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베푸신 잔치들 (사 25:6-12) 서론) 한국에선 '불교는 초상집 같고, 공자의 유교는 제삿집 같고, 기독교는 잔치하는 집과 같다.'는 말이 있습니다. 대개 절에 가면 계속 향불을 피우기 때문에 초상집에 온 기분이 납니다. 그래서 불교는 깊이 믿으면 믿을수록 허무해집니다. 불교에서는 극락을 말합니다. 이 세상은 욕심 때문에 고통이 생기는데 극락은 욕심이 없는 곳 '미르바나'라고 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무념무상'의 땅입니다. 생각해 보면 허무한 것입니다. 유교는 늘 수 없는 제사를 드리기 때문에 제사 지내는 종교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찬양하고, 즐거워하고, 기뻐합니다. 기독교를 믿으면 믿을수록 기쁨이 충만하고 즐거움이 넘칩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잔치하는 집과 같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잔치를 온 인류에게 베푸시기로 하셨기 때문입니다. 본문은 구원받을 자의 기쁨과 성도의 기쁨을 천국잔치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은 자는 모압 나라 같이 진흙 속에서 울부짖음 같으리라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본론) 가)비극으로 끝난 잔치 본문 6절에 '연회를 베푸시리니' …라고 했습니다. 잔치는 즐거워야 합니다. 그런데 결과가 매우 불행했던 잔치도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잔치가 단5장의 벨사살이 연 잔치였습니다.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 벨사살은 자기의 아버지 느부갓네살왕이 예루살렘을 침공했을 때, 성전에서 빼앗아온 금과 은으로 된 성전에서 쓰던 그릇들을 가져다가 거기에 술을 따라 먹고 춤을 추며 놀았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 제사 드리는 그릇에 술을 부어서 먹는 것도 큰 죄인데 그들은 자기들이 섬기는 우상과 귀신들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모독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냥 두실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 잔치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데 한 공중에 띄인 손가락 같은 것이 왕이 앉은 맞은편 벽에 나타나 글씨를 쓰고 사라졌습니다. 왕이 너무나도 두렵고 놀랐습니다. 그는 벌벌 떨면서 이 글을 읽고 해석하는 자를 국무총리를 삼겠다고 했습니다. 마침내 왕후에 권면을 듣고 다니엘을 불러서 해석하게 됩니다. 다니엘의 해석은 무엇? 단5:25절에 '기록한 글자는 이것이니 곧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 했습니다. '메네'는 '세어보았다'는 뜻으로써 하나님이 여러 해 동안 왕의 행동을 세어보셨다는 것이고, '데겔'은 '무게를 달아보았다'는 뜻이니 왕의 행동이 하나님의 저울에 달려서 부족함이 들어 났다는 것입니다. ▶'우바르신'은 그 결과로 왕의 나라가 끝났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 잔칫날 밤, 메대와 바사의 군대가 이미 그 성을 에워쌌고 특공대들이 그 성에 잠입했고, 곧 공격이 시작되어 바벨론은 함락되고, 바로 그 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은 죽임을 당했습니다. ▶2차 대전 때 일본은 일본 천왕을 '일본의 신'으로 섬기면서 그 전쟁은 천왕의 신과 여호와 신의 싸움이라고 선포했습니다. 그런 선포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본체를 모독한 것입니다. 물론 그들이 저지른 만행과 학살도 천벌을 피하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이 원자탄을 두 도시가 맞고 결국 항복하게 만드셨습니다. 지금도 우상이 만연한 나라가 되어 있습니다(요즘 동경올림픽을 보십시오. 코로나와 폭염, 태풍, 공해로 얼룩져, 스가 내각 지지율 30%도 안됨) 또 독일의 히틀러는 '훗날 역사에 신이 있었다면 바로 독일의 히틀러가 신이라고 말할 것이다' 라고 하며 교만해졌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치셨습니다. 독일이 패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인생들의 행동을 달아 보십니다. 삼상2:3절도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고 했습니다. 나)성경엔 복된 결과를 낳은 잔치도 많습니다. 특히 마14:13-21절에 예수님께서 베푸신 잔치입니다. 잔치의 주인공은 예수님이요, 장소는 왕궁이 아닌 벳세다 광야입니다. 잔치의 음식은 어린아이가 점심으로 가지고 온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아주 초라하였습니다. 잔치의 목적은 '심령이 배고픈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려는 것이요,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 잔치에 초대된 사람은 귀머거리, 장님, 앉은뱅이, 각종 병자 등 불쌍한 사람들이었으며 모인 수는 남자만 5천명이 된다 했으니 여자와 어린아이까지 합하면 2만 명이 넘었습니다. 