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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7, 48장 강해 (블레셋과 모압의 멸망)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는 날
성 경: [렘47: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 본 구절은 애굽의 가사에 대한 공격이 바로 느고와 느부갓네살 사이의 전쟁, 곧 B.C. 605년의 갈그미스 전투와 연계되어 있습니다.
성 경: [렘47:2] 물이 북방에서 일어나 창일하는 시내를 이루어 - 본 구절은 바벨론 군대의 등장을 묘사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성 경: [렘47:3] 아비의 손이 풀려서 그 자녀를 돌아보지 못하리니 - 문자적인 번역은 '아비들이 손에 힘이 빠져서 자식들을 위해 되돌아가지 못하리라'입니다(Bright). 이는 어린 자식들이 뒤에 처져도 되돌아가서 데려올 경황도 힘도 없는 상황을 나타냅니다. 또한 본절에는 '굽 치는 소리'와 '병거 바퀴의 울리는 소리'가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말 발굽소리 그리고 바퀴가 돌아가는 소리를 말하며 원문도 이 같은 소리를 의성어로서 표현하고 있습니다.
성 경: [렘47:4] 두로와 시돈에 남아 있는 바 도와 줄자를 - 블레셋과 함께 페니키아의 도시들이 함께 연계되어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레바논 북부 지역 해안 도시 국가들입니다(두로,시돈). 이는 모든 조력자마저 끊겨버렸음을 나타내는데, 블레셋과 페니키아의 도시들 간에는 어떤 동맹이 맺어져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느부갓네살이 블레셋을 점령한 것은 어쩌면 페니키아를 공격하기 위한 사전 조치였을 수도 있었습니다.
갑돌 섬 - 이 지명에 대해서는 지중해 해변을 따라 뻗어 있는 블레셋에 속한 지역과 , 터키의 갑바도기아, 크레테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성 경: [렘47:5] 가사가 삭발되었고 – 가사(오늘날 가자지구?)에 거하는 주민들이 깊은 슬픔과 곤경에 처해 있음을 나타내는 표현으로서, 그들이 그러한 슬픔과 곤경 속에서 머리털을 깎았다는 뜻이죠. 또한 자기 몸에다 깊은 상처를 내는 것도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는 우상 숭배 행위의 일환이라 하겠습니다(왕상 18:28, ).
아스글론과 그들에게 남아 있는 평지가 멸망되었나니 - 아스글론은 가사, 아스돗, 가드, 에그론 등과 더불어 블레셋 다섯 도시들 중의 하나엿습니다
성 경: [렘47:6] 여호와의 칼이여 - 이것은 여호와의 칼과 선지자 간의 대화를 나타내고 있는 장엄한 의인법적 표현이죠 클라크(Clarke)는 이를 '오, 너 여호와의 칼이여'라고 번역하였죠.
네가 언제까지 쉬지 않겠느냐 - 이는 블레셋의 재난이 끔찍할 것임과 하나님의 심판이 철저한 것이라는 의미를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죠.
성 경: [렘47:7] 여호와께서 이를 명하셨은즉 - 그러나 여호와의 칼의 심판을 억제시키려는 시도는 무위로 돌아가고 말 것입니다. 실제로 이 예언은 B.C. 604년경에 성취되었는데, 그 해에 느부갓네살이 해안 평원에 나타나 아스글론을 포위 공격하고 그 성을 멸망시켰던 것이다. 현재의 사카라(멤피스)에서 고대 서신이 한 통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아스글론의 왕 아돈이 바로 왕에게 보내는 서신으로서 아람어로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이 편지는 바벨론 군대가 아펙으로 진격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내용이다. 그리고 아돈은 바로느고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죠. 또 바벨론에서 발견된 문서에는 유다의 야우킨(여호야긴)과 그의 아들들에 대한 내용이 언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아스글론에서 멀지 않은 아스돗 지역에서 유적 발굴 작업이 진행되었는데, 여기서도B.C. 7세기말경의 파괴상을 보여주는 어떤 지층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것 역시 느부갓네살의 아스글론 원정지에 아스돗이 포함되어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이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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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8장 강해
모압의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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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 관한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오호라 느보여 그가 유린 당하였도다 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점령되었고 미스갑이 수치를 당하여 파괴되었으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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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의 찬송 소리가 없어졌도다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해하려고 악을 도모하고 이르기를 와서 그를 끊어서 나라를 이루지 못하게 하자 하는도다 맛멘이여 너도 조용하게 되리니 칼이 너를 뒤쫓아 가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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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소리여 황폐와 큰 파멸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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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이 멸망을 당하여 그 어린이들의 부르짖음이 들리는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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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루힛 언덕으로 올라가면서 울고 호로나임 내리막 길에서 파멸의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듣는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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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하여 네 생명을 구원하여 광야의 노간주나무 같이 될지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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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네 업적과 보물을 의뢰하므로 너도 정복을 당할 것이요 그모스는 그의 제사장들과 고관들과 함께 포로되어 갈 것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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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하는 자가 각 성읍에 이를 것인즉 한 성읍도 면하지 못할 것이며 골짜기가 멸망하였으며 평지는 파멸되어 여호와의 말씀과 같으리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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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에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그 성읍들이 황폐하여 거기에 사는 자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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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 |
성 경: [렘48:1]
모압에 대한 말씀이라 - 모압은 사해 동편에 위치하였는데, 초기엔 남쪽으로는 세렛(Zeret)강가에 닿고 북쪽으로는 아르논 강, 그리고 서쪽으로는 사해, 동쪽으로는 사막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본절에 언급되고 있는 이 도시들은 모압의 팽창기에 아르논 북부에 있던 도시들로 볼 수 있겠습니다.
