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강해

예레미야 46장 강해(애굽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

호걸영웅 2016. 4. 13. 23:01

예레미야 46장 강해(애굽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

 

( 46: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 46: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유브라데 강 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에게 패한 애굽의 왕 바로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라

( 46:3)

○너희는 작은 방패와 큰 방패를 예비하고 나가서 싸우라 

( 46:4)

너희 기병이여 말에 안장을 지워 타며 투구를 쓰고 나서며 창을 갈며 갑옷을 입으라

( 46: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본즉 그들이 놀라 물러가며 그들의 용사는 패하여 황급히 도망하며 뒤를 돌아보지 아니함은 어찜이냐 두려움이 그들의 사방에 있음이로다

( 46:6)

발이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며 용사도 피하지 못하고 그들이 다 북쪽에서 유브라데 강 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 46:7)

강의 물이 출렁임 같고 나일 강이 불어남 같은 자가 누구냐 

( 46:8)

애굽은 나일 강이 불어남 같고 강물이 출렁임 같도다 그가 이르되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주민을 멸할 것이라 

( 46:9)

말들아 달려라 병거들아 정신 없이 달려라 용사여 나오라 방패 잡은 구스 사람과 사람과 활을 당기는 루딤 사람이여 나올지니라 하거니와 

( 46:10)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

( 46:11)

처녀 딸 애굽이여 길르앗으로 올라가서 유향을 취하라 네가 치료를 많이 받아도 효력이 없어 낫지 못하리라

( 46:12)

네 수치가 나라들에 들렸고 네 부르짖음은 땅에 가득하였나니 용사가 용사에게 걸려 넘어져 둘이 함께 엎드러졌음이라

 

)갈그미스 전투 후에 임한 예언

성 경: [46:1]

하나님의 심판 대상으로 나타나는 예레미야서 후반에 나오는 이방 민족은 모두 10개 족속으로, 이러한 열방을 향한 심판 예언은 하나님께서 유다에 국한된 민족신이 아니라 온 우주와 역사의 참 주권자가 되심을 잘 드러내 줍니다.

 

성 경: [46:2]

본절의 예언의 시기는 애굽의 바로 느고(Pharaoh Neco )가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 느부갓네살에게 패한 직후이며, 이때는 예루살렘이 망하기 19년 전인 B.C 605년이며, 갈그미스 전투는 남하 정책을 추진한 바벨론과 중동 지역의 맹주로 자처하던 애굽이 갈그미스에서 일전을 벌인 것인데, 바벨론은 이 전투에서 승리함으로써 중동 지역에서 명실 상부한 패자(覇者)로 군림하게 되었고, 애굽은 그 세력이 급속히 약화되었습니다. 

 

성 경: [46:3, 4]

본문은 애굽의 지휘관들이 병사들에게 적과 싸울 수 있도록 전투 태세를 갖추도록 다시 종용해보라는 말이다. 이중 3절은 주로 보병과 관련하여 주어진 명령인데, 여기서 “큰 방패와 작은 방패”를 갖추고 기병을 재정비하라고 했습니다. 당시 기병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했었습니다. 당시 애굽의 전력이 매우 막강했었습니다.

 

성 경: [46:5]

그러나 훗날 애굽 군대는 그들의 기대와 달리 막강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바벨론 군대가 쳐들어 오면 그들은 패하여 도망칠 것이며 뒤를 돌아볼 겨를도 없을 것이라 했습니다.  

 

성 경: [46:6]

그리고 애굽 군대의 패전 당시엔 도망하는 자의 퇴로가 막힘으로써 애굽 병사들이 생명을 부지하는 것도 쉽지 않음을 보여준다. 북방에서 유브라데 하숫가에 넘어지며 엎드러지는도다= 애굽 군대가 갈그미스 전투에서 패한 것을 묘사한 것입니다. 

 

성 경: [46:7,8]

강한 전력을 소유한 애굽군의 교만한 기세는 마치 나일 강이 해마다 여름이면 범함하여 주면 평야 지대를 휩쓰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내가 일어나 땅을 덮어 성읍들과 그 거민들을 멸할 것이라. - 애굽 왕 바로느고의 호언 장담이 있을 것이나 그들의 대적자는 사실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죠.