이 잔치에 특이한 것은 먹을 것이 그것이 전부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기도하시자 어마어마하게 많은 떡과 물고기가 생겨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많은 사람들이 다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남았다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이 잔치에서 네 가지의 놀라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모든 사람이 배가 부르고, 모든 사람이 기뻐하고, 모든 사람이 감사하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심과 그 능력을 다시금 새롭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이사야가 말한 잔치 1. 이제 본문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이 베푸시는 잔치를 생각해 보십시다. 6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 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라고 했어요. 본문의 잔치의 주인은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여호와십니다. 하나님이 베푸신 잔치의 장소는 '이 산', 곧 예루살렘 성전이 있는 동산으로써 ‘시온산’입니다. 곧 신약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오늘의 교회는 영적 예루살렘입니다. 잔치에 음식은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 던 맑은 포도주입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릴 충만한 기쁨을 의미합니다. 교회는 하늘나라의 신령한 만나를 먹는 곳입니다. 다윗도 하나님의 은혜를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는 것과 같이 영혼이 만족하고 기쁘다'고 했습니다(시63:5).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구속 받은 성도입니다. 예수님의 피로 속죄함을 받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바로 살기를 원하는 성도들을 초청하신 것입니다. 여기 '만민'이라고 하셨으니 민족이나 인종의 구별이 없는 초청입 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고로 복음의 은혜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에게 베푸는 하나님의 궁중 잔치의 음식입니다. 2. 하나님께서 잔치를 베푸신 목적은 무엇입니까? 먼저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구원의 복을 주시려는 목적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원수 되었던 담을 하시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영원히 천국의 복을 나눠 주시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끼리의 전쟁과 싸움을 없애서 화목하게 하려하십니다. 세상에는 싸움이 끝날 날이 없습니다. 전쟁이 계속되고 재판소에 소송하는 싸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비극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의 싸움을 끝나게 하시려고 하늘나라 천국에 우리를 초청하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잔치의 목적은 우리의 근심과 죄악과 질병의 문제를 해결하여 평안을 주시고 슬픔의 눈물을 씻어 주시고 기쁨을 채워 주시려 것입니다. 사망과 저주가 다시 없는 영생을 주시려는 목적입니다. 할렐루야! 라)하나님이 베푸신 잔치의 결과 잔치에 참여한 자와 참여하지 못한 자의 결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한 사람의 결과는? ⒜무지와 죄와 흑암이 사라지고 영생을 얻습니다(7). 여기서 '면박과 휘장'은 가리개, 혹은 가림막을 의미합니다. 곧 삶과 죽음, 세상과 천국, 하나님과 그 사랑에 대하여 희미하게 알던 것을 자세히 알게 됩니다. 또한 사망을 제거함으로 사망과 상관없는 영생을 얻게 됩니다. ⒝눈물과 수치가 제하여 집니다(8). 죄가 있는 곳에는 슬픔이 있습니다. 그러나 죄가 없는 천국에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수치스러운 일들은 전부 제하여 주시므로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가리고 사는 일은 전혀 없습니다.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9). 하나님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모든 고통과 핍박을 참아온 사람들을 마침내 구원을 기뻐하여 즐거워할 날이 오게 하십니다. 2.하나님의 잔치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본문 10-12절 안에 보면 모압과 같이 된다고 했습니다. 이 모압이란 어떤 나라입니까? ⒜음란한 민족입니다. 모압 족속은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소돔, 고모라에서 멸망을 면하고 도망쳐 나와서 소알에 이르러 굴에서 피난살이 할 때, 큰 딸이 아버지에게 술을 먹여 취하게 한 다음에, 그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 모압인데, 그 후손이 모압 족속입니다. 