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고통의 때를 위하여( 딤후 3:1-9)

호걸영웅 2022. 7. 23. 04:34

고통의 때를 위하여( 3:1-9)

 

1 너는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러

2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랑하며 교만하며 비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하지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3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모함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4 배신하며 조급하며 자만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6 그들 중에 남의 집에 가만히 들어가 어리석은 여자를 유인하는 자들이 있으니 그 여자는 죄를 중히 지고 여러 가지 욕심에 끌린 바 되어

7 항상 배우나 끝내 진리의 지식에 이를 수 없느니라

 

서론)

디모데 후서는 사도 바울이 그의 마지막 예루살렘 방문 때 체포되어 로마의 감옥에 있으면서 디모데에 게 보낸 편지입니다. 이때는 네로 황제가 로마의 왕으로 있었고 기독교를 향한 탄압은 점점 더 거세어 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바울은A.D.68년 경에 로마시에서 서쪽으로 약 5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아크바스살비아'에서 참수 당하였다고 합니다.

 그러기 직전에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를 섬기는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에게 서신을 보내며 두려워말 고 복음과 함께 담대하게 고난을 받으라고 마지막 당부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마지막 때에 고통하는 때, 말세에는 약 20가지 정도의 고통과 특징들이 드러난다고 했습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어떻게 우리가 이런 고통들을 극복하고 대초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본론)

)말세지말은 고통이 더욱 극심해지는 시대입니다.

우리의 신앙 생활은 복음이 세상에서 환영을 받을 때는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의 경우 1980년대와 1990년 정도에는 교회의 인기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그 당시 여성들의 결혼 선호 대상에 목사가 2위까지 오른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교회와 복음이 사회에서 환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핍박을 받을 때는 신앙 생활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고통의 때에는 신앙을 버리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로 나뉘게 됩니다. 그것이 디모데 후서가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물론 사도 바울 당시도 복음은 큰 핍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신자들은 감옥에 갇히거나 재산을 몰수 당하거나 심지어 원형 경기장에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어 사자밥이 되거나 잔혹한 죽임을 당하는 어려운 때였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어쩌면 성도들에게 한정된 고통의 떄일순 있지만 총체적이거나 전 인류적이거나 전 지구적 범위는 아닙니다. 오늘날은 전 지구적으로 전 인류적으로 고통의 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은 말세의 특징으로 이미 예언된 상황입니다. 전쟁과 기근, 코비드19를 포함한 전염병 같은 것들이 다 그런 예언의 일부입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한 극복이나 대처 방안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런 어려움들을 지혜와 믿음과 용기로 잘 극복해 나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크신 피난처를 얼마든지 의지할 수 있습니다.

 

)말세적 고통의 종류들

말세지말에 찾아오는 고통들과 특징들을 잠시 생각해 봅니다. 먼저 배도자들이 일어나 복음의 편에 선 자들에게 악한 짓을 할 것을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공산주의자들이나 이슬람 교도들, 그리고 우상 숭배자들로 인한 핍박이 매우 대규모적으로 조직적으로 국가적으로 활개를 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바울은 더 나아가 거짓 목사와 거짓 교회에 대해서도 경고합니다. 오늘날 사이비 기독교들이 대규모적으로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미국의 몰몬교 역시 대규모적입니다. 한국에도 여러 거짓 사이비 기독교와 이단들이 활개를 칩니다. 고로 (딤후 4:3-4)=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따를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그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따르리라”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말세의 고통의 특징 20가지 정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 20가지 정도를 간략히  살펴봅니다.

 1) 자기를 사랑하며: 이기적인 세상이 됩니다. 남이야 죽건 말건입니다. 뭔 일이 생기면 사재기가 극성을 부립니다. 이웃과의 교제가 불가능해집니다. 여러 불행을 마나는 삶들에게 냉소적으로 변합니다.