 

성 경: [46:9]

방패 잡은 구스인과 붓인은 활을 당기는 루딤인이여.--- 이는 애굽의 군대의 전력을 증강하기 위해 고용했던 용병들이다. 여기서 “구스인”은 나일 상류 지역에 본거지를 둔 이디오피아 흑인들이며, 붓인”은 홍해 연안에 살던 푼트(Punt=오늘날 소말리아, 구스 동편 이웃 인접국가) 사람들이며, “루딤인”은 애굽 서쪽에 위치한 리비아(Lybia)인을 가리킨다. 킹제임스버전의 에스겔서에서 붓인이 리비아인으로 보았습니다.

 

성 경: [46:10]

이는 애굽이 막강한 병력과 전술에도 불구하고 바벨론과의 미래 전투에서 패하게 될 것임을 예언한 것.= 그 날은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의 대적에게 원수 갚는 보복일이라 칼이 배부르게 삼키며 그들의 피를 넘치도록 마시리니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북쪽 유브라데 강 가에서 희생제물을 받으실 것임이로다-라고 했죠.

 

성 경: [46:11]

 여기서 당시 치료약으로 유명한 길르앗의 유향을 구하여 치료약으로 사용해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치료받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성 경: [46:12]

애굽이 당한 피해 정도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중하여 그 패전 소문이 먼 이방 민족에게까지 광범위하게 전파되는데, 수리아, 팔레스틴 등의 지역에서 그 영향력을 완전히 상실하게 됩니다. 이런 애굽의 패배는 아무리 강한 군대를 소유하고 부유한 국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으면 무너질 수밖에 없음을 잘 보여줍니다.

)느부갓네살이 애굽을 치리라 고 함

( 46:13)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와서 애굽 땅을 칠 일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말씀이라

( 46:14)

○너희는 애굽에 선포하며 믹돌과 놉과 다바네스에 선포하여 말하기를 너희는 굳건히 서서 준비하라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느니라

( 46:15)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 46:16)

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도다

( 46:17)

그들이 그 곳에서 부르짖기를 1)애굽의 바로 왕이 망하였도다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

( 46:18)

만군의 여호와라 일컫는 왕이 이르시되 나의 삶으로 맹세하노니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 같이, 해변의 갈멜 같이 오리라

( 46:19)

애굽에 사는 딸이여 너는 너를 위하여 포로의 짐을 꾸리라 이 황무하며 불에 타서 주민이 없을 것임이라

( 46:20)

애굽은 심히 아름다운 암송아지일지라도 북으로부터 쇠파리 떼가 줄곧 오리라

( 46:21)

또 그 중의 고용꾼은 살진 수송아지 같아서 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서지 못하였나니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

( 46:22)

애굽의 소리가 뱀의 소리 같으리니 이는 그들의 군대가 벌목하는 자 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이라

( 46:2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황충보다 많아서 셀 수 없으므로 조사할 수 없는 그의 수풀을 찍을 것이라

( 46:24)

애굽이 수치를 당하여 북쪽 백성의 손에 붙임을 당하리로다

( 46: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바로애굽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 46:26)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의 애굽본토 원정에 대한 예언

성 경: [46:13]13절에서 26절까지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애굽 본토 원정에 대한 예언입니다.

 

성 경: [46:14]

바벨론의 애굽 침공이 임박했다는 것이며, 여기에 언급된 “믹돌”과 “놉”(멤피스)과 “다바네스”는 애굽의 대표적인 국경 도시며 또 동시에 유다인 피난민들의 거주지이기도 했죠.  여기서 “네 사방이 칼에 삼키웠다”는 것은 애굽의 이웃 나라들 곧 베니게(레바논 지역의 대무역항 지역), 블레셋, 암몬, 모압, 에돔, 유다 등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 당한 것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이는 애굽 역시 멸망할 것을 강력히 암시해 줍니다. 

 

성 경: [46:15]여기서 장사들로 번역된 히브리어는 “아비르”로 용감한 또는 황소 같다는 의미. 전자를 취하면 “아비르”는 막강한 전력의 애굽 연합군대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다. 또 “아비르:”는 애굽의 수호신으로 황소의 형상인 아피스(Apis) 신을 가리킵니다. 즉 본문은 애굽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확신했던 군대나 신들에게서 아무런 도움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성 경: [46:16]하나님께서 애굽 군대를 추풍 낙엽처럼 쓰러뜨리시겠다는 것입니이다.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토로 돌아가자. -누구보다도 전세의 예민했던 용병들이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함은 애굽의 패배는 기정 사실임을 증명할 것입니다.

