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담대한 믿음으로 살자(히브리서10:31-35)

호걸영웅 2023. 2. 26. 03:58

담대한 믿음으로 살자(히브리서10:31-35)

31.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진저

32.전날에 너희가 을 받은 후에 고난의 큰 싸움을 견디어 낸 것을 생각하라

33.혹은 비방과 환난으로써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고 혹은 이런 형편에 있는 자들과 사귀는 자가 되었으니

34.너희가 갇힌 자를 동정하고 너희 소유를 빼앗기는 것도 기쁘게 당한 것은 더 낫고 영구한 소유가 있는 줄 앎이라

35.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게 하느니라

 

서론)

좀 옛날 이야기입니다. 어느 서커스단의 외줄타기를 아주 잘하는 분이 있었어요. 한번은 그 분이 계곡 사이에 외줄을 걸어 놓고 긴 막대로 자신의 몸의 균형을 잡으면서 작은 수레가 달린 자전거를 타고 건너가는 묘기를 보여 주었답니다. 그리고는 박수를 치며 환호하는 군중들에게
“여러분은 제가 이 자전거 수레에 사람을 태우고 건너갈 수 있다고 믿습니까?”라고 물었습 니다. 그러자 구경군들이 이구동성으로 “네 ”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그가 “정말 여러분이 그렇게 믿으신다면, 이 수레에 함께 타고 이 계곡을 저와 함께 건너 가실 분은 안 계십니 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러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100% 진정으로 믿지는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진정한 믿음에는 행동이 따르며, 삶에서 그 믿음을 나타내게 됩니다. 만일 믿는다 하면서도 전혀 다르게 행동한다면 그는 온전한 믿음의 소유자는 아닙니다. 우리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적극적이고 담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좋아하십니다. 왜냐하면 부정적이고 소극적인 사람은 불안과 염려로 인하여 머뭇거리다가 주어진 기회를 놓치거나 미미한 성공을 거둘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알고 있는 성경의 유명한 인물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기드 온, 다윗, 엘리야, , 다니엘 등등. 구약의 인물들은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고 담대한 믿음 의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도 그렇습니다. 베드로는 담대한 믿음과 뜨거운 정열의 소유자 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로마의 백부장, 열 두해를 앓은 혈루병 여인, 소경 바디매오 등은 모두 적극적으로 환경의 장애를 극복하고 예수님을 만나려 했고 결국엔 큰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오늘에도 이러한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섬기는 사람이 하나님을 더욱 알게 되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체험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29:12-13절에서,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읽은 본문의 다음 말씀인 38절에서는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고 하시며, “뒤로 물러가면 내가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 리 라.”고 하셨습니다. 즉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기관임명 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가 이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는 사람들이 모두 되시길 소망합니다. )

본론)

) 큰 상을 얻으려면 소망 중에 담대해야 한다.
35절을 봅시다.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라. 이것이 큰 상을 얻느니라.”고 했습 니다. 어떤 것에 담대해야 큰 상을 얻게 됩니까? 그것은 바로 ‘소망’입니다. 34절 후반절 에서 “더 낫고 영구한 산업이 있는 줄 앎이라.”고 했습니다. “영구한 산업”은 모든 그리스 도인들이 바라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 소망이 있는 사람은 세상의 어떤 환난이나 어려움이나 고통에도 무너지지 않고 굴복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잠시 머물 세상의 부귀영화 때문에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포기한다는 말입니까? 그럴 수는 없잖아요?

히브리서가 기록될 당시, 기독교인들에게 닥친 환난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본문32-34절 에서 말씀하는 내용이 바로 그 환난과 핍박을 말합니다. “고난의 큰 싸움”이라고 표현했습 니다. 즉 ‘예수를 받아들였다.’는 이유만으로도 그들은 사람들의 조롱거리고 되었고, 비방의 대상이 되고, 옥에 갇히고, 매를 맞고, 재산을 빼앗기고, 심지어는 죽음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 엄청난 시련을 당하면서도 그들은 기뻐했습니다. 그럼 무엇이 그들을 이 극심한 고통 속에 서 그들을 기뻐하게 했습니까? 그것은 오로지 ‘하늘나라의 소망때문이 었습니다. 참된 구원 과 영원한 하늘나라를 바라보는 너무나도 확실한 소망 때문입니다. 이 소망은 모든 염려와 고통을 녹이고도 남을만한 강렬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이러한 소망이 있습니까? 혹시 아직도 세상의 것들로 소망을 삼고 있지는 않습 니까? 그러나 그런 것은 영원한 소망이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아쉽지만…….빈손으로 와서 빈손으로 갈 뿐입니다. 세상에서 주어진 모든 우리의 것은 ‘영원한 생명을 위하여 준비하 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임을 아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눈앞에 보이는 현실에만 연연하거나 얽매이지 말고 소망을 향하여 담대한 믿음으로 살아 나아가야 합니다.


