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물의 근원을 고치려면 (열왕기하 2:19-22)

호걸영웅 2021. 10. 21. 23:54

물의 근원을 고치려면 (열왕기하 2:19-22)

19 그 성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우리 주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가로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 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의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더라

서론)

1. 지난 주일 우리는 엘리야 이야기를 좀 나누었는데.오늘은 그 제자 엘리사 때의 이야기를 잠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였던 엘리야가 엘리사를 제자 삼은 후 얼마 후 하늘에서 내려 온 불 병거를 타고 승천을 합니다. 그 후 엘리야의 뒤를 이어 엘리사가 영적 지도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가 지도자가 된 후에 첫 번째 한 일이 여리고의 물을 고쳐주는 일이었습니다.

 

여리고는 요단강의 영향을 받아서 터가 아름다웠지만 사해바다가 가까운지라 우물물이 좋지 못해서 열매가 잘 익지 못하고 떨어진 둣 합니다(제 생각엔). 먹을 것이 부족하니 큰 고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여리고 성 사람들은 선지자인 엘리사에게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부탁을 받은 엘리사는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소금을 물 근원에 뿌리자 물이 고쳐지게 되고 물이 고쳐지니 토산이 고쳐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 싶으신 가장 중심적인 메시지는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2. 15장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나옵니다. 광야를 횡단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라에서 쓴 물을 만나게 됩니다. 물이 써서 마실 수 없게 되자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고 응답을 받습니다. 그리고 응답대로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한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자 쓴 물이 단물로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출 15:26에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 주시는데 "나 여호와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고 하십니다.

우리 예수님도 이 땅에 오셔서 사역하실 때, 수많은 환자들을 만나셨고 성령의 능력으로 그들을 치료해주셨습니다. 지금도 성령은 동일하게 역사하시며 믿는 자들을 통해서 사람들의 영혼과 정신과 육체와 환경까지 치료하십니다. 지금도 치료하신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교사들 간증을 들어보면 병원이 거의 없는 힘든 사역지에서 치유에 역사가 많이 일어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십니다.


현대 도시들에선 병원들이 많이 들어서고 좋은 의사들이 훌륭한 의술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이 포기한 환자들도 하나님께서 고치시는 예가 종종 있습니다. 사실 의학도 하나님이 주신 지혜와 은혜의 산물입니다. 그래서 한국의 속담에도 인술은 천술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람의 의술도 곧 하나님의 주신 기술이라는 말입니다. 문제는 주님이 이루어 놓으신 이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잘 믿는 나라들이 선진국이 되고 의술도 선진국이 됐습니다.( 오늘 본문에선 여리고의 물 근원이 어떻게 해서 치료되고 고쳐졌는가를 살펴보므로 우리 자신들의 문제도 고침 받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본론)

 

)문제를 문제라고 인식해야 합니다(19).
문제를 문제로 바로 깨닫기 문제를 바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문에서는 물(워터)의 문제를 인식하 는 방법이 열매를 보고 파악하게 됩니다.  여리고 성은 아름다웠지만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졌습니 다. 여리고 성은 요단 강 하류와 사해 바다 근방에 있습니다. 지금도 거긴 야자수 나무가 꽤 많습니다. 농토도 꽤 많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당시엔 농사가 잘 안되었습니다. 물에 문제가 있는 것을 분명 있었던거죠.


개인이나 교회나 사회나 국가도 처음엔 문제가 문제로 잘 드러나지 않다가 나중에 무슨 대형 사건이 펑 토지면 그제서야 문제를 알 때가 많습니다. 과거 한국에서 아이엠에프가 터졌습니다. 국가 부도 사태가 벌어졌어요. 그때 달러가치가 당시에 두배가 되 만큼 뛰었고 새로 된 대통령은 국제적 채무자들에게 반드시 빚을 갚겠다고 서약하고 대통령직을 맡았습니다. 결국 여러 해 국민들이 협조하고 나라가 새로 개혁을 하면서 빚을 다 갚았습니다. 그때 부실 기업들이 엄청 망해 나갔어요. 자살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그게 빚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그렇게 되겁니다. 미국도 2009년 경인가요? 모기지론 사태가 벌어져서 미국 경제가 뒤집어졌어요. 그때 미국에서 집 뺐긴 사람들도 엄청 많고 부도난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한국도 집값이 떨어져고 주식이 곤두박질 쳐서 자살한 사람, 망한 사람이 수두룩.했어요. 돈을 미국 은행들에서 흥청망청 대출을 해 주고는 되돌려 못 받는 바람에 그 모양이 되었어요. 저의 가정도 그때 손해 꽤 보았죠.

