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서 강해

에스겔 7장 강해(절망적인 심판의 최종통고)

호걸영웅 2016. 9. 21. 18:11

에스겔 7장 강해(절망적인 심판의 최종통고)

[이스라엘의 끝이 다가오다]

 

1.

여호와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4.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6.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7.

이 땅 주민아 정한 재앙이 네게 임하도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요란한 날이요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8.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9.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때리는 이임을 네가 알리라

 

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이스라엘이 받는 벌]

 

14.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준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음이라

 

15.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전염병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전염병에 망할 것이며

 

16.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때문에 골짜기의 비둘기들처럼 슬피 울 것이며

 

17.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

 

18.

그들이 굵은 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두려움이 그들을 덮을 것이요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

 

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

 

21.

타국인의 손에 넘겨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넘겨 그들이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22.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포악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23.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포악이 그 성읍에 찼음이라

 

24.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들을 데려와서 그들이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강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들의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

 

25.

패망이 이르리니 그들이 평강을 구하여도 없을 것이라

 

26.

환난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서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책략이 없어질 것이며

 

27.

왕은 애통하고 고관은 놀람을 옷 입듯 하며 주민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그 죄악대로 그들을 심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서론)

*대지 구분=1)이스라엘의 마지막 운명 (1-9); 이스라엘이 받는 참혹한 징벌 (10-27)

 

) 재앙과 운명의 날(1-9)

에스겔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여(1)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끝이 났고(2) 끝이 이르러 진노를 나타내며 행위를 심판하고 보응하며(3) 벌할 것이다(4). 재앙이며(5) 끝으로(6) 이 날은 요란한 날이며(7) 분을 쏟아 부어(8) 긍휼히 여기지 않는다(9).

했습니다.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끝났다는 말씀이 거듭됩니다. 2절과 6절입니다.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라고 거듭 거듭 강조해 외칩니다.

 하나님은 죄악을 멸하시며, 또한 심판하시는 "치시는 분"(야웨 마케, 9)이시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몽둥이로 변하게 하신다 했습니다.

 

) 마지막 심판과 징벌에 대한 예언(10-27)

임박한 날에는(10) 그들이 죄악이 대한 심판의 몽둥이가 되고(11) 진노가 모든 자에게 임하여(12) 죄악으로 말미암아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13). 나팔을 불어 준비하여도 모든 사람에게 심판이 이르며(14) , 전염병, 기근으로 임하니(15) 자기 죄악 때문에 비둘기처럼 슬피 울 것입니다(16). 손과 무릎은 물 처럼 약해지고(17) 수치를 당하며(18) 은과 금도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19) 화려한 우상 장식이 오물이 되고(20) 타국인에게 넘겨주며(21) 하나님의 얼굴은 그들에게서 돌이켜진다 했죠(22).

쇠사슬을 만들 것은(23) 악한 이방인이 와서 집들을 점령하고 성소를 더럽혀서(24) 패망에 이르기 때문이며(25) 환난에 환난으로 선지자의 묵시나, 제사장의 율법, 장로의 책략이 쓸데 없어집니다(26). 왕과 주민 모두 떨며 행위대로 심판 받을 것이라 했습니다(27).

 

이스라엘 즉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이러한 심판의 절정은 주전 586년에 임하게 될 이방인의 성소 파괴였습니다. 이러한 성소의 파괴에 대하여 에스겔을 통하여 예언의 말씀을 주셨습니다(21-22).

이러한 심판은 분명, 이스라엘 사람들의 피 흘리는 죄와 포악이 예루살렘 성에 가득 찼고, 지독한 교만함 때문이었습니다(23-24, 27). 고로 백성들이 의지하는 성소, 그리고 그들의 도성이 철저하게 파괴될 것이라 했습니다. 비록 그들이 나팔을 불어 전쟁을 철저히 준비하여도 그 침공을 막아 내지 못하게 된다 했습니다.(14)

18.

그들이 굵은 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두려움이 그들을 덮을 것이요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

 

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

 

21.

타국인의 손에 넘겨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넘겨 그들이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22.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포악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본문 18~22절은 굵은 베로 허리를 두르게 되니 곧 장례식이 끝없이 이어진다는 의미이며, 대머리가 됨은 영양실조로 인한 탈모 내지는 포로들에게 수치감을 주기 위해 강제로 삭발을 시키는 행위를 당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19절 이하는 그들의 은금을 오물 처럼 내버린다 했으니 이는 패물을 내다 버림을 의미함이 아니라 은금으로 목숨을 구할 수 없고 또 은 금의 우상도 무익하여져 버린다는 의미입니다.  20정에서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라고 했지요? 그 우상들은 타국인들 곧 노략하는 이방인들에게 어차피 다 강탈당한다 했습니다.

 

그래서 26~27과 같이 선지자는 묵시가 없고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고 장로에게는 책략이 없으며 왕에겐 소망이 없어지고 백성들에겐 평강이 없어진다 했습니다.

 

26.

환난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서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책략이 없어질 것이며

27       왕은 슬피 울고, 높은 관리는 절망을 옷 입으며, 그 땅 백성의 손은 떨릴 것이다. 내가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에게 행하고, 그들의 죄악대로 그들을 심판하겠으니, 그들은 내가 여호와인 것을 알게 될 것이다.”라고 했지요?

 

이런 예루살렘의 3차 침공 때엔 그들에겐 심각한 경제적인 어려움 들이닥쳐서(12-18) 더 이상 사거나, 팔거나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쇼핑행위는 매우 중요한 삶의 일부입니다. 또한 상인들도 물건을 매매해야만 수익을 올릴 수 있고 그 수익으로 생활비를 보충할 수 있지만 그런 행위 자체가 사라져버린다는 것입니다. 왜냐면 그들은 죄다 잡혀가 지극히 빈천한 음식을 배급 받아 연명하게 되고 힘없는 자들은 농사를 짓는 일에 동원되어 거이 강제 노동에 시달리다시피 하게 됩니다. (예레미야서 참조)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이 악독한 불신자인 타국인에게 더럽힘을 받게 된다 했어요(21, 22, 24).

 

23.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포악이 그 성읍에 찼음이라

 

24.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들을 데려와서 그들이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강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들의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

 

25.

패망이 이르리니 그들이 평강을 구하여도 없을 것이라

 

26.

환난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서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책략이 없어질 것이며

 

27.

왕은 애통하고 고관은 놀람을 옷 입듯 하며 주민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그 죄악대로 그들을 심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결론)

7장에선 끝났도다 끝났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라고 거듭거듭 외치는 에스겔을 토해 너무나도 절망적인 상황이 왔음을 선포케 하십니다. 너무도 오랫동안 간절히 회개하기 원했지만 그 백성들이 그것을 거절한 까닭입니다.

 

그래서 본문 9절에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라 했나요? “치시는 분”이라 했죠(야웨 마케). 하나님의 몽둥이가 꽃이 피었다 했어요. 이는 몽둥이를 써야만 할 마지막 정점에 이르렀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과 은혜의 하나님으로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심판하시고 “치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9).

 

곧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만물을 포함하여 인생의 종말에도 동참하시는 분이시며 이는 피할 수 없는 일이라 하겠습니다.

 

고로 하나님은 인간에게 마지막을 주시며 또한 모든 행한 것을 심판하시는 분으로 보응 즉 갚으시고 행한 대로 주시는 분이시라 했습니다(27).

 

 참고: 말씀사역 연구소 / 편집:익선 082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