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아이 성 전투의 교훈 (수 7:1-6)

호걸영웅 2022. 12. 17. 23:56

아이 성 전투 교훈 (7:1-6)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2. 여호수아 여리고에서 사람을 벧엘 동쪽 벧아웬 곁에 있는 아이로 보내며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올라가서 그 땅을 정탐하라 하매 그 사람들이 올라가서 아이를 정탐하고
  3. 여호수아에게로 돌아와 그에게 이르되 백성을 다 올라가게 하지 말고 이삼천 명만 올라가서 아이를 치게 하소서 그들은 소수이니 모든 백성을 그리로 보내어 수고롭게 하지 마소서 하므로
  4. 백성 중 삼천 명쯤 그리로 올라갔다가 아이 사람 앞에서 도망하니
  5. 아이 사람이 그들을 삼십육 명쯤 쳐죽이고 성문 앞에서부터 스바림까지 쫓아가 내려가는 비탈에서 쳤으므로 백성의 마음이 녹아  같이 된지라
 

 

 
  1. 여호수아가 옷을 찢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여호와의 궤 앞에서 에 엎드려 머리에 티끌을 뒤집어쓰고 저물도록 있다가

 

서론)

우리가 구약의 성경을 읽다보면 특이한 점 하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상스럽게도 성경에는 전쟁 이야기가 아주 많습니다. 특히 여호수아서에는 다른 책들보다 많은 전쟁에 관한 내용들이 주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왜 성경에는 전쟁이야기가 많이 나올까요? 그 이유는 신앙생활도 역시 영적인 전쟁이요 우리의 인생에도 여러 종류의 전쟁들이 허다한 까닭입니다.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고 했습니다.
  
우리들은 신앙생활이 영적전쟁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그 결과 사단의 공격을 받고 신앙이 무너지기도 하고, 깊은 시험에 들어서 교회를 멀리하기도 하고, 나쁜 옛 습관에 사로잡혀 서 마귀가 끄는 대로 끌려 다니기도 하고, 서로 사랑해야 할 성도들끼리 원수처럼7 되기도 합니다.
 (고로 엡 6:11=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권면할 정도입니다.   왜 전신갑주를 입으라 하셨을까요? 사단의 공격은 모든 방면에서 온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치룬 두 번째 전투,  아이성 전투에 대해 생각하며 교훈을 받기 원합니다.)
  
본론)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한 후, 광야생활 40년 만에 마침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가나안을 점령하면서 가장 먼저 치룬 전투는 여리고 성 전투였습니다. 여리고 성은 참으로 견고한 난공불락의 성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능력으로는 여리고를 도무지 점령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여러 차례(6일동안 한번씩,7일째는 일곱바퀴) 돌게 하셨고 마지막엔 큰 소리를 동시에 외침으로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습니다. 칼과 창으로 아니하고 하나님 명령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성을 무너뜨린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 치룬 두번째 전투가 아이(황폐하고 작다는 뜻) 성 전투입니다.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 들은 아이성은 자그마한 성이기 때문에 2~3천명만 보내도 충분히 정복할 수 있다고 보고했고, 여호수 아는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군병 3천명을 아이 성으로 보내 싸우도록 합니다. 그런데 뜻밖에 아이 성 전투에서 그들은 대패하고 도망쳐야 했고 그 와중에 36명이 비참한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여호수아는 하나님 앞에 엎드려 통곡하였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죄를 지적하며 대패한 원인을 알려 주시게 됩니다. 여호수아는 즉시 하나님께서 지적해 주신 죄악을 백성 중에서 제거하고 다시 전쟁을 해 아이 성을 마침내 점령하게 됩니다. 그럼 그 패전의 원인들은 무엇이었는지 함께 살펴봅니다.
  
)작은 것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아이 성은 여리고 성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성인 것은 맞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쉽게 보고 공격하게 하였고, 결국 36명이 전사하는 비극을 체험하게 됩니다. 만약 아이 성이 거대한 성이었다면 여호수아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략을 받아 싸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다고 우습게 보다가 큰 코를 다친 격이 되었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전투를 보십시오. 누가 키가 3미터나 되는 거구의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키도 작고 귀엽게 생긴 어린 중학생같은 소년 다윗이 이길 줄 알았습니까?  
  
예수님께서는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셨는데, 그때 소년이 내놓은 물고기 2마리와 떡 다섯 덩이를 통해서 5천명이 먹고도 12광주리가 남게 하셨습니다. 그 적은 떡과 물고기가 그렇게 큰일의 재료가 될 줄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갈대아 우르에 있던 아브라함 한 사람을 부르실 때 그는 자녀도 없는 보통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자 하나님은 그를 통해서 12지파를 이루게 하셨고 이스라엘 민족이 만들어지게 하셨으며 온 세상에 있는 믿음의 사람들의 아버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지극히 적은 무명인 한 사람을 통해서도 큰 민족들을 이루시는 일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들은 그 당시에 별 볼일 없는 촌뜨기 애송이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제자들을 주님은 부르시고 훈련시키셨고 세계를 선교하는 능력있는 사도들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무시하면 안됩니다. 그 사람이 나중에 어찌될 줄 누가 알겠어요? 그렇죠?

