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충성된 일꾼이 되자(계2:8-11)

호걸영웅 2013. 2. 6. 01:45

                                  충성된 일꾼이 되자(2:8-11)


[] 2:8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처음이요 나중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가라사대

[] 2:9

내가 네 환난과 궁핍을 아노니 실상은 네가 부요한 자니라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단의 회라

[] 2:10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 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오늘 충성된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면서 은혜 나누기를 원합니다

서론)

1. 3D 업종이란 말이 있습니다.

Dirty : 더럽고, Dangerous : 위험하고, Difficult : 어려운 일이란 말을 줄여서 쓰는 말입니다.
본래 제조업·광업·건축업 등 더럽고 위험하며 어려운 분야의 산업을 일컫는 데서 비롯된 말이라고 합니다. 사실 누구든지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집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여유 있고 편안히 사는 사람들이 팔자 좋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합니다.

인류 역사를 다 살펴보아도 이런 생각은 비슷할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화이트 컬러 혹은  불루 컬러 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동직이냐 사무직이야 하는 것입니다. 어느 나라나 힘든 일을 하는 사람보다는 그냥 책상에 앉아서 에헴! 하는 관리나 부자를 좋게 보는 풍속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팔자가 좋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정말 빈둥빈둥 놀고 먹는 사람일까요?

오늘날에는 실직자가 제법 많다는 현실을 생각할 때, 일거리가 있고 직장이 있는 사람이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할 것입니다.

2. 살후3:10 "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 하십니다.

일은 우리의 삶을 가치 있게 하고 복되게 하며 풍성하게 합니다.
일을 통해서 우리의 몸도 건강해 지고 정신도 건전하여 집니다
.
하나님도 6일 동안은 일을 하셨고 제7일에는 쉬셨다고 했습니다
.
그런 면에서 볼 때,일하는 사람이 존경 받는 사회가 참으로 바람직한 사회라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그리스도인이란, 곧 성실하게 자기의 맡은 일을 잘 감당해 내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본론)

)직분자는 교회의 일꾼들이 되야 한다.

1.이제, 하나님의 교회를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성도들의 봉사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곳입니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교회에 일꾼을 세우라 하셨습니다
.
그리고 그 일을 통해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신 목적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로,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성도를 온전케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우리 침례교회는 교회에 따라 장로를 두기도 하고 안수집사님이나 권사님, 정규 집사님과 서리 집사님, 혹은 성가대원이나 주일학교 교사,각 조직의 임원 등을 두게 됩니다. 이런 직분자를 세우고 훈련하고 봉사케 하는 것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교회를 질서 있게 성장발전 시키고자 세우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한 근본 목적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라고 하셨습니다.
43:7"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나의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내게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
성도들은 꼭 직분이 없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일터인 교회에서 겸손히 봉사할 때에 그의 삶이 영광스럽게 되고 존귀하여 지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교회는 그 나이의 많고 적음이 상관없고 존귀 빈천이 차이가 없습니다.어떠한 경우이든지 귀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터인 교회를 섬기는 모든 이에게 다 귀한 상을 주십니다.

 
성경은 "우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 하셨습니다.

3. "온전케 하다"의 의미 세가지

*4:11,12절은 말합니다.

[] 4:11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 4:12

이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4;12의 이 "온전케 하다"라는 말은 의학적으로는 '부러진 뼈를 맞추어서 치료해서 건강한 삶을 살게 하다'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고로 교회의 직분자 들은 하나님의 교회의 상처 당하고 어그러진 삶을 사는 분들이 새롭게 건강을 회복해서 힘차게 살수 있도록 힘을 다해야 합니다
.

)그 뿐 아니라 이 '온전'이라는 의미는 '찢어진 그물을 수리해서 고기를 잡을 때에 잘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의미한다고도 합니다.

)또한 '범죄한 사람을 바로 잡아서 바르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하여 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고로 교회는 여러 종류의 약하고 힘없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서 존재하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직분자는 성도들에게 은혜와 유익을 끼쳐야 한다.
목사가 설교를 하든지,장로나 집사들이 교회를 다스리든지 ,권사님들이 교인들을 격려하고 돌아보던지,성가대원이 찬양 하든지,주일학교 교사가 학생을 가르치던지, 각 기관에서 임원을 하든지, 온 교회 안에 덕을 세우면서 성도들에게 은혜를 끼쳐서 영혼들을 유익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토마스 키닐리'(Thomas keneally)라는 분이 쓴 '쉰들러 리스트'(Shindler's List ,1982)란 소설이 있었는데, 훗날 영화화되어 아카데미 상을 휩쓸고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때 , 체코계 독일인인 주인공 '쉰들러'는 폴란드의 '크라코프'시의 군수물자
생산공장의 주인이었는데, 여기서 일하는 수용소의 유태인들에게 배급 이외의 빵을 구입해서 먹게 하여 주고, 생명을 지켜주고자 많은 손해를 감당했습니다
.
쉰들러의 명단에 오르기만 하면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수용소의 유태인들은 '아우슈비츠' 수용소로 끌려가 죽는 일을 면하기 위하여, '쉰들러 리스트'에 오르려고 필사의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나치 독일이 망했을 때, '쉰들러'에 의하여 살아남은 유태인들은 대략 1,100명 정도였다는데, 이들은 쉰들러를 전범재판에 회부되지 않도록 구출해 주었으며, 또한 후일에는 예루살렘의 묘지에 묻히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

