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강해

스가랴 14장 강해(재림하실 예수의 심판과 통치)

호걸영웅 2018. 8. 24. 09:30

스가랴 14장 강해(재림하실 예수의 심판과 통치)

 

서론)예수께서 재림하셔서 심판하시고 통치하심에 대한 내용이 본 장의 주요 내용이 됩니다.

 

본론)

 

)1-11, 재림 전 이방의 침입과 하나님의 구원

 

[1-2]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너의 중에서 나누이리라. 내가 열국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보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쳐지지 아니하리라.

 

 그날에 예루살렘이 외적들에 의해 침공을 받아 크게 훼손 받는 일이 생길 것임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그 날은 예수 재림이 임박한 날입니다.

 

[3]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열국을 치시되 이왕 전쟁 날에 싸운 것같이 하시리라.

 

예루살렘이 약탈을 당하는 그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백성을 건지시고 도우시고자 전쟁에 참여하시게 됩니다.  여호와께서는 나가셔서 그 침략자들인 열국들을 치실 것입니다.

 

[4-5]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그 한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기고 그 산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지라. 너희가 그의 산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하리라.

 

예루살렘 성이 침공 당하는 날에 아들 하나님께서 오실 것이며,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편 감람산에 서실 것입니다. 그가 예루살렘에 오시는 것은 원수들을 파하며 남은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때 감람 산은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산 절반은 남으로 옮기게 하십니다. 그 골짜기는 아셀까지 미칠 것이니, 아셀은 이스라엘 북부 지중해 쪽 까지를 의미합니다. 이는 감람산 쪽에서 갈릴리해와 지중해 사이 즈음인 아셀까지

지각 분열 및 지진이 일어남을 의미합니다(11:30분 방향?). 그런 대대적인 징조와 함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한다는 말씀입니다. 그 당시 엄청나게 많은 백성들이 웃시야왕(B.C 808~ 740)의 때에 있었던 지진 때처럼 매우 놀라 피난을 하는 사태가 벌어진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모든 거룩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한다고 하였습니다.

 

[6-7] 그 날에는 빛이 없겠고 광명한 자들(예카로스)[반짝이는 것들]이 떠날 것이라(이크파운)[수축될 것이라].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 그 날엔 하늘이 어두워지고 빛이 가리워져 태양과 별들도 빛을 잃으며 어두움과 큰 환난의 자연재앙들이 나타나리라 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영광이 천하우주의 어떤 빛보다 크심을 의미합니다.

 

[8]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 솟아날 것인데, 원래 예루살렘엔 물의 근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지진으로 인하여 물 길이 열리고 샘이 터져 온 성에 생수가 공급되고 흘러 넘쳐 동서로 흐르게 됩니다.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할 것이니 그침 없이 흐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한편 이 예표는 그리스도가 동서양의 모든 나라들을 완벽하게 통치하시리라는 예언으로 볼 수도 있겠습니다.

 

[9]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시리니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요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아들 하나님의 왕 되심은 지금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인정되지만, 장차 충만히, 완전히 드러나고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야 말 것 입니다. 결국 그는 유일하신 지구 상의 왕이 되실 것입니다.

 

[10] 온 땅이 아라바[광야, 들판]같이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편 림몬까지 미칠 것이며 예루살렘이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으리니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문 자리와 성 모퉁이 문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라.

 

하나님의 왕권이 드러날 때, 온 땅이 산들이 낮아지고 들판처럼 될 것입니다. ‘게바’는 갈멜산 동쪽, 갈릴리 지방 스불론 땅의 게바를 가리키는 듯 합니다. 림몬은 예루살렘 남쪽 70km 지점에 있는 브엘세바 서쪽 근방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네게브 사막 끝자락에 있는 완만한 구릉지대로 구성된 지형입니다. 여기엔 이삭이 판 우물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며 아브라함이 장막을 친 곳이기도 합니다. 근방에 가자지구가 인접해 있으며 최근에는 러시아 유대인들이 많이 와서 정착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냐민 문은 성전 동편 문이며 첫문은 양문이라 불리우는 정문을 말합니다. 이는 동서의 경계이며 하나넬 망대부터라 함은 예루살렘 성에서의 남북의 경계로 봅니다. 어잿든 예루살렘 성은 높이 들릴 것이라 했습니다. 이는 예루살렘의 위상이 더욱 높아 세계에 우뚝 선다는 의미의 표징입니다.

 

[11] 사람이 그 가운데 거하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안연히[안전하게] 서리로다.

