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아 강해

호세아 8장 강해(우상 숭배를 책망하시다)

호걸영웅 2017. 8. 10. 22:40

호세아 8장 강해(우상 숭배를 책망하시다)

 

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4.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 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

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

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

10.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서론)모든 세상 만물과 조직에는 어떤 일정한 법칙들이 있습니다. (만유인력, 관성의 법칙, 국법, 율법, 국제법, 교통법, 항공법, 가족법 등).

법을 잘 지키는 것은 우리의 유익과 행복을 위한 것이지요. 그런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아니하였음을 봅니다.

 

본론)

 )율법을 버린 이스라엘

1. 나팔을 네 입에 댈지어다 원수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집에 덮치리니 이는 그들이 내 언약을 어기며 내 율법을 범함이로다”

 이스라엘은 나팔을 불어서 비상 경보를 알려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깨뜨리고, 하나님이 가르쳐 준 율법을 어겼고 그 중에 십계명의 언약을 어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계명에서 분명히 너희를 위해서 우상을 만들지 말라고 하셨고 우상을 만들면 죄를 삼사 대에 이르도록 갚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율법을 버리고 하나님이 미워하는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던 것이죠. 고로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시고자 앗수르가 독수리처럼 여호와의 성전을 덮칠 것이라 했습니다.

 

2. 그들이 장차 내게 부르짖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우리 이스라엘이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3. 이스라엘이 이미 선을 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를 것이라”

심판의 때에 이스라엘은 ''우리의 하나님, 우리 이스라엘이 주님을 압니다'' 하고 하나님에게 호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진심으로 여호와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관념적으로만 하나님을 알았지 체험적으로 섬기지 아니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인애와 사랑을 버렸습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왕을 세운 이스라엘

4a. 그들이 왕들을 세웠으나 내게서 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지도자들을 세웠으나 내가 모르는 바이며”라 하십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다는 증거는 그들이 왕을 세우는 데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은 여로보암이었는데 그 여로보암부터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버리고 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여로보암 이후의 왕은 하나님이 세운 왕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의 욕심을 따라서 세운 왕입니다. 고로 그것은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는 일입니다. 그들이 통치자들도 세웠으나, 그 또한 하나님과 상관없는 일 된거죠. 고로 그들은 욕심을 따라서 아홉 번의 쿠테타를 일으키고 왕을 갈아치웠습니다.

 

)송아지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4b그들이 또 그 은, 금으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었나니 결국은 파괴되고 말리라5. 사마리아여 네 송아지는 버려졌느니라 내 진노가 무리를 향하여 타오르나니 그들이 어느 때에야 무죄하겠느냐 6. 이것은 이스라엘에서 나고 장인이 만든 것이라 참 신이 아니니 사마리아의 송아지가 산산조각이 나리라”고 하십니다.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이래 줄곧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섬겼습니다 남북이 나누어지면서 성전이 남유다에 있었습니다.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이 남유다의 예루살렘에 가는 길을 막고자 세겜과 벧엘에 송아지 우상을 만들고 송아지 우상에 경배하게 하였습니다. 이런 생각은 여로보암 이후에 지속되었습니다. 어느 왕도 북이스라엘이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인간적인 생각에 송아지 우상을 없애지 못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송아지 우상 때문에 하나님의 분노가 활활 타올랐습니다. 송아지 신상은 대장장이가 만든 것일 뿐입니다. 그것은 신이 아닙니다. 사마리아의 신상 송아지는 산산조각이 날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이 오히려 송아지 우상을 섬기지 않고 예루살렘에 가서 하나님을 경배하게 하였다면 그 나라는 영원했을 것입니다.

 

사마리아=갈릴리바다와 사해바다 중서부 지역이며 요단강의 서부이며 블레셋의 북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이스라엘 왕국의 첫 수도는 디르사(티르자:5대 왕까지 수도였음, 세겜에서 9km 북동부에 위치함,사마리아 지역에 속한 도시)에 있었고, 이어 오므리 시대에는 세겜에서 북서쪽으로 11.2㎞ 정도 떨어진 구릉 꼭대기에 세운 새 도시 사마리아로 옮겨졌습니다.

 

)우상 숭배의 결과는 광풍의 심판

7. 그들이 바람을 심고 광풍을 거둘 것이라 심은 것이 줄기가 없으며 이삭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요 혹시 맺을지라도 이방 사람이 삼키리라” 했어요.

