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평생토록 감사하자 (사 38:1-8)

호걸영웅 2022. 12. 17. 23:59

평생토록 감사하자 ( 38:1-8)

  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니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나아가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는 네 집에 유언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2. 히스기야가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3. 이르되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주 앞에서 진실과 전심으로 행하며 주의 목전에서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니
  4. 이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사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1.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2. 이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너를 위한 징조이니 곧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그가 이루신다는 증거이니라
  3. 보라 아하스 해시계에 나아갔던  그림자를 뒤로 십 도를 물러가게 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더니 이에 해시계에 나아갔던 의 그림자가 십 도를 물러가니라

서론)jjoolkkjjjkkj,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를 기초로 삼은 지혜로운 건축가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좋은 설계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 설계도는 성경입니다. 성경 위에 집을 짓고 살면 비가 오고 홍수가 나도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인생의 위기를 맞이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질병으로, 전쟁으로, 재난으로, 경제적 타격으로, 어긋난 인간관계로 인해 상상키 어려운 위기를 맞이하기도 합니다. 물론 고난이 있다는 사실은 분명 기독교 신앙에 하나의 큰 도전입니다. 많은 인생들이 고난을 만나면 때로 하나님께 "왜 하필 이런 일이 내게?"하고 불평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8)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기쁘고 좋은 일을 맞을 때뿐만 아니라, 슬프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은 슬프고 힘든 일을 통해서도 우리들의 연약함을 깨닫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겸손하게 만드시고, 우리들의 병든 영혼을 치료하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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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국의 토인비는 "인간의 역사는 도전에 대한 응전으로 이루어진다"라고 했는데 고난도 이와 같습니다. 고난이 다가올 때 피하려고 해서는 안 되고 이를 극복하겠다는 자세를 취하면 고난은 오히려 축복으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한국을 보세요. 한국은 아직도 70여년을 휴전 중인데다가, 북한은 핵폭탄 수십개를 만들어 가지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한국은 신무기를 만들어 내야만 했습니다. 덕분에 이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터지자 폴란드에서 엄청난 금액의 돈(4조원,30억불) 을 가져와서 그런 무기들을 사겠다고 계약을 하였습니다. 경공격 전투기, 자주포, 포탄, 장갑차, 탱크, 군용차 등등 세계의 여러 나라 사람들이 무기를 사려고 한국으로 몰려 들었어요. 요즘 한국은 반도체 수출이 잘 안돼서 고민인데덕분에 이런 수출 계약으로 인해 한국은 큰 경제적 위기를 잘 이겨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말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유대인들은 유대인의 고난의 역사가 만들었다”라는 말입니다. 저들의 역사가 너무도 고난이 가득 찬 역사였기 때문에, 그들이 여호와를 의지하였고, 힘써 성서에서 지혜를 배웠기 때문이다 라는 것입니다. 속담에 '가마 불로 구워 낸 도자기는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불로 연단된 인격과 신앙은 영구히 변하지 않습니다.

 험한 바다는 유능한 선장을 만들며, 온실에서 자란 화초보다 눈, , 바람 맞으며 자란 들꽃이 험난한 환경 속에서도 강한 것처럼, 그리고 몸을 녹이는 쓰라린 아픔이 없이는 귀한 진주가 탄생될 수 없듯이, 뜨거운 불을 통과하지 않고는 정금이 될 수 없듯이, 우리 인생도 고난의 때를 지나지 않고는 진정한 성품의 하나님 자녀가 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할 줄 믿습니다.

3. 오늘 본문에는 생사 간에 큰 위기에 봉착한 사람이 있는데 그는 유다의 히스기야 왕입니다.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당신은 지금 든 중병으로 인해 죽을 것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지금 유대나라는 앗수르의 침략을 당해 곧 망할 지경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병들어 죽으면 나라도 망하는 큰일을 겪게 되는 위기 속에서 중병이 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그러 고난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는 죽음 직전에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자비를 잊을 수가 없었 습니다. 그는 왕의 체면도 버리고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매달렸던 때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38 : 3). (그는 자기의 기도를 듣고 오직 자신을 위해 하늘의 해를 붙잡으셨던 하나님의 엄청난 은혜를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38: 8). 그래서 그는 감사의 노래를 불렀고 우리는 오늘, 감사의 원리를 여기서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

 

본론)
)절망 중에 있는 히스기야
이사야 38 1절에서 히스기야가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중년에 음부의 문에 들어가고 여년(남은 인생)을 빼앗기게 되리라 하였도다."

