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강해

레위기 25장 2/2강해(희년의 규례)

호걸영웅 2021. 5. 6. 23:02

레위기 252/2강해(희년의 규례)

 

서론)

핵심구절= ( 25:11) 11.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본문 1~7절은 안식년의 규례라고 지난 주에 배웠습니다. 오늘은 희년(기쁨의 해)에 대한 규례에 관해 공부합니다.

 

본론)

)희년을 공포하라

8-10절을 보십시오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안식년이 일곱 번째 오는 사십구년 째 안식년은 특별합니다. 칠월 십일 속죄일이 오면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붑니다. 이스라엘 전체가 나팔 소리로 가득찹니다. 오십년째는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선포해야합니다.

 

이 해는 그들에게 환희와 축제의 해 곧 희년입니다. 그들은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갑니다. 그들이 남에게 팔았던 소유지를 다시 되찾을 수 있게 됩니다. 종이 되었던 사람은 종에서 풀려나서 자기의 가족에게 돌아갑니다. 모든 사람들이 물질적인 빚과 종이 되었던 데서 자유를 얻게 됩니다. 희년은 기쁨의 해요. 자유의 해입니다. 위로의 해입니다.

 

자본주의 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빈익빈 부익부의 문제입니다. 빈부의 격차가 커지고 부가 세습됩니다. 그러한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희년입니다. 희년에는 모든 부채를 탕감해줍니다. 모든 사람 모든 땅을 원래 주인이나 가족에게 돌려 보내줍니다.

 

)연속된 이년의 안식

 

11-13절을 보십시오.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이 희년에는 너희가 각기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갈지라”

 

오십년째에는 이스라엘의 희년입니다. 그 해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아야합니다.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아야합니다. 안식년에 이어서 이년 연속 안식을 쉬게 해야 합니다. 그해는 거룩한 희년이니 들판에서 저절로 난 소출을 먹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희년에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야 합니다

 

)희년을 기준으로 한 매매 가격

14-17절을 보십시오. “네 이웃에게 팔든지 네 이웃의 손에서 사거든 너희 각 사람은 그의 형제를 속이지 말라 그 희년 후의 연수를 따라서 너는 이웃에게서 살 것이요 그도 소출을 얻을 연수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인즉 연수가 많으면 너는 그것의 값을 많이 매기고 연수가 적으면 너는 그것의 값을 적게 매길지니 곧 그가 소출의 다소를 따라서 네게 팔 것이라 너희 각 사람은 자기 이웃을 속이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밭을 사고 팔 때 속이지 말아야합니다. 희년을 기준으로 소출을 얻을 연수를 따라서 밭을 사고 팔아야 합니다. 희년을 기준으로 소출할 수 있는 연수가 많으면 값을 많이 받고 연수가 적으면 값을 적게 메깁니다.

 

)삼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

 18-22절을 보십시오. “너희는 내 규례를 행하며 내 법도를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그 땅에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라 땅은 그것의 열매를 내리니 너희가 배불리 먹고 거기 안전하게 거주하리라 만일 너희가 말하기를 우리가 만일 일곱째 해에 심지도 못하고 소출을 거두지도 못하면 우리가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령하여 여섯째 해에 내 복을 너희에게 주어 그 소출이 삼 년 동안 쓰기에 족하게 하리라 너희가 여덟째 해에는 파종하려니와 묵은 소출을 먹을 것이며 아홉째 해에 그 땅에 소출이 들어오기까지 너희는 묵은 것을 먹으리라” 하나님이 먹을 것을 주지 않으면서 쉬라고 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안식년에 이어 희년에도 심지도 거두지도 않으면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염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염려하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여섯째 해에 복을 주어 삼년 쓰기에 족하게 하십니다. 안식년과 희년을 지키는 것은 커다란 믿음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먹여주시고 입혀주신다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이스라엘이 소유한 토지는 다 여호와의 것이다

 23절을 보십시오.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아야합니다. 50년까지만 팔 수 있습니다. 희년에는 돌려주어야합니다. 토지는 개인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것입니다. 천지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 땅을 주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 이스라엘 백성은 잠시 머무는 거류민이요. 하나님의 집에 동거하는 자입니다. 우리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은 집이나 땅을 자신의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은 무를 수 있다(되돌려 받을 수 있다)