) 약속을 얻기까지 인내가 필요합니다.
본문36=“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인내”라 함은 ‘자신이 확신하는 일에 굳게 머물러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아무리 견디기 힘든 상황이 압박해 와도 도망가지 않고 머물러 있는 것을 의미 합니다. 소망이 확실하고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분명히 믿는다면 환경이나 위협을 피하거나 숨을 이유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 인내해야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응답 받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약속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도들 에게 주시려고 예비하신 죄사함과 하나님 나라에서의 안식, 영원한 생명입니다. 이 약속은 아직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다시 뵙는 날까지는 이루어질 것을 믿으시길 비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기다리는 일에 너무 지쳐서 포기할까하여 미리 37절에서 말씀으로 위로하십니다. 37=“잠시 잠간 후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고 하십니다. 즉‘조만간 아주 잠시 동안이 지나면, 오시는 이가 이를 것이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니 지금이 힘겹지만 포기하지 말라고 예수의 재림을 기대하라며 위로하시는거예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조급해 하거나 분 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조급하고 분을 내는 것은 인내하지 못함에 대한 대표적인 행동입니다. 쉽게 화를 내고, 소리 지르는 사람, 쉽게 포기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합니다. 시편37:7절에서는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기자가 건강하게 백세의 생일을 맞이한 사람에게 장수의 비결을 물었습니다. 노인은 “나는 절대로 담배를 피우지 않았고, 나는 절대로 과식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났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기자가 “그런데 어르신처럼 한 사람들이 많은데도 그들은 왜 오래 살지 못했을까요?”라고 하자, 노인이 대답하기를 “그 이유는 그 사람들이 그런 일을 오래 지속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라고 했습니다. 인내란 얻을 때까지 계속하는 것입니다. 다이어트도 그렇지 않나요? 몇 일은 잘하는데 그 다음부턴 잘 못하는 경우도 많아 요.

 

미국의 30대 대통령이었던 ‘칼빈 쿨리지(John Calvin Coolidge, Jr.)’는 “무엇으로 인내 를 대신할 수 있는가? 많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성공하지 못한다. 그것은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육을 많이 받은 사람들도 성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때때로 용기 있는 사람도 실패하는 것을 보는데, 이도 인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소망을 이룰 때까지 믿음으로 인내해야 합니다.

)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1038,39절은 증거합니다.“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고 했습니다.

 

‘뒤로 물러가는 것’은 믿음이 부족하거나 없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것이 두렵고 겁이 난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이 없이 행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시는 일입니다. 로마서14:23절 하반절=“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고 하셨습니다.

39=“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라는 말씀은 ‘멸망 가운데로 뒷걸음치는 자’라는 말입니다. 즉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을 겁을 내고 움츠리는 사람들입니다. 마치 출애굽한 이스 라  백성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앞에 두고도, 두려움과 불신으로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고 오히 려 하나님을 원망한 일과 같습니다. 그들은 당장 눈앞에 보이는 환경 때문에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의 굳은 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침륜에 빠졌습니다.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민수기14:27-30절은 이때에 임했던 하나님의 저주에 대해 이렇게 증거합니다.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을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 세 이상으로 계수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하십니다. 얼마나 하나님께서 화가 나셨으면 이렇게까지 말씀하셨을까요?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3:13,14절에서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는 사람은 지나간 일들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과거엔 잘했던지 잘못했던지 간에 지나간 일들은 잊어버리고 예수님의 편에 서셔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담대하게 헌신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야 합니다.

예수 믿는 일도 담대해야 합니다. 인내해야 합니다. 이것저것 따지고 머뭇거리고 계산하며 살면 예수 믿기 어려워요. 열심을 내야 합니다. 부지런해야 해요. 게을러서 주일 아침에도 늦잠이나 자기 일쑤인 사람이 믿음 생활 못합니다. 결단해야 됩니다. 주일마다 예배를 폐하게 하는 유혹은 사단의 일입니다. 우리 믿음을 흔들고 우리 믿음을 방해하는 사단의 역사입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믿음이 덥지도 차지도 않으면 토해낸다 했습니다. 열심을 가져야 합니다.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 열심히 듣고 배워야해요. ? 믿음은 들어야 생깁니다. 열심히 섬겨야 합니다. 담대해야 합니다.


결론)

어떤 신학자의 연구에 의하면, 교회에는 일반 교인들이 있고, 한편으론  열심히 섬기고 헌신하 는 교인들이 있는데, 조사를 해보니 열심히 섬기고 헌신하는 교인들이 일반 교인들보다 60% 더 행복하게  신앙생활을 하며 살더라-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우리가 주일을 거룩하게 잘 지키는 것도 잘하는 일이지만 헌신하며 섬기기까지 하면 더욱 잘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섬기는 자들에겐 더욱 큰 담대함을 주신다고 성경은 약속 해 주십니다. 디모데전서 3:13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 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담대하면? 큰 상(Reward)을 얻습니다. 큰 상을 바라보십니까? 섬기는 직분들을 사모하십시다. 믿음과 인내와 담대함으로 열심히 섬기십시다! 할렐루야!

 

                 022123 안익선 목사/ 참조:대한예수교 장로회 대복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