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기름값이 한국경제를 망친다

호걸영웅 2011. 7. 16. 03:24

한국경제가 기름값 인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아니, 이젠 중환자실로 가야할 수준이다. 이  무슨 망국의 조짐이라는 말인가?

작년만 해도 몸살 정도였는데 이제는 아예 실신상태로 들어가고 있다.

현재 내가 거주하는 뉴욕주는 두어달 전 4달러 가깝던 휘발유값이 갤런 당,3불 69전으로 내려와 있다.

헌데 한국은 어찌 요지부동이라는 말인가?

정유사와 쥬유소의 농간은 이제 농간의 수준이 아니라 한국의 미래를 말기 암덩어리로 만들어가고 있다.

국민들의 피를 빠는 악순환이 언제까지 계속된다는 말인가?

한국 정부는 정권의 운명을 이것에 걸어야 할 것이다.

 

점심값이 만원대 시대가 도래하였다니!!! 지금 당장 전쟁이 터진것도 아니건만, 어찌 이럴수 있다는 말인가?

 

지난 15일 오후 4시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유가정보서비스) 집계를 보면, 서울 지역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2019.86원으로, ℓ당 100원 할인 기간이 끝난 지난 7일(1991.33원) 이후 일주일 새 28원이나 껑충 뛰었다. 전국 평균가격도 1934.06원으로 15원 올랐다. 그러자 이날 정부는 "적정 가격은 1880원대"라며 정유업계를 다시 압박하고 나섰다. 정유사들은 "주유소가 과도한 마진을 챙겼기 때문"이라며 비판의 화살을 피해가려 했고, 주유소 쪽은 "정유사들이 40원씩 올린 공급가만큼도 가격에 반영 못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정부의 실효없는 정책으로 인해 온 나라 경제가 걷잡지 못할만큼 악화되어 가고 있다.

 

이완용이 역적이라지만 부당 가격 인상에 앞장서는 상인들의 농간은 결국 이완용보다 더 이 나라를 망치는 원흉이라고 할 수 있다.

부당이익을 취한 장삿군들은 엄청나게 무거운 세금과 벌금제도를 도입하여 단속해야 한다.

악덕업주들은 영원히 석유관계업에서 퇴출시켜야 한다.

또한 국가적으로 석유공사를 설립하여 대규모 원유매입과 정제시설 투자를 해야 한다.

사기업들에게만 의존할 성질의 사업이 아니다.

미래 한국 정부는 이 석유나 에너지 정책에 실패할 경우, 정권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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