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성탄을 기뻐해야 할 이유들 (눅 2:8-14)

호걸영웅 2020. 12. 20. 02:02

성탄을 기뻐해야 할 이유들 ( 2:8-14)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서론)

우리 나라에 처음 복음이 본격적으로 들어오기는 1884 <알렌> 의사가 중국 상해서 선교하던 중, 아직도 코리아에는 복음이 전해지지 못했으며 가난과 미신에 눌려 산다고 하는 말을 듣고 1884 920일 인천으로 들어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다음해인 1885 <언더우드> <아펜셀러>라는 선교사들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었습니다. 이들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되는 과정을 보면, 일본에 가 있던 <이수정> 씨라고 하는 민족 지도자가 미국으로 연락하여 우리 나라가 영적으로 어둡고 어려운 가운데 있으니 선교사를 보내 달라는 편지를 보냄으로 써 우리 나라에 드디어 미국 선교들에 의하여 선교 대상국이 되어 1885 46, 부활절 아침에 인천에 상륙함으로 본격적인 복음의 선교시대를 맡게 되었습니다.

 선교사들은 먼저 의술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광혜원(지금의 세브란스병원)을 지어 환자들을 치료하였고, 이화학당(지금 이화여대), 배제고등학교, 연희전문 등을 세워 신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폐쇄적이고 미개한 한국 땅에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이 기쁨의 예수 복음의 소식과 예수님의 교훈들로 인해 한국은 참으로 눈부시게 변화되고 선진화되었습니다. 그럼 왜 한국이 성탄을 통해 이 땅에 오신 예수의 탄생과 복음을 통해 얼마 만큼이나 변화되고 발전되고 행복을 누리게 되었는가에 대해, 몇 가지만 짚어 보면서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본론)

)교육의 선진화

만일 과거에 한국에 복음이 전해지지 못하였다면 얼마나 우리는 불쌍한 생활을 했어야 하였을까요? 오늘의 한국이 이만큼 깨어나 세계의 선진국들의 틈에 간신히 라도 끼이게 된 것은, 전적으로 복음이 들어와 우리 민족과 구습을 쫓던 옛 사람을 벗어 버리게 한 결과라고 보아야 합니다.

지금도 복음을 제대로 받아 들이지 않은 나라들, 특히 아시아 지역에 있는 나라들을 한번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다 다른 나라에 도움 받는 생활, 가난한 생활, 열등한 생활, 부림 받는 생활, 노예 같은 생활들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이 우리 보다 앞선 것은 기독교의 복음을 먼저 받아 드렸기 때문입니다.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은 500~600년 전에 세워 졌습니다. 한국은 100년 전에도 겨우 동네에 조그마한 서당밖에 없었습니다.중국의 한문만이 참 글이고 하늘 천 따지가 세상 전부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서양의 선교사들이 와서 초,,고등하교, 대학교를 세웠습니다. 100% 기독교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들이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 민족이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여권 및 인권의 신장

 더욱이 여자들에게 공부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특히 여자들과 어린이들의 인권이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존중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실 여자들은 짐승보다는 좀 낫지만, 짐승보다 나을 것도 없는 대우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딸로 태어났다는 것은 비극이요 저주였습니다. 여자들은 수없이 많이 억울하고 울어야만 했습니다. (나의 어린시절, 나와 할아버지는 밥상에서, 할머니와 고모들은 마루 바닥에 음식을 놓고 먹었습니다)


