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감사절을 지키는 이유 (신명기 16:13-17)

호걸영웅 2015. 12. 30. 21:37

감사절을 지키는 이유 (신명기 16:13-17)

                                            

13.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 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과부가 함께 즐거

 

워하되

 

 

15.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16.

너의 가운데 모든 남자는 일 년에 세 번 곧 무교절칠칠절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

 

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17.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서론)

1. 청교도들의 7가지 감사

1620년에 오직 하나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신대륙을 찾아 길을 떠난 영국의 청교도들은 예상 못했던 수많은 고난을 격어야만 했습니다.

당시 대서양을 건너는 것은 쉽지 않은 항해였습니다. 그들이 탓 던 메이플라워호는 146명의 가족을 태우기엔 너무도 협소했으며 태풍의 위험에 숱한 고생을 했습니다. 미국에 도착해서도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농사의 실패로 인한 식량부족, 질병 등으로 인하여 무려 44명의 가족이 죽고 말았습니다. 영국에서 가져온 씨앗과 농사기술도 이곳 토질과 기후에는 맞지 않았습니다.

숱한 어려움 끝에 선한 인디언 원주민들을 만나서 그들은 새롭게 농사기술을 배웠고, 인디언 원주민들이 씨앗을 나누어 주어서, 다음 해 가을 얼마의 옥수수와 호박 그리고 감자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청교도들은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때 그들이 한 7가지 감사가 있었다고 합니다.

 

1. 비록 작지만 우리에게 배를 주셔서 항해를 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2. 항해는 한없이 느렸지만 끝까지 항해를 할 수 있었으니 감사합니다.

3. 항해 중에 두 사람이 죽었지만 한 아기가 태어났으니 감사합니다.

4. 항해 중에 큰 돛이 부러졌지만 파선하지 않았으니 감사합니다.

5. 여인들이 파도에 휩쓸렸지만 한 사람도 떠내려가지 않았으니 감사합니다.

6. 원주민들이 호의를 베풀었음에 감사합니다.

7. 그 어려운 항해 여정 속에서도 돌아가자고 하는 가족이 한 명도 없었으니 감사합니다.

라고 했던 것입니다.

 

2. 오늘은 우리를 구원해주시고 우리에게 모든 복을 주시는 하나님 앞에 감사 드리며 예배하는 감사주일입니다.

본문을 보면 구약시대에는 이스라엘 사람들 중의 모든 남자들은 적어도 일 년에 세 번, 즉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에는 반드시 하나님 앞에 나아가 감사의 예물을 드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굳이 그런 감사절기들을 지키게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 단락으로 나누어 상고해 보겠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자를 하나님은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1. 우리 가족끼리도 서로 서로 감사하며 살 때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부부 사이에도 “여보! 수고했어요.” “고마워요.” “힘내세요.”라고 주고 받으면 행복합니다. 또 자녀들과도 “건강하게 잘 커줘서 고맙다.” “너희들이 성실하게 살아가니 기쁘고 고마워.”라고 대화한다면 그 가정엔 기쁨과 행복이 넘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살아갈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 드리는 절기를 정하여 지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2. 찬송가 작가인 아이작 왓츠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 두 곳이 있는데 그 한 곳은 천국이요. 다른 한 곳은 감사하는 심령이다.

라고 했습니다.

 

3. 챨스 스펄젼 목사도 말하기를 “하나님은 등잔불을 보고 감사하면 촛불을 주시고, 촛불을 보고 감사하면 전깃불을 주시며, 전깃불을 보고 감사하면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하면 햇빛을 주신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네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활용하면, 반드시 성공하여 원하는 목적을 이루게 되며, 진정으로 감사할 일이 많이 생길 줄 믿습니다. 지난 금요일 뉴스에 보니 일본에서 장사가 안되 문을 닫게 된 골프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많은 소득을 올리게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문제를 문제로만 보지 않고 기회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우리가 감사를 곧잘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1. 뉴딜정책으로 존경 받았던 루즈벨트 대통령은 “험하고 고생스러운 시대에 초라한 경제력을 가졌던 우리 조상에 비하면 지금 우리는 훨씬 편하고 풍요로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미국의 위기는 좋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지 않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2. 우리는 부모님과 스승님의 은혜를 많이 받고 자라났습니다. 그러나 이분들이 베푼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너무 바쁘게 살다 보면 감사하는 것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도 감사 드리는 일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3.“제2차 세계대전”, “가장 긴 밤” 등을 집필한 작가 코넬리어스 라이언 5년간 암으로 투병하다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그는 심한 고통을 겪는 투병 중에도 매일 아침 감격스러운 목소리로 “하나님, 오늘도 좋은 날을 주심을 감사합니다.”라는 한결같은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루는 그의 아내가 무엇이 그렇게 감사하냐고 그에게 물었을 때 그는 “새날을 맞는 다섯 가지 기쁨이 있소.