 24-28절을 보십시오 “ 너희 기업의 온 땅에서 그 토지 무르기를 허락할지니 만일 네 형제가 가난하여 그의 기업 중에서 얼마를 팔았으면 그에게 가까운 기업 무를 자가 와서 그의 형제가 판 것을 무를 것이요 만일 그것을 무를 사람이 없고 자기가 부유하게 되어 무를 힘이 있으면 그 판 해를 계수하여 그 남은 값을 산 자에게 주고 자기의 소유지로 돌릴 것이니라 그러나 자기가 무를 힘이 없으면 그 판 것이 희년에 이르기까지 산 자의 손에 있다가 희년에 이르러 돌아올지니 그것이 곧 그의 기업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나님은 원래는 원 땅 주인이 희년이 오기 전에도 팔았던 밭을 다시 사서 돌려받게 하십니다. 기업을 무를 자가 형제 중에 있다면 형제가 땅의 기업을 물러야(되 사야) 합니다. 자신이 넉넉해졌다면 자신이 물어야합니다. 만약에 밭값을 치를 힘이 있거나 다른 사람이 밭값을 대신 내 줄 힘이 있다면 돈을 주고 밭을 돌려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밭값을 줄 힘이 없으면 희년까지 기다렸다가 희년에 돌려받아야합니다. 희년이 되어서야 자신의 기업이 될 수 있습니다. 룻은 남편의 형제가 없어서 기업을 무를 수 없었습니다. 한 친척은 룻을 알면서 그의 기업을 무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보아스가 룻의 기업을 물어주었습니다.

 

)성 안의 가옥은 일년 이내에만 무를 수 있다

 29,30절을 보십시오. “성벽 있는 성 내의 가옥을 팔았으면 판 지 만 일 년 안에는 무를 수 있나니 곧 그 기한 안에 무르려니와 일 년 안에 무르지 못하면 그 성 안의 가옥은 산 자의 소유로 확정되어 대대로 영구히 그에게 속하고 희년에라도 돌려보내지 아니할 것이니라” 예루살렘 성 안에 가옥을 팔았으면 판지 일년 안에 값을 주고 무를 수 있습니다. 그 기한 안에만 무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년이 지나도 무르지 못하면 성안의 가옥은 산자의 소유로 확정됩니다. 희년이 되어도 되돌려 보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성안의 가옥은 칠년간의 유예기간을 주지 않고 일년 간만 유예기간을 주었습니다. 성벽 안에 있는 사람은 부유하기 때문입니다. 성벽 안에 집을 잃어도 성벽 밭에서 집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난한 자의 가옥은 언제나 무를 수 있다

 31= “그러나 성벽이 둘리지 아니한 촌락의 가옥은 나라의 전토와 같이 물러 주기도 할 것이요 희년에 돌려보내기도 할 것이니라 ” 성벽이 둘리지 않은 촌락의 가옥은 무를 수 있습니다. 그들은 무르지 못할 경우에 전토와 같이 희년에 돌려 주어야합니다. 성벽 밖의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만일 레위 사람이 성읍의 가옥을 무르지 않으면 희년이 되어 돌려 보내야합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자들의 가난을 대물림하도록 하지 않습니다.

 

)레위족속의 가옥은 언제나 무를 수 있다

 32-34, “레위 족속의 성읍 곧 그들의 소유의 성읍의 가옥은 레위 사람이 언제든지 무를 수 있으나 만일 레위 사람이 무르지 아니하면 그의 소유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 보낼지니 이는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받은 그들의 기업이 됨이니라 그러나 그들의 성읍 주위에 있는 들판은 그들의 영원한 소유지이니 팔지 못할지니라”

 

 레위 족속의 성읍에 있는 가옥은 언제든지 무를 수 있습니다. 레위 사람이 무르지 않으면 그의 소유 성읍의 판 가옥은 희년에 돌려보내야 합니다. 레위 사람의 성읍의 가옥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받은 그들의 영원한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레위 사람의 주위에 있는 들판은 그들의 영원한 소유이므로 사거나 팔지 못할 것입니다. 레위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먹고 사는 성직자들입니다. 하나님은 성직자의 재산을 좀 더 특별히 보호하여 주셨습니다.

 

)소작농을 도와라

 35-38=“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 너는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여 네 형제로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할 것인즉 너는 그에게 이자를 위하여 돈을 꾸어 주지 말고 이익을 위하여 네 양식을 꾸어 주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며 또 가나안 땅을 너희에게 주려고 애굽 땅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이스라엘 동족인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빈 손으로 곁에 있을 경우가 있습니다. 땅을 다 팔고 소작농으로 경작해야하는 경우입니다. 그는 영원히 파산할 수도 있고 다시 일어설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를 도와서 거류민이나 동거인처럼 함께 생활하게 해야합니다. 그에게 이자를 받지 말아야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형제로 자신과 함께 생활하게 해야합니다. 그들이 자립하여 일어나도록 거두어 주어야합니다.