 

성 경: [46:17,18]

그들이 그 곳에서 부르짖기를 1)애굽의 바로 왕이 망하였도다 그가 기회를 놓쳤도다 =이는 특별히 자신을 신격화한 바로 왕에게 절대 신은 오직 하나님밖에 없으며 그가 온 우주 만물과 역사를 주관하시는 참된 왕이심을 계시하신 말씀이다( 23:21 ; 33:5 ; 6:5 ; 3:15 ; 14:9 ; 1:4).

 그가 과연 산들 중의 다볼같이, 해변의 갈멜같이 오리라. - 여기서 “그”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기리키는 말로, “다볼 산은 이스르엘 평원에 위치한 해발 550m의 산으로 주변에 높은 산이 없기 때문에 매우 웅장한 산이요, 갈멜산은 지중해변에 위치한 해발 518m의 산으로 여기 수목이 수려하여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였으니 두 산이 애굽으로 밀려들어가듯 한다 함은 엄청난 위용과 위력을 지닌 바벨론 군대를 상징합니다.

 

성 경: [46:19]애굽의 백성들도 더 이상 비옥한 자신들의 땅에서 살지 못하고 바벨론 땅에 포로로 끌려가게 될 것을 예언했습니다. 

놉이 황무하여. - “놉”은 하()애굽의 수도인 “멤피스(Memphis)”를 가리킨다. 

 

성 경: [46:20]“아름다운 송아지”는 애굽의 부요함과 방탕함을 나타내는 말이죠.

 

성 경: [46:21]여기서 “고용꾼”이란 9절에 언급된 구스인과 붓인 그리고 루딤인과 같은 용맹한 용병들도 바벨론의 침공 소식을 듣고 놀라 도망치게 될 것이라 했습니다. 

 

성 경: [46:22]이는 패배한 애굽 사람들이 뱀이 꼬리로 땅을 치며 긴장하듯이 두려워하며 도망친다는 의미입니다.

 벌목하는 자같이 도끼를 가지고 올 것임이니라. - 바벨론 군대는 “도끼를 든 벌목하는 자”요, 애굽의 처지는 도끼 앞에 꼼짝없이 서 있는 나무와 같을 것입니다.

 

성 경: [46:23]  바벨론 군대는 셀 수 없는 많은 애굽 군대를 물리칠 수 있을 정도로 더 많은 전술과 능력을 지녔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신속하게 무차별 살육을하게 됩니다.

 

성 경: [46:24] 애굽의 멸망과 애굽인들의 포로가 강조되고 있다. 이는 애굽을 그들의 구원자로 믿는 유다의 완고함과 어리석음 깨뜨리기 위함입니다. 

 

성 경: [46:25] 

본절에서는 애굽의 신들을 비롯하여 왕과 고위 관료들이 징벌을 당할 것을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의 신들까지 심판하실 것임을 나타냅니다. 오직 사시는 참된 신은 여호와 하나님 자신뿐이심을 보여주고 있죠. 한편 여기서 “노”는 애굽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상 애굽의 수도 “테베(Thebes)”를 가리킨다(나훔 3:8= 노아몬)

 

“아몬”은 본래 테베의 수호신이었으나 B, C. 1900년경부터는 애굽 전체의 주신(主神)으로 부각되었죠. 따라서 노의 아몬의 멸망은 곧 1300년간의 애굽의 융성한 발전의 멸망으로 이해됩니다.

 

성 경: [46:26]애굽의 멸망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주도될 것이나, 여기서 하나님은 “내가”라는 주어를 사용하심으로써, 애굽의 멸망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심판의 결과임을 명백히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여전히 사람 살 곳이 되리라. - 애굽의 회복에 대한 예언입니다. 즉 애굽이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멸망할 것이나 곧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에 대한 미래

( 46: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 46: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성 경: [46:27,28]

본문은 거듭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예언. 당시 최고의 강대국인 애굽의 흥망 성쇠까지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는 바 이스라엘의 회복은 별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심을 다시 언급하신 내용입니다.

 

결론)

1. 아무리 강성한 나라나 조직이나 가정도 결국 하나님께 복을 받아야 합니다. 강대국의 대적해도 큰 화를 입거니와 하물며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어찌 복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을 나의 참된 우방으로 삼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참고: 빛고을 선교회/ 편집:익선 03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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