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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능력은 왜 상실되는가?
(사사기16:19=21)
구약에 나타난 가장 놀랍고도 슬픈 이야기 중 하나는 삼손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또한 가장 좋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 중의 하나일수도 있습니다.
그는 참으로 찬란하고 영광된 삶을 누릴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말미암아 비극적인 삶을 맞이해야만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보면, 거듭 그에게 여호와의 신이 임하셨다고 했으며 처음 얼마 동안은 이 힘을 의지하여 자기 백성들에게 놀라운 공헌을 하였고 여호와의 대적들을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사기 6장 19-20절을 보면 자기도 알지 못하는 사이, 하나님의 능력을 상실하여 곤고한 처지의 포로 신세가 되고 만 것입니다.
삿6:11~20까지를 좀더 조심스럽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읽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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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불행하게도 삼손과 같이 처음에는 성령의 능력을 소유하였으나 나중에는 그 능력을 상실하고 하나님께 쓰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초라하게 시작해도 마지막엔 훌륭하게 끝을 맺는 인생이 되어야지, 처음엔 거창하게 시작하여 나중에는 비참하고 초라하게 끝나는 용두사미(龍頭蛇尾)식의 인생이라면 얼마나 후회스럽고 슬픈 일이 되겠습니까?
혹시 나는 제2의 삼손, 제3의 삼손이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 때 성령의 능력은 상실되는가에 대해 생각하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첫째, 성별하여 바쳤던 그 삶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려 할 때 하나님께서그의 능력을 거두신다는 것입니다.
삿16: 9과 같이 그가 머리를 자르지 아니하고 그 스스로가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려졌을 때, 그는 나실인으로서의 표적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머리카락을 잘랐다면 결국 그 나실인으로서의 성별을 포기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순간, 동시적으로 그의 성별은 사라지고 능력은 떠나가 버린 것입니다.
오늘날, 숱한 하나님의 종들과 하나님의 백성들이 자신의 성별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존경받던 숱한 목회자들이 정욕과 음행과 재물과 권세에 눈이 어두워져 가고 있습니다.
한때는 수천 명의 성도들을 거느리고 어깨에 힘을 주며 목회하던 어떤 목사가 성추행 혐의를 당하여 불신자들의 숱한 야유를 들어가며, 수치스러운 형사범으로 몰리고 마는 비극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불꽃처럼 타올랐던 그가 왜 그리 되었을 까요?
하나님께서 기쁘게 쓰시던 하나님의 숱한 종들은, 드릴라가 그에게 다가오도록 버려 두었고 세상 유혹을 그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였을 때, 그들의 머리카락은 소리없이 잘려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외적으로는 계속 사역을 하고 있지만, 그 속에는 더 이상의 어떤 능력도 감동도 없는 사역자들이 수없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처음의 그 성별 됨을 상실했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그 능력을 회복할 수 있을 까요?
머리가 다시 자라도록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시 우리 스스로가 성별을 삶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정함에서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들릴라와 이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여러분의 삶은 다시금 거룩함과 능력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2>둘째, 죄가 들어올 때 능력은 상실된다.
기스의 아들, 사울의 경우가 좋은 본보기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사울에게 처음 임했을 때,그는 하나님을 위해 큰 승리들을 거두었습니다.(삼상11:6)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원수들의 여러번의 위협에 건져내었었고 수년 동안 그들의 왕이 되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두 가지 결정적인 일로 하나님을 크게 실망시켜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은 영원히 그를 떠나시게 되었고 ,그는 큰 어려움과 고난을 겪으면서 절망적인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먼저 사울은 자기 자신이 제사장을 대신하여 번제를 그릇 드린 죄를 범합니다. 그리하여 사무엘의 진노의 정죄를 받습니다. 삼상13:13-14절에 이렇게 말합니다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 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라 여호와께서 왕에게 명령하신 바를 왕이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그의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라고 진노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결정적인 불순종은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말씀을 어긴 것이었습니다. 삼상 15:6 이하 말씀은 이렇게 기록합니다.
사울 왕이 지은 죄는 월권의 죄, 불순종 죄, 교만 죄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하라! 또는 하지말라!"는 말씀을 분명히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가운데에도, 사울과 같은 그런 죄를 범한 후, 성령의 능력과 기쁨과 은혜를 상실한 분은 없습니까? 회개하여야 합니다.
다윗왕도 무서운 간음과 살인교사(殺人敎唆)의 고범죄를 저지르게 되었을 때,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 대죄를 회개 자백하므로써, 하나님께서 다시금 능력을 허락하신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계속적인 주님과의 교제ㅡ기도를 통하여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적어도 하루 해가 저물 때, 혹은 스스로가 정한 어느 시간에라도, 하룻 동안 나의 삶 속에 어떤 죄가 나에게 스며들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살피는 우리 자신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3>방종할 때 능력은 상실된다.