은혜란 희생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성도들에게 은혜와 유익을 끼쳐야 합니다
.

)직분자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야 한다.

1.성경에서 '빛과 소금 ''착한 행실'을 말합니다.
성도님들의 행동이 착해야만이 사람들은 우리들의 행동을 보고 우리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고 선을 행치 아니하면 세상 사람들에게 비웃음거리 밖엔 될 것이 없습니다. 고로 우리들이 가는 모든 곳 마다, 양심의 부패를 막고, 타락해져 가는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잘 감당해야만 할 것입니다
.  

)충성자에겐 상급이 있다

우리는 작은 일부터 충성해야 합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작은 일에 충성하면 큰 일에도 충성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은 베들레헴에서 자기 아버지의 양을 칠 때 충성된 목자였고 그후에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
었습니다. 그리고 충성되이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요셉도 보디발의 집에서 충성했는데 훗날 애굽 총리 대신이 되어서도 애굽을 잘 다스렸습니다.

25:14-30에는 성경에는 달란트의 비유가 있는데,  주인이 종들에게 달란트를 맡깁니다.
어떤 종에게는 5달란트, 어떤 종에게는 2달란트 ,또 다른 종에게는 1달란트를 맡겼다고 했습니다. 5달란트와 두 달란트를 맡았던 사람은 부지런히 일을 하여서 이익을 남겼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주인이 와서 결산을 했을 때,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

하였으매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 지어다."라고 칭찬을 하고 상급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맡았던 사람은, 그것을 땅에 파묻어 두고 아무런 수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
이 때에 주인은 한 달란트를 받은 사람에게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나는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로 네가 알았느냐? 네가 마땅히 내 돈을 취리하는 자들에게 두었다가 나로 돌아 와서 내 본전과 변리를 받게 할 것이 아니냐"라고 분노하여 말하였습니다
.
그러면서 그 한 달란트를 확 빼앗아 5달란트 받은 자에게 주면서 말하기를

"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되,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했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작은 일이라도 충성을 다하여야 합니다
.

*
또한, 성실해야 합니다. 성실에는 시간적 개념이 있습니다
.
얼마나 충성하느냐 하는 것은 그 시간을 얼마나 오래 가느냐하는 것입니다
.
처음에는 열심이 있다가 나중에는 식어지지 말자는 것입니다
.

딤후4:10에 나오는 데마는 처음에 열심으로 바울을 도와 일을 하다가 세상의 향락에 끌려서 중간에 세상을 사랑함으로 데살로니가로 가버렸다고 합니다. 데마는 충성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스코틀랜드] [에덴바라]라고 하는 어떤 교회 묘지에는 특이한 무덤이 있는데 ,그 무덤은 개의 무덤이라고 합니다. 거기에는 '충견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 개는 자기의 주인이 죽은 후에, 그 주인의 무덤을 떠나지 않고 14년 동안을 지키다가 죽었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가슴 뭉클한 이야기입니다
..

*또 한번은 프랑스에서 전쟁에 참전하였다가 오른팔에 총탄을 맞은, 어떤 충성스런 사병이 프랑스 육군 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결국 그 팔을 자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술하기 직전에 군의관이 "안타까운 일입니다마는, 당신의 팔은 이제 잃어버리게 되었소"라고 말했답니다. 그러자 그때 그 사병은 "나는 나의 팔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조국에 바친 것입니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이, 누군가가 나를 칭찬하거나 비난하거나, 날 알아 주 거나 못 알아주거나, 우리는 낙심 말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우리의 희생과 정성과 노력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잘했다고 칭찬을 듣는 성도와 직분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결론)말씀을 정리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했습니다
.
1)
내게 맡겨진 일이 작은 것이라도 소홀히 말고 충성하십시다
.
2)
늘 성실하게 변함없이 충성하십시다
.
3)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끝까지 충성하십시다
.

그리하여 교회의 성도를 온전케 하며, 유익을 끼치고, 빛과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금생과 내생에 큰 상급 받아 누리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2013.2.3. 편집:익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