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믿음으로 산 결과, 3가지(행28:23-26,30,31)

호걸영웅 2022. 10. 4. 09:53

믿음으로 결과, 3가지(28:23-26,30,31)

23저희가 일자(日字)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 24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 25서로 맞지 아니하여 흩어질 때에 바울이 한 말로 일러 가로되 성령이 선지자 이사야로 너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것이 옳도다 26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중략)30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 31담대히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께 관한 것을 가르치되 금하는 사람이 없었더라.

서론)
1. 여러분! 그리스도인 삶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것은 아무래도 믿음일 것입니다. 믿음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합니다.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서 우리가 두 가지 질문에 대답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이런 질문을 해 보세요.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까? 내 노력과 내 수고와 내 의지로 되었나요? 아니죠. 믿음으로! 오직 믿음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에베소 2 8, 9절에서=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사도 바울은 수많은 논쟁을 다 하고 나서 로마서에서 이런 결론을 맺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 3:28)고 했죠. 아무리 성경 말씀을 살펴봐도,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하다고 사도 바울은 결론 짓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아멘?

2. 그리고 또 한가지 질문을 해 볼 필요가 있어요. 그러면 믿음으로 구원받은 우리 그리스도인들 은 어떻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가? 여러분은 어떻게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십니 까? 수많은 사람들의 대답이 각기 다르지만, 성경은 오직 한가지 대답을 합니다. 우리가 믿음으로 구원받았는데, 그러면 나머지 생활은 무엇으로 하는가? 역시 믿음으로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도 바울은 이 사실을 고린도후서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 하였기에 승리하였다'고 말씀합니다. 그는 보는 바대로 살지 않고 믿음으로 살았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3.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왜 고난을 당했습니까? 믿음의 부족 때문이었어요.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광야에서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만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이 땅에서 가장 강조한 것이 무엇인지 압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믿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선 제자들의 믿음이 부족할 때는 혹독하게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그냥 지나친 적이 없어요. "어찌하여 믿음이 없느냐? 너희 믿음을 어디다 두었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라 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런가 하면 믿음이 탁월한 사람은 지나치지 아니하시고 반드시 칭찬해 주셨어요. 이것을 통해서 예수님은 그리스도인의 삶 속에 가장 중요한 것이 믿음이라는 것을 알려 주셨습니다.

4. 여러분,  신약에서 예수께 칭찬받은 백부장(80~100면 정도 부하를 거는린 로마군 장교)을 기억하십니까? 그는 예수님을 잘 믿는 유대인도 아니었어요. 성경도 잘 몰랐어요. 그런데 들려오는 소문을 통해 예수님을 알았던것 같습니다. 아마 예수님께서 산상설교를 하실 때 그 말씀을 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그의 하인이 병들었어요. 그러자, 그가 '어떻게 할까?' 고민하며 궁여지책으로 의사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 하인의 병은 차도는 없고 오히려 더 위독해졌습니다. 그는 마음으로 믿고 예수님을 찾아갔습니다. "내가 옛날에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왔습니다. 예수님, 제 하인도 고쳐 주옵소서!" 예수님께서 보따리를 싸 가지고 그 백부장의 집으로 내려가려고 하십니다. 그러자 이 백부장이 놀라운 얘기를 해요. "예수님! 우리 집에 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집에 오심을 저는 감당치 못하겠습니다. 그저 말씀만 해 주십시오. 저도 많은 부하를 데리고 있는데 그들은 제가 시키는 대로합니다. 제가 이것을 시키면 이것을 하고 저리로 가라고 하면 저리로 갑니다. 예수님! 당신은 만왕의 왕이 아니십니까? 말씀만 하옵소서! 그리하면 내 하인이 낫겠나이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나았다. 돌아가라!" 그리고 나서 너무 기뻐하시면서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고 칭찬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도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여러분이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믿음을 계발하시기 바랍니다. 보는 것으로 살아서는 아무 것도 안됩니다. 그렇다면 내가 지금 믿음으로 사는지 아닌지를 어떻게 알 수 있나요? 그것은 다름 아닌 그 사람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를 들면 이런 것입니다. 여러분, 바람이 불죠? 여러분! 눈에 바람이 보입니까? 그러나 우리가 바람이 있는 것은 다 압니다. 바람이 불어올 때 내 머리카락이 날립니다. 시원하죠. 태풍이 불면  배가 뒤집히고, 가로수가 넘어지고, 곡식이 다 쓰러졌어요. 고로 바람이 분명히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고로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삶에 독특한 모습과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믿음으로 살았던 분 중 한 분인 사도 바울의 인생을 사도행전에 마지막 부분을 되새겨 보면서, 우리가 믿음으로 살 때 우리에게 나타나는 몇 가지 모습들을 3가지 정도로 발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본론)

