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강해

호세아 5장 강해 (음란과 교만의 죄와 심판)

호걸영웅 2017. 8. 10. 22:35

호세아 5장 강해 (음란과 교만의 죄와 심판)

 

서론)

호세아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부부관계로 비유했다고 했습니다. 그 부부관계가 깨어진 원인을 말씀하시고 부부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보여주십니다.

 

본론)

)미스바에서 여호와를 믿는 자를 죽인 자들

1절을 보십시오. "제사장들아 이를 들으라 이스라엘 족속들아 깨달으라 왕족들아 귀를 기울이라 너희에게 심판이 있나니 너희가 미스바에 대하여 올무가 되며 다볼 위에 친 그물이 됨이라" 했어요.

하나님은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똑똑히 들으라고 하십니다. 왕족들은 귀를 기울이고  종교 정치지도자들은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그들은 미스바에 놓은 덫과 같은 자들이며 다볼 산 위에 펼쳐 놓은 그물과 같은 자들입니다.

이스라엘의 정치 종교지도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무가 되고 그물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들은 올무가 되어 백성들이 죄에 목이 걸려 죽게 했고 그물이 되어 이스라엘이 집단으로 죄에 걸려들어 죽게 했습니다. 이들은 더 나아가 하나님을 진실되게 믿는 자들을 살육하는 악한 죄도 지었습니다. 종교지도자들은 미스바에서 회개집회를 열자고 했습니다. 미스바는 사무엘이 이스라엘의 거국적인 회개를 하도록 인도한 곳입니다. 그러자 진실되게 기도하고 회개하는 자들이 다 모였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그물이 되어서 진실한 이들을 한꺼번에 다 죽여버렸습니다.

 

2= "패역자가 살륙죄에 깊이 빠졌으매 내가 저희를 다 징책하노라" 했어요. 그 시대는 하나님을 진실되게 믿고 경외하는 자들이 핍박을 당하는 시대였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한 자들이 살상殺傷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모두 징벌하고 심판하십니다. 우상을 섬기는 새 달에(단기간을 의미함) 그들의 기업과 함께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더 나아가 이들을 전쟁으로 심판하십니다.

 

)음행죄는 하나님께 숨길 수 없다

3. 에브라임은 내가 알고 이스라엘은 내게 숨기지 못하나니 에브라임아 이제 네가 음행하였고 이스라엘이 더러워졌느니라”

에브라임은 북이스라엘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잘 아십니다. 그들은 사람들 몰래 음행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다 보고 계셨습니다. 죄는 하나님 앞에서 숨기지 못합니다. 에브라임이 몸을 팔았고 이스라엘도 몸을 더럽히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몰래 죄를 범하였다고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다 아시고 그들을 심판하신다 하십니다.

 

 4그들의 행위가 그들로 자기 하나님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하나니 이는 음란한 마음이 그 속에 있어 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까닭이라”했죠. 부부관계를 깨뜨리는 첫째 죄는 음란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우리 관계를 깨뜨리는 첫 번째는 음란입니다. 그들의 죄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그들은 음란한 생각이 그들 속에 가득 차서, 거룩하신 주를 알지 못합니다. 음란함은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위기의 때에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강대국을 의지하였습니다. 하나님 대신에 우상을 섬기고 강대국을 섬기는 죄입니다.

 

 5. 이스라엘의 교만이 그 얼굴에 드러났나니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이스라엘과 에브라임이 넘어지고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지리라”

둘째,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는 두 번째 죄는 교만입니다. 대부분 이혼하는 주 원인이 성격차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사실 성격은 교만함입니다. 교만하여 배우자를 무시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사람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의 교만이 얼굴에 드러나서 하나님 앞에서 불리한 증언을 합니다. 교만은 얼굴에 목에 그리고 언행에 나타납니다. 교만함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음란함과 교만은 우리의 영적인 눈을 멀게 합니다. 우리가 음란과 교만의 죄를 회개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은 그들의 죄에 걸려서 넘어질 것이며  그들의 죄악이 유다에 까지 영향을 미쳐서 유다도 그들과 함께 넘어질 것이라 했습니다. 그들이 망하지 않으려면 음란과 교만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심판이 곧 임박했다

6그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끌고 여호와를 찾으러 갈지라도 만나지 못할 것은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음이라 7. 그들이 여호와께 정조를 지키지 아니하고 사생아를 낳았으니 그러므로 새 달이 그들과 그 기업을 함께 삼키리로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양 떼와 소 떼를 몰고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 주를 찾아 나선다고 하여도, 더는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으로 이미 그들에게서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남편이신 하나님께 정조를 지키지 않았고 우상과 관계를 맺어 사생아를 낳았다 했습니다. 이 사생아는 우상을 섬기며 지은 여러 가지 죄악의 열매들을 말합니다. 그들이 우상을 섬기고자 지키는 새 달 절기의 날에 밭과 함께 그들은 심판을 받아 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양떼나 소떼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정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전쟁에 대한 경고

