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십자가 신앙으로 살자(갈라디아서 2장 20절)

호걸영웅 2023. 4. 8. 01:53

십자가 신앙으로 살자(갈라디아서 2 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서론)

기독교 신앙의 상징과 핵심은 십자가입니다. 위대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이 후, 한 평생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고 살았습니다. 고린도전서 2 2절에서 그는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 이라 ”라고 했고, 갈라디아서 6 14절에서는 “그러나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고 간증했습니다. 갈라디아서 2 20절은 사도 바울의 한 평생 신앙고백입니다.
(여러분도 예수를 믿고 나서 일생 살아가는 동안, 예수님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주님의 자녀들과 백성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이 갈라디아서 2 20절의 말씀을 통하여서 우리에게 주시는 세 가지 교훈과 은혜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본론)

) 내가 십자가에서 죽는 신앙
첫째로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은 우리가 십자가에 죽어야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서 2 20절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라고요. 즉 거기서 십자가 위에서 죽었다는 말입니다.

 기독교의 진리는 역설적일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죽어야 다시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죽는다고 하는 것은 나의 옛사람이 죽는 것을 말씀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 죄의 노예로 살던 옛사람, 물질과 탐욕만을 좇던 삶, 세상 명예를 좇아 가던 나의 삶이 죽어야 된다는 것을 말씀 합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난 후에도 육신을 좇아 살면 늘 옛사람이 우리를 죄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우리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 7 18, 19절에 말씀합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고 했습니다. 또 로마서 7 24절에선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고 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믿기 전에는 교회를 핍박하고 교회를 무너뜨리는 데 앞장섰던 사람이었 지만 예수님을 믿고 나서 그는 완전히 변화되었습니다.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았습니다. 자기의 모든 자랑거리를 다 배설물로 여겼습니다. 그는 빌립보서 3 8절에 고백하기를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사도 바울과 같이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서 다시는 죄의 종노릇하지 않게 되기를 바랍니다.

로마서 6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 옛사람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야 합니다. 여러분, 세상을 향하여 이미 죽은 사람은 반응을 하지 않습니다. 뭐 날 무시한다고 기분 나쁠 것도 없고 실망할 것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습니다. 또 세상이 우리를 칭찬한다고 우쭐대거나 교만하고 자기를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그것이 죽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옛사람이 살아 있으면 누군가가 여러분을 비난하고 나쁜 말을 하면 굉장히 속상해 합니다. 비판을 받으면 막 화를 냅니다. 또 칭찬을 받으면 내가 참으 로 잘난 줄 알고 우쭐거리며 삽니다. 우리 일생 살아가는 동안 가장 큰 적은 내 안에 있습니다. 바로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난 다음에 우리에게 두 가지의 모습이 있습니다. 죄를 따라 살고 있던 옛사람의 모습, 예수 믿고 변화된 새사람의 모습입니다. 새사람과 옛사람은 늘 다툽니다.

 성령충만, 말씀 충만, 믿음 충만하지 않으면 옛사람을 다스리지 못합니다. 십자가에 못박을 수 없습니다. 강한 나 자신의 옛사람을 깨뜨려야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 31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했습니다. 옛사람 죽이는 일이 쉽지 않다는 거예요.  고로 날마다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합니다. 고집과 교만과 원망과 불평을 일삼던 옛사람의 모습을 죽어야 합니다.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어야 내가 새 사람으로 변화 되고,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야 그때부터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나의 옛사람이 죽어야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 가정이 살아납니다. 내가 죽어야 교회가 살아납니다. 내가 죽어야 민족이 다시 살아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날마다 주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됩니다. 말씀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 안에서 나의 모습을 말씀과 양심의 거울에 비춰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구해 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 힘써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희락, 화평, 인내와 자비와 양선, 충성과 온유와 절제입니다. 이런 열매가 날마다 맺히도록 살아가면 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을 수가 있습니다. 이 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나침반이 되십니다. 등대불이 되십니다. 막대기와 지팡이가 되십니다, 고로 그냥 잔말 말고 이유도 달지 말고 순종하면 됩니다.

)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신앙
둘째로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 20절은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 옛사람이 십자가에 못 박혀 날마다 죽을 때, 예수님이 나를 새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그 전까지는 내가 내 삶의 주인이었지만은 예수 믿고 내가 십자가에 자신을 못 박고 난 다음엔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십니다. 죄와 절망의 주인이 아니라 소망과 은혜의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예수님이 내 삶의 주인이 되셨기에 나는 하나님 자녀인 새로운 존재로 변화됩니다.

고로 고린도후서 5 17절은“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새롭게 변화됩니다. 내 삶의 주인이 바로 예수님이 되십니다. 이제는 내 사업을 해도 내가 사장이 아니고 예수님이 사장님이 되십니다. 내가 집을 사서 이사를 가도 내가 집주인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집의 주인이 되십니다.  공부를 해도 운전을 해도 일을 해도 내 삶의 주인은 예수님을 위해 하게 됩니다. 어디서든 바로 예수님이 주인되십니다. 고로 예수님만을 높이고, 예수님만 닮아가고, 예수님만을 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어야 합니다.