 

)형제의 종에게 자유를 주어라

 39-43절을 보십시오 “너와 함께 있는 네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네게 몸이 팔리거든 너는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함께 있게 하여 희년까지 너를 섬기게 하라 그 때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함께 네게서 떠나 그의 가족과 그의 조상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들이니 종으로 팔지 말 것이라 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함께 있던 형제가 가난하게 되어 빚을 갚지 못하고 종이 될 수 있습니다. 가난하여 땅을 팔고 이제는 자신의 몸까지 파는 단계입니다. 그러나 그를 종으로 부리지 말고 품꾼이나 동거인과 같이 대우해야합니다. 너무 가혹하게 착취하지 말아야합니다. 희년이 되면 그와 자녀를 그들이 있던 집으로 돌아가게 해야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의 종에서 인도하여 하나님의 종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종이 되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들은 종이된 동족을 엄하게 부리지 말고 하나님을 경외하여 사랑으로 인격적으로 대해야 합니다

 

)이방인은 종으로 삼을 수 있다

 44-46=“네 종은 남녀를 막론하고 네 사방 이방인 중에서 취할지니 남녀 종은 이런 자 중에서 사올 것이며 또 너희 중에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도 너희가 사올 수 있고 또 그들이 너희와 함께 있어서 너희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그리 할 수 있은즉 그들이 너희의 소유가 될지니라 너희는 그들을 너희 후손에게 기업으로 주어 소유가 되게 할 것이라 이방인 중에서는 너희가 영원한 종을 삼으려니와 너희 동족 이스라엘 자손은 너희가 피차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종은 이방인 중에서 취해야합니다. 거류하는 동거인들의 자녀 중에서 사와도 됩니다. 이스라엘 땅에서 가정을 이룬 자들 중에서도 사올 수 있습니다. 이방인의 종은 소유가 될 수 있습니다. 종은 후손에게 재산으로 줄 수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종으로 삼는 것을 허용하였습니다.

 

)이방인의 종이 된 형제를 속량하라

47-50절을 보십시오. “만일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은 부유하게 되고 그와

함께 있는 네 형제는 가난하게 되므로 그가 너와 함께 있는 거류민이나 동거인 또는 거류민의 가족의 후손에게 팔리면 그가 팔린 후에 그에게는 속량 받을 권리가 있나니 그의 형제 중 하나가 그를 속량하거나 또는 그의 삼촌이나 그의 삼촌의 아들이 그를 속량하거나 그의 가족 중 그의 살붙이 중에서 그를 속량할 것이요 그가 부유하게 되면 스스로 속량하되 자기 몸이 팔린 해로부터 희년까지를 그 산 자와 계산하여 그 연수를 따라서 그 몸의 값을 정할 때에 그 사람을 섬긴 날을 그 사람에게 고용된 날로 여길 것이라”

 

 최악의 상태에 대해서 말합니다. 이스라엘 형제가 거류민이나 (이방의?)동거인에게 팔릴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이방인의 종이 되는 경우입니다. 그가 팔린 후에 그는 속량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형제나 삼촌이나 삼촌의 아들이나 그의 가족 중에서 하나가 속량할 수 있습니다.

 

 51-53= “만일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팔린 값에서 속량하는 값을 그 사람에게 도로 주고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그 연수대로 속량하는 그 값을 그에게 도로 줄지며 주인은 그를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네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말지니라”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많으면 그 연수대로 형제를 위해 몸값을 많이 주어야합니다. 만일 희년까지 남은 해가 적으면 그 사람과 계산하여 몸값을 적게 주어도 됩니다. 주인은 종을 매년의 삯꾼과 같이 여기고 목전에서 엄하게 부리지 말아야합니다.

 

)희년에는 자유하다

 54,55= “그가 이같이 속량되지 못하면 희년에 이르러는 그와 그의 자녀가 자유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은 나의 종들이 됨이라 그들은 내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내 종이요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종이 였던 형제가 어잿든지 자유하게 되지 못하면, 희년에는 그와 그의 자녀가 자유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하나님의 종이므로 일시적으로만 종이 됩니다

 

결론)

이상에서 기본적인 사상은 이스라엘의 땅도 하나님의 소유이고 이스라엘 사람도 다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을 영원히 소유 못하고 땅도 그렇습니다. 우리는 잠시 머무는 거류민들입니다. 잠시? 거류하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의 종으로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아멘!

 

050421 안익선 목사/ 참조:말씀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