬리우스 타키투스이다.3 라고 말합니다.

또 무신론자이자 저명한 신약학자인 Gerd Ludemann 역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논란의 여지가 없다.” 라고 인정했습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 자체는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예수 님의 부활에 대한 전제 조건이 됩니다. 왜냐하면 사람이 죽지 않았 다면 부활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증거: 예수님은 죽은 후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히셨다!

네 개의 복음서 그리고 외경인 베드로 복음에도 기록되어 있는 이 사건은 대다수의 신약학자에 의해 사실로 인정을 받습니다. 그 이유는 복음서를 쓴 예수님의 제자들의 입장에서 산헤드린 공회원(국회 의원, 혹은 고위정치가 격) 인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의 시신을 가져다가 장사 지냈다는 것은 당시 유대사회에선 곤란하고 부끄러운 일이기도 했기 때문입니다. 반역자로써 십자가에 처형된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가 장사지낸다 는 것은 “나도 반란군입니다.” 라고 인정하는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리마대 요셉의 이 행위를 담대하다고 표현합니다.

아리마대의 요셉이 와서 담대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님의 몸을 간절히 구하니라. 그는 존경받는 공회원이요, 역시 하나님의 왕국을 기다리는 자더라. <마가복음 15:43>라고 했습니다.

이는 사실 제자들이 했어야 하는 장례의 일들이었지만, 오히려 그들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 갔었습 니다. 만약 이 내용이 지어낸 이야기라면 왜 제자들은 예수님을 죽인 장본인인 산헤드린 공회원이 이런 영웅적인 행동을 했다고 기록했을까요? 그럴 이유가 없습니다. 역사적 기록을 분석하는 기준 중에 당혹 성의 기준(Criterion of Embarrassment) 라는 것이 있습니다. 저자가 기록하기 싫었거나 이 사실을 통해서 당혹스러울 만한 사실은 역사적으로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 기준에 따라 많은 신약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아리마대 요셉에 의해 장사되었음을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무신론자요 성서의 비평가인 Jeffrey Lowder 역시, 예수님이 아리마대 요셉에 의해 묻혔을 확률은 아주 높다! … 크리스챤들이 아리마대 요셉을 만들어 냈을 가능성은 별로 없다. ”라고 인정했습니다.

또 저명한 성서 비평가 Bart Ehrman예수가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에 묻혔고, 3일 후에 그 무덤에

시신이 없었다는 성경의 기록에 대하여“이제 우리는 어느 정도의 확신을 가지고 예수가 정말로

아리마대 요셉을 통해 무덤에 묻히셨다는 것과 3일 후에 무덤이 비어 있는 채로 발견되었음을 알 수 있다.”라고 했습니다.

 

)세번째 증거: 예수님의 시체가 놓여 있던 무덤이 비어 있었다는 점!

죽은 사흘만에 예수님이 있던 무덤에 시신이 없었다는 성경의 기록 역시, 다수의 역사학자들에 의해 사실로 인정되었습니다.  저명한 종교 철학자이자 변증가 Gary Habermas 1975년 부터 빈 무덤에 대해 쓰여진 3,400여개의 문헌들을 조사한 결과, 75%의 학자들이 빈 무덤이 발견된 것을 역사적인 사실로 받아들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왜 다수의 학자들은 예수님의 무덤에 시신이 없었음을 인정할까요? 우선 당시 예수님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예루살렘에서 공개적으로 처형당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주장이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었는데, 만약 예수님의 시체가 무덤안에 그대로 있었다면 이런 주장은 너무나 쉽게 반박되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로마나 유대인 지도자가 예수님의 무덤에서 시체를 꺼내어 길거리에 잠시라도 공개했다면 이런 소문은 금방 사라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에게 적대적이었던 사람들 역시, 예수의 무덤이 비어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초대 교부이자 역사가인 저스틴 마터와 터툴리안 같은 유대 지도자들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 갔다고 주장 했음을 사실로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마태복음 28장의 기록과 일치합니다. 만약 시체가 무덤에 있었다면 시체를 훔쳐갔다고 주장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아주 재밌는 사실은 1930년 나사렛에서 발견된 나사렛 비문에는 이스라엘에서 돌무덤에 있는 시체를 훔쳐가면 사형에 처하겠다는  적힌 로마 황제의 칙령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도굴꾼들은 시체가 아니라 무덤에 묻힌 보물들을 훔쳐가기 때문에 시체를 훔쳐가면 안된다는 비문은 아주 이례적인데, 칙령이 내려진 시기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때와 겹친다는 점입니다. 이런 근거들을 통해 저명한 고대 역사가 Paul Maier는 “유대인 비평가들도 기독 교인들처럼 돌무덤이 비어 있었음에 동의한다. 다만 그들은 자연적인 설명을 하려고 할 뿐이다. 그리고 비평가들에게서 나온 이런 강력한 증거는 이 사실이 진짜임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이다.”라고 했죠.

한편, 빈무덤을 처음 발견한 것은 여자들이었다는 기록; 당시 유대사회에서 여자의 위치는 법정에서 증언을 하지도 못할 만큼 낮았으며 여자의 증언은 신뢰 받지 못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만약 제자들이 빈 무덤의 이야기를 지어냈다면 왜 증거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던 여자들이 빈무덤을 발견했다고 기록했을까요? 그 사실이 너무나 확실했기 때문이죠.

