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하나님 영광을 도적질한 죄 (행 12:20-25)

호걸영웅 2020. 10. 3. 23:03

하나님 영광을 도적질한 죄 ( 12:20-25)

 

20.헤롯 두로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니 그들의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먹는 까닭에 한마음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설득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21.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단상에 앉아 백성에게 연설하니

22.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 하거늘

23.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므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벌레에게 먹혀 죽으니라

24.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25.바나바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서론)

 십계명 중 제 8계명에는 도적질하지 말라는 계명이 있습니다. 도적질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수로워 보이진 않겠지만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것은 참으로 두려운 중죄임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헤롯이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을 자기에게 돌리다가 충에 먹혀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충은 벌레를 말합니다.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헤롯이 복통으로 죽었다고 했고, 외경 마카비서에 의하면 배에서 벌레가 나고 그로 인해 악취가 날 정도로 몸이 썩어 들어가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성경은 이 일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졌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통해서 보여주는 교훈은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영광을 도적질하면 죽음도 피할 수 없는 벌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해서는 안 됩니다. 바로 내가 하나님 되고 내가 주가 되어 내가 영광 받고 나를 위해 살 때 누구든지 헤롯의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대부분은 “나는 하나님이다.” 이렇게 말하지는 않지만 월권하여 하나님 자리를 내가 차지하고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바로 내가 차지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는 것이 됩니다. (인간은 원래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송하도록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 창조 목적을 무시하며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경홀히 여기거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는 자들의 말로는 결코 행복하지 않음을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그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을 때 어떻게 될까요?)

본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소멸하는 것이 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 초반을 통해서 헤롯 왕이 자기 영광 때문에 얼마나 나쁜 일들을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12:1-3에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일이라” 헤롯이 자기 영광을 위해 사도 야고보를 죽이고 베드로까지 죽이려 했습니다. 사도는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께서 지상에 주신 고귀한 은사요 직분이며 선물입니다. 그런데 헤롯이 자기 영광을 위해 혹은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사도들을 죽이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많은 아름다운 것들이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6:23에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랬습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으면 이 은혜가 소멸됩니다. 인생의 사막이 따로 없습니다. 은혜 없는 심령 곧 예수 없는 심령이 바로 사막입니다. 지난 날 아무리 성령이 충만했어도 현재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면 사막이 옵니다.
그래서 시107:4-5에 “저희가 광야 사막 길에서 방황하며 거할 성을 찾지 못하고 주리고 목마름으로 그 영혼이 속에서 피곤하였도다” 했습니다. 과거에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의 그 상태가 바로 은혜 떠난 심령의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께 예배로서 영광 돌리고 겸손해야 합니다. 이런 하나님께 대한 찬양과 경배의 생활이 잘 이루어질 때, 우리 심령은 날로 새롭고 풍족하여 잔잔한 시냇가의 푸른 초장과 같이 될 것입니다.

)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으면 은사와 직분도 사라지게 됩니다.
헤롯이 베드로만 죽이려고 했나요? 자기의 충성된 군병들까지 죽였습니다. 19절에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수꾼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고 했어요.  그들은 베드로를 파수하던 16명의 군인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배드로가 탈옥했다고 믿은 헤롯에 의해 죽임 당한 사람들인데 사실 베드로를 탈옥시킨 것은 하나님의 천사였다고 사도행전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군병들은  주야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감옥의 안팎을 지키며 수고한 헤롯 왕을 돕던 충성된 군인들이었습 니다. 그러나 헤롯은 자기 영광 때문에 아까운 군병들의 생명까지 가차없이 죽였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잔인한 통치를 할 때, 하나님은 정치가나 왕에게 주신 권한이나 직분 조차도 소멸시켜 버리십니다. 1:17에는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위로부터 오나니”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에게 주어지는 재능이나 각종 축복들은 위에 계신 하나님께로부터 온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선을 행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멸시하면 우리에게 주신 온갖 선물이나 은사를 도로 다 빼앗아? 가십니다. 하나님 믿는 성도라 해도 선을 행하지 아니하고 악에 빠지면 성령의 운사들을 다 거두어 가십니다.

