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행복의 3대 장애물(요한복음 15: 7-11)

호걸영웅 2021. 1. 8. 00:54

<1 10일 주일 말씀>        행복 3 장애물(요한복음 15: 7-11)  부를 찬송:3, 178

7.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8.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9.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10.내가 아버지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1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서론)

성경에서 사마리아 우물 가에 살던 어떤 여인과 예수님의 대화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녀는 다섯번째 남편과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녀의 마음엔 참 행복이 있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매우 더운 한 낮에 우물물을 길으러 온 여자였습니다.

 

가수 마돈나(Madonna)는 돈도 많고 재능도 뛰어나고 여러 남자들과 연애를 한 여자로 소문나 있습니다. 그러나 누군가 그녀에게 행복하냐고 묻자 자신은 그때까지 참으로 행복하게 사는 사람을 만나본 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돈과 성공만이 행복을 주지 안았음을 잘 말해줍니다.

얼마 전 통계에 의하면 미국 18세 이상 인구의 9.5% 1,880만 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취학 전 아동의 4% 100만 명 이상이 유아 우울증을 앓고 있고, 그 증가비율이 매년 23%씩 늘어나면서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의료시장이 취학 전 아동을 위한 항우울제 시장이라고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그렇게 된 것도 역시 물질이 행복을 주지 않음을 잘 말해줍니다.

 

 

 

돈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입니다. 믿음이 크면 행복도 커집니다. 이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우릴 차조하시고 살아 계시고 우리를 위하시고, 우리의 삶의 전 과정에서 우리를 돕고 간섭하고 계시다는  믿음입니다. 그런 믿음이 있으면 환경에 따라 쉽게 마음이 변하거나 요동치지 않습니다.
물론 믿는 사람도 무력감이나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는 데는 경제적 문제나 질병 등의 외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에 따라 우리는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런 믿음 안에서의 행복을 잘 유지하기 위해선 우리가 가까이해선 안 될 3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3가지 요소를 제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주시는 행복, 예수께서 주시는 삶의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우리가 피해야만 할 행복의 장애 요소 3가지를 살펴 보면서 교훈을 얻도록 하겠습니다. )

 

본론)

) 환경 중심적인 마음 혹은 생각(circumstance-centered mind)의 장애물


본문 7절 말씀=“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 안에 거하고 그분의 말씀 안에 거해야 행복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환경에 행복의 근거를 두면 우리는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살다 보면 항상 힘든 문제를 만납니다. 우리의 삶의 환경은 늘 변화무쌍합니다. 종잡을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때 문제만을 바라보지 말고 문제 속에서 함께 하시고 문제를 능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대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제로는 환경을 더 믿습니다. 그처럼 환경을 크게 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면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항상 원망과 불평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인 은혜로 그들을 출애굽 시켜 주셨는데 그들은 광야에서 물과 음식이 없다고 사사건건 불평하며 그 은혜를 너무 쉽게 잊어버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런 환경 중심적 믿음을 가졌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신실하게 그들의 모든 필요를 공급해 주셨습니다.

느헤미야 9 21절은 “사 십년 동안을 들(광야)에서 기르시되 결핍함이 없게 하시므로 그 옷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사오며.”라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염려했던 의식주 문제를 40년 동안 다 해결해 주셨음을 강조해 말합니다.
그처럼 그들이 염려하던 일들은 대부분 다 해결함을 받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우리를 집어삼킬 것 같은 나쁜 환경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환경보다 더 크고 위대하십니다. 우리는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을 온전히 신뢰하며 살아야 합니다. 문제와 고난은 하나님께서 더 나은 축복을 주시기 위해 허락하신 것임을 믿어야만 합니다.

환경은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환경은 오직 위협만 할 수 있습니다. 그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 안에 있으면 얼마 후에 고통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만 남을 것이고, 그때 우리는 넘치는 기쁨과 행복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자기 중심적인 마음(self-centered mind)의 장애물
본문 9-10절 말씀을 보십시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주님은 이 구절에서 두 번이나 “사랑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중심적 생각 안에 거하고 요구하며 살면…… 있는 행복도 사라지고, 사랑 안에 거하고 베풀며…… 살면 없는 행복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사람들의 행복을 막는 제일 요소는 바로 요구하는 심령(demanding spirit) 곧 달라고만 하는 심령입니다. 요구하는 심령은 축복을 받는 것만 좋아하고 축복을 나누고 사명을 행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또한 요구하는 심령은 하나님을 나를 위해 무엇인가를 해주어야 하는 채무자처럼 생각하고, 자신에게 어떤 나쁜 일도 일어나지 말아야 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얻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그 신앙이 언제 무너질까 아슬아슬합니다.

어떤 부흥사는 이렇게 선동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들에게 좋은 차와 좋은 집을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면 모든 병이 다 낫고, 돈도 많이 벌게 됩니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아멘!”을 합니다. 그런 모습은 하나님을 마치 자신이 원하는 것을 다 해주는 천상의 심부름꾼 처럼 여기는 모습입니다.
*또 미국의 한 TV 복음전도자는 청중들에게 집에 있는 냉장고에 그들이 원하는 것의 그림을 붙이게 하고 그것을 입술로 고백하라고 했습니다. 계속 바라보고 고백하면 정말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캐딜락, ,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붙이게 했고, 심지어는 잘 생긴 남자와 아름다운 여자를 붙이게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기쁘게 보시겠습니까? 아마 제일 싫어하실 것입니다. 기복주의는 신앙의 제일 적입니다.
그러나 행복의 파랑새는 요구하는 심령에는 찾아오지 않고 순종하는 심령에 찾아옵니다. 우리는 기복주의의 사탄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잘 지키고, 하나님을 채무자로 몰면서 하나님께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해달라는 모습을 버려야 합니다.