2) 돈을 사랑하며: 돈을 진리보다 하나님보다 정의 보다 양심보다 더 사랑하게 됩니다. 금전만능. 배금주의가 지배하며 확장됩니다. 이에 바울은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 6:9-10)라고 합니다.

3) 자랑하며: 썩어질 세상의 것들과 명예와 돈과 권력과 인기를 쉬지 않고 떠벌이며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자랑하는 자의 자세는 도도하고 상대나 남을 멸시하는 자세입니다. 성경은 허탄한 자랑은 악한 것이라고 선포합니다.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4:16).

4) 교만하며: 교만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정하신 질서를 무시하는 마음 자세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벧전 5:5)고 했습니다.

5) 비방하며 참람하며: 이는 권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권위에 대해 항상 그 권위를 허물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부모의 권위, 남편의 권위, 사회에서의 권위를 무너뜨리려는 모독스러운 말을 뜻합니다. 비방의 끝은 결국 최고의 권위자인 하나님에 대해 모독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저주하거나 욕하는 일도 벌어집니다.

6) 부모를 거역하며: 부모에서 불순종하며 대드는 것에 대해 성경은 큰 죄악으로 간주합니다. 심지어 십계명에도 내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으니 이를 범하면 하나님 앞에 공식적으로 범죄한 것이 됩니다. 살인죄, 간음죄에 대해서는 민감하면서 부모에게 거역하는 죄에 대해 민감하지 않은 것은 우리의 사고 방식이 말세적 세상에 물들어 있다는 증거입니다.

 7) 감사하지 아니하며: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은혜를 모른다는 뜻입니다. 복음을 아는 자의 가장 큰 특징은 감사입니다. , 은혜를 아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또한 자신에게 은혜를 베푸는 모든 자들에게 감사하는 자입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는 복음과 무관합니다.

 8) 거룩하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예배치 아니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함이 없이 제 멋대로 죄악을

저지르는 삶의 자세를 말합니다.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을 제어하지 않고 창기들처럼 마음과 몸을 아무렇게나 더럽히는 것이 거룩하지 않은 삶입니다.

9) 무정하며:인정이 사라집니다. 누군가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 동정하고 구제하는 마음이 사라집니다.

 10)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앙심을 품고서 풀지 않는 것입니다. 상대가 용서를 빌어도 용서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복수심이 강하며 복수를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에 독이 많고 시기가 항상 그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사람입니다.

 11) 모함하며: 비방 또는 중상모략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맞습니다. 미움과 악의를 가지고 어떤 대상의 명예와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뜻합니다. 비방이라는 단어는 사단이라는 뜻과 같으며 비방은 대단히 무서운 죄악입니다.

 12) 절제하지 못하며: 감정이나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혈기가 이에 해당하고, 술에 인 박히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대부분의 중독은 절제하지 못하는 현상입니다.

 13) 사나우며: 싸우기를 좋아하고 말다툼하기를 일상으로 하는 습관입니다. 약자에게는 폭언과 폭력을 쉽게 일삼습니다. 항상 이기는데 관심이 많고 손해 보는 것에 대단히 민감합니다.

 14)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멋이 없거나 가식적인 것으로 여기면서 의도적으로 어두움과 악을 향하여 나아갑니다. 죄짓는 것이 인생의 멋 인줄로 착각합니다

 15) 배신하며: 자신의 유익을 위해 신의를 저버리는 행위입니다. , 약속을 밥먹듯이 어기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으로서 거짓이 늘 따라다닙니다.

 16) 조급하며: 늘 세상 일과 욕심으로 인하여 불안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조급한 사람은 늘 서두릅니 다. 세상이라는 우상과 염려가 가득할 때 조급하게 되어 있습니다. 조급한 사람은 하나님의 깊은 진리의 샘에 이를 수 없습니다.현대 시대 사람들의 특징은 조급함, 곧 빨리 빨리 입니다. 따라서 인내력도 없어지고 분별력도 사라집니다. 무조건 인스턴트가 제일인 줄 압니다.

