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예레미야 49장 강해 (암몬과 에돔 등이 받을 심판)

호걸영웅 2016. 5. 28. 21:41

예레미야 49장 강해 (암몬과 에돔 등이 받을 심판)

 

)암몬이 받을 심판

( 49: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1)말감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 49: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전쟁 소리로 암몬 자손의 랍바에 들리게 할 것이라 랍바는 폐허더미 언덕이 되겠고 그 2)마을들은 불에 탈 것이며 그 때에 이스라엘은 자기를 점령하였던 자를 점령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49:3)

헤스본아 슬피 울지어다 아이가 황폐하였도다 너희 랍바의 딸들아 부르짖을지어다 굵은 베를 감고 애통하며 울타리 가운데에서 허둥지둥할지어다 말감과 그 제사장들과 그 고관들이 다 사로잡혀 가리로다

 

( 49:4)

패역한 딸아 어찌하여 3)골짜기 곧 네 흐르는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네가 어찌하여 재물을 의뢰하여 말하기를 누가 내게 대적하여 오리요 하느냐 골짜기를 자랑하느냐 

 

( 49:5)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두려움을 네 사방에서 네게 오게 하리니 너희 각 사람이 앞으로 쫓겨 나갈 것이요 도망하는 자들을 모을 자가 없으리라

 

( 49:6)

그러나 그 후에 내가 암몬 자손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성 경: [49:1]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 - 암몬 족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자신의 딸에게서 낳은 벤암미의 후손입니다( 19:38). 요단 강 동편에서 농업을 주로 하면서 민족신 밀곰(Milcom)을 섬겼고, 일찍부터 이스라엘과 적대 관계를 유지했죠( 3:13)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 암몬이 이스라엘이 바벨론 침공으로 힘들어 할 때, 갓 지역을 점령한 사실에 대한 지적입니다.

'말감'은 암몬이 섬긴 우상으로 인신 제사가 유명함(왕하 23:10).

 

 성 경: [49:2]랍바는 요단 강 동쪽 약 37km 지점에 위치했던 암몬의 수도였고  오늘날 요르단의 수도인 암만과 동일 지역입니다.

 

 성 경: [49:3]헤스본은 아모리 왕 시혼의 지배 하에 있다가( 21:25-30, 34) 후에는 모압의 지배에 들어가기도 했던 성읍이죠. 그리고 아이는 여호수아에 의해 점령된 곳이 아니라( 8:1-29 참조) 암몬의 또 다른 한 성읍입니다.

*울타리 가운데서 앞뒤로 달릴지어다 - 대적들의 침탈을 피할 만한 안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이리저리 황급히 뛰어 다니는 모습을 묘사합니다.

 

 성 경: [49:4]네 흐르는 골짜기로 자랑하느냐 암몬 땅은 동으로 아라비아 사막을 접하고 있으며, 북으로는 얍복 강을 국경으로 하고 있어서 천연의 요새라 할 만한 곳이었기에 이와 같은 자연 환경을 자랑하였음을 꾸짖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 골짜기들은 더 이상 방패막이 되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집니다.

 

 성 경: [49:5]바로 나갈 것이요 - 좌우를 돌아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도망가기에 바쁜 다급한 상황을 암시합니다.

 

 성 경: [49:6]그러나 그 후에...돌아오게 하리라 - 모압을 향해 선포되었던 것과 동일한 회복의 예언이 암몬에게도 주어집니다(48:47 참조). 

