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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7.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지어다 8.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를 윤택하게 하리라 |
서론)
1. 사람들은 누구나가 다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저마다 생각하는 행복은 아마도 자기가 처한 상황과 환경에 따라 다 다르리라 생각됩니다. 노총각은 빨리 장가가는 것이 인생의 큰 행복이 될 수 있고, 가난한 사람은 작더라도 내 소유의 집 한 채 장만하고 끼니 걱정없이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행복은 건강하고 장수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우리 인간이 바라는 행복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성경은 너무나도 명료하게 가르쳐 줄 뿐 아니라 그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비결에 관해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 본문 1절로 10절까지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지혜안에 있는 자가 누리게 될 다섯 가지 복을 본문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장수의 축복입니다. 둘째로 명예의 축복입니다. 셋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수 있는 축복입니다. 넷째는 건강의 축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째, 물질의 축복입니다. 오늘은 잠언 3장 말씀을 통해 장수와 함께하는 은혜들에 대해 나누겠습니다.
본론)
가)장수의 복은 하나님께 있다
1.사람이 장수하는 복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 땅에서 누릴 수 있는 큰 복 가운데 하나입니다. 히스기야 왕의 경우를 봐도… 장수에 대한 인간의 욕구가 얼마나 간절한 것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 38장은 이런 히스기야에 대한 기록을 다루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이요 하나님을 참으로 경외했던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왕이 어느 날 중한 병이 들어 자리에 눕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사야 선지자가 왕에게 찾아와 왕이 앓고 있는 병은 회복될 수 있는 병이 아니라 돌아가실 병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셨다고 알려 주자, 히스기야는 너무나 낙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즉시, 하나님께 간절한 통곡 가운데 기도했습니다.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의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통곡으로 간구하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결정을 조금 바꾸셨습니다. 그의 선한 믿음의 행위들을 인하여 그의 생명을 15년간이나 더 연장시켜 주셨습니다. 결국, 사람의 생명을 주관하고 계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 장수의 축복도 그 시작과 끝 모두가 다 하나님의 손길에 있음을 우리는 늘 기억하고 인정해야 합니다.
2. 백세학에 대한 연구 정리
근래 전 세계의 뛰어난 의학자들은 100세 이상 산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우 광범위하고 지속적인 연구(백세학 혹은 백세인 연구)를 하였습니다.
그들 중에 매우 주목받는 한국 의학교수가 있는데, 그분의 이름이 박상철 교수님 입니다.
그분은 서울 의대 교수를 지내시고 100세 이상 사신 분들에 대한 연구를 게속하고 계십니다.
최근 유투브 방송에서 100세 이상 산 분들에 대한 특징과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하였습니다.
10가지 이상의 중요한 점을 이야기했는데 제가 간추려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언덕이나 산악지역에 사는 사람들, 특히 그런 지역 남자들이 장수한다(오르락 내리락 운동이 장수에 매우 좋다는 것)
2) 적당히 먹어야 장수한다(소식한다고 장수하진 않는다. 물론 과식은 피한다)
3) 인간관계가 좋고 개방적이어야 한다(평야와 해안 지대에 장수자가 많다. 그런 지역엔 정자(Village Pavilion)가 마을 입구에 있는데, 그렇지 않은 지역엔 산 위에 있어 접근성이 나쁘다.
4) 야채나 과일을 주로 많이 섭취한다
5) 적당한 운동은 꼭 필요하다
6) 다양한 식품을 섭취한다
7) 비타민 B12 섭취가 중요하다. 한국인들은 된장 고추장 간장 청국장들을 많이 먹는 편인데, 여기어 vitamin B12 가 많았다. 아울러 김, 미역(Sea Weeds) 그리고 발효식품들이 장수에 도움이 되었다(김치 포함)
8)들깨(Wild sesame)를 많이 먹는다. 특히 들깨 기름은 오메가 3가 많아 매우 도움이 되었다.
9)식사를 규칙적으로 했다
10)장수 유전자 보다는 내가 어떻게 건강을 잘 관리하느냐가 더 큰 영향을 미쳤다- 등등입니다.(더 자세한 정보는 유투브에서 박상철 교수와 홍혜걸 의사의 좌담을 참조 하시라)
3. 아울러 기독교인과 건강에 관련한 의학자들의 연구에 대해 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 ‘벤슨’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신앙인은 비신앙인 보다 훨씬 더 건강하게 오래 산다고 했습니다. 질병의 60∼90%는 육체적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요 곧 스트레스에서 오는 현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가 심장수술을 받은 232명 가운데 살아남은 환자를 조사해 보니까…… 신앙인이 비 신앙인
보다 세배나 많았습니다. 심장 혈관 병으로 죽는 경우도 신앙인은 비 신앙인 보다 절반밖에 안되었습니다.
