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별명들이 증거하는 예수 ( 사 9: 6~7)

호걸영웅 2015. 12. 30. 21:41

별명들이 증거하는 예수 ( 9: 6~7)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서론)
1.
여기 계시는 여러분 모두 별명을 하나 즈음은 가지고 계시지요? 별명이라는 것은 대부분 그 사람의 약점이나 우스운 면, 혹은 특별히 다른 어떤 성격이나 외모, 인품 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별명은 때론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꼭 별명이 다 나쁜 것은 아닙니다. 좋은 별명도 있지요. 예수님의 별명이 그렇습니다.

 (오늘은 이사야 9 7, 8절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의 5가지 별명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 하겠습니다.)

  본론)

) 첫 번째 별명, 기묘자(Wonderful)
1.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 태어나시기 740년에서 701년 전 정도에 활동을 했던 선지자입니다. 특별히 이사야서에서는 예수님의 탄생을 예언하는 아주 중요한 기록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오늘 본문도 그렇습니다. 6절에서 보면, 이사야 선지자는 앞으로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날것인데 그 아기는 어깨에 정사(Government)를 메었다고 했습니다. 어깨에 정사를 메었다는 말은 그 아기 예수가 인류의 영원하고 참된 통치자가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이제 5년 임기 동안에 나라를 다스립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면 그것을 끝으로 물러나게 됩니다. 미국은 4년인데 한번 더 할 수 있지요?

 그러면서 이사야 선지자는 그 아기의 5가지 별명을 예언하는데 그 첫 번째가 ‘기묘자’입니다. 기묘자라... 정말 신비한 별명입니다.

2. 한국어 성경이 번역된 것이 사실은 조금 난해하고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기묘자라, 모사라’를 합해서 ‘위대한 스승’이라고 번역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위대한 스승이 되십니다. 유태인들에게 있어서 랍비(스승, 선생)의 존재는 참으로 대단합니다. 탈무드를 보면, 랍비의 중요성에 대해서, 랍비의 말의 권위를 알 수 있는 예화가 있었습니다.

 로마는 유태 민족을 지배할 당시 유태인을 멸절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유태 학교를 폐쇄하거나 예배를 금지시키고, 책을 불태워 버리며, 유태인의 여러 축제일을 금지하고, 랍비를 양성하지 못하게 했죠.
 랍비가 교육을 마치면 랍비 임명식을 하는데 로마는 이 임명식에 참석한 유태인은 모두 사형에 처하고, 그런 일이 있는 도시나 마을까지도 멸절시켜 버리겠다고 포고령을 내렸습니다.
이것이 당시 로마가 취한 여러 가지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잔혹한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랍비가 없으면 유태 사회의 상당 부분의 기능이 정지되기 때문이며, 랍비는 정신적인 지도자이며 변호사이고 의사였음을 로마인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한 랍비가 로마인들의 계략을 간파하고는 5명의 제자와 함께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만약 발각될 경우, 마을이 파괴되는 것만은 피하기 위해서였죠. 마을에서 꽤 멀리 떨어진 곳에 도착하자 랍비는 5명의 제자를 새로운 랍비로 임명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곧 로마군 추격대에게 발각되고 말았습니다. 제자들은 걱정스럽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이제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되십니까?, 그러자 스승인 랍비는 “나는 이만큼 살았으니 아무래도 상관없지만, 그대들은 랍비의 역할을 계속 행해야만 한다. 그러니 어서 피하도록 해라.” 결국 5명의 제자는 피해지만 나이 든 랍비는 체포되어 칼에 난자 당한 채 죽고 말았답니다.
 이런 이야기는 유태 사회에서 랍비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상징적으로 알려주기에 충분합니다. (탈무드, 인디북, p.271-278 참조)

 3. 예수님은 이 땅에 사시는 동안 세상 그 어느 누구보다도 위대한 스승이셨습니다. 제자들은 그분을 따랐고, 온 세상은 2000년이 지난 지금도 그분의 모든 삶과 발자취와 말씀을 따라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처럼 정말 ‘위대한 스승’으로 이 땅에 오셨고 지금도 ‘진실 되고 영원한 랍비로서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기묘자, 모사를 합쳐서 ‘위대한 스승’이라고 번역한 것을 통해 그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4. 그렇다면 ‘기묘자’라는 영어성경에서의 뜻은 무엇일까요? Wonderful”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놀랍다”는 것입니다. 정말 놀랍지 않습니까? 그분의 모든 것이 놀랍습니다.

그분의 존재와 탄생, 이 지상에서의 사역과 기적과 이사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사건 그리고 승천하신 것 등, 모든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주님이 다시 오셔서 온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 부인하던 사람들도 예수님이 다시 오시면 놀라서 벌벌 떨며 울고 통곡하며 기절하기까지도 할 것입니다.