 

 )에돔이 받을 심판

( 49:7)

○에돔에 대한 말씀이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명철한 자에게 책략이 끊어졌느냐 그들의 지혜가 없어졌느냐

 

( 49:8)

드단 주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깊은 곳에 숨을지어다 내가 에서의 재난을 그에게 닥치게 하여 그를 벌할 때가 이르게 하리로다

 

( 49:9)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 4)네게 이르면 약간의 열매도 남기지 아니하겠고 밤에 도둑이 오면 그 욕심이 차기까지 멸하느니라 

 

( 49:10)

그러나 내가 에서의 옷을 벗겨 그 숨은 곳이 드러나게 하였나니 그가 그 몸을 숨길 수 없을 것이라 그 자손과 형제와 이웃이 멸망하였은즉 그가 없어졌느니라

 

( 49:11)

고아들을 버려도 내가 그들을 살리리라 네 과부들은 나를 의지할 것이니라

 

( 49: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술잔을 마시는 습관이 없는 자도 반드시 마시겠거든 네가 형벌을 온전히 면하겠느냐 면하지 못하리니 너는 반드시 마시리라

 

( 49: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를 두고 맹세하노니 보스라가 놀램과 치욕 거리와 황폐함과 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그 모든 성읍이 영원히 황폐하리라 하시니라

 

( 49:14)

○내가 여호와에게서부터 오는 소식을 들었노라 사절을 여러 나라 가운데 보내어 이르시되 너희는 모여와서 그를 치며 일어나서 싸우라

 

( 49:15)

보라 내가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작아지게 하였고 사람들 가운데에서 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 49:16)

바위 틈에 살며 산꼭대기를 점령한 자여 스스로 두려운 자인 줄로 여김과 네 마음의 교만이 너를 속였도다 네가 독수리 같이 보금자리를 높은 데에 지었을지라도 내가 그리로부터 너를 끌어내리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49:17)

에돔이 공포의 대상이 되리니 그리로 지나는 자마다 놀라며 그 모든 재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리로다

 

( 49: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소돔고모라와 그 이웃 성읍들이 멸망한 것 같이 거기에 사는 사람이 없으며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살 사람이 아무도 없으리라

 

( 49:19)

보라 사자가 요단 강의 깊은 숲에서 나타나듯이 그가 와서 5)견고한 처소를 칠 것이라 내가 즉시 그들을 거기에서 쫓아내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나와 같은 자 누구며 6)나와 더불어 다툴 자 누구며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항상 무성한 초장에 이를 것이나

 

( 49:20)

○그런즉 에돔에 대한 여호와의 의도와 데만 주민에 대하여 결심하신 여호와의 계획을 들으라 양 떼의 어린 것들을 그들이 반드시 끌고 다니며 괴롭히고 그 7)처소로 황폐하게 하지 않으랴 초장

 

( 49:21)

그들이 넘어지는 소리에 땅이 진동하며 그가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 49:22)

보라 원수가 독수리 같이 날아와서 그의 날개를 보스라 위에 펴는 그 날에 에돔 용사의 마음이 진통하는 여인 같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 경: [49:7]데만에 다시는 지혜가 없게 되었느냐 - '데만'은 북부 에돔에 위치했으며 욥의 친구 엘리바스의 고향이기도 했죠( 2:11). 또 이곳은 에돔 족속 가운데 유력한 한 부족이 거주하던 성읍입니다. 이들 부족 가운데는 지혜자가 많았던 것 같으며 그로 인해 교만해졌죠.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들의 명철과 지혜가 하나님의 섭리와 지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역설합니다.

 

 성 경: [49:8]드단 거민아 돌이켜 도망할지어다 - '드단 거민'은 아브라함이 첩 그두라에게서 낳은 아들 드단의 후손으로서, 에돔 남부 지역에 살았으며 상거래로 잘 알려졌습니다(25:23; 25:13). 한편 이들은 에돔 족속에 동화되어 그들과 함께 살았습니다.

 

성 경: [49:9] '포도를 거두는 자들이...남기지 아니하겠느냐? 또 밤에 도적이...멸하겠느냐?'(KJV, NIV, RSV).= 즉 포도를 거두는 자들은 그 중 얼마를 남기기 마련이며, 도둑이 침입해도 모든 재산을 다 훔쳐갈 수는 없지만, 이제 대적들의 침탈로 인해 에돔은 깡그리 빼앗김을 당하고 만다는 것(Calvin). 