그는 인생의 죽음을 망각하고 있으나 죽음은 인간을 잊어버리지 않고 반드시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히스기야는 29세의 젊은 나이에 유다의 왕이 되어서 10년 동안 열심히 통치해 왔지만, 그에게도 어김없이 죽음의 그림자는 찾아왔고 자기 인생에 가장 큰 고통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절망의 고통으로 인해 한탄을 토해내게 됩니다. 이사야 38 11절에 보면 히스기야는 '내가 다시는, 다시는' 하며 세 번이나 이제 하나님과 사람을 보지 못하게 될 것을 안타까워하였습니다. 그리고 12절과 13절에선 "나의 명이 조석 간에 마치리로다"라며 두 번이나 인생의 한창 때에 죽게 된 것을 슬퍼하였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은 절망뿐이었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한 가닥의 희망을 하나님께 걸었습니다. 이사야 38 14절에서 그는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나는 제비같이, 학같이 지저귀며 비둘기같이 슬피 울며 나의 눈이 쇠하도록 (하나님을)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압제를 받사오니 나의 중보가 되옵소서."라고 했어요.

, 기도는 히스기야에게 망가져 버린 그의 절망을 수선할 가장 좋은 도구였던 것입니다. 기도는 우주를 움직이는 무진장한 하나님의 힘에 우리들을 연결시켜 줍니다. 그리고 히스기야의 기도는 보통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얼굴을 벽으로 향한 채 사생결단의 너무나도 간절한 기도를 통곡 가운데 드렸고( 38: 2)  기도로 힘을 다 쏟아 눈이 희미해지고 온 힘이 다 소진 될 정도 였습니다.

 이사야 38 15=그의 서원기도가 나옵니다.  "내가 종신토록 각근히 행하리이다." 생명이 끝날 때까지 하나님 앞에 참으로 성실하고 겸손히 행하겠다는 기도입니다. 그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는 하나님을 일하시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이사야 38 6=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15년을 더하고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져내겠고 내가 또 이 성을 보호하리라." 는 응답을 이사야를 통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셔서 그의 수명을 15 년 연장시켜 주었을 뿐만이 아니라 예루살렘 성을 보호해 주시겠다는 약속까지 덤으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약속의 신실함을 나타 내시기 위해 해 그림자를 뒤로 십도 물러가게 하는 증표(40분 늦어지는)까지 보여 주셨습니다.

덤까지 주시는 하나님! 증거까지 주시는 하나님! 참으로 하나님은 선하시고 그 인자하심이 크고도 놀라우셨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체험하며 감사가 불타올랐습니다. 이사야 38:17-20 말씀은 병이 채 낫기도 전에 미리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뜨거운 감사를 표현한 글입니다.

 