여자들은 못 배워서 울고, 결혼하면서 집 떠나며 울고, 시어미 구 박 때문에 울고, 애들 키우면서 울고, 남편에게 무시 당하여 울고, 가난하여 울고, 출가외인이라 하여 상속도 한 푼 못 받아 울고, 가사노동에 지쳐 울고……죽는 날 까지 여자들은 수없이 울다 죽어야 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십시오. 요즘은 여자들이 울 필요가 정말 많이 없어졌습니다. 세상이 많이 바뀌 었습니다. 여자들이 글을 깨우치게 되었고, 교육을 받아 이제는 세계적인 지도자도 수없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문명의 발달로 많은 가사 노동에서 해방되고 있습니다. 존중 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모두 기독교 복음의 덕분인 것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복음으로 인해 우리 남자들에게도 기뻐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은 과거엔 관혼상제(冠婚喪祭 the ceremonies of coming of age, marriage, funeral  and ancestral worship) 에 짓눌려서 발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결혼식도 여러 날 했어야 했고, 장례식도 여러 날 했어야 하였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9일 장(9일간 장례예식을 치룸)을 했습니다. 아주 먹을 것이 없어야 9일장이었고 보통 13 일장, 15일장, 21일장, 39일장까지 있었습니다. 그땐 병원 장례식장도 없었고, 냉동실도 없던 시절입니다.
썩은 시체를 놓고 양식 다 없어지도록 장독에 간장과 된장 등이 다 없어질 때까지 손님을 치뤄야 장례가 끝났습니다. 효자는 3년 간 부모의 무덤 옆에 초막을 짓고 묘를 지키며 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 이러는 동안 좋은 세월이 다 지나갑니다. 청춘이 다 늙어 가는 겁니다.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한국인들에게 관혼상제의 폐해(단점)에 대해 많이 가르쳤지만 처음에는 잘 따르지 않았습니다. 제사상 차려 놓고 절해도 소용없는 일이라고 하면 불효막심한 종교가 기독교라며  기독교를 반대하였습니다. 천하 불효막심한 쌍놈들이라고 욕하고 저주하였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좋은 세상이 되었습니까!

)노동의 가치관의 변화

그리고 노동은 쌍놈(Lower person)이나 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일 안하고 먹고 살아야 훌륭한 사람이고, 양반(Higher person)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들이 와서 “새벽부터 우리 사랑함으로써 저녁까지 씨를 뿌려봅시다 ”라고 찬송하거나 “어둔 밤 쉬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일할 때 일하면서 놀지 말아라”고 계속 일하라고 가르쳐 주어야 했습니다.
그 결과 한국이 개신교를 받아들여 오늘의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직업의 귀천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기독교가 안 들어간 나라들은 아직도 미개하고 악하고 어리석은 삶들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인도는 카스트 제도로 온 사회가 병들어 있습니다. 범죄와 가난과 부조리가 차고 넘칩니다.

한국이나 미국에 일요일은 어떻게 생겼습니까? 하나님 섬기는 날이니까 일하지 말라 해서 생긴 거예요. 옛날 한국엔 일요일이 없었어요. 명절 몇 일 빼곤 일년 내내 근무요 노동이요 출근이었습니다. 뼈가 빠지도록 일만해야 했습니다. 인간이 인간답게 살게 하신 은혜가 복음의 은혜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미신의 타파

 더더욱 우리는 미신에 짓눌려 숨통을 틀 수 없이 살았던 민족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몰라서 온갖 잡교와 잡신을 섬기며 살았습니다.


마을마다 서낭당(성황당)이 있었고, 집집마다 귀신 단지들이 다 있었습니다.
집 전체가 귀신이 판치고 있었습니다. 조상 귀신은 물론이거니와 마당에는 마당귀신, 대문에는 대문귀신, (창고)에는 광귀신, 마루에는 마루귀신, 사랑채(사랑방)는 사랑채귀신, 칙간(화장실)에는 칙간귀신, 강에는 강 귀신, 바다에는 용왕신, 산에는 산신, 총각이 죽으면 몽달귀신, 처녀가 죽으면 처녀귀신, 심지어는 빗자루 귀신까지……온통 귀신이 지배하는 세상이었습니다. 귀신 섬기느라 옴짝달싹 못했습니다. 늘상 일마다 무당과 점쟁이를 찾아가서는 점을 치거나 귀신에게 모두 여쭈어? 보고야 무엇을 했습니다. 길 떠날 때도, 결혼할 때도, 이사 갈 때도, 날을 잡아야 했습니다.
이런 생활에서 기독교 복음이 들어와 미신을 타파시켰습니다. 할렐루야! 다 예수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이란 무엇입니까? 참된 신앙생활이란 우리 모두가 새 사람이 되어 마음을 바꾸고 낡은 옛 생각과 습관을 바꾸는 것입니다. 습관이 바뀌면 운명도 바뀝니다.
그래서 복음은 기쁜 소식이 됩니다. 오늘 탄생하신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기쁜 소식으로 오셨습니다.
“너희에게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한다”고 천사들이 하였습니다.