그러므로 첫째도 겸손이고 둘째도 겸손이고 셋째도 겸손입니다. 4:6에 겸손한 자에게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103:11에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했습니다. 겸손히 영광 돌리는 생활이 있을 때 각종 부어주시는 은사도 풍성하게 됩니다. 이 영광 돌리는 삶이 바로 우리가 사는 길입니다.

) 영광 돌리지 않으면 마땅치 않는 일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20절에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나”라고 했습니다.  두로와 시돈은 오늘날엔 레바논에 위치한 항구인데, 헤롯 왕 당시엔 이스라엘이 관할하는(다스리는) 북서부의 항구들로서 지중해에서 많은 무역을 하는 항구였습니다. 그런데 헤롯이 그들을 노여워해서 식량을 가져가지 못하게 식량금수조치를 취한 것을 보면 어떤 무역이나 정치적 다툼이나 마찰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헤롯이 대단히 노여워했다는 걸 보아 당시의 갈등이 심각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는 식량금수조치가 아니라 항구까지 폐쇄하게 될지도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두로와 시돈은 물론 유대의 경제까지 큰 타격을 입게 될 수도 있었겠지요. 만약 미국에서 뉴욕항이나 L.A 의 항구들을  폐쇄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몇 일 안되어 엄청난 문제가 생겨날 것입니다. 그래서 헤롯의 노여움은 극도에 달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일은 헤롯이 자기 마을 안 들었기 때문이라는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일이 악한 목적으로 내려진 지시와 관련이 있음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글고 그 일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이었다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벌을 내리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일들이 꼬이고 꼬이게 됩니다. 아무리 잘해 보려고 노력해도 불가능합니다.

*일례로 케네디 가문을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뉴욕타임스(NYT) 18일 보도를 읽어 드리겠습니다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형제자매 가운데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막내 여동생 진 케네디 스미스가 17(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뉴욕타임스 (NYT) 18일 보도했다. 향년 92. 고인은 케네디 전 대통령을 비롯한 4 5녀의 형제자매 가운데 여덟째로 여동생들 가운데는 막내였다. 케네디가는 9남매 중 대통령 1명을 포함해 상원의원 3명을 배출한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 명문가지였만 다수가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했다. 실제 케네디 전 대통령이 1963년 암살당한 데 이어 일곱째인 로버트 F. 케네디 상원의원이 1968년 암살당했다. 이들에 앞서 장남인 조지프 케네디 주니어가 2차 세계대전에서 작전 중 전사했고, 넷째인 캐슬린 케네디는 1948년 비행기 사고로 숨졌다.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 스페셜올림픽의 창시자인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와 에드워드 케네디 전 상원의원이 2009 8월 잇따라 별세한 이후 스미스가 9남매 중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
조용한 성품의 스미스 역시 케네디 가문의 1세대 가운데 정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첫 여성이었다고 NYT는 전했다. 훗날 백악관 비서실장이 된 스티븐 에드워드 스미스와 1956년 결혼한 고인은 공직 선거에 직접 출마한 적은 없지만 1960년 존 F. 케네디 당시 상원의원의 대선 운동을 적극 도운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고 했습니다.

, 우리가 뭘 여기서 교훈을 받아야겠습니까? 케네디 대통령은 그가 대통령이 된 후, 미국 공립학교 에서 십계명을 떼어내고 공적인 기도를 금지시킨 참으로 인간적으로 볼 때는 대단해 보이는 대통령 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에 앞장선 케네디를 기뻐하셨을까요? 아니죠. 결국 그 가문은 멸문지화를 당하고 맙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런 일을 그냥 두고 보지 않으십니다.

