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하나님의 손을 보아라 (요10장 28-29절)

호걸영웅 2022. 6. 22. 10:21

                    하나님의 손을 보아라 (10 28-29)

 

28.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9.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서론)

1.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 혹은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고 느껴지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들이 얼마든지 많습니다. 초음파는 사람들이 느낄 수 없지만 박쥐는 어둠 속에서 초음파 장애물을 느끼고 피하게 됩니다. 우리는 디지털 신호를 느끼지 못하지만 여러분의 핸드폰이나 텔레비전은 그 신호를 받어 각종의 소리나 음악과 영상으로 변화시켜 주는 능력이 있음을 보게 됩니다. 우리는 사실 하나님의 손, 혹은 그 손길이나 솜씨를 잘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믿음이란 능력을 사용하면 하나님이 게신 것과 그 분을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분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2. 성경에는 “하나님의 손”이란 말이 참 많이 나오는데요. 그럼 왜 볼 수도 없는 하나님의 손을 성경에서 많이 말씀하셨을까요?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다 했는데, 하나님도 인간이 눈으로 보는 것처럼 보시는 분이시고, 인간이 듣고 말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듣고 말씀하시는 분이시며, 우리의 발로 행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행하시는 분이고, 우리가 손으로 일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똑같이 일하시는 분이심을 알아야만 합니다.

3. 고로 이 세상에는 하나님이 손으로 일하신 것들이 많이 남아 있고 또 지금도 손으로 일하심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합니다. 말씀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보이는 손이 안보인다 할지라도 보이는 것을 통해 우린 하나님의 손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떤 하나님의 손길, 어떤 일을 하시는 손길 등을 어떻게 느껴야 할까요? 5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보겠습니다. )

 

본론)
)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손을 보아야 합니다.
이사야 48 12-13절에 “야곱아 나의 부른 이스라엘아 나를 들으라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마지막이라 과연 내 손이 이 땅의 기초를 정하였고 내 오른손이 하늘에 폈나니 내가 부르면 일제히 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손으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어느 예수 믿는 대학 교수가 제자에게 전도를 하면, 그 제자는 꼬치꼬치 따지면서 천지만물이 우연히 저절로 생겼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어느 날 그 교수가 자기 집 지하실에 해와 달과 별들의 형상을 만들고 지구가 공전하고 자전하는 모형을 만들어 놓고 그 불신자 학생을 불러다가 그 우주의 모형을 만들어 놓은 것을 보여 주며, “야! 참 이상하지. 내가 하룻밤 자고 나서 내려와 봤더니 이런 소우주가 생겨났어. 참 신기하지?” 그랬더니, 그 학생이 “교수님, 저를 놀리십니까? 이게 어떻게 그냥 저절로 생겨납니까? 교수님이 다 만들어 놓고 괜히 저를 놀리시려고 그러는 것 아닙니까?”라고 하더랍니다. 그 때 교수님이 “너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느냐? 그렇다면 이 작은 우주의 모형도 저절로 생겨났다는 것을 믿지 않으면서 이 보다 더 위대하고 더 섬세한 해와 달과 별들 우주 만물이 저절로 생겨났다고 하느냐?”고 했더니, 그 불신자 학생이 자기가 잘못 생각했다고 항복하고 말더랍니다. 이사야 45 12절에 “내가 땅을 만들고 그 위에 사람을 창조하였으며 내가 친히 손으로 하늘을 펴고 그 만상을 명하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창조의 손길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집마다 거저 지어진 집이 없음을 알면서 우주라는 거대한 집이 저절로 지어졌다고 믿는 것은 참 이상한 논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강한 손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창조하실 뿐 아니라 그것을 보존하시는 분이십니다. 창조하신 다음에 다른 데로 떠나 계신 분이 아니라, 가까이서 해와 달과 별들, 그리고 참으로 아름다운 천지의 생물이나 무생물을 계속 움직이도록 보존, 혹은 운행하시는 분입니다. 예를 들면 시계가 태엽을 감아 주거나 배터리를 갈아주 니까 돌아가지, 가만 놔두면 멈추어 버리고 맙니다. 이와 같이 지구가 회전하는 것이나 천체의 운행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운행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손, 혹은 에너지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각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심장의 박동을 유지토록 해 주심으로 우리가 살아있는 것이지, 하나님의 손길을 우리에게서 사라지면 심장박동과 호흡이 멈추고, 생명은 죽고 말 것입니다.

시편 104 28-29절에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라고 했으며, 시편 145 15-16절에 “중생의 눈이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때를 따라 저희에게 식물을 주시며 손을 펴사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주 만물과 인간과 천사들까지 보존하시는 분이시며 지금도 일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들이 하늘나라에 가기까지 그들을 붙잡아 주시고 지켜 주신다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의미가 그것입니다.  10:28,29=28.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29.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사탄이 강해도 하나님만큼 강하진 못합니다. 고로 예수 믿고서 내가 이리 연약하고 부족하니 내가 어찌 천국 갈수 있을까? 고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징계하시는 하나님의 손을 보아야 합니다
1)사랑의 징계;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면 자식이 잘못할 때 회초리를 들어 때리는 것처럼 하나님도 그의 자녀들이 잘못할 때 물질로나, 질병으로나, 전쟁을 통해 때리시고 징계하시는 분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8:5,6=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고 했습니다.
 

