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부활에 관한 6가지 의문 ( 고전 15장)

호걸영웅 2009. 4. 18. 11:47

부활에 관한 6가지 의문  ( 고전 15장)

+참조: - 마경훈 목사의 [부활에 관한 7 가지 의문]


서론:  이슬람교 경전인 꾸란에 “예수를 믿으라.”는 말이 나옵니다.(43:63) 그리고 꾸란에서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예수님에 관해 설명합니다. 꾸란에 나오는 예수님에 관한 기록은 성경에 나오는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동정녀탄생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복음을 전하셨다는 것과 그 복음을 믿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고 병자를 고치시고 놀라운 기적을 베푸셨다고 가르칩니다.


또 주님의 승천과 재림도 말합니다. 이쯤 되면 이슬람교는 유대교보다 우리 기독교에 더 가깝고,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충분히 대화가 가능한 종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차이가 한 가지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3:55). 십자가에서 죽음을 모면한 후 샘이 흐르는 곳으로 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23:50) 그래서 이슬람교는 예수님을 구세주가 아니라 알라가 보낸 위대한 선지자 가운데 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적극적으로 기독교가 예수를 잘못 가르치고 있다고 기독교를 적대시하고 공격합니다.


인도에서 스탠리 존스 선교사가 노방전도를 하고 있는데 이슬람교도 한 사람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우리는 당신네 기독교인들이 못 가진 것 하나를 가지고 있소” 그래서 스탠리 존스 목사가 물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메카에 가면 마호메트의 시체가 들어있는 관이 있어서 우리는 정말 그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당신네 기독교인들은 예루살렘에 가도 빈 무덤밖에 볼 수 없지 않소?” 이 말에 스탠리 존스는 대답했습니다. “바로 그것이 당신네 이슬람교와 우리 기독교의 다른 점입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셔서 승천하셨기 때문에 무덤 안에 계시지 않습니다. 빈 무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확실한 증거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복음입니다. 그리고 복음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입니다. 기독교 신앙에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뺀다면 생명 없는 종교, 윤리도덕적인 종교가 되고 말 것입니다.


본론:가)사단은 부활이 없는 기독교를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론을 만들어 냈습니다. 대표적인 몇 가지 이론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1)먼저 기절설입니다. 예수님이 죽으신 것이 아니라 기절했다가 깨어난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성경은 기절설을 부인합니다. 병사들이 주님의 죽음을 확인하기 위해서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는데 물과 피가 쏟다졌습니다.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서는 피만 나오지 물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미 죽으셨기 때문에 물과 피가 쏟다져 나온 것입니다.


2)시체도난설이 있습니다.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다 숨겨 놓고 부활했다고 거짓말 했다는 것입니다.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주님이 잡히시자 다 도망을 쳤던 제자들입니다. 심지어 수제자 베드로는 주님을 세 번이나 부인했었는데 그런 제자들이 목숨을 걸고 경비들이 지키고 있는 무덤에 가서 주님의 시체를 훔칠 수 있었겠습니까? 불가능합니다.


3)무덤오인설이 있습니다. 여인들이 주님의 무덤을 찾아간 시간이 새벽이라 어두워서 잘못 찾아갔었다는 주장입니다. 그럴리도 없지만 천사가 나타나 예수부활을 알렸다는 것은 절대 잘못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4)환상설이 있습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너무 사모한 나머지 환상을 본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부활을 목격한 사람들이 한 두 사람이 아닙니다. 사도들과 무려 500여 형제들에게 일시에 보이기도 하셨는데 500여 형제라면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합친다면 족히 2,000명은 될 것입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환상을 봤다는 것은 환상설이 억지 주장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부활에 관한 여러 가지 의문에 대하여 답을 주고 있습니다.


나) 1.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을 어떻게 아는가?

부활을 확신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세 가지 이유를 말하겠습니다.


첫째, 성경이 부활을 말하고 있기 때문에 부활을 확신합니다. 3, 4절에 보면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셨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말합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입니다.


둘째, 믿을만한 증인들의 믿을만한 증언 때문에 부활을 확신합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의 증인들을 열거하고 있습니다. 5-8절에 보면 게바가 부활의 증인입니다. 게바는 베드로입니다. 열두제자가 증인입니다. 그리고 오백여형제가 부활의 증인입니다.  야고보도 부활의 증인입니다. 여기 야고보는 주님의 동생 야고보일 것입니다. 야고보는 주님의 공생애 기간 동안에는 주님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주님을 미쳤다고까지 생각한 것 같습니다. 그런 그가 주님이 죽으신 후에는 교회의 장로가 되었고 목숨을 걸고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가 주님의 부활을 목격하지 않았다면 그렇게 될 수가 없는 일입니다.