방종이란 말은 브레이크 없는 자유, 절제되지 못한 자유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한 사람은 늘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보통은 죄 처럼 보이진 않지만 우리의 능력을 방해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호의 호식을 탐한다든가, 육적인 만족을 추구한다든가, 사치스러운 삶을 살려한다든가 하는 것입니다. 갈5:17 -21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로 사도 바울은 내가 내 몸을 쳐 복종케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죽노라!!!라고 고백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은 육체의 욕망을 채우느라 유혹이 홍수같이 밀려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경건함과 호화로움, 사치스러움 등은 공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믈날, 우리 주변에는 능력있는 목회자들이 제법 많이 계십니다. 그러나 그 분들이 비대해진 교회 조직을 운영하고 최고급 외제차를 타고 으리으리한 빌딩과 별장을 짓고 교회의 공금을 함부로 남용하게 되면서 글들의 성령의 능력은 떠나가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계속 성령의 능력 안에서 머물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방종과 사치를 버리고 경건함과 고난 받기를 각오함으로써 소박한 삶을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선배되시는 장로교단의 한경직 목사님 같은 분의 삶을 보십시오. 얼마나 검소하고 소박한 삶을 사셨는지 존경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두레공동체의 김진홍 목사님 같은 분을 보십시오. 얼마나 소박하고 성실하고 거룩함 삶을 살아가시는지...참으로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4>돈 때문에 상실한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가롯 유다를 보십시오. 이 사람은 탐심 때문에 그의 인생은 비극으로 마쳐지고 맙니다.
딤전6:10은 말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돈에 대한 탐욕, 축재, 이런 것들이 우리의 경건을 좀 먹는 것입니다. 비록 정직하게 번 돈이라도 그 재미에 골몰하여 하나님의 교제가 소홀해진다면 성령의 능력은 상실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자가 아니라도 탐심에 휩싸일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5>교만 때문이다.
겉으로는 완벽한 신앙의 소유자 처럼 보여도 교만이라는 이 교묘한 죄를 범하는 일은 매우 쉽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늘 이 일에 대한 경계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고후12:7은 말합니다.
-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모세는 그 백성들 중에서도 지극히 온유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가 실패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그가 반석을 지팡이로 한번만 치면 될 것을 세번씩 친 것은, 교만에서 온 분노라고 "알 에이 토레이 목사"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교회 중에서도 내가 목산데, 내가 장로인데, 내가 집사인데 당신이 감히!! ...라고 생각할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교회 나온 지 얼마 안된 당신이 뭘 안다고 감히!!!
우린 겸손해야 되겠습니다. 겸손한 사람의 특징은? 남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입니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6>기도를 게을리할 때 상실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는 경우는 주로 기도할 때 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존 리빙스톤은 동료들과 함께 철야기도를 한 후, 얼마나 능력있는 설교를 했던지... 청중의 오백 명이 새로 믿기를 결심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은밀한 만남을 존중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후히 상급을 주시는 것입니다.
너는 내게 구하라 내가 시행하리니!!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야고보도 말합니다. 약1:15입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1:5)할렐루야!!!
7>마지막으로 성경을 멀리하므로 능력을 상실한다.
기도 못지 않게 말씀을 듣고 읽기를 게을리하거나 회피하면 성령의 능력은 상실됩니다.
요1:14은 말합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느혜미아 8: 6-8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총독 느헤미야와 제사장 겸 학사 에스라와 백성을 가르치는 레위 사람들이 모든 백성에게 이르기를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하고
- 느헤미야가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하고 ...
-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 사랑의 말씀, 축복의 말씀으로 우리의 삶은 새 힘을 얻고 놀라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말씀을 기뻐하고 사랑하는 일이 곧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회복하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성도님들은 일 주일에 한번 예배로써, 만족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마치 낙타가 단 한번 음식과 물을 섭취하고 일 주일 이상이나 보름이라도 견디는 것 같이 말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위험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은 사람이지 낙타가 아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으로는 절대 말씀이 부족할 것입니다. 낙타라 할지도, 역시 날마다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말씀을 듣고 읽는 시간은 좀더 자주 많이 할 수록 좋습니다. 수요예배라든가, 경건의 시간이라든가, 새벽 예배라든가...얼마든지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말씀의 생수가 여러분의 삶을 윤택하게 하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결론: 말씀을 정리합니다.
이상의 7가지 요소의 이유로 인하여 우리는 쓰임 받지 못하는 불행한 성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은 결코 목회자나 선지자,혹은 사사들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우리 역시 모두가 더욱 근신하고 늘 회개 자복하여 거룩한 삶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여 주님께 칭찬받는 군병과 백성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폐회 찬송172:
참고: 알/에이 /토레이의 성령세례
2011.7.12. 편집: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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