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진리 없는 자유는 없다(요한복음 8:31~36)

호걸영웅 2023. 4. 8. 01:35

진리 없는 자유는 없다(요한복음 8:31~36)

31.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서론)
오늘의 성경 본문 요한복음 8 31~32절에서 예수께서는 예수님을 믿은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이 말은 유대인들은 예수님께 “우리가 아브라함(족장)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8:33)”라고 했습니다. 이에 예수께서는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8:34~36)”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사람의 종이 되는 것도 불행한 일입니다만, 그보다 더 불행한 것은 죄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종 노릇을 하는 것도 참 불행한 일이죠. 어떤 권세자 앞에서 총칼과 매가 두려워 벌벌 떨고 꼼짝 못하고 종은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 마음대로 어디를 가지도 오지도  못하고, 잠자거나 먹지도 못하는 종, 곧 노예란 참으로 억울하고 원통하고 속상하는 신분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불행한 것이 죄의 종 노릇 하는 것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창조하셨을 땐 자유가 엄청 많았습니다.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다 에덴 동산 안에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시고,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명령을 하셨습니다.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2:16~17)”고 경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마귀 뱀에게 속아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 말았습니다. 이 후로, 아담과 하와는 물론이요, 자손들까 지 모든 인류는 죄의 종이 되었습니다.

죄 없이 태어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의 종이었어요. 죄의 종이 되면, 죄 가운데 살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히 멸망케 되는 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죄의 종 노릇 하다가 죽어 지옥에 들어 가는 것처럼 불행한 것이 없어요.
그런데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죄의 종인 것을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유대인들이 야말로 죄로부터 자유를 얻어야 할 죄인들이었기에, 예수께서는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8:31~32)”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은 이 진리와 연관된 자유에 대해 잠시 생각해 봅니다.)

본론)

)진리란 무엇인가?

진리에 대한 사전적 의미는 언제 어디서나 변치 않는 법칙이나 원리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이 의미하는 ‘진리’는 과학이나 철학적 혹은 물리학적이나 생물학적 진리가 아니라 바로 ‘인격적 진리’입니다.
,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입니다.
예수는 진리이십니다. 요한복음 14 6절에서 예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만이 참 생명의 길이요, 구원의 길이요, 우리가 축복 받는 길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즉 아들 하나님이세요. 하나님께서는 태초에 아들 하나님과 더불어 천지를 창조하셨음을 창세기는 증거하십니다. 천지에 있는 모든 물리적 과학적 자연적 법칙과 진리들을 창조하신 진리의 근본이 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온갖 과학적 물건들을 사용합니다. 세탁기, 청소기, 자동차, 믹서기, 비행기, 전화 등등…그런데 그런 발명품이 저절로 생겨났습 니까? 아닙니다. 인격을 소유한 인격적 인간에게서 발명되었습니다. 우주만물도 마찬가지죠.

고로 요한복음 8 36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아들’은 인격적 창조주인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고로 진리의 근원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면, 우리는 자유로워집니다. 그것이 창조자의 특권이요 권능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요한복음 17 17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베드로전서 1 22절에 보면,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자가 거룩해집니다. 구약시대는 율법으로 신약시대는 예수의 복음으로 거룩해집니다.

셋째, 복음입니다.
갈라디아서 2 14절은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복음이 진리라는 겁니다.
옛날에는 종이 많았습니다. 종은 재산 목록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종도 많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돈을 주고 종을 사기도 하고, 돈을 받고 종을 팔기도 했습니다. 누구나가 남의 종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을 때에는 종의 주인에게 마땅한 돈을 지불하고 종을 사서 자유롭게 해줄 수 있었습니다. 이 원리가 복음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우리는 죄의 종이 되어 죄 가운데 살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다 지불하셨습니다.
갈라디아서 5 1절에 보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의 종 노릇을 해서도 안되고 할 필요도 없습니다.

고린도전서 6 19~20절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수 믿은 우리의 몸은 이제 우리의 것이 아닌 예수님의 것입니다. 예수님으로 인해 우리는 죄를 사함 받았고,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우리 마음대로 살아선 아니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로마서 5 8절에 보면,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에, 우리가 죄의 종 노릇 하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우리가 확신할 수 있도록 증거를 보여 주셨습니다. 이런 것 보다 더 큰 사랑과 은혜가 어디 있겠습니까?

 

)진리를 안다 것의 의미는?
‘안다’는 것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책을 보거나 사람에게 들어서 지식적으로 안다는 간접적 앎의 의미가 있습니다. 둘째, 직접 경험해서 안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경험해서 아는 것은 말을 듣고 아는 것과는 다릅니다. 직접 경험해서 확실히 아는 것은 틀림없습니다.

본문 요한복음 8 3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우리 죄를 화개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라 살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분명히 알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전지전능하시고, 절대주권을 가지고 계시고, 신실하시고, 사랑이 많으시고, 온전히 알게 됩니다.  신명기 10 13절도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라고 했습니다. 말씀대로 살면 우리는 행복자가 됩니다.

)우리는 근본 죄의 종임을 알아야 합니다.

로마서 3:23,24절은 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24.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라고 했어요. 우리 중에 죄가 전혀 없었던 분 계신가요? 난 한번도 죄 지은 적 없다! 거짓말도 도둑질도 욕도 구타도 비방도 미움도 불효도 한번도 한적 없다는 분 계세요? 없으시죠? 고로 죄사함 받아야 합니다. 그 길은 회개와 예수 영접뿐입니다.

 

요한복음 8 44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마귀가 시키는 대로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죄를 향한 삶을 돌이켜 하나님을 좇는 삶을 살기 원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용서를 베푸는 은혜를 주십니다. 진정 우리가
회개하고 예수를 영접할 때, 하나님께서는 어떤 우리 죄도 용서해주십니다. 기억하지도 않으십니다. 완전히 지워주십니다.

결론)

1)본문 요한복음 8 36절에서 예수께서는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는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면서 우리를 자유케 했습니다. 그러나 조건이 있어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듣기만 해선 아무 소용이 없어요. 아직 예수님을 내 죄를 위해 죽으신 아들 하나님으로 믿고 영접 못하신 분들 믿음 달라고 기도하세요. 하루 속히 내가 죄인됨을 고백하고 회개하고 예수 믿고 사시길 바랍니다.

2)그리고 이젠 예수 믿으신 분들, 예수는 여러분을 자유케 하셨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무엇인 가에 매여 사는 분들이 계세요. 아직도 옛 죄의 습관을 못 버리신 분들! 오늘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는 결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거짓말하고 아직도 훔치고 아직도 욕심을 못 버리고 아직도 내 영광만을 구하며 살지는 않습니까? 아직도 탐심을 못 버리고 아직도 세상 사람 눈 치만 보고 아직도 의심하고 아직도 게으르고 내 잇속만 챙기며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오늘 회개 자백하고 더욱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과 사랑과 헌신의 삶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030723 안익선 목사/ 참조:정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