8. 너희가 기브아에서 뿔나팔을 불며 라마에서 나팔을 불며 벧아웬에서 외치기를 베냐민아 네 뒤를 쫓는다 할지어다 9. 벌하는 날에 에브라임이 황폐할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반드시 있을 일을 보였노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심판을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기브아에서 전쟁을 알리는 나팔을 불라고 하십니다! 라마에서도 비상 나팔을 불라고 하십니다! 벳아웬에서도 전쟁이 터졌다고 경보를 알리라고 하십니다! 적군이 베냐민의 뒤를 따릅니다. 에브라임이 벌을 받는 날에는, 온 나라가 황무지가 될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에게 이미 확정된 전쟁과 패망의 일을 하나님이 선포하십니다. 기브아와 벧아원은 이스라엘에 전쟁의 피해가 가장 없었던 평화로운 곳입니다. 그러나 그곳은 우상을 숭배하는 곳이었습니다. 고로 하나님은 가장 안전하다고 하는 이곳까지 전쟁으로 인하여 쑥대밭이 되게 하십니다.

 

)강대국을 의지하는 이스라엘을 심판하신다

10. 유다 지도자들은 경계표를 옮기는 자 같으니 내가 나의 진노를 그들에게 물 같이 부으리라 11. 에브라임은 사람의 명령 뒤따르기를 좋아하므로 학대를 받고 재판의 압제를 받는도다”

유다의 통치자들은 경계선을 범하는 자들입니다. 탐욕으로 하나님이 주신 땅을 빼앗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파괴하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들 위에 하나님의 분노를 물처럼 쏟아 부을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을 찾지 않고 도움을 구하러 허무한 앗수르를 뒤쫓아갔습니다. 에브라임이 그들이 의지한 앗수르가 오히려 침공을 하게 됩니다.  

12 그러므로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좀 같으며 유다 족속에게는 썩이는 것 같도다 13. 에브라임이 자기의 병을 깨달으며 유다가 자기의 상처를 깨달았고 에브라임은 앗수르로 가서 야렙 왕에게 사람을 보내었으나 그가 능히 너희를 고치지 못하겠고 너희 상처를 낫게 하지 못하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은 에브라임에게는 좀처럼 유다 가문에게는 썩게하는 박테리아 균과 같은 것으로 심판하십니다.

에브라임이 자기의 중병을 깨닫고 앗수르로 도움을 청하러 갔습니다. 유다도 제 몸에 난 상처를 보고 앗시리아의 대왕에게 특사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대왕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중병을 고치지 못하였고 병은 깊어 갔습니다.

 

)하나님이 사자처럼 심판하심

14. 내가 에브라임에게는 사자 같고 유다 족속에게는 젊은 사자 같으니 바로 내가 움켜갈지라 내가 탈취하여 갈지라도 건져낼 자가 없으리라”

 이스라엘과 유다가 계속하여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갑자기 사자처럼 돌변하여 그들에게 달려드실 것입니다. 젊은 사자처럼 유다 나라에 달려드십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물어다가 갈기갈기 찢을 것입니다. 아무도 하나님의 입에서 그들을 빼내어 건져 주지 못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앗수르를 통하여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이렇게 심판하시는 이유는 결국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시면서도 그들이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전쟁의 위험을 느꼈을 때 앗스르를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신앙적으로 해결하지 않고 외교적으로 해결하고자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들이 찾을 때 까지 기다신다

"15. 그들이 그 죄를 뉘우치고 내 얼굴을 구하기까지 내가 내 곳으로 돌아가리라 그들이 고난 받을 때에 나를 간절히 구하리라"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을 떠나서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하늘보좌로 돌아가십니다. 그들이 지은 죄를 다 뉘우치고,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심판하시 면서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기다리실 것입니다. 고난의 때에 마침내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돌아오면 치료해주시고 축복해주시고자 하십니다.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듯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들은 깨닭아야만 합니다. 그래야 그들은 참된 관계이 회복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과 나는 참된 부자관계를 맺고 친밀히 행하는가? 예수와 나는 참된 사랑의 부부 같은 관계로 살아가고 있는가? 세상에 한눈 팔고 있지는 않은가? 반문해 볼 일입니다.

 

 *071117 안익선 목사/ 참고:말씀 선생&오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