 

 성 경: [49:10]내가 에서로 적신이 되게 하여 -이는 침략군의 말발굽을 피해 숨은 에돔인들이 모조리 그 앞으로 끌려 나오며, 그들이 의지하던 재물이나 지혜 등 모든 것이 빼앗긴다는 말씀. 

 

 성 경: [49:11] 본절은 극심한 진노 가운데서도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엿보게 합니다. 전쟁 중에도 고아와 과부는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성 경: [49:12]이 잔을 마시지 않을 자도 마시지 아니치 못하겠거늘 - '이 잔을 마시지 않을 자'란 이스라엘을 가리킨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인 이스라엘도 공의의 심판에서 벗어나지 못했거늘, 어찌 이방 족속인 에돔이 그 지은 바 죄악에 대한 심판에서 피할 수 있겠는가'라는 의미이죠.

 

 성 경: [49:13]보스라가...저줏거리가 될 것이요 - '보스라'는 페트라(Petra)와 사해의 사이 지점에 위치한 곳으로 예레미야 당시 에돔의 수도 성읍이었습니다. 또 이곳은 삼면이 가파른 암석으로 된 계곡인지라 어떠한 외세의 침입에도 견딜만 했던 에돔의 여러 성읍 가운데 가장 견고한 요새였죠. 따라서  '보스라'는 에돔의 모든 성읍들을 대표하는 의미에서 언급됩니다.

 

한편, 모압이나 암몬의 경우와는 달리 에돔에 대해서는 회복과 관련된 위로의 메시지가 주어지지 않았는데, 이는 이스라엘과 혈연관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에돔인들의 잔인함이 다른 족속보다 더했음을 암시한다.

참고로 ( 137:7)="여호와여 예루살렘이 해 받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저희 말이 훼파하라 훼파하라 그 기초까지 훼파하라 하였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성 경: [49:14, 15]내가 너를...멸시를 받게 하였느니라 - 이는 에서를 미워하고 야곱을 사랑하셨던 사실을(25:29-34) 암시하는 듯합니다. 곧 에돔인들은 하나님의 미움을 사서 황무한 산간 지대에 거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엇이 잘나서 그처럼 교만해 하는가 라는 뜻입니다.

 

 성 경: [49:16]바위 틈...산꼭대기 - 이는 에돔의 산악 지형이 험해서 외적의 침입을 천연적으로 방어해 주었던 것을 시사하죠. 그들은 이러한 천연적 지형을 믿고 교만해졌으나, 오히려 그 교만으로 인해 멸망 당하게 됩니다.

 

 성 경: [49:17, 18]소돔과 고모라와...멸망된 것 같이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철저한 심판은  본절과 같이 소돔 등의 경우에 비유되었습니다(Clarke). 

 

 성 경: [49:19]사자가 요단의 수풀에서 올라오는 것 같이 - 요단 강은 매년 우기가 되면 나일 강이나 유브라데 강처럼 범람하였죠. 요단 강 주변의 평지에 서식했던 사자들은 강물이 범람하면, 산이나 기타 높은 지대로 피해 올라갑니다. 이런 사실에 착안하여, 본 구절은 에돔이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마치 사자의 먹이가 되듯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할 것이라 했고 이 예언은 B.C. 582년경에 성취됬죠.

 

*택한 자를 내가 그 위에 세우리니 - 여기 '택한 자'란 에돔을 억압하고 추방할 외부의 권세자 바벨론을 일컫습니다.

 

성 경: [49:20]양떼의 어린 것들을...끌어가고 - 그들은 천연의 요새를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 강한 자로 자부하였지만, 맹수의 공격 앞에 자기 방어 능력이 전혀 없는 양떼에 불과할 것이라는 의미.