 

 예루살렘 성은 사람들이 거주할 안전하고 풍요로운 성이 됩니다. 물론, 거기에 거주할 사람들은 심령이 새로워진 구원받은 자들일 것이며, 그 복된 성은 죄인들이 거할 수 없는 곳이 됩니다.

 

)12-21, 심판과 회복

 

[12] 예루살렘을 친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께서 내리실 재앙이 이러하니 곧 섰을 때에 그 살이 썩으며 그 눈이 구멍 속에서 썩으며 그 혀가 입 속에서 썩을 것이요.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친 모든 악한 백성에게 재림 예수를 통해 재앙들을 내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치는 자들을 미워하시고 징계하십니다( 12:3; 35:1; 129:5). 하나님께서는 지진 뿐 아니라 그들에게 살이 썩어 들어가는 재앙을 내리실 것입니다 (;급성 패혈증의 전염으로...) . 이는 요즘도 종종 보도되는 병리현상으로써 그들이 감당 할 수 없는 처참한 재앙이 됩니다.

 

[13-15] 그 날에 여호와께서 그들로 크게 요란케 하시리니 피차 손으로 붙잡으며 피차 손을 들어 칠 것이며 유다도 예루살렘에서 싸우리니 이때에 사면에 있는 열국의 보화 곧 금은과 의복이 심히 많이 모여질 것이요 또 말과 노새와 약대와 나귀와 그 진에 있는 모든 육축에게 미칠 재앙도 그 재앙과 같으리라.

 

그들이 죄의 대가로 받을 심판 중 하나는 정신적 패닉상태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동지들 조차도 적으로 생각하여 마구 살육하므로 자멸하며, 그 전리품도 어마어마하여 이스라엘의 부가 급증하게 됩니다. 그러나 외적들과 함께한 육축들은 그들의 주인들과 함께 재앙으로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이는 참으로 끔찍한 재앙이라 하 수 밖엔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옛날에 기드온 때나 요나단 때, 그리고 여호사밧 때에도 동일하게 일어났던 현상들입니다( 7:22; 삼상 14:20; 대하 20:23).

 

[16] 예루살렘을 치러 왔던 열국 중에 남은 자가 해마다 올라와서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며 초막절을 지킬 것이라.

 

침략국가의 살아남은 본토의 백성들은 마침내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참된 왕이 되심을 인정하고 그를 경배하는 자들이 됩니다. 그들은 진심으로 회개하고 구원받기도 합니다.

 

[17-19] 천하만국 중에 그 왕 만군의 여호와께 숭배하러 예루살렘에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비를 내리지 아니하실 것인즉 만일 애굽 족속이 올라오지 아니할 때에는 창일함[](KJV, NASB, NIV)이 있지 아니하리니, 여호와께서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열국 사람을 치시는 재앙을 그에게 내리실 것이라. 애굽 사람이나 열국 사람이나 초막절을 지키러 올라오지 아니하는 자의 받을 벌이 이러하니라.

 

마침내 천하만민이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며 그에게 경배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초막절을 지키고자 올라올 것입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 40년 동아늬 삶을 기념하는 날이요 하나님의 돌보심이 특별했던 기간입니다. 이때 예배하러 올라오지 않는 자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천하만국과 대자연을 모두 함께 다스리십니다. ( 24:1)=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라 했습니다.

 

[20-21] 그 날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聖物)이 될 것인즉 제사 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취하여 그 가운데 고기를 삶으리라.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

 

그 날에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될 것이니, ‘여호와께 성결’이 예루살렘 성에 차고 넘칩니다.

또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 솥이라도 수많은 제사를 위해 그 사용빈도가 주발처럼 매우 빈번하며 수다하리라 합입니다.

 

또 그 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성전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거나 미워하던 가나안 사람들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니, 그곳에는 오직 거룩함을 입고 구별된 자들만이 출입하고 거주하는, 안전하며 정결한 곳이 되리라 했습니다. 이는 장차 주의 재림으로 말미암은 사건들입니다.

 

결론)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통하여 재림과 함께 예루살렘을 세계 통치의 정부로 세우십니다. 그것이 요한계시록이 기술한 천년 왕국의 시작이 됩니다.

 

물론 이미 우리에겐 예수께서 왕이시지만 그 때가 되면 좋든 싫든, 믿건 말건, 예수께서 참된 천하의 통치자가 되십니다. 이런 하나님과 예수께 경배하며 그를 순종하고 사랑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한 본분이요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080418 안익선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