17) 자만하며: 허세와 자존심이 매우 강한 사람입니다. 자만한 사람은 하나님께 기도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지 않습니다. 자만의 상태에서는 남의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고 배우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적으로 자만한 상태에 빠지면, 사랑이 전혀 없고 거룩의 능력도 나타나지 않습니다. 늘 자기 생각과 깨달음만 옳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자만한 사람은 근처에 가기가 불편한 사람입니다.

18)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하나님보다도 성경보다도 쾌락을, 기도보다 오락을, 영원한 하나님 나라 보다는 현세적 즐거움을 더욱 따라갑니다.

 19)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합니다. 교회는 다니는데 말씀보다는 교제에 더 관심이 있고 헌신보다는 자기 위로에 더 마음을 둡니다. 경건한 삶보다는 죄악에 더 물들어 있습니다. 수십년 교회를 다녀도 인격의 변화, 삶의 목적의 변화가 없습니다. 지극히 수동적 신앙으로 만족하며 삽니다.

 20)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음을 대적합니다. 본문 18절에 보니 모세를 대적한 얀네와 얌브레가 나옵니다. 결국 마음이 부패하고 믿음에 관하여 저버리게 되면서 알렉산더와 같이 하나님의 진리와 교회를 대적하는 자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멸망하는 불행을 당합니다. 가룟 유다나 구리장색 알렉산더나 데마와 같이 세상으로 가 버립니다.

 

)고통의 때를 위한 대책 7가지.

그러면 이런 때를 만난 우리의 대책, 방어책은 무엇일까요? 바울은 디모데 후서에서 우리 그리스도 인들에게 간절하게 당부합니다.

1)거짓이 없는 진실한 믿음을 가지라(1:5). (딤후 2:21-22)=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2)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아라(1:8). 전도에 힘쓰라! 입니다.

3)주께서 주를 의지하는 자들을 능히 지키실 것을 확신하라(1:12).

4)주 예수님께 충성하라.내가 전한 복음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2:8).

5)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인내하라.

(딤후2:12)= 참으면 또한 함께 왕 노릇 할 것이요 우리가 주를 부인하면 주도 우리를 부인하실 것이라

(딤후 3:12,13?)=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6)말씀을 전파하라. 즉 최선의 방어는 최선의 공격이 됩니다. 그후 죽음을 앞둔 바울은 마지막 위대한 선포를 우리에게 합니다. 하나님 앞과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가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 4:1-2)했습니다.

 7)모이기 힘쓰라. 악한 때 고통하는 때, 우리는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함께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사랑도 헌신도 기도도 전도도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힘이 나고 능력이 커집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습니다. 코비드19의 시대, 전쟁의 시대, 인플레션의 시대 등 어느 시대 등 상관이 없습니다.

 

결론)

시간 상 간단하게 말씀을 정리했습니다. 끝으로 심리적 유익을 위한 제안들을 몇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먼저 무익한 염려를 벗어 버리십시오. 여러분이 늘 생각하는 불행한 일들에 대한 염려는 98퍼센트는 절대 일어나지 못할 일입니다. 열심히 움직이고 운동하십시오. 생산적인 일을 하세요. 가족들을 열심히 사랑하세요. 작은 것에도 감사하기 힘쓰세요. 너무 감당하기 힘든 일은 부끄러워 말고 전문가를 찾아가 세요. 그리고 우리는 기회가 날 때마다 복음을 나누고 은혜를 나누고 사랑을 나누고 소망을 말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높이세요. 성령에 더욱 의지하세요.

 

전도서 말씀에도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한다 했습니다. 4:12=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 와    사 람이면 맞설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서로 격려하시 길 바랍니다. 서로 기도하고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다시 오셔서 상급 주실 주님 예수를 늘 바라 보시길 바랍니다. 말세의 고통하는 때는 우리가 믿음 안에서 함께할 때, 넉넉히 그리고 능히 이길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062122안익선 목사/참조:김제이 & 스테반 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