 

신앙생활의 적 중에 하나가 비교의식입니다. 비교의식 때문에 열등감이 생기고 비교의식 때문에 교만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남들에게는 큰일을 맡기신 것 같은데, 내게는 하찮은 일, 아주 작은 일을 맡긴 것처럼 생각 되어질 때, 감사를 잃게 되고 주어진 일에 충성하지 못하게 됩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십시다, 작은 일에 충성하십시다. 할렐루야!
  
)작은 죄라고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 성 전투에서 실패한 후, 여호수아는 옷을 찢고 저물도록 절망하고 슬퍼하며 앉아 있었다 했습니 다. 그러다가 마침내 하나님께 비통한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 시고는 응답해 주십니다. 7:11=“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하나님께 바치라고 명령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고 하나님은 응답하십니다. 결국 범인을 찾아보니  
아간이었어요.


  아간은 여리고 성 전투에서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이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그 물건들을 자신의 장막 가운데 땅속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그것이 들통이 났습니다.
  여호수아는 아간과 그 가족을 돌로 쳐 죽이고 도적질한 것은 불사르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습니다. 그곳이 바로 찬송가에 잘 나오는 아골 골짜기입니다. 그렇게 했더니 여호 와께서 진노를 그치셨고 다시 전쟁을 해서 이스라엘이 아이성을 점령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종종 믿음에서 실패하고 좌절할 때, 하나님 것을 훔치지 아니했는지, 작은 일에도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고 충성하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만 합니다.   내 속에 숨겨진 죄, 즉 내 속에 숨겨진 아간을 제거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실 수가 없음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59:1,2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하지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하셨어요. 거룩한 삶을 위해 날마다 변화되고 날마다 나를 말씀과 기도 안에서 점검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내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자.
   여호수아는 가나안에 들어가면서 만났던 여리고 전투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넘치는 요단강을 건너 때도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아이 성 전투에선 사람의 말만 들었습니다. 그리고 패전했 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배워야 할 신앙생활의 모범은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그 음성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날마다 일마다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고로
8:3=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란 하나님의 말씀으로 성령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으로 살고 영적으로 승리하고 세상에서도 승리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습니다.
 대상 10;13,14= 사울이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라 그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14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넘겨 주셨더라-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여쭤보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 되길 원합니다. 할렐루야!
  
예화)

한 선교사님이 기차 여행을 하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곧 자살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선교사님이“형제여,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세요.”라고 말 했습니다. 그러자 앞자리의 손님이“하나님이 어디에 있어서 내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다는 말이오?”라 답합니다, 그때 선교사님이 만년필을 꺼내어 손에 들고는 물었습니다. “그럼 형제는 이 만년필을 이 탁자에 세울 수 있습니까?, 그러자 손님이“이렇게 흔들리는 기차 안에서 어떻게 만년필을 세웁니까?”라고 반문합니다. 그러자 선교사님이 “나는 세울 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자 손님이“한 번 해 보시오.”라고 합니다. 그러자 선교사님이 만년필을 두 손으로 잡고 탁자에 세웠습니다. 그러면서“자, 만년필을 세웠소.”라고 선교사님이 말합니다. 그러자 손님이“아니, 당신 손으로 만년필을 붙잡지 않았습니까? 손으로 붙잡으면 누가 못 세웁니까?”라고 따지고 듭니다. 그러자 선교사님이 “바로 그겁니다. 세상은 흔들리고 당신은 흔들려도 하나님께서 당신을 붙잡아 주시면 당신은 설 수가 있습니다.”라고 했답니다.

 

, 그렇습니다.  일마다 때마다 늘 하나님께 기도하고 여쭙고 도움을 구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붙잡아주는 은혜로 살게 해 주십니다.  할렐루야!
  
결론)

오늘은 아이 성 전투를 통해서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음성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받은 교훈을 다시금 정리해 보십시다.

1. 작은 것이라고 우습게 보거나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2. 내 속에 있는 작은 죄를 무시하며 살지 말아야 합니다.
3. 내 생각보다는 늘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뜻을 먼저 여쭙고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다-입니다.

 

3:6=말합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고요.

또 잠16:3절도 말씀합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물론 우리는 작습니다. 이것저것 아무리 다 끌어다가 모아봐도 작습니다. 그러나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은 크십니다. 온 우주를 뒤흔들 만큼 크십니다. 이왕 믿음 생활하는 것, 이 크신 하나님과 함께 살아 가기 힘쓰십시오. 그러면 승리는 저와 여러분의 것입니다. 행복도 저와 여러분들의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제 함께 기도하십시다.

 

                                      112722 안익선 목사/ 참조: Godpeopl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