 

많은 사람들이 처음엔 교회가 뭐지? 예수가 뭐지? 사람이 먹고 사는 것만 해결되면 되지 뭔 종교가 필요하고 하나님이 필요해? 라고 합니다. 언뜻 들으면 뭐 틀린 말이 아니예요. 나는 어떻습니까? 성령의 열매는 맺고 있습니까? 사업의 열매는 어떻습니까? 인간관계의 열매는 풍성합니까? 그냥 저냥 먹고 사는데 지장 없고 세상 사는데 불편함이 없다고 여겨져서. 나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다가.. 어느 날 위기가 닥칩니다. 병이 듭니다. 환란이 닥칩니다. 계획이 틀어집니다. 왜요? 뭔가가 잘못됐기 때문이죠. 당신은 이미 늦었습니다 주변 정리를 하시죠라는 의사나 전문가의 말을 들을 때가 옵니다. 그리고 저승사자?의 손에 이끌려 하나님 앞에 서기도 합니다.

 

제가 서울에서 교육목사로 있을 때, 어떤 전도사님 친척을 병문안 갔었어요. 간암으로 죽을 날이 한 달 정도 남았어요. 제가 예수님의 죽으실 때 우편 강도의 이야기르 해 주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처형되는 순간에 예수를 믿었어요. 예수님이 말씀하셨어요.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이르리라! 그래서 그 강도는 천국에 갔어요. 이제 당신은 몇 달 정도?가 더 남았다 칩시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예수 믿고 회개하면 죄 사함 받고 천국 갈 수 있겠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당신의 죄를 위해 2,000년 전에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것을 당신이 믿고 아멘하고 당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서 내 죄 위해 죽으신 주님임을 믿으시면 오늘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되고 천국 갈 수 있습니다. 그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오늘 예수 믿으시겠습니까?하니, 그가 아멘 , 나는 죄인입니다, 오늘 나는 예수님이 내 죄 위해 죽으심을 믿습니다. 나의 죄를 사해 주옵소서! 하고 예수를 믿었습니다. 함께 회개 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모시고 예수를 모셨습니다. 구원받았습니다. 할렐루야!

그분이 퇴원 후, 교회 나와 예배드렸어요. 그리고 딱 한 달 후, 운명했습니다.그에게 남은 유족은 젊은 사십대 아내와 초등학생 둘이었어요. 너무 안타깝지요? 그의 유언이 이랬습니다. 교회가 하라는대로 해라. 하나님 잘 믿어라!고 하고 죽었다고 합니다.

그가 간암에 걸린 이유는 술이었어요. 그는 자그마한 빌딩을 가진 건물주였어요. 요즘 그러잖아요.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고.앞으로 살 길이 훤한 분이었어요. 그런데.술을 너무 드셨어요. 만약 그분에 예수 믿고 술을 끊었다면? 저처럼? 그렇게 일찍 돌아 가시진 않으셨겠지요. 그도 저처럼 예수를 젊어서, 아니 중학생 때부터 믿었더라면 자녀들이 장가가는 것 보고 심지어는 손주도 안아보고? 죽었을 텐데하는 참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의 생명을 구해주러 오신 분입니다. 예수 믿으면 장수합니다. 행복합니다. 죄사함 받습니다. 천국에 들어 갑니다. 예수님 외엔 우리 죄를 대신 해서 갚아 주시고 , 우리 죄를 대신 해서 죽은 분이 없쟎아요? 아멘?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9장에 보면,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한 제자들이 변론만 하고 있었는데 그 변론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기도해 주신 후에야 귀신이 나갔습니다.

기도는 뭡니까? 하나님이 도우심을 구함이지요.
여리고 성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문제를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엘리사가 하나님께 기도해 보니 하나님께서 근원을 고치는 방법을 일러 주십니다. 말씀을 다시 봅니다. 20~22절입니다.