슬프다 느보여...기랴다임이 수치를 당하여 - 느보는 르우벤 지파의 한 도시였으나(민 32:3, 38), 모압의 도시가 되었습니다. 그 정확한 위치는 사해 북단에서 동쪽으로 약 19km 떨어진 느보 산 부근이었을 것입니다.
성 경: [렘48:2]
헤스본에서 무리가 그를 모해하여 - 헤스본 역시 북부 모압의 주요 도시 중의 하나였죠.
성 경: [렘48:3]
호로나임에서 부르짖는 - 모압 비문(Moabite Stone)에는 호로나임이 호로넨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현재 이곳의 위치가 어디였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성 경: [렘48:4]
영아들의 부르짖음이 - '영아'(*, 체이레하)의 문자적인 뜻은 '작은 것들'이며 '비참하게 된 것들'로도 번역된다. 여기서는 모압의 평지 도시들 중의 하나를 가리키는 표현이며, 영역 성경 RSV는 이를 소알(Zoar)로 번역하고 있다.창 13:10에는 이 평지 도시들 중에 소돔과 고모라가 포함되어 있고, 이 평지 도시들은 사해 바다 남쪽 끝, 수면이 앝은 지역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성 경: [렘48:5]
루힛 언덕으로 올라감이여 - 루힛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아마도 소알과 라밧모압 사이에 위치한 도시일 것으로 봅니다.
성 경: [렘48:6]
여기서 노간주 나무(Heath)는 수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여 고사(枯死)직전에 있는 광야의 산딸기나무 크기의 진달래과의 보잘것없는 나무의 초라함과 같은 상황에 빠진 모압의 비참함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라고 봅니다.
성 경: [렘48:7]
모압이 의뢰하고 있는 그들의 그모스는 모압의 신이었는데, 그것 역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모압 비문에는 그모스가 이쉬타르-그모스로 언급되고 있다. 가나안의 이쉬타르 신이 새벽별 신이었던 것을 참조하면, 그모스 역시 별과 관련된 신이었을 것이며 풍요와 전쟁을 주관하는 신으로 자기 자식을 불살라 공양하는 제사법으로 유명합니다. 솔로몬도 한때는 모압 출신의 후궁들을 위하여 그모스 산당을 건축한 일이 있었습니다(왕상 11:7).
성 경: [렘48:8]
모압은 수많은 거치른 골짜기와 평원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그 모든 것은 약탈자 앞에서 파괴되고 말 것이리 했습니다. 본절의 골짜기는 요르단 계곡을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원은 헤스본 북부 아르논 강 위에 펼쳐져 있는 트랜스 요르단 고원 남부나 혹은 유사한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봅니다.
성 경: [렘48:9]
날개를 주어 날아 피하게 하라 - 인력(人力)으로 피할 수 없는 파멸 상황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급히 도망치라는 의미로 봅니다.