또 30명의 엉덩이뼈가 부서진 여자들 가운데 신앙인이 비 신앙인 보다 퇴원 후 스트레스가 훨씬 더 적고 멀리까지 걸을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인과 비신앙인 간에는 자살률도 4배나 차이가 났습니다.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리게 되면 불면증의 75%가 정상화되고, 불임증을 가진 여자들이 35%나 임신을 하고, 습관적으로 통증을
제거하기 위해 먹던 진통제도 34%나 감소됐다고 했습니다. 예배 드리면 왜 은혜가 되는지 아시겠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잘 드려라 예배를 귀히 여겨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벤슨 교수의 5년 동안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신앙인은 비 신앙인 보다 더 좋은 건강을 누리고 발병했을 때에도 훨씬 더 빠른 회복이 온다는 사실이 증명 되었습니다.
특히 기도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약화시켜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고, 혈압을 낮추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심장 박동수와 호홉 조절과 그 외에도 건강에 많은 유익을 준다고 했습니다. 고로 사도 바울이 쉬지 말고 기도하라-라는 권면이 이해가 되시지 않습니까? 할렐루야!
나)함께하는 은혜들, 더불어 잘되는 은혜들(Gifts)
이런 맥락에서 오늘 본문은 어떠한 사람에게 장수의 복이 주어지는가 명확하게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선 1절에서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했습니다.
장수해도 근심 걱정 두려움으로 살면 뭔 재미가 있습니까? 장수에 평안함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귀히 여김과 은총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겸손히 살고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면 우리 삶의 길을 지도해 주십니다. 성공적 삶을 살 수 밖엔 없어요. 악에서 떠나면 두려움 없는 삶을 삽니다. 물질적으로도 채워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골수(Bone Marrow)가 윤택해 진다 했습니다. 윤택하다는 말은 곧 건강해진다는 거예요.
골수가 하는 일이 많아요. 그중에 백혈구를 만들어요. 병균을 박멸시키는 기능이 있지요? 면역력을 강하게 해 주는 기능들이 골수에 있습니다. 골수는 사람의 뼈에서 혈구를 생성하는 곳입니다. 성숙한 혈구가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적혈구가 5일, 혈소판이 7일정도이고, 성숙 해진 혈구는 정맥동 안으로 들어가서 말초혈액으로 흘러나가게 된다고 합니다. 골수는 체중 1kg당 적혈구 20억 개, 혈소판 70억 개를 생산합니다. 백혈구 이것이 잘 생산되야 하루에 수천개씩 만들어지는 암세포도 잡아먹고 염증도 다 잡아 먹습니다. 고로 하나님께 순종하면 병에도 강해지고 장수하게 됩니다. 하나님 믿기 참 잘하셨지요? 근데…잘 믿어야 되요. 대충 얼렁뚱땅 믿으면 별 소용 없습니다. 아멘?
결국 장수하고 잘되고 복스러운 삶의 근본적인 원리는 참으로 간단하고 쉬운 것입니다. 하나님의 법, 곧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법이 곧 진리임을 인정하고 거기에 모든 것을 맡기고 우리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비우게 될 때, 비로소 마음의 평안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 간단한 원리를 제대로 잘 지켜내지 못합니다. 그만큼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법,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 되어있지 못하다는 증거입니다. 오히려 세상의 학문과 방식으로 장수의 비결을 연구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우리의 과학과 의학이 뛰어난 들 생명은 결국 하나님 께 있음을 우리는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야 그것을 깨닫게 됩니다.
결론)
요즈음 각종 웰빙(Well-Being)산업이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음식뿐 아니라 가구와 집도 웰빙과 관련되지 않으면 판매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사람들은 웰빙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하면 잘 먹고, 잘 배설하고, 잠을 잘 잘수 있을까를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연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을 찾게 되고 침대와 이부자리, 베개까지 몸에 좋은 것으로 사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웰빙에 가장 중요한 그 무엇이 빠진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웰빙은 바르게 존재한다는 뜻입니다. 참다운 웰빙은 존재의 근원이신 하나님 품 안에 안길 때 비로소 누리게 되는 일입니다. 갓난아이가 잠시 장난감에 마음을 빼앗기지만 어머니 품을 떠나서는 결코 평안을 누릴 수 없는 것처럼 우리를 현혹하는 화려한 바이오산업이 궁극적 웰빙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 회복이야말로 웰빙의 시작입니 다. 건강과 잘됨의 기초입니다.
우리 남은 생애에 우리 모두가 더욱 예배 잘 드리십시다. 더욱 말씀에 순종하며 사십시다.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형제 자매를 더욱 사랑하십시다. 할렐루야!
081721 안익선 목사 / 참조:양재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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