오늘날 공산주의 국가들을 보세요. 형통하지 못하쟎아요? 하나님 섬기는 미국한테 못 당합니다. 미국이 흔들면 흔들 흔들 합니다. 소련(소비에트 연방)이 망하는 것 보세요. 연방들이 다 도망가고 러시아만 남았어요. 미국한테 함부로 못 덤벼요. 이란이나 북한 같은 나라들도 보세요. 하나님 영광을 도적지라는 대표적인 국가들이쟎아요? 이리 얻어터지고 저리 얻어 터져요. 그래도 여전히 회개 안하고 독만 남았어요. 온 국민들이 쫄쫄 굶고 있어요.

*, 다시 본문으로헤롯 왕도 두로와 시돈에 식량 금수조치를 내렸지만 나라의 형편이 피차 가난해 질 뿐 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 부족하면 누구에게나 우리의 삶에 반갑지 않은 힘든 일들이 생겨납니다. 우리 가정이나 개인적으로도 이런 힘든 일이 예기치 않게 닥쳐 올 때, 그것을 살펴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림이 부족하진 않았나? 하고 말입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은 내가 형통하게 되는 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으면 더럽고 추한 죄악이 다 드러납니다.
23절에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 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벌레)이 먹어 죽으니 라”고 했어요.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다가 여호와의 사자가 치니 갑작스러운 복통이 일어나며 배에서 벌레들이 순식간에 갉아먹어 죽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생기는 병들도 가지가지입니다. 만성이 있는가 하면 하루나 며칠 사이에 죽는 급성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충은 기생충인지 아니면 무슨 외부에서 물은 벌레로 인한 병인지는 정확히 알 순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이지요. 요즘엔 진드기나 독충 등이 참 무섭다고 합니다. 뉴스에 보면 들판에 나갈 땐 긴 옷들을 입고 장갑이나 부츠 들을 잘 챙겨 입거나 신고, 풀밭에 함부로 눕거나 앉지 말라고들 하쟎아요?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거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생활을 하지 않을 때 우리 속에 무엇이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어떤 악한 싹이 꿈틀거립니다. 그것은 바로 죄입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악에서 떠나게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으니 마음에 더러움이 나타나서 인격을 썩고 냄새 나게 하고 결국 그 영혼이 죽던지 육체가 죽게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자기에게 돌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외와 겸손의 자세가 잘 되어 있으면 성령께서 붙들어 주시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이 자세만 잘 되면 세상의 그 어떤 것이 유혹해도 시험 들지 않아요. 악한 자가 손도 대지 못하게 지켜 주십니다.

기록에 의하면 당시 헤롯은 자기를 높이기 위해서 로마 황제 글라우디오의 전승기념일을 택하여 그 분위기를 이용하여 자기를 높였다고 합니다. 그가 왕복을 입었는데 금++보석으로 장식하여 얼마나 빛이 나는지 군중들이 그를 바라볼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하나님의 음성처럼 인자하게 목소리를 내어 하나님이라도 되는 것처럼 과장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헤롯의 비위를 맞추려는 아첨꾼들 은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가 아니라고 했지만 그것을 부정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스스로 버림받은 인생입니다. 그러나 겸손과 경외가 있으면 온갖 은혜와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잠22:4에 “겸손과 여호와를 경외함의 보응은 재물과 영광과 생명이니라” 했습니다.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면 영의 복, 건강의 복, 물질의 복까지 다 주십니다. 그래서 몸으로 영광 돌리면 몸에 건강 주시고, 물질로 영광 돌리면 물질로 복을 주십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도 온전히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십시다. 늘 예배하며 사십시다. 어떤 일이 있어도 헤롯을 거울삼아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지 맙시다. 그래서 생명의 복도 은사도 더욱 풍성하고 온갖 아름답고 형통함이 가득하며 가장 아름다운 성령의 열매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091520 안익선 목사/ 참조:Josep ,  https://www.sedaily.com/NewsView/1Z434VIMYT/뉴욕

& 김영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