성 경: [렘4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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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 48:10) |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 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요 자기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아니하는 자도 저주를 받을 것이로다 |
하나님이 모압을 향한 심판의 의지를 천명하셨으므로, 그 심판을 대행할 자
들이 받은바 소임을 부지런히 완수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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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음 주 계속)
나)모압이 황폐하리라(11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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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은 젊은 시절부터 평안하고 포로도 되지 아니하였으므로 마치 술이 그 찌끼 위에 있고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지 않음 같아서 그 맛이 남아 있고 냄새가 변하지 아니하였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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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술을 옮겨 담는 사람을 보낼 것이라 그들이 기울여서 그 그릇을 비게 하고 그 병들을 부수리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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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어찌하여 말하기를 우리는 용사요 능란한 전사라 하느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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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께서 이와 같이 말하노라 모압이 황폐하였도다 그 성읍들은 사라졌고 그 선택 받은 장정들은 내려가서 죽임을 당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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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의 재난이 가까웠고 그 고난이 속히 닥치리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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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사면에 있는 모든 자여, 그의 이름을 아는 모든 자여, 그를 위로하며 말하기를 어찌하여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가 부러졌는고 할지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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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본에 사는 딸아 네 영화에서 내려와 메마른 데 앉으라 모압을 파멸하는 자가 올라와서 너를 쳐서 네 요새를 깨뜨렸음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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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엘에 사는 여인이여 길 곁에 서서 지키며 도망하는 자와 피하는 자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물을지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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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랴다임과 벧가물과 벧므온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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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의 뿔이 잘렸고 그 팔이 부러졌도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성 경: [렘48:11]
다른 지역에 비해 풍부한 수자원과 기름진 땅을 소유한 모압인들은 경제적 풍요를 누렸으며, 또한 고원 지대에 위치한 덕택에 외적의 침략도 별로 받지 않아서 비교적 안정된 삶을 영위할 수 있었습니. 여기서 이러한 모압은 오래 묵혀진 맛이 좋은 포도주로 비유됩니다. 모압에 많은 포도원이 있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대단히 적절한 비유이죠(사 16:8-11 ).
성 경: [렘48:12]
그 그릇을 기울일 자를 - '그릇을 기울일 자'란 포도주를 다른 그릇에다 옮겨 붓는 일꾼을 말함. 지형상 모압은 중동의 침략자들의 주요 노선에서 외곽 지역으로 벗어나 있었 별로 파괴된 일이 없었지만 이제 그들의 평온도 끝장이 나게 됩이다.
성 경: [렘48:13]
그모스에 대한 신뢰에서 환멸을 느끼는 것이 북 이스라엘에서의 벧엘의우상을 신뢰함으로 말미암은 파멸에 비유되고 있죠. 벧엘은 왕국 분열 당시,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에 의해 금송아지 우상이 안치된 곳이었습니다(왕상 12:25-33).
성 경: [렘48:14]우리는 용사요...전사라 - 이는 젊고 용감한 사람들 중에서 선별되어 선택된 사람들을 뜻한다. 그러나 이들 역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성 경: [렘48:15]왕이 이같이 말하노라 - 여호와가 왕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 사상은 구약 곳곳에 산재해 있으나 직접적으로 표현된 것은 그렇게 흔치 않습니다.
성 경: [렘48:16, 17]
여기서는 모압 주변 국가들을 향해서 모압 멸망에 대한 애도의 노래를 부를 것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강한 막대기, 아름다운 지팡이라고 하는 말은 모압이 주변 국가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끼치던 때를 소급해서 지적한 표현이죠(왕하 1;1; 3:4, 5). 모압은 B.C. 582년경에 멸망했던 것으로 보이며, 그 이후 영원히 그 독립을 상실하고 말았습니다.
성 경: [렘48:18]
디본에 거하는 딸아 - 디본이란 말은 모압 비문에서도 발견됩니다(Nicholson). 그리고 거만한 군주들일 메마른 땅에 앉게 된다는 상징법은 그 당시 잘 사용괸 것입니다(사 47:1). 디본은 사해에서 동쪽으로 21km, 그리고 아르논에서 북쪽으로 6.4km 정도 떨어진 오늘날의 디반(Diban)이라고 합니다.
성 경: [렘48:19]아로엘에 거하는 여인이여 - 본 구절의 아로엘은 디본에서 남서쪽으로 얼마 떨어져있지 않았던 아르논 북부의 아로엘을 가리킴.
성 경: [렘48:20]본절에서 24절까지는 19절의 아로엘이 도망하는 자에게 질문한 내용에 대한 답변형식의 표현입니다.
성 경: [렘48:21~24]
모압의 주요 도시들의 함락을 예견한 내용들입니다. 모두가 비문들에 기록에서도 발견된 도시 이름들이죠.
성 경: [렘48:25]뿔과 팔이란 말은 구약에서 힘의 상징으로 종종 표현되었죠.