음란의 씨요 불신앙의 씨입니다. 이렇게 조상부터 음란했습니다. ⒝우상숭배를 하는 족속입니다. 이들은 불 우상을 섬겼는데 가난한 집의 아들 딸 중에서 잘 생기고 흠이 없는 아이를 돈으로 사서 그들의 우상에게 어린 아기를 올려놓아 태워 죽이면 복을 받는다면서 무자비하게 우상을 섬긴 족속들입니다. ⒞하나님의 미워하고 의인을 핍박하는 족속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유다 민족을 미워했는데 오늘날까지 예수 믿는 나라를 미워하는 족속으로 남아있습니다. 이런 죄들을 범한 모압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을 대표적인 인물로 묘사된 것입니다. 10절 중반 절에 보면 '모압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거름물 속의 초개의 밟힘같이 된다' 했습니다. 여기서 거름물은 소, 돼지의 배설물과 건초들이 뒤섞인 똥거름 더미를 말합니다. 그들은 비참하게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이 모압은 하나님을 거절하고 핍박하고 성도들을 살육한 모든 악의 세력과 나라들을 의미합니다. 장차 중국이 이렇게 될 것입니다. 교회를 핍박하는 이슬람 나라들이 이렇게 될 것입니다. 북한 공산국가가 이렇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거절한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됩니다. 할렐루야! 잔치에 참여하지 못하는 모든 자는 모압의 무리에 섞어 심판을 받고 지옥에 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인정받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날의 현재 이 땅 위에서 열리는 잔치입니다. 라)종말(세상 끝)에 있을 잔치, 곧 '어린양의 혼인잔치'와 '새들의 잔치' 입니다. 1. 계19:9절에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이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는 누가 참석합니까? 하나님의 초청을 받고서 예수를 개인의 구세주로 모신 사람들이 참석을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이 땅 위에 사는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혼인잔치에 참석할 수 있는 초청장이신 예수님을 보내어 주셨습니다. 2. 그리고 새들의 잔치가 있습니다. 계19:17-21절에서 '새들의 잔치'라고 하는데 이것도 하나님의 '큰 잔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잔치는 어린양의 혼인잔치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새들이 모든 자들의 살을 먹는다고 합니다.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자들의 고기와 자유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 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 끔찍한 잔치입니다. 어린양의 잔치와 대조되는 잔치입니다. 새들이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을 거부하고 핍박한 사람들의 살을 먹는다고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에는 가족, 친척, 친구, 동료들 중에서 아직 예수님을 거부하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이 심판의 새들의 먹이감이 되지 않도록 우리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결론) 1. 이제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며 살아야 합니다. 지금 유대인들이 예수를 영접하는 일들이 기하급수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무시하지 못할 재림징조입니다. 우리는 지금 긴장할 때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재림 징조와 모든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공해가 점점 심해지고 지구 온난화로 온갖 전염병과 재앙이 더욱 빈번하고 있습니다. 2. 고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24:24절에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항상 재림을 맞을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언제 주님이 오신다고 할지라도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당당하게 맞을 준비를 하며 살아야 합니다. 3. 믿음의 수고에 대한 보상이 있음을 믿고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고전15:51절 이하에서 바울은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날마다 깨어 죄와 멀리하며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하고 힘쓰며 살아 가시길 바랍니다. 072721 안익선 목사 / 참고: 송수천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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