 

이스라엘이 인간적인 꾀로 우상을 만든 것은 바람을 심는 것이요, 그 바람은 훗날 허리케인 같은 광풍으로 돌변한 것입니다. 바람이 광풍 곧 토네이도처럼 불어와 그들을 휩쓸어 심판할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흉년이 들고 흉년으로 하찮은 곡식이 자랄 지라도 침략군들이 다 빼앗아 간다 하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결국은 멸망과 가난 그리고 죽음입니다

 

)강대국을 의지한 이스라엘

8.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9. 그들이 홀로 떨어진 들나귀처럼 앗수르로 갔고 에브라임이 값 주고 사랑하는 자들을 얻었도다”라 하십니다.

 이스라엘은 강대국을 의지하다가 이미 강대국에게 먹히고 말 것이며 그들은 세계 만민 속에서 잊혀진 그릇처럼 쓸모 없이 버려진 듯 될 것입니다

 

홀로 떨어진 들나귀는 고집이 세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열왕기상 15장에 보면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은 일천 달란트나 조공을 바치고 아양을 떨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앗수르에게 망하게 됩니다.

 

 10. 그들이 여러 나라에게 값을 주었을지라도 이제 내가 그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지도자의 임금이 지워 준 짐으로 말미암아 쇠하기 시작하리라” 이스라엘이 세계 열방 사이에서 몸을 팔아서 도움을 구하듯 했으나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을 한 곳에 모아서 심판하십니다.

 

)율법을 주신 사랑을 거부한 이스라엘

11. ○에브라임은 죄를 위하여 제단을 많이 만들더니 그 제단이 그에게 범죄하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2. 내가 그를 위하여 내 율법을 만 가지로 기록하였으나 그들은 이상한 것으로 여기도다” 라고 하십니다.

 

)자신이 먹고자 지내는 제사

13. 그들이 내게 고기를 제물로 드리고 먹을지라도 여호와는 그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이제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여 그 죄를 벌하리니 그들은 애굽으로 다시 가리라” “14. 이스라엘은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리고 왕궁들을 세웠으며 유다는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았으나 내가 그 성읍들에 불을 보내어 그 성들을 삼키게 하리라”

 

 이스라엘 사람들은 희생제물을 좋아하여 짐승을 잡아서 여호와께 제물로 바쳤지만 그들의 실제 관심은 그들이 제사를 지내고 먹는 고기 파티였을 따름입니다. 제사보다 젯밥에 마음이 있다는 말이 이들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들은 회개의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궁궐들을 지었지만, 자기들을 지은 창조주와 아무 상관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왕이 되는 일에 관심이 있었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자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저버렸습니다. 자식이 부모를 떠나 탕자가 된 것과 같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만드시고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배신 하였습니다.

 

아울러 남 유다에대한 말씀도 잠시 나오고 있습니다. 유다 백성이 견고한 성읍들을 많이 세웠으나, 하나님이 그곳에 불을 지르시겠다고 했습니다. 궁궐들과 성읍들이 모두 불에 탈 것이라 하십니다. 실제 느브갓네살의 3차 침공 때 엄청난 화재가 예루살렘에 있었습니다. 예레미야서에 매우 자세히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도 철저히 화재로 무너져 내렸다고 했습니다.  

 

52: 12~20을 잠시 봅니다.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5.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백성 중 가난한 자와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사로잡아 갔고

 

16.

가난한 백성은 남겨 두어 포도원을 관리하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7.

○갈대아 사람은 또 여호와성전의 두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성전대야를 깨뜨려 그 을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18.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주발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그릇을 다 가져갔고

 

19.

사령관은 잔들과 화로들과 주발들과 솥들과 촛대들과 숟가락들과 바리들 곧 금으로 만든 물건의 금과 은으로 만든 물건의 은을 가져갔더라

 

20.

솔로몬 왕이 여호와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그 받침 아래에 있는 열두 소 곧 이 모든 기구의 무게는 헤아릴 수 없었더라

-고 했습니다.

 

결론)

결론적으로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어리석어 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지혜롭게 보입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지혜를 따라서 가는 것이 결국은 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때는 순교할 것을 각오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것이 참 생명의 길이요 축복의 길입니다. 아멘!

  

 

오늘날의 팔레스타인 바닷가 지역인 아스글론에서 발견된 송아지 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