 

 성 경: [49:21]그 부르짖는 소리는 홍해에 들리리라 - 에돔에서 홍해까지는 200km가 넘는 거리입니다. 따라서 본 구절은 에돔의 멸망이 당시의 국제 사회에 커다란 파장과 충격을 일으킬 것을 나타냅니다. 홍해는 많은 무역선들이 드나들던 곳입니다.

 

 성 경: [49:22]보라 원수가 독수리같이 날아와서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독수리'에 비유했죠.

 

) 다메섹의 멸망

( 49:23)

○다메섹에 대한 말씀이라 하맛아르밧이 수치를 당하리니 이는 흉한 소문을 듣고 낙담함이니라 바닷가에서 비틀거리며 평안이 없도다

 

( 49:24)

다메섹이 피곤하여 몸을 돌이켜 달아나려 하니 떨림이 그를 움켜잡고 해산하는 여인 같이 고통과 슬픔이 그를 사로잡았도다

 

( 49:25)

어찌하여 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이 버린 것이 되었느냐

 

( 49:26)

이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런즉 그 날에 그의 장정들은 그 거리에 엎드러지겠고 모든 군사는 멸절될 것이며

 

( 49:27)

내가 다메섹의 성벽에 불을 지르리니 벤하닷의 궁전이 불타리라

 

성 경: [49:23] 23~27절까지는 다메섹을 향한 예언이죠. 다메섹은 아람 왕국의 수도로서 아람 영토 전체를 대표하고 있었죠. 안티 레바논(Anti-Lebanon) 산맥의 동쪽 기슭에서 남서쪽으로 헬몬 산을 내려다 보고 있는 '다메섹'은 교통의 중심지로서 옛부터 군사적, 상업적 요충지였습니다.  '다메섹'은 통일 왕국 시대부터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의 경쟁했으며(왕하 5:12;6:24), 한때는 유다 침략을 위해 북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기도 했습니다.

 

하맛과 아르밧 - 이 두 성읍은 다메섹과 함께 아람의 주요 성읍입니다.

바닷가에 슬픔이 있고 그 주변의 바다를 낀 나라들 조차 슬퍼한다는 의미인 듯.

 

 성 경: [49:24]해산하는 여인같이...그를 잡았도다 - 갑작스런 파멸을 의미.

 

 성 경: [49:25]찬송의 성읍, 나의 즐거운 성읍, - 공동 번역은 이를 '이름난 수도, 흥청대던 도시'로 옮겨, 아람인들이 광대한 국토와 경제적 풍요로 인해 쾌락에 탐닉했던 사실을 지적했습니다.

 

 성 경: [49: 26,27] 다메섹은 B.C. 605년경 멸망하여 바벨론의 속국으로 전락하고 말았으며, 바벨론은 서진(西進) 전략에 있어 다메섹을 결정적 교두보로 마련하였죠.

 벤하닷은 B.C. 9, 8세기에 다메섹을 통치하던 왕조를 지칭합니다.  

 

)게달과 하솔의 멸망

( 49:28)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공격을 받은 게달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일어나 게달로 올라가서 동방 자손들을 황폐하게 하라 

 

( 49:29)

8)너희는 그들의 장막과 양 떼를 빼앗으며 휘장과 모든 기구와 낙타를 빼앗아다가 소유로 삼고 그들을 향하여 외치기를 두려움이 사방에 있다 할지니라

 

( 49:3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솔 주민아 도망하라 멀리 가서 깊은 곳에 살라 이는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이 너를 칠 모략과 너를 칠 계책을 세웠음이라

 

( 49:3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일어나 고요하고도 평안히 사는 백성 곧 성문이나 문빗장이 없이 홀로 사는 국민을 치라

 

( 49:32)

그들의 낙타들은 노략물이 되겠고 그들의 많은 가축은 탈취를 당할 것이라 내가 그 살쩍을 깎는 자들을 사면에 흩고 그 재난을 여러 곳에서 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49:33)

하솔은 큰 뱀의 거처가 되어 영원히 황폐하리니 거기 사는 사람이나 그 가운데에 머물러 사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리라 하시니라