요구하는 심령은 나중에 반드시 하나님께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리까지 가게 됩니다.
 요구하는 심령은 자꾸 남과 비교합니다. 어떤 사람은 쉽게 돈을 버는 것 같은데 자신은 힘들면 그것이 상처가 됩니다. 어떤 부부는 행복하게 사는 것 같은데 자신은 그렇지 않으면 그것도 상처가 됩니다. 그러면서 점점 있는 사람, 즐겁게 사는 사람에 대해 분노를 느끼다가 결국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 왜 우리에게는 축복을 주시지 않습니까?

히브리서 13 5-6절에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돈을 사랑치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가로되 주는 나를 돕는 자시니 내가 무서워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고요.

)일 중심적인 마음(work-centered mind)의 장애물
본문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은 제자들에게 마지막 유언 설교를 하시면서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충만하게 있게 해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행복을 막는 가장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놀이의 부족(A lack of play)’혹은 휴식 부족입니다.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살기 때문에 놀 시간이 결코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산책할 시간도 없고, 수영할 시간도 없고, 또한 책을 읽을 시간이나,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거나 묵상할 시간도 없고, 웃을 시간도 없고, 장난할 시간도 없다는 듯 행동합니다. 그처럼 무엇인가 항상 일을 해야 삶의 의미를 느끼는 사람은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는 중세의 위대한 수도사 겸 신학자였습니다. 언뜻 보면 그런 분에게 노는 얘기를 꺼내면 당장 벼락을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도 노십니다. 하나님은 놀려고 이 세상과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사람답게 살려면 반드시 놀 줄 알아야 합니다.”라고 했어요. 그 말은 노는 일(혹은 쉬는 일)도 소중한 일이고, 하나님께서 놀이가 넘치는 그분의 삶으로 우리를 초청하셨다는 말입니다.

가끔 보면 어떤 분은 너무 심각하게 삽니다. 그래서 농담도 전혀 할 수 없고, 그런 분들 옆에 가면 기쁘고 즐겁게 사는 것이 마치 큰 죄를 짓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곁에 가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물론 그런 분들도 대개 보면 다 좋은 분들입니다. 속으로는 마음도 따뜻합니다. 그러나 가까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처럼 가까이 하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면 무엇인가 고칠 부분이 있다는 말도 됩니다.
성경을 보면 볼수록, 그리고 성경적인 이해와 신앙적인 이해의 폭이 넓어질수록 우리는 관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관계는 신앙생활의 핵심 요소입니다. 인격 관계에서 승리해야 신앙생활 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긴장을 풀고 재미있는 말을 많이 해야 합니다. 대개 보면 유머를 잘하는 사람이 충성심도 있고, 오히려 그런 사람이 고난 중에도 묵묵히 자기 자리를 잘 지킵니다. 그처럼 남을 즐겁게 해주는 유머도 좋은 것이지만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남을 즐겁게 해주는 장난입니다. 왜냐하면 유머는 본래 의도와는 달리 상대방이 오해하는 경우도 생기지만 유쾌한 장난은 인간관계를 더욱 끈끈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유쾌한 장난을 잘해야 합니다. 부부가 가장 행복해지고 그 관계가 견고해지는 때는 유쾌한 장난을 주고받는 때입니다. 자녀들도 언제 가장 행복과 안정감을 느낍니까? 엄마 아빠가 자신들과 함께 장난치며 놀아 줄 때입니다. 그처럼 놀이와 유머와 장난은 행복의 필수 요소입니다. 우리는 너무 심각하거나 바쁘게 살지 말아야 합니다. 바쁠 때일수록 과감히 일에서 벗어나, 가끔 여행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신기한 모험을 하면서 깜짝 놀라고 경탄하는 서프라이즈(surprise!)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자연에서 놀고 계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하나님과 함께 놀아야 합니다.

느헤미야 8장을 보면 에스라 선지자가 모세의 율법책을 읽었을 때, 백성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며 통곡했습니다. 그때 느헤미야는 느헤미야 8 10절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느헤미야가 또 이르기를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예비치 못한 자에게는 너희가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실패 속에서 통곡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용서를 확신하고 기뻐하는 것을 더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항상 넉넉한 웃음과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행복해야 웃겠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행복해서 웃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웃다 보면 행복해집니다. 웃으면 복을 받습니다. 웃으면 장수합니다. 요새 웃음 요법 원리에 의하면 웃으면 암도 낫는다고 합니다.
최고의 보약은 웃음입니다. 사람과 사람을 가깝게 만들어주고, 사람과 하나님을 가깝게 만들어주는 것도 웃음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시고 웃으시며 좋아하셨습니다. 웃으면 여유와 창조력도 생깁니다. 환경에 반응하며 살면 웃을 일이 별로 없지만 환경을 극복하고 창조적으로 살면 웃음이 넘치게 됩니다. 아무리 큰 비바람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아름답게 끊임없이 창조할 때 사람은 진짜 아름답게 됩니다.

결론)

우리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습니까? 오늘 주님은 3가지 행복의 비결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첫째, 약속 안에 거하고, 둘째, 사랑 안에 거하고, 셋째, 기쁨 안에 거하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그때 어떤 환경도, 그리고 무서운 사단도 우리로부터 결코 행복을 빼앗아가지 못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010521 안익선 목사/ 참고:이한규 목사 & http://mission.bz/1156

* 마치는 찬송:219  *마치는 기도:주기도문

*광고:건강관리 잘하셔서 다음 주일엔 교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