예수를 우리가 영접하면 구원받고 영생을 얻을 뿐 만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행복하고 건전하고 능률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우리의 인격이 새로워집니다. 우리 가정이 달라집니다. 직업 관이 달라집니다. 가치관이 달라집니다.
운명이 바뀝니다. 복음은 곧 변화요 개혁입니다.


예수님을 모시면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들어옵니다. 나쁜 공기는 빠져나가고 신선한 새로운 공기가 들어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면 질병들이 물러가고 영혼이 평강과 자유를 누리고 경제는 기적을 경험하여 발전하게 되고 인권이 신장됩니다. 새로운 세계가 건설됩니다.

 만일 한국이 100년 전에 기독교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지금쯤 어떤 나라가 되었겠습니까? 우리 나라 교육,경제,여성지위,가정,사회,정치 등 모든 분야에서 상상할 수 없는 낙후 상태를 피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스위스 같은 나라,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영국, 독일 등 같은 나라의 기독교 역사를 생각해 보시기 를 바랍니다. 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나라들이 처음에는 해적들이었던 나라들입니다. 스위스, 노르웨이, 덴마크 등은 기독교를 우리보다 700년 전에 받아 드렸습니다. 그래서 살기 좋은 나라들이 되었습니다.

북한이 왜 그리 거지국가 깡패국가 답이 없는 왕따 국가가 되었습니까? 복음을 핍박하고 배척한 까닭입니다. 온 인류에게 기쁨의 좋은 소식은 예수님의 소식 뿐입니다. 예수님과 원수 되는 행위에서 나라가 발전할 수 없습니다. 공산주의 사상을 부르짖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북한은 아직도 복음을 외면하고 원자폭탄을 더 의지하고 있습니다. 원자폭탄은 강한 것이나 살리는 것이 아닙니다. 원자폭탄으로 먹고 살수는 없어요. 그러니 북한 백성들이 얼마나 불쌍합니까.....
예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해야 합니다.

결론)

 

이것은 개인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오신 예수 그리스를 영접하는 심령에게는 평화가 깃들입니다. 기쁨이 충만해 집니다. 인류의 영원한 기쁨의 좋은 소식은 예수님에 대한 소식입니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구세주로 오셨고, 우리를 위해 대속의 십자가를 지셨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시어, 승천하셨고, 우리를 위해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이 되셨습니다.

이 사실을 믿고 예수를 모시고 살면 그 사람들에게는 기쁨이 있게 됩니다. 왜요?
먼저 가치관이 변하게 됩니다. 그러면 습관이 바뀝니다. 그리고 생활이 변하게 됩니다.
이웃이 생기게 됩니다. 사랑이 느껴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랑하게 됩니다. 그래서 팔자가 바뀌고 운명이 바뀝니다. 이것이 신비로운 하늘로부터 오는 은혜입니다.

예수를 모신 모든 여러분들께 성탄의 기쁨이 더욱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소망 안에서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에게 아기 예수님의 평화가 깃 드시기를 바랍니다.
예수가 없는 모든 세상의 영혼들에게 하루라도 빨리 이 놀라운 성탄의 기쁨과 복음 전해지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121520 안익선 목사/ 참고: 김이봉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