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자(시 121:1-8)

호걸영웅 2023. 11. 23. 04:30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자( 121:1-8)


1.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2.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3.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4.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5.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6.낮 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도 너를 치지 아니하리로다
7.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8. 여호와께서 너의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서론)
중국 한자는 외적인 모양이나 형태를 단순화시킨 문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중국 한자를 상형문자라고 합니다. 또 대표적 상형문자는 이집트 문자입니다( 이집트 알파벳에는 새모양, 소모양, 뱀모양, 다리모양 등이 있음).

 

중국 한자에서 사람을 나타낼 때 사람 인()자를 씁니다. 근데 자세히 보면 두 다리로 걷는 모습도 같고 어찌 보면 사람 하나를 다른 사람이 지탱해 주는 느낌도 있습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아담의 갈빗대에서 나오는 하와를 상징한다는 해석도 있고, 사회적으로 보면 어떤 한 사람을 누군가 도와준다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어잿든간에 인가의 존재는 혼자서는 살기 힘든 존재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란 누군가의 도움에서 출발해서 누군가의 도움을 통해 마감하게 됩니다.

 

아무리 독립심이 강한 분도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부모님의 도움, 형제의 도움, 선생님의 도움, 의사의 도움, 친구의 도움, 운전사나 요리사의 도움 등등이 언제 어디선가는 반드시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겐 무엇보다 크고 절실한 도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우린 종종 하나님이 사람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는 느낌이나 확신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실 때도 있었고 성경 말씀을 통해 지혜나 갈 길을 인도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때로는 하나님의 도움이 더욱 결정적인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도움도 귀하고 큽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누가 보내셨을까요? 그레서 하나님의 도우심에 비하면 사람의 지극히 작은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대표적으로 우리가 숨쉬는 공기는 공짜지만 하나님이 만드신 것입니다. 마시는 물도 그렇습니다. 요즘 돈 주고 물을 사 먹는데요, 그것은 물이 오염되거나 부족해져서 그렇지 원래 우리 조상들은 수천년간 돈 주고 물을 사 먹은 적이 없었어요. 이런 것들도 하나님이 주셔서 우리가 생존하는 것이니 그 은혜가 얼마나 큽니까?

 

고로 하나님께서는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수에 칠 가치가 어디 있느뇨?"( 2:22)라고 말씀했습니다. 그 호흡이 멈추면 인생도 멈추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붙잡아주시면 약해도 걱정할 것이 없고, 좀 덜 총명해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능해도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무능한 자에게는 지혜를 주시고, 약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고, 위험한 자에게는 하나님의 보호해 주심을 베푸신다고 약속하신 까닭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보면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1,2)라고 말씀했습니다. 시편 기자도 자기가 도움이 필요한 것을 마음에 항상 깨달았고, 또 도움이 하나님께로부터 임한다고 하는 사실을 확실히 믿고 이런 고백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도우시는 자가 따로 있다고 했습니다. 이것은 일반적 은혜(, 공기, 햇볕 등)가 아니 특별한 은혜를 말하는 것입니다.  시편 118:6에 보면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도 당신의 편을 더 도와주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오늘은 어떤 자를 하나님이 더 도우시고 참말로 도우시는가에 대해서 크게 4단락으로 말씀을 나누어 보기로 합니다.

본론)

)첫째, 고통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입니다.
"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118:5)  '고통'이라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편 기자처럼 고통 중에 바로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 부르짖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과거에 우리 조상들은 커다란 나무나 돌이나 산신령이나 용왕님이나 삼신 할머니라는 분께 주로 기도했습니다. 그런건 소용이 없다는 거예요. ? 그런 건 다 하나님이 만드신거니까 하나님이 보실 때 웃기는 일이요 아둔한 일이요 어리석은 일이 됩니다. 고로 천지 지으시고 천지를 말씀대로 운행하시고 또 우릴 지으신 하나님께 부짖어야 해요.

 

고로 하나님께 기도해야 우리 기도가 응답되리라는 믿음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아닌데 하나님이 도우실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고로 하나님 편에 여러분이 서셨다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도우심을 받기 위해서 부르짖어 기도해야 됩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분들도 하나님 편을 들고자 마음을 먹으면 도움을 받습니다. 대표적 경우가 기생 라합입니다. 기생 라합은 하나님을 잘 모르지만 이스라엘을 도와 여리고 성을 정탐하던 자를 도와줌으로써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이 구원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또 역대하 20:4에 보면 "유다 사람이 여호와께 도우심을 구하려 하여 유다 모든 성읍에서 모여와서 여호와께 간구하더라"고 했습니다. 유대 백성들은 어려울 때마다 성읍에서 모여서 하나님께 간구할 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도우심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지 아니했을 때는 오히려 그들에게 재앙과 진노와 패망이 따랐음을 볼 수 있습니다.