)믿음으로 살면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삽니다
먼저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어떤 삶의 모습이 나타나는가? 첫 번째, 믿음으로 사는 자는 위기를 기회로 삼습니다. 인생에 위기가 안 다가오는 게 아니에요. '믿음으로 살면 아무런 위기가 없다?' 여러분, 그것은 착각입니다. 기도하면 사고 안 당하고, 기도하면 위기가 안 온다? 천만에 말씀.  성경의 수많은 인물들이, 기도하던 사람들이, 위기를 당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점은 참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는 삶의 위기가 성공의 기회가 된다는 점입니다.
 오늘 본문 배경을 보니까, 사도 바울이 드디어 로마에 도착했습니다. 이곳까지 오기 위해 그는 얼마나 많은 죽을 고생을 했습니까? 이 로마에는 사도 바울 개인적으로, 혼자 원해서 온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넌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된다"고 몇 번이나 계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여! 제가 로마에 가겠습니다." 그래서 그 일을 위해 기도하고 노심초사했습니다.

 

여러분 로마가 어떤 곳입니까? 당시 세계 최대의 도시입니다. 오늘날에는 인구 1000만 그래도 별로 놀라지 않지만, 이 당시에 세계 인구가? 약 2000만 정도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 당시에 로마에만 100만 명이 모여 살았어요. 여러분 로마로 모든 길이 통해 있었어요. 로마에 복음을 전하면 세계에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거예요.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로마에 가서 복음 전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이게 웬일입니까? 로마에선 감옥이 여전히 사도 바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로마에 오긴 왔는데 사도 바울은 시장에 나갈 수도 없었고, 거리에 나갈 수도 없었고, 회당에 나가서 복음을 전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여전히 붙잡혀 있는 죄수의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인간적으로만 본다면 얼마나 실망스럽 겠습니까?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체포된 이후 수많은 재판을 받았고, 판결도 없이 가아사랴 감옥에서 2 6개월을 감옥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뿐입니까? 로마에 오면서 배가 파선되어 죽을 뻔하다가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고생고생 끝에 겨우 로마에 도착했어요. 그러나 그는 여전히 죄수의 몸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오늘 본문 어디에도 바울에겐 원망의 말이나 실망의 흔적이 없습니다.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죠.

 

여러분, 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형제들에 의해서 멀고도 먼 이집트란 정말 이상한 나라로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얼마나 좌절했겠습니까? 그가 그렇게 존경하며, 그렇게 사랑했던 형들 아홉 명 중 단 한 명의 반대없이 그는 종으로 팔린 겁니다. 그 중에 몇 형들은 그를 죽이자고 했어요. 우리 같으면 절망감으로 아무것도 못했을 거예요. 그러나 요셉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곳에서 그 위기를 극복하여 보디발 장군 집에 총무가 되었습니다. "! 이제는 고생 끝에 뭔가 이루어지나 보다" 하는 순간, 그는 또 모함을 받아 다시 감옥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그 감옥은 요셉의 믿음은 가두지 못했어요.  허송세월 하지 않았습니다. 그 곳에서 기회를 다시 재창출하여 마침내 바로 왕의 총리가 됩니다. 엄밀히 따지면 감옥의 위기가 그를 총리될 기회를 만들어 준거죠. 다 아시는 내용입니다.