 

20 엘리사가 가로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 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의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더라-고 했어요.할렐루야!

워치만 니라는 목사는 젊었을 때 몸이 심히 연약하여 의사로부터 청년시절을 넘기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는 선고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몸을 낫게 해주십사고 하나님께 늘 기도 드렸습니다. 한번은 그가 꿈을 꾸었습니다. 그가 배를 타고 양자강을 거슬러 올라가는데, 강 한가운데 이를 즈음 큰 바위가 걸려 더 이상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 이 배가 지나가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이 바위를 옮겨 버릴까. 그렇지 않으면 물이 불어 네가 지날 수 있게 해주랴?" 하는 음성이 들렸습니다. 그는 "하나님, 물이 점점 불어서 지나갈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순식간에 바위가 안보일 만큼 물이 불어 올랐고 그는 그 위를 유유히 지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꿈을 깼습니다. 꿈을 깨고 나서 그는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기도로 하나님의 은혜를 넘치게 얻어 그 병을 날마다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그는 중국 기독교 역사상 지울 수 없는 큰 발자취를 남기며 80살이 넘도록 살았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우리에게 고난의 가시가 다가옵니다. 우리는 이 절망의 바위를 만납니다. 그러나 어떤 문제보다고 더 큰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받으면 능히 이길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천지 지으신 우리 여호와 나를 도와 주시네! 라고 선포하고 찬양하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새 그릇을 준비하라
그리고 엘리사는 여리고 사람들에게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오라고 말했습니다. 왜 새 그릇에 담아오라고 했을까요? 근원을 고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 위한 숨겨진 메시지가 있는 것입니다. 새 그릇은 거룩함을 의미합니다. 오염되거나 흠집이 나거나 찌그러지지 않은 온전한 그릇은 곧 거룩한 그릇 ,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그릇을 말합니다. 사람도 하나님이 축복하시기 전에 새 그릇이 되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새사람이 되야 합니다. 그럴려면 먼저 예수를 모셔야 합니다. 나의 죄 위해 십자가 지신 하나님의 어린 양임을 믿어야 합니다. 예수 믿으신 분은 회개하고 기도하고 성령에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다시 새그릇이 됩니다. 있던 복이 어디로 다 도망갔으면 내가 헌 그릇이 벌써 다 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소금을 담아야 합니다.
새 그릇엔 소금을 담아 오라 했어요. (20). 소금은 여러 가지 의미를 담고 있지만, 여기서 소금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2:13에서는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이라고 했으며, 18:19에서는 레위인들에게 주시는 약속을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문제를 풀기 위해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기다리고 행하면 문제가 풀립니다. 100세 된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언약이 임하자 아들 이삭을 낳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우리에게도 말씀이 임해야 문제가 풀리는 것입니다.

)소금을 던져야 합니다
우리가 소금을 가지고 있어도 물에 던지지 않으면 짤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가지고 있어도 그 말씀을 전하지 않으면 변화는 없습니다.
물은 세상입니다. 소금은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실천하고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이 예수를 믿으라 했으니 예수를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순종하면 복 주시겠다 하셨으니 순종하십시오. 여리고의 물의 근원도 이렇게 고쳐지는 것이요, 우리 삶의 문제도 그렇게 고쳐 질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결론)

 지금 세상은 온통 여리고 성이 가졌던 문제처럼 수많은 문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문제의 해답은 토론이나 데모나 돈이나 전쟁으로 고쳐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 외에는 없습니다. 세상은 문제의 해결을 원하지만 완벽한 답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문제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하고 문제를 해결할 하나님의 말씀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고 세상 앞에 서는 것은 문제의 해결 능력이 바로 그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에 있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을 건지는 것은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입니까? 복음을 증거하는 일은 더 자랑스럽고 고귀한 일입니다.
더욱 말씀을 사랑하고 순종하십시다. 복음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힘을 합치십시다. 더욱 수고하십시다. 더욱 투자 하십시다. 희생하십시다. 더욱 합력하여 선을 이루십시다. 더욱 격려하십시다. 할렐루야!

020221 안익선 목사/ 참조:마경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