 

성 경: [49:28]게달과 하솔 나라들에 대한 말씀이라 - '게달'은 다메섹 남동쪽 곧 팔레스틴 동부의 아라비아 사막에 거주했던 이스마엘 계통의 유목민으로서 대규모로 양을 치고, 다메섹의 항구 도시인 두로, 시돈과 교역하여 많은 부를 축적하였죠. 뿐만 아니라 능숙한 궁수(弓手)들을 많아(21:16, 17) 작은 부족이지만 큰 영향력을 떨쳤죠. 그리고 '하솔'은 팔레스틴 남부의 아랍 족속(Cowles) 이 거주했던 마을들을 지칭합니다.

 

성 경: [49:29-31]여기 언급되는 '장막', '양떼', '휘장', '약대' 등은 그들의 목축 생활 방식을 보여주며 긴요한 재산들이 깡그리 빼앗기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성 경: [49:32]그 머리털을 모지게 깎는 자들 - 하지만 그들은 우상 숭배와 관련된 행위로서 머리털을 깎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성 경: [49:33]영원히 황무하리니 - 하솔은 B.C. 598년 느부갓네살의 침략으로 멸망되어 역사 가운데서 사라지고 말았죠.

 

) 엘람의 멸망

  ( 49:34)

유다 왕 시드기야가 즉위한 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엘람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 49:35)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엘람의 힘의 으뜸가는 활을 꺾을 것이요

 

( 49:36)

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엘람에 오게 하여 그들을 사방으로 흩으리니 엘람에서 쫓겨난 자가 가지 않는 나라가 없으리라

 

( 49:3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엘람으로 그의 원수의 앞, 그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앞에서 놀라게 할 것이며 내가 재앙 곧 나의 진노를 그들 위에 내릴 것이며 내가 또 그 뒤로 칼을 보내어 그들을 멸망시키리라

 

( 49:38)

내가 나의 보좌를 엘람에 주고 왕과 고관들을 그 곳에서 멸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49: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성 경: [49:34]엘람은 바벨론 동부 산악 지대에 위치한 고대 왕국이었죠( 14:1 참조). B.C. 8세기경 막강한 힘을 자랑했으나 앗수르 왕에 의해 정복당한 후(B.C. 640년경) 약소국으로 전락했습니다. 후에 엘람은 메대, 바사에 병합되었으며, 수도 수산은 바사 제국의 중심 역할을 하였습니다( 1:1; 8:2).

  성 경: [49:35]엘람의 힘의 으뜸 되는 활 - 엘람 군사력의 핵()이 궁수(弓手)들 의 능수 능란한 활 솜씨에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22;6).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의 작정 앞에서는 그것 역시 무용지물일 뿐이죠.

 

 성 경: [49:36,37]하늘의 사방에서부터 사방 바람을 - '사방 바람'이란 막강한 군사력의 파상적(波狀的)인 공격을 시사하는 표현입니다.

 

성 경: [49:38]내가 나의 위를 엘람에 베풀고 - 여기서는 그 정복자가 다름 아닌 바로 여호와이심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성 경: [49:39]

그러나 말일에 이르러 내가 엘람의 포로를 돌아가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회복의 약속입니다. 특히 '끝 날에'( 2:9-11) 그들도 복음을 통해 회복의 기회를 맞는다고 했습니다.

 

8.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9.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10.

브루기아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11.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12.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13.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이르되 그들이 에 취하였다 하더라

 

적용)

1. 인간의 강함이나 환경의 좋은 조건이나 강점이 아무리 많고 훌륭해도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무너뜨리시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2. 쾌락과 탐욕과 교만, 무자비 등으로 한 개의 강성한 국가들도 덧없이 무너지거니와, 한 가정이나 개인의 파멸은 아무런 저항력을 갖지 못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세상 것들을 의지하여 교만하거나 방종해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참고:빛고을 선교회 /편집:익선 04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