다)모압이 조롱 거리가 되리라(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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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으로 취하게 할지어다 이는 그가 여호와에 대하여 교만함이라 그가 그 토한 것에서 뒹굴므로 조롱 거리가 되리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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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그가 도둑 가운데에서 발견되었느냐 네가 그를 말할 때마다 네 머리를 흔드는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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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 주민들아 너희는 성읍을 떠나 바위 사이에 살지어다 출입문 어귀 가장자리에 깃들이는 비둘기 같이 할지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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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압의 교만을 들었나니 심한 교만 곧 그의 자고와 오만과 자랑과 그 마음의 거만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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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의 노여워함의 허탄함을 아노니 그가 자랑하여도 아무 것도 성취하지 못하였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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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마의 포도나무여 너의 가지가 바다를 넘어 야셀 바다까지 뻗었더니 너의 여름 과일과 포도 수확을 탈취하는 자가 나타났으니 내가 너를 위하여 울기를 야셀이 우는 것보다 더하리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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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환희가 옥토와 모압 땅에서 빼앗겼도다 내가 포도주 틀에 포도주가 끊어지게 하리니 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그 외침은 즐거운 외침이 되지 못하리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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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스본에서 엘르알레를 지나 야하스까지와 소알에서 호로나임을 지나 에글랏 셀리시야에 이르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소리를 내어 부르짖음은 니므림의 물도 황폐하였음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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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이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끊어버리리라 |
성 경: [렘48:26]
모압이 파멸에 처하게 될 수밖에 없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바로 교만이었음을 지적합니다. 한편 모압이 술에 취해 있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데, 이런 비유법은 여호와의 진노의 잔을 마시므로 비틀거린다는 의미입니다.
성 경: [렘48:27]
이스라엘을 조롱하지 아니하였느냐 - 모압이 심판받게 되는 두 번째 이유가 이스라엘이 곤경에 처했을 때, 모압은 같은 혈족에서 유래된 족속임에도 불구하고 공공연하게 조롱하며 즐거워하였기 때문이라 했습니다.
성 경: [렘48:28]
바위 사이에 거할지어다 - '바위 사이'(*, 바셀라)는 '구덩이 입구 곁에'로도 번역된다(Bright). 모압은 조롱의 표적이 되어 그들의 도시에서 도망쳐서 산악 지대에 숨어지낼 것이라는 의미.
성 경: [렘48:29]그 자고와 오만과 자긍 - 모압의 교만과 자만에 대한 동의어들이 나열되고 있습니다.
성 경: [렘48:30]아무것도 성취치 못하였도다 - 스스로를 자랑하며 이웃 민족의 환난과 고통을 비웃던 모압은, 패망의 위기에 직면하여 아무런 힘도 쓸 수 없었을 뿐 아니라 도리어 수치와 조롱거리로 전락하고 맙니다.
성 경: [렘48:31]
길헤레스 - 이곳은 아르논 강에서 남쪽으로 약 27km 떨어져 있으며 사해에서
동쪽으로 18km 정도 떨어진 엘그락(el-Kerak)인 것으로 보인다. 원래는 이 도시의 명칭이 '새도시'란 뜻의 길하레셋이었던 것으로 봅니다(Nicholson).
성 경: [렘48:32]십마의 포도나무여...야셀 바다까지 - 야셀은 암몬족의 영토 내에 있던 도시인데 서편에 사해바다 쪽까지 펼쳐진 평지의 비옥함이 풍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포도산지로 유명한 십마는 헤스본에서부터 북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져 있던 곳으로 보기도 합니다.
성 경: [렘48:33]외치며 밟는 자가 없을 것이라 - 여기서 외치는 소리는 포도를 수확할 때의 기쁨의 함성이다. 그러나 이제 그 함성은 파멸 당하는 용사들의 위급한 함성으로 바뀔 것입니다.
성 경: [렘48:34]엘르알레는 헤스본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에글랏 셀리시야는 '세 번째 에글랏'이란 뜻으로서, 같은 지역 내에 위치는 알려져 있지 않은 동일 지명과 구별하기 위한 명칭이었을 것이다. 즉 제일 에글랏, 제이 에글랏이란 지명이 또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니므림(맑은 샘): 사해바다 북쪽 13km지점의 요단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모압 평지의 경계선을 이루는 현재의 니므림. 이사야와 예레미야는 니므림 물리 말랐다고 예언했음(사 15:9, 렘 48:34).
성 경: [렘48:35] 여호와의 말씀이라 모압 산당에서 제사하며 그 신들에게 분향하는 자를 내가 끊어버리리라 =모압이 사랑하던 모든 것이 멸망 당하였고 특히 종교적으로 의지 대상으로 삼아왔던 모든 우상들마저 파괴되리라는 예언이죠.