2)죄인에 대한 징계: 6:23=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라고 했습니다. 조인은 그 안에 있는 죄로 인해 사망, 곧 지옥 형벌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대신 달려 죽으신 예수를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손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은 징계하고 채찍질하는 때만 쓰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자녀들을 보호하시는데도 사용하 십니다. 시편 10 12-14절에 보면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를 잊지 마옵소서 어찌하여 악인이 하나님을 멸시하여 그 마음에 이르기를 주는 감찰치 아니하리라 하나이까 주께서는 보셨나이다 잔해와 원한을 감찰하시고 주의 손으로 갚으려 하시오니 외로운 자가 주를 의지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한국의 매우 훌륭한 목사님 중 한 분이셨던 한경직 목사님의 글을 읽어보면, 북한에서 목회 하시다가 무슨 일 때문이었는지 몹시 낙심이 되어서 손 하나 까딱하기가 싫어서 “이제는 목사 사표를 내고 목회를 그만둬야겠다”하고 엎드려 있는데 비몽사몽간에 자기가 험악한 길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랍 니다. 너무너무 피곤하여 오른쪽으로 쓰러지려고 하는데 갑자기 큰손이 나타나서 일으켜 세우더랍니 다. 또 험악한 길을 걷고 있는데, 이번에는 왼쪽으로 쓰러지려고 하니까 다시 큰손이 나타나더니 자기를 일으켜 주더랍니다. 또 죽을힘을 다해 걸어가다가 이번에는 앞으로 쓰러지려고 하니까 두 손이 나타나더니 일으켜 주더랍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험악한 길을 걸어가다가 눈을 번쩍 떠서 보니까 잠잔 것도 아니고 생시도 아닌 역력한 환상을 보았는데…… 그 때에 “아, 목회는 내 힘으로 목회 하는 것이 아니구나.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는구나”라고 깨닫고 참으로 힘든 목회 생활을 무사히 마쳤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한경직 목사님만 능력의 손으로 붙들어 주셨을까요? 아닙니다. 여러분 모두를 능력의 손으로 그때그때 붙들어 주십니다. 핏덩이같은 어린 아기가 엄마의 손이 아니면 살수가 없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돌보시고, 보호하시는 손길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온 것입니다. 이사야 49 15절에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민수기 11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모세를 원망하며 아우성쳤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이 사정을 아뢸 때 하나님께서는 “염려하지 마라 내가 너희 코에서 냄새가 나도록 고기를 먹여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때 모세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장정만 60만이 넘는데 하늘에 창을 내신들 가능하겠으며 소 떼와 양떼를 몰아 오신들 그것이 가능하겠습니까?”고 반문했습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다시 말씀하시기를 “여호와의 손이 짧아졌느냐”고 말씀하신 후 “내 말이 네게 응하는 것을 보게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곤
바다에서 바람이 불어오는데 어마어마한 메추라기 떼를 몰고 와서는 이스라엘 진중에 떨어져 내려앉았습니다. 메추라기들은 몇 일씩 날아가다가 힘들면 내려앉아 몇 일 동안은 잡아가도 모를 정도로 잠을 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진중에 겹겹이 내려앉아서 실컷 고기를 먹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능하신 손으로 능치 못하심이 없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러므로 여러분의 모든 삶과 인생 여정 속에서도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기를 쉬지 않으실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
못 박힌 아들 하나님의 손을 보십시오.
우리가 꼭 보아야 할 하나님의 손은 십자가에서 못 박힌 예수님의 손입니다. 이 못 박힌 예수님의 손이 없었더라면 우리는 다 구원받을 자격도 없고, 하늘나라의 소망도 없고, 우리는 모두 죄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의심 많은 도마는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도마에게 나타나 못 박힌 손과 발을 보여 주십니다.

예수가 부활하신 후 8일이 지난 다음에, 제자들이 집안에 있었는데, 도마도 거기 있었습니다. 그 때 문이 잠긴 상태였는데, 예수님이 집안에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이르시기를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하십니다. 그 때 도마는 “예수님, 당신은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합니다. 그 때에 예수께서 “너는 나를 본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는 복 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사건은
영원히 변할 수 없는 지상 최대, 그리고 역사상 최대의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손과 발에는 지금도 못 자국이 있고, 장차 재림하실 때에도 못 박힌 손이며,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못 박힌 손입니다. 그 사랑의 흔적 때문에 우리가 구원받은 것입니다. 그 못 박힌 손은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합니다.

 

결론)
우리는 믿음으로 혹은 영적으로, 하나님의 창조의 손, 신묘막측한 놀라운 손길을 보아야 하고, 만물을 보존하시는 손을 보아야 하고, 징계하시는 손, 보호하시는 손, 구원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못박히신 손을 항상 느끼고 감사하며 찬송하고 전파해야 합니다. 이런 믿음과 은혜 안에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될 수 있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060722 안익선 목사/ 참조:
한국교회 부흥설교 설교 정보수집 편집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