한국교회 초기에 최봉석 목사님이라는 분이 계셨는데요. 많은 능력을 행했기 때문에 최권능 목사라고 불렸습니다. 이 목사님은 온전한 예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 분은 입만 열면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을 외쳤습니다. 사람들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예수 천당! 불신 지옥! 이라고 외쳤어요. 그런데 그 때가 일본이 한국을 식민지 통치할 때였고, 그는 일본의 신사 참배를 반대를 해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감옥에서 형사가 조사를 하는데 무엇을 물어도 대답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매를 때리고 고문을 가하기 시작했습니다. 매를 딱 때리니까 “예수!, 또 매를 딱 때리니까 “예수!, 또 매를 딱 때리니까 “예수!. 온 몸이 피투성이가 되도 예수님만을 외쳤습니다. 그러자 형사가 꾸짖어 댑니다. “이 영감탱이야! 왜 입만 열면 예수만 외치냐?”라고요. 그러자 그때 최권능 목사가 대답합니다. “내 몸 속에는 예수만 가득 차 있기 때문에 아무리 때려도 예수밖에 나올 것이 없소!”라고 말이지요.
결국 그가 너무 두들겨 맞아 병원에 실려 가면서도 예수 천당!을 외쳤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떠합니까? 아무것도 아닌 사소한 일에 금방 예수를 잊어버리지는 않습니까? 하찮은 일에도 분노하지 않습니까? 원망과 불평하지 않습니까? 아직 내가 덜 죽었기 때문입니다. 내가 죽으면 예수님만 자랑하게 되는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로마서 14 8절 말씀처럼“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어야 합니다. 할렐루야!
사랑의 예수님이 여러분을 다스리시도록 내어 드리시길 바랍니다. 예수님 나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나의 주인이 되어주시옵소서. 나의 옛사람은 십자가에서 날마다 죽겠습니다. 라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만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고백하 시길 바랍니다. 할렐루야!

)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살자

마지막 세번째로 우리는 예수를 믿고 난 다음, 예수를 믿는 그 믿음 안에 거하여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 20=“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고 하며 마무리를 짖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내가 주님을 주님답게 모시고 살게 되면, 그 다음엔 예수를 온전히 믿는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과 함께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큰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주님 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실 수 있습니다.
빌립보서 4 13장은 말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내게 능력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은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11 6절도 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했어요. 이런 믿음이 예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게 합니다.

물론 주를 위해 사는 것이 어려울 때도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힘들고 어려울 때, 나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봐야 합니다. 외롭고 피곤하고 지칠 때,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어떤 어려움도 견딜수 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신, 놀라우신, 사랑의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트로 금메달을 딴 스콧 해밀턴의 간증으로 소개드립니다. 스콧 해밀 턴은 매우 불행하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을 지냈습니다.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부모님으로부터 버림받아 입양되었습니다. 2살 때 병에 걸려서 7년 동안 병원을 오가야 했고 정상적으로 음식을 먹을 수도 없어서 코에 호스를 연결해서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4살 이후로는 거의 자라지 않아서 키가 매우 작았습니다. 그런데 9살 때부터 피겨 스케이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즈음 그가 예수님을 믿고 그의 삶이 바뀌었습니다. 친 부모는 자기를 버렸지만 예수님은 자기를 사랑하고 품어 주셨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수의 십자가 사랑에 감사해서 믿음으로 살았습니다. 열심히 연습하여 1981년부터 4년 동안 연속해서 전 미주 지역에서 스케이팅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984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또다시 불행이 다가옵니다. 1997년에 고환암 3기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해야 했습니다. 말할 수 없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그 암을 이겨내고 난 다음, 하나님의 은혜로 아내를 만나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2004년에 또 뇌종양이 발견되었습 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고난을 신앙으로 다 이겨냈습니다.  고로 그는 고백을 합니다.
“남모르는 고통 속에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던 비결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코치 가 되어 주셨기 때문입니다. 피겨 스케이터에게 코치란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선수가 코치에게 신뢰감을 갖고 있지 못하면, 절대 성공의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저는 코치되신 하나님께서 주실 우승을 바라보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얼음판 위에서 저는 항상 혼자가 아니었 습니다. 제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때 저의 코치되신 하나님께서 저 혼자라면 절대 이룰 수 없었던 최고의 경지까지 저를 이끌어 주셨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결론)

여러분! 스콧 해밀턴의 하나님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스콧 해밀턴의 주님이 바로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십자가가 우리를 살리십니다. 그 십자가가 우리에게 지혜와 소망과 용기와 믿음과 능력을 주십니다. 성령을 주십니다. 예수를 믿는 십자가의 믿음 안에서 이번 한주간도 승리하며 사시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032723 안익선 목사/ 참조:이영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