바울 자신도 부활의 증인입니다. 그는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습니다. 그는 본래 핍박자였습니다. 스데반을 죽일 때 사람들을 선동했던 사람이고, 믿는 자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고 죽음에 넘긴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주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 때문에 목숨을 버렸습니다. 부활의 증언으로 인하여 고난을 당하고 궁극적으로는 순교까지 당하는데 바울이 무엇 때문에 거짓 증언을 했겠습니까?


초대 교회사에 보면 제자들의 죽음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베드로는 로마에 가서 전도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었고, 안드레는 헬라에서 전도하다가 아가야성에서 엑스자형(X) 십자가에 매달려 죽었고, 야고보는 예루살렘에서 헤롯에게 칼로 목 베어 죽었고, 빌립은 서아시아 부르기아에서 전도하다가 기둥에 매달려 죽었고, 요한은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모시면서 유대 땅에서 전도하다가 주후 70년 예루살렘 멸망 후 에베소에 가서 전도하다가 그곳에서 핍박을 받아 끓는 기름 가마에 던져졌지만 기적으로 살아나 다시 밧모섬으로 귀향 보내졌고 그곳에서 요한계시록을 받아 기록하고 죽었습니다. (이하생략)


만일 예수님의 부활이 거짓말이라면 어떻게 한 두 사람도 아니고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 전원이 생명을 걸고 복음을 증거 했겠습니까?


셋째, 주님이 부활하신 후에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일들이 우리의 삶 가운데서 체험되고 있기 때문에 부활을 확신합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에 하나님에게로 가서 성령님을 보내주시겠고 약속하셨습니다(요 14:26). 그 약속대로 주님이 부활하신지 50일, 승천하신지 10일 만에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께서 임하셨습니다. 급하고 강한 바람같이 강력하게 임하신 성령께서 제자들을 사로잡으셨고 그 성령의 역사로 그들의 인생에 엄청난 변화들이 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임하셨던 성령께서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임하셔서 제자들의 인생을 바꿔놓으신 것처럼 우리 중에 많은 사람들도 놀라운 변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 2.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어떤 결과가 생기는가?


14절에 보니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사도들이 전파하는 복음도 헛된 것이고 그 복음을 믿는 자들의 믿음도 헛되다고 말합니다. 17절에 보면 복음을 믿는 자들의 믿음이 헛된 것만이 아니라 믿는 자들이 죄로부터 구원을 받지 못하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거대한 사기극에 말려있는 것입니다. 기독교에 기초를 쌓은 데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 중의 하나가 사도 바울입니다. 그런데 바울이 부활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사도 바울은 악질적인 사기꾼입니다(15절).  기독교인들은 모두 다 사기극에 놀아나고 있는 바보들입니다.


라)3.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들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주님을 믿는 자들과 동일시되는 사건이기에 우리에게 중요한 사건입니다. 바울은 갈 2:20에서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또 롬 6:3,4에 보면 침례에 대해서 말하면서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고 그리스도와 함께 살았다고 말합니다.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침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침례는 물속에 온 몸이 완전히 잠겼다가 나옵니다.  물속에 잠기는 것은 주님의 죽으심과 합하여 죽어짐을 말하고, 물에서 나오는 것은 부활의 주님과 합하여 새 생명 가운데서 사는 것을 상징합니다.


마)4. 성도들은 어떠한 몸으로 부활할 것인가?


부활하신 주님은 영광스러운 모습의 부활체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물리적인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으셨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과는 떡을 놓고 축사하시고 떼어서 그들에게 주신 후에 갑자기 사라지셨습니다. 제자들이 두려움 때문에 다락방의 문을 잠그고 모여 있을 때에 주님은 갑자기 제자들이 있는 장소에 나타나셨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님이 부활체를 입으신 것처럼 우리도 부활체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바)5. 성도들은 언제 부활하는가?


51절에 보면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변화된다고 말합니다. 52절에 보면 나팔소리가 나면 부활한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주님이 재림하실 때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살전 4:16,17을 보면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부활합니다.


사)6. 부활을 믿으면 어떤 삶을 살게 되는가?


58절에서 결론을 내립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여기서 바울은 교린도 교인들에게 두 가지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첫째, 부활을 믿으면 견고하여 흔들림 없이 살게됩니다. (58절참조)


둘째, 부활을 믿으면 주의 일에 더욱 힘을 쓰며 살게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수고가 헛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내세를 확신했을 뿐만 아니라 하늘의 상을 기대하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바울은 빌 3:13,14에서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말합니다.


결론: 이러한 바울의 견고하고 상급을 바라보는 부활신앙이 여러분의 신앙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편집:090418 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