 

오늘 바울이 그러했습니다. 가택연금 같은 상황이라 거리에도, 시장에도 나갈 수 없었고, 회당에 가서 전도할 수 없었지만, 그는 그 가운데서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냈어요. 사도 바울이 갇힌 감옥은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그는 자기 사비로 전세를 내어 밖에 가 살 수 있는 특권도 얻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이렇게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위기를 복음전도의 기회로 삼았어요. 그래서 어떻게 합니까? 오늘 본문 17= 수많은 유대인들을 초청해 놓고 자기의 집에서 또 복음을 전파하였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
믿음으로 살면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사도 바울의 로마 감옥 생활을 너무나도 생생하게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몇 가지 특징을 얘기하고 있는데 그가 감옥에서 복음 전하기 위해 가능한 방법을 다 동원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23절입니다. 저희가 일자(日字)를 정하고 그의 우거하는 집에 많이 오니 바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강론하여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말을 가지고 예수의 일로 권하더라고 하십니다.
여기 구절을 보면 아주 재미있는 얘기가 있는데, '자기가 우거하는 집에' 라는 구절이 나오죠. 이미

설명을 드렸던 내용입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라는 단어는, 그 당시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9시부터 5시까지만 면회가 허용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중요한 단어가 하나 나와요. 23절을 다시 보세요. 아주 재미있는 단어가 나오는데 저희가 무엇을 정했다고 나옵니까? '일자'를 정했다고 했어요. 요즘말로 쉽게 얘기하면 스케줄을 정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9시에 오시오","당신 하고 그 지방 15명은 10시 반에 오시오",  라고 정해주었을 것 같아요. 밖으론 못 나가도 손님이 오는 것은 허용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시간 낭비하지 아니하고 9시부터 5시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자의 축복이에요. 놀라운 비결이에요. 있는 그 곳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오는 거예요 . 바울은 면회오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했습니까? 23절에 보면 세 가지를 했다고 얘기합니다. 첫 번째는 강론(구약 중심 설교?)이요, 두 번째는 증거(예수의 십자가와 복음에 대해)요, 마지막에는 권했다(믿어 할 이유와 축복들에 관해 권면)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이렇게 감옥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도했더니 그 반응과 결과가 어땠습니까? 24=그 말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도 있어라 했어요. 바울이 온 이태를 자기 셋집에 유하며 자기에게 오는 사람을 다 영접하고라고 25절에 증거합니다.
26=일렀으되 이 백성에게 가서 말하기를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도무지 깨닫지 못하며 보기는
보아도 도무지 알지 못하는도다-라고도 했습니다.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자들이 있지만 2년간을 열심히 전했어요. 그중에는 믿는 자들도 꽤 많았다 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으로 사는 자의 특징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
사도 바울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 허송세월하지 않고 있는 그 곳에서 복음을 열심히 전파했는데 그 결과가 어떻습니까? 옥중서신서에 보면, 그 결과들이 나타나요. 빌립보서 4 22절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너희에게 문안하되 특별히 가이사 집사람 중 몇이니라 고 했습니다. 로마의 황제의 가족들 몇 사람이 예수를 믿은거예요. 놀라운 일이죠. 황제에게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들 몇이 예수를 믿은거죠. 그래서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힌 지, 260년만에 기독교가 로마 국가의 국교가 되었어요.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히지 않았다면, 로마나 유럽은 복음화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 감옥에 갇혔기 때문에 로마 전체가 국교가 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유종의 미를 거두게 하는 믿음의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한 구절을 읽고 오늘 제 말씀을 마치기를 원합니다. 로마서 8 28절도 말씀합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合力)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 믿으십니까?

앞을 못 보면서 거의 한평생을 산 화니 크로스비도 찬송가 가사를 통해 이렇게 고백한 바 있습니다.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 그렇습니다. 믿음으로 살면 아무나 보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곧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손길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할렐루야!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앞을 못 보는 맹인인 화니 크로스비나 사도 바울처럼! 우리도 믿음을 가지고 살면 믿음의 결국은 먼저는 영혼의 구원이요, 뿐만 아니라 유종의 미, 곧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게 하시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 삶의 행복과 보람과 승리를 얻게 되는 놀라운 축복을 누리며 사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마치는 찬송434-나의 갈 길 다가도록)

 

                                        092022 안익선 목사/ 참조: 박정근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