①사랑하는 당신을 다시 볼 수 있기 때문이요.

②가족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요.

③병들어 눕기 전에 작품을 탈고한 것 때문이요.

④ 하나님께서 병마와 싸울 힘을 주신 때문이요.

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주님이 지금 나와 가까운 곳에 계신다는 사실이요.”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항상 감사를 잊지 말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쉽게 잊고 살기 때문입니다.

1.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절대주권을 가지고 그 모든 것을 운행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사화복과 이 세상의 모든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십니다.

깊이 생각해보면, 우리가 지금까지 잘 지내온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받은 복을 헤아려 본다면 받은 복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모두 하나님이 주셨음을 알고 하나님께 감사 드려야 하겠습니다.

 

2.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하나님이 주시는 복으로 삽니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축복해주시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감사의 절기를 만드시고 감사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3. 미국의 부호 더 글라스는 (W.L.Douglas)한때 경제적으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번은 그의 수중에는 단돈 1달러가 소유의 전부였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남은 1달러 중에서 절반인 50센트를 주일예배 헌금시간에 드렸습니다.

수중엔 50센트 밖엔 없었습니다. 그 다음날 신문 구인광고를 보니 그 광고를 낸 회사까지 가는 기차표의 값이 1달러였습니다.

그는 어제 50센트를 헌금한 것이 후회도 되었지만, 50센트 가격만큼의 기차표를 사서 타고 중간에 내려 회사까지 걸어갈 작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길을 걷다가 우연히 사원모집 광고가 벽에 붙어있는 것을 또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읽어보니 아주 유명한 회사였습니다. 그는 원래 가려던 회사를 포기하고 벽보에서 보았던 회사에 지원서를 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회사에 합격하여 사원이 되었습니다. 그 회사는 멋진 구두를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훗날에 그는 거기서 성공하여 W.L.Douglas shoe company 라는 구두회사를 1876년에 메사추세츠 주에서부터 설립해서 운영하며, 세계적인 체인점을 내어 엄청난 부자가 되어, 미국 경제 역사상 75년간 동안이나 명성이 자자했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4. 또 이런 실화가 있습니다.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의 어느 빈민촌에서 가난하게 살던 마르다 베리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마르다 베리는 빈민촌에서 학교에 가지 못하고 공장지대 이곳 저곳을 뛰어다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저 아이들을 위해서 조그마한 학교 하나를 세워주고 싶다”는 비전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한참 기도를 하다 보니, 그 당시 미국에 가장 큰 부자로 알려진 헨리 포드가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고 마르다 베리는 헨리 포드의 사무실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때 헨리 포드는 지갑 속에서 1달러 한 장을 꺼내 이 여인의 손에 들려주며 사무실에서 나가도록 하였습니다. 깨끗이 거절당한 것입니다. 

 

그러나 마르다 베리는 기도실에 돌아와서 1달러를 손에 들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가 하나님께 기도 드렸고, 하나님께서는 응답 중에 헨리 포드가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포드에게 찾아갔더니 1달러를 제게 주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겠습니다.

 

그리고 마르다 베리는 헨리 포드가 준 1달러로 텃밭을 일구어 꽃씨를 사서 꽃을 심었고, 꽃이 자라자 그것을 꺾어 많은 사람들에게 꽃을 팔았습니다.

그렇게 하기를 7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모아진 돈으로 조그마한 막사 하나를 지어서 개교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 자리에 헨리 포드를 초대하여 그 동안에 과정을 설명하고 “이 막사가 세워지기까지 당신의 1달러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는가?”하는 것을 그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자 헨리 포드 그 자리에서 100만 달러를 기부했고, 그렇게 해서 세워진 학교가 LA근교에 지금도 자리 잡고 있는 “베리 스쿨”이라고 합니다.

 

결론)

여러분! 아시다시피 사실 천지만물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무엇이 더 필요하셔서 우리에게 물질을 드리라고 하시겠습니까? 이 세상의 모든 금은보화가 다 하나님 것이라고 했습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 진정 바라시는 것은 바로 여러분의 마음입니다.

 

고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하라 하심은 우리를 더욱 축복하시기 위해서요,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참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사는 사람은 더 큰 복을 받고 반드시 참된 행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더욱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살아가기에 힘쓰는 여러분 모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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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전광 ,에벤에셀 선교단 & John/편집: 익선 11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