 성경 기사를 통해서도 우리는 그분이 얼마나 놀라운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 성경 기사를 잘 주목해서 보십시오.
 “고향으로 돌아가서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저희가 ‘놀라’가로되 이 사람의 이 지혜와 이런 능력이 어디서 났느뇨.(마태복음 13:54)
 “저희(바리새인들을 말한다.)가 이 말씀을 듣고 ‘기이히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마태복음 22:22)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 가르치심에 ‘놀래니’ 이는 그 가르치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이러라.(마태복음 7:28-29, 산상수훈을 마치셨을 때 무리들의 반응)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마가복음 1:27)
(
너무 많아서 이하 생략)
 주님께서는 예언대로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 이름대로 놀라운 사역을 하셨습니다.

) 두 번째 별명, 모사(Counselor)
1.
두 번째로 우리가 살펴볼 아기 예수님의 별명은 ‘모사’입니다. 영어 성경의 번역을 보면 ‘모사’라는 말이 참으로 좋은 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카운셀러(counselor)' 입니다.
 한국에서는 ‘상담자’라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이나 외국에서는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청소년 문제, 폭력, , 낙태, 이혼 문제, 가정 상담 등 수 없이 많은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상담의 장을 마련해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위대한 상담가’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2. 그분은 친히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면서 까지, 우리들의 모든 병든 삶과, 몸과, 마음과, 관계를 상담해주시고 치료해 주셨습니다. 때론 상담 자체가 완전한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완전한 상담가이십니다. 그분께서는 지금도 우리가 우리의 모든 문제를 주님께 내려놓고 상담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약속하십니다. 우리의 모든 것들을 치료하시겠다고, 대신 짊어지시겠다고 말입니다. 그러니 너의 모든 염려를 내게 맡기라고 말씀하십니다.

) 세 번째 별명, 전능의 하나님(Mighty God)
1.
이사야 선지자는 아기 예수님의 세 번째 별명을 ‘전능의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아들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을 삼위일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분들의 하시는 사역은 다르지만 세분은 동일한 하나님이십니다. 신학적으로 참으로 어려운 것이 바로 이 삼위일체 교리입니다.
 장차 태어나실 아기 예수가 바로‘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다는 의미는 예수님께서 곧 하나님이시라는 증거의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한 위대한 사람이 신격화(神格化)된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십니다.

 2. 요한복음 1 18절에서 요한은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나셨느니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빌립보서 2 6-11절에서 사도바울은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분 에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아들 하나님이십니다.

) 네 번째 별명, 영존하시는 아버지(Everlasting Father)
예수님의 네 번째 별명은 ‘영존하시는 아버지’입니다. 성경 곳곳에서는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이란 이야깁니다. 유대인들 가운데서 ‘아버지’란 단어는 ‘창시자’나 ‘원천’이란 뜻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이 세상의 창조에 동참하신 하나님이시니 곧 아버지이기도 합니다.

 . 사도 요한은 이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이라(요일 4:16)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창조자이신 예수님을 우리의 주님으로 모실 때, 우리는 세상에서 얻을 수 없었던 부요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0 10절에서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구주로 모시고, 내 아버지로 모셨다는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놀라운 특권을 누리게 된다는 뜻입니다.

)다섯 번째 별명, 평강의 왕(Prince of Peace)
1.
마지막으로 살펴볼 아기 예수님의 별명은 ‘평강의 왕, 혹은 왕자’입니다.
 세상은 지금도 많은 유혈사태(流血事態)를 빚는 전쟁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분쟁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오늘날도 다에시((DAESH =폭도, 혹은 I.S) 라고 불리우는 극단적 테러단체가 온 세상을 뒤집어 놓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시던 날 밤, 하늘에서 천사들이 찬송한 말씀이 누가복음 2 14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라고 했습니다.
 ( 14:27) 에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2. 그렇습니다. 그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를 믿고 모셔 들인 것입니다. 우리 삶에 죄의 저주와 죄의 고통을 십자가 은혜로 가져가신 예수의 은혜로 영원하고 참된 평화가 우리에게 임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간증이요 이것이 우리의 찬송의 제목인 줄 믿습니다.

참된 평강을 원하십니까? 예수를 믿으십시오.
  
결론)
오늘 본문 9 7절에서‘여호와 하나님께서 스스로 열심히 이 모든 일을 이루실 것
이라고 선포하고 계십니다. 여기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사랑과 살아계심의 증거가 있습니다.
 구원의 역사는 인간의 노력과 무관합니다. 구원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우리의 모든 삶의 문제를 해결하시고 지금도 돕고 계시며,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참된 평강의 왕이신 예수의 이름을 모두 다 높이며 찬양하십시다!

 

<참조: 설경욱/ 편집:익선 12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