라)모압이 벌 받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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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나의 마음이 모압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 내며 나의 마음이 길헤레스 사람들을 위하여 피리 같이 소리 내나니 이는 그가 모은 재물이 없어졌음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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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이 대머리가 되었고 모든 사람이 수염을 밀었으며 손에 칼자국이 있고 허리에 굵은 베가 둘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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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의 모든 지붕과 거리 각처에서 슬피 우는 소리가 들리니 내가 모압을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 같이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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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모압이 파괴되었으며 어찌하여 그들이 애곡하는가 모압이 부끄러워서 등을 돌렸도다 그런즉 모압이 그 사방 모든 사람의 조롱 거리와 공포의 대상이 되리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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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그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모압 위에 그의 날개를 펴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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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들이 점령을 당하며 요새가 함락되는 날에 모압 용사의 마음이 산고를 당하는 여인 같을 것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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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이 여호와를 거슬러 자만하였으므로 멸망하고 다시 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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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닥치나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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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이 벌 받을 해가 임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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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하는 자들이 기진하여 헤스본 그늘 아래에 서니 이는 불이 헤스본에서 나며 불길이 시혼 가운데 나서 모압의 살쩍과 떠드는 자들의 정수리를 사름이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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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이여 네게 화가 있도다 그모스의 백성이 망하였도다 네 아들들은 사로잡혀 갔고 네 딸들은 포로가 되었도다 | |
성 경: [렘48:36]피리같이 소리하나니 - '피리'란 것은 고대 중동 지역 전역에서 잘 알려져 있었던 갈대 피리를 말하고 있는 것 같으며 이것은 기쁨을 표하거나 슬픔을 표할 때 사용되었죠.
성 경: [렘48:37]본절에 묘사는 슬픔을 애도하는 모압사람들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성 경: [렘48:38]모압을 재미 없는 그릇같이... – 마음에 들지 않는 그릇이란 뜻.
성 경: [렘48:39, 40]거리의 공공 기관에서나 개인의 집에서도 애도의 소리가 들립니다. 교만하던 모압이 조롱거리가 되고 온 이웃에 놀림의 대상이 됩니다. 본절의 독수리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가리킵니다.
성 경: [렘48:42]나라를 이루지 못하리로다 - 모압은 결국 더 이상 하나의 국가로서 존재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모압은 멸망 이후 국가로서의 존재가 사멸되어 버렸습니다.
성 경: [렘48:43,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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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모압 주민아 두려움과 함정과 올무가 네게 닥치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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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에서 도망하는 자는 함정에 떨어지겠고 함정에서 나오는 자는 올무에 걸리리니 이는 내가 모압이 벌 받을 해가 임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빠져나갈 수 없는 심판을 말합니다. |
성 경: [렘48:45]불이 시혼의 속에서 나서 - 환난 날에 큰 성 헤스본으로 도피하려고 해보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으리라는 뜻. 시혼은 모세 때 이스라엘에 의해 정복당한 아모리족의 왕의 이름입니다.고(민 21:21-30) 그 수도는 헤스본이었습니다.
성 경: [렘48:46]그모스 백성이 망하였도다 - 모세 당시 발람은 모압의 멸망에 대해서 예언한 바 있는데(민 24:17) 우리는 여기서 그의 예언이 발동되고 있는 일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성 경: [렘48:47]말일에 모압의 포로로 돌아오게 하리라 - 파멸과 죽음에 대한 예언과 함께 선지자는 또한 여호와께서 그들을 회복시켜 주실 미래의 어느 날을 약속하고 있죠. 이스라엘과 유다의 심판 예언과 같이 이들에 대해서도 회복의 약속이 동반되고 있다. 한편 '말일'이란 메시야 시대를 가리킨다고 봄이 무난하겠습니다.
*참조/빛고을 선교회, 아펙트리아/편집:익선 041216
*참고: ■ 십마(Shibmah)
십마는 아모리 사람 시혼왕을 패배시킨 후에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된 트랜스 요르단의 목초지에 있었던 성읍이다. 후에는 모압 족속의 수중에 있었으며, 특히 포도원으로 유명하였다. 제롬에 의하면 이 성읍은 헤스본에서 500보 정도 떨어진 지점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십마는 그 중요성으로 보아 헤스본 근처에 있을 것 같지 않다. 그래서 혹자는 십마를 와디 살마를 내려다 볼 수 있는, 헤스본과 느보 사이의 성읍인 쿠른 엘 킵시(Qurn el
kibsh)와 동일한 지역으로 본다. 이 성읍은 높고 편편한 언덕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넓이는 가로 283미터, 세로 95미터 정도로 큰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다.
모압 남부의 아르논 계곡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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