고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최선의 삶의 방법, 가장 우선순위에 놓고 계속해서 지속해야 될 일은 기도입니다. 고로 (살전 5:17)"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시편 기자는 내가 낮에도 부르짖고 밤에도 부르짖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를 멈추게 되면, 영적으로 가사상태(곧 죽은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기도를 통해서 임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우리에게 권고하십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26:41)하십니다.

 

베드로 사도도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벧전 4:7)고 말씀했습니다. 기도가 살아있는 성도는 항상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사는 자입니다.
(
28:7)=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시니, 내 마음이 저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라고 했습니다.

( 41:10) =.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하나님은 한나미의 백성들에게 말씀해 주십니다.

 

물론 시편 118:8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라고 했습니다. 사람의 도움은 약간의 도움일 수는 있지만 근본적 도움은 아닌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자는 반드시 성공합니다.

 

어떤 분은 꼭 무슨 어려운 일이 있어야만 기도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야만 기도 모임에 나옵니다. 어려운 일이 없어지면 또 기도 방학에 들어갑니다. 잘되면 잘될수록 더 기도하며 하나님을 바라 보시길 바랍니다.  고로 우리는 평소에 하나님을 잘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심부름꾼이나 하인이 아닙니다. 무슨 일이 생겨야 부르는 그런 부류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주인이십니다. 말로는 주여 주여 하는데 사실은 종이나 심부름꾼의 취급을 합니다. 급해야 부릅니다. 아쉬워야 부릅니다. 그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늘 주인의 말씀을 따라야 하고 주인의 의도를 헤아려야 합니다. 우리 참 주인되신 하나님께서  나를 믿으라라고 하면 믿어야 하고 예수를 믿으라하면 믿어야 합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순종이 제사보다 더 낫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씀에는 언제나 만 있고 노우가 없어야 합니다.

 

이 시대를 향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3:16)라고 하십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고 하십니다.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를 찾는 자에게 상 주시는 이임을 믿어야 할지니라(11:6)고 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예수 외엔 천하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가 주신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고로 예수를 믿고 또 하나님 의지하고 살아야 하나님은 여러분의 편이 되십니다. 죄를 먹고 마시며 방탕하게 살며 잔인한 폭행을 일삼으며 거짓말을 즐기는 자에겐 징계와 심판과 저주가 있을 뿐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예배하고 경외하는 자들입니다.
(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고 경외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시편 20:2에 보면 "성소에서 너를 도와주시고 시온에서 너를 붙드시며"라고 말씀했습니다. 여기에서 '성소와 시온'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장소입니다. 오늘날은 교회의 예배당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즉 예배를 드리는 자를 붙들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목사님은 예배만 잘 드려도 복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예배가 매우 중요합니다.


가인과 아벨이 첫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노아도 홍수가 끝나고 방주에서 나와 제단을 쌓았고, 아브라함도 장막에서 제단을 쌓았고, 모세도 성막에서 제단을 쌓았으며, 솔로몬도 성전에서 제단을 쌓았습니다. ?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성전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예배함으로써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습니다.

 

오늘날 유엔사무총장이나 대통령, 각 나라 원수 만나는 것이 얼마나 힘듭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예배하면 언제든지 그런 자를 만나 주신다고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했습니다. ?? 만나주시고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시려고 그러시지요.

 

사무엘상 7:10에 보면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라고 말씀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하나님의 보좌 앞에 경배드리는데 있었습니다. 사무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렸더니 하나님이 예배를 받으시고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블레셋 사람들을 스스로 다 패망하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시험이나 환난이 있거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더욱 예배 드리기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넷째, 여호와의 이름을 드높이는 자들입니다.
(
118:10)=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앞세우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모든 대적을 물리쳐주십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도 사무엘상 17:45에 보면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장군을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오늘도 여호와의 이름을 앞세우며 여호와의 이름을 높이는 자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임할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환난 풍파 많은 이 세상에서 고통 중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우린 항상 필요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 할 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며, 하나님께 예배하기 힘쓰고, 여호와의 이름을 드높이고 앞세우고 나아감으로써,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도움을 늘 받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10723
안익선 목사/ 참조:피종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