)히스기야의 감사와 그 원리들: 우리들은 여기에서 몇 가지 감사의 원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1)감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자만이 할 수 있다.
17절에서 히스기야는 말합니다. "보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라고 합니다. 이 고백은 참으로 큰 깨달음입니다. 즉 고통은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길이 된다는 말입니다. 병을 통해서 인간의 면역력이 다시 더 강해지듯이 고통을 통해서 인간의 심령은 강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강하게 만드시려 때로는 고통을 지나가게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고통을 싫어하지만 그러나 고통의 뚜껑이 열리면, 고통 안엔 진실도 숨어 있고, 삶의 지혜도 숨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분의 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의 꽃나무가 있다. /잎은 애벌레에게 뜯긴다./  꿀은 벌에게 뺏긴다./ 향기는 바람에 날려 보내야 한다. /얼핏 보기에 이 꽃나무는 모든 것을 빼앗겼다. /그러나 사실상 이 꽃나무는 잃은 것이 하나도 없다. /가을이 되면 열매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가장 선한 열매를 주려고 하시며 그 목적을 위해서 때로 어려운 과정도 허락하십 니다. 히스기야 왕은 자기에게 닥친 크나 큰 고통이 하나님의 선한 목적으로 비롯되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도 이런 히스기야의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2)감사는 오직 산 자만이 할 수 있는 은혜입니다.
18절과 19절에서 히스기야는 말하고 있습니다. "음부가 주께 사례하지 못하며 사망이 주를 찬양하지 못하며 구덩이에 들어간 자가 주의 신실을 바라지 못하되, 오직 산 자 곧 산 자는 오늘날 내가 하는 것과 같이 주께 감사하며." 라 합니다. 죽은 자는 감사할 수 없다 했어요. 살았으나 감사를 모르는 자는 죽은 자와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은 자기들이 살아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야 합니다. 우리들은 인생살이가 쉽지 않음을 알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치 모든 것이 우리들에게 어려움을 던져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바쁘고 어려운 현실마저 감사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들이 살아있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것도 살아 있는 자의 특권이요 은혜임을 알아야 합니다.


3)감사하는 법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20절에서 히스기야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주의 신실을 아비(히스기야)가 그 자녀에게 알게 하리이 다." -라고 했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선생은 학생에게 , 목자는 성도에게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들은 서로 서로 감사하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성적으로 인간은 감사를 잘 모르는 죄성에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럽습니다. 감사를 모르는 배은망덕은 죄입니다.  우리들은 감사하는 습성을 끊임없이 마음속에 키워야 합니다.

4)하나님께는 평생토록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20절에서 히스기야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히스기야와 가족들이?)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이다." -라 했죠. 히스기야는 죽을 때까지 하나님께 감사 찬양을 드리겠다고 했고, 감사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았으며 일생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 자로 살아가 겠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순간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 의지하며 그분의 무한한 은혜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한국의 유명 신문사인 조선일보의 이규태 논설위원이 그의 글에서 한국인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인 병은 감사 결핍증이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그는 지적하기를 어느 가게에서 물건을 사 가지고 돌아설 때 감사하다는 말 대신에 '또 오십시요'라는 이기적인 인사를 하고,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사 주면 '고맙 습니다'라는 말 대신에 '신난다'라는 말이 (아이들에게) 앞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서양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용어 50개 중에 28% `감사하다'라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감사를 부지런히 배운 까닭입니 다.
우리는 새 신발을 샀을 때는 감사하면서도 두 발 갖고 있다는 사실에는 감사할 줄 모릅니다. 우리는 새 장갑을 산 것에는 즐거워하면서 두 손을 주신 하나님께는 감사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에 감사하십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직분, 가족, 은사, 사명, 일 등 모든 것은 주님 안에서 가장 소중한 것들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다른 사람과 절대로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감사거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바로 감사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없는 것을 생각 말고, 있는 거들을 생각하십시오. 이미 잃어버린 것들이 여럿 있을지라도 내가 아직도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많음을 기억하십시다!

 

결론) 우리는 어려운 문제나 환경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그런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기준과 세속적인 가치관 때문에 힘들어 하고 어려운 것입니다.

빌립보 감옥에 갇혔던 바울과 실라를 기억해 보십시오! 감옥에서도 실라와 함께 찬송을 부름으로 하나님이 천사들을 보내어 그들을 해방시키시는 놀라운 이적이 일어나지 않았습니까? 문제는 감옥 이냐 궁궐이냐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방향입니다.

이제 지나간 세 계절의 삶을 회고해 보면 하나님은 결코 인색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존재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이 은혜를 깨닫고 첫 열매를 드림으로, 물질과 시간을 드림으로, 그리고 온 몸과 마음을 드림으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더 크고 아름다운 축복들로써 우리에게 다시 되 돌려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111522 안익선 목사 / 참조:서정호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