로마 시대의 역사가 요세푸스도 당시 여자들이 법정에서 증언하는 것도 허가 받지 못했을 정도로 여자들의 말은 신뢰받지 못했음을 기록합니다. 또 탈무드도 여자의 증언은 강도와 같은 범죄자의 증언과 같이 믿을 수 없는 것으로 여기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비기독교인 역사학자 Geza Vermes는 “모든 주장을 고려하고 평가했을 때, 전통파이던, 자유주의자이던 비평적인 불가지론자 이던 역사학자들이 받아들여야 하는 유일한 결론은 우리를 당황하게 만드는 사실들이다. 그것은 예수 님께 마지막 경의를 표하려던 여자들을 낙담하게 했던 것은 시체가 아니라 빈 무덤이었다.” 라고 했습니다.

 

)네번째 증거: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보고 믿었으며 그 믿음 때문에 순교했다!

사실상 모든 역사학자들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신실하게 믿었으며 그것으로 인해 핍박 받거나 대부분의 사도들이 순교했음도 역사적 사실로 인정합니다. 이는 복음서를 포함, 사도행전, 서신

, 초대 교부들의 교회사에 대한 기록 등에 자세히 남아 있습니다.

예를들어, 폴리캅은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서신에서 무한한 인내에 대해 언급하며 “(예수의 제자인) 그들은 주님과 함께 그들에게 주어진 자리에 있다. 그와 함께 있기에 그들은 고난도 함께 당하고 있다. 그들은 이 세상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라고 기록합니다.

20세기 가장 저명한 회의론자 Rudolf Bultmann도 “모든 역사적 비평은 첫 제자들이 부활을 믿었다는 것을 확인한다. “고 인정했습니다.   자유주의 신학자인 Ed Sanders “예수님의 추종자들이 (후에 사도 바울까지) 경험한 부활은, 내 판단에, 팩트이다. 무엇이 이 경험을 하도록 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나는 이들이 고의적인 거짓말을 했다는 설명이 타당하다고 인정하지 않는다. 부활을 봤다는 많은 사람들은 남은 인생을 부활한 주님을 외치며 보냈고, 십수명의 사람들은 이로 인해 죽었다.” 라고 했습니다.

 

)다섯번째 증거: 예수님에 적대적이었던 사람 바울 역시,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순교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죽이려고 살기등등했던 무리 중 앞장선 자, 바울의 개종 사례를 통해 부활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핍박자 사도 바울은 여러 초대 교부들과 교회 역사가들의 기록들을 통해 예수님이 부활을 믿었다는 사실은 거의 대부분의 역사 학자들이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초대 교부였던 터툴리안은 씨저의 생명들이라는 공개된 기록에서 찾아 볼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네로에 의해 베드로가 십자가 형을 당했고 사도 바울은 목베임을 당했다고 기록합니다.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 역시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순교 당했음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페스투스가 죽었고, 알비누스가 부임했다. 그래서 그가 산헤드린의 재판관들을 소집했고, 그리스도 라고 불리는 예수의 형제인 야고보와 다른 이들을 데리고 나왔다. 그들이 법을 파괴한다는 죄명을 씌우고 돌로 죽이게 하였다. 하지만 가장 공정한 시민들과 법을 어기지 않는 사람들은 일어난 이 일을 싫어했다.라고 했습니다.

 

)여섯번째  증거: 1세기 기독교가 폭발적으로 부흥했다!

여섯번째 사실 역시, 모든 역사 학자들이 다 인정하는 역사적 사실입니다. 당시 기독교의 부흥에 대한 역사 기록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마의 정치가이자 변호사였던 소 플리니우스는 로마의 황제 트라야누스에게 보내는 보고서에 기독교인에 대해 아래와 같이 서술합니다.

그들 (기독교인)은 특정한 날을 정해서 날이 밝기 전에 모이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들이 노래를 부를 때는 하나님께 부르는 것처럼 그리스도에게 찬양을 부르고 사기, 도둑질, 간음을 행하지 않고, 그들의 말을 부정하거나 질문을 받을 때 믿음을 부인하지 않기로 엄숙한 맹세를 합니다. 그들은 헤어진 후 음식을 나눠 먹기 위해 다시 모이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먹는 음식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 입니다. 라고 했습니다. 이런 유사한 기록은 로마 역사가인 타키투스도 동의했습니다. 저명한 신약 학자 N.T Wright 역시 “역사학자로써, 예수님이 무덤에서 일어나 부활하지 않았다면, 초기 기독교의 부흥을 설명할 수 없다!”라고 증언했습니다. 고로 예수님의 부활은 감추기 어려운 역사적 사실입니다.

결론)

천지를 지으시고 예수를 이 땅에 보내신 우리의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우리를 구원하고 부활시키실 충분한 능력을 당연히 가지고 계십니다. 우리는 멀지 않아 이 놀라운 예수의 부활에 동참하게 될 것입 니다. 더 널리 예수 부활을 전합시다. 할렐루야!    041222 안익선 목사/참조:Fingerofthom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