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2장 강해(빛 가운데 행하는 삶)

요한일서2장 강해(빛 가운데 행하는 삶)

 

서론)

요일 2장은 빛 가운데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삶에 대해 강조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2 : 1~17 : 하나님과의 교제 (빛 가운데 행하는 삶)에 대해, 2)2 :18 - 2 : 29 : 이단에 대한 경계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대해 말씀합니다,

 

본론)

가)대언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1)대언자 되신 그리스도

요일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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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녀들아=이것은 수신자, 즉 성도들을 향한 요한의 자비롭고 따뜻한 사랑을 나타내는 말로 애칭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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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지를 슨 첫번째 목적이 죄를 짓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했습니다. 죄의 문제가 심각한 이유는 개인의 삶이 무너짐은 물론이고 가정, 교회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죠. 죄를 짓지 않는 방법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과 지속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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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죄를 범해도 된다는 말이 아니라, 죄로 인해 실패감과 패배감에 사로 잡혀 있는 성도들에게 다시금 일어나고 회개하라 격려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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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언자=헬)파라클레토스= 돕기 위해 곁에 부름을 받은자, 위로자, 옹호자, 대언자, 즉 예수님을 말하며, 예수께서 인간의 죄를 위해 법적인 지원을 지원하신다 했습니다. 대언자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죄인을 변호하시는데, 감형을 위한 변호가 아닌 죄가 완전히 무죄가 되도록 능히 도와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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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2)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합니다. 화목제물=하나님을 위로하고, 진노를 경감시킨다.' 라는 의미를 갖고 있죠. 그리고 보혈과 성도의 회개와 믿음을 공로화하여 그 진노를 경감시키어, 결론적으로는 보혈의 능력으로 무죄를 선언케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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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예수를 통한 대언과 속죄 사역은 온 인류를 위한 것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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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3)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요일2:4) 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죄를 반복적으로 범하며 패배의식에 사로잡혀 있으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패배주의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하나님의 사랑안에 거하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정립했다고 볼 증거가 됩니다.

계명을 지키는 행위가 구원의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받은 여부를 분별하거나 죄를 경감시킬 판별의 조건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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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선지자들이 예수님의 신성, 인성을 부인하고, 종말론을 이상하게 해석하므로 성도들이 분별력을 잃어가다 보니, 요한은 그들의 삶을 보면 행함이 없으면서 사랑도, 거룩함도 없고 오히려 음행과 물질만 밝히는 것은 하나님을 안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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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5) 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요일2:6)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우리가 말씀을 지킬 수 있는 것은 나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며 그 원동력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함입니다. 주의 십가가에서 보이신 그 사랑으로 인하여 말씀을 실천하는 자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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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옛 계명과 새 계명

요일2:7)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요일2:8) 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옛 계명에서 비롯된 새 계명 즉 옛 것을 새롭게 해서 쓰는 새 계명을 말합니다.

구약을 기반으로 신약으로 넘어왔을 때, 구약 전체에 담긴 메시지를 신약의 메시지와 합쳐질때, 옛 계명이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와 새로워지는 메시지로 받아 들려지는 뜻에서 새 계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새 계명이 너희에게 왔기 때문에 참 빛(예수님의 복음)이 비추고 있는 것-이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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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계명이 의미하는 '사랑의 계명'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완성한 계명으로 사랑의 계명은 이미 선포되었으며 수신자들은 사랑의 계명에 대해 과거에 들었음을 의미하고, 이것은 사랑의 계명이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요 13:34의 말씀을 가리키는 것임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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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 계명은 옛 계명을 압축하고 단순화 시킨 계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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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서의 수신자들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순간부터 예수님의 가르침을 들었을 것이며 따라서 사랑의 계명은 수신자들에게 결코 생소하거나 새로운 것이 아니라 이미 과거부터 알고 있었던 익숙한 계명이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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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9) 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요일2:10) 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요일2:11) 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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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가운데 있다 =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의미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어야 사람을 사랑 할 수 있고, 형제를 미워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서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예수 안에 거하고 있는 것이 아니란 뜻이죠.

​요일2:12) 자녀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 죄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사함을 받았음이요

요일2:13)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요일2:14) 아이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아버지를 알았음이요 아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태초부터 계신 이를 알았음이요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안에 거하시며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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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서 “아비들, 청년들, 아이들아”는 신앙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예요.

아이들 : 아직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고 영적 분별력이 약해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

청년들 : 믿음이 강해진 사람들로 악을 이길 수 있는 자들을 말한다.

아비들 : 성숙해진 사람들로 누군가를 가르칠 수 있는 자들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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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요일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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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 타락한 현재의 세상이며 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고, 이 세상에 있는 것들로 부터 마음을 빼앗기지도 말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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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있는 것은 육신의 정욕(내가 원하고 바라는 대로 살고자 하는 것), 안목의 정욕(보는 것에 몰입되고 기준이 되어 사는 것), 이생의 자랑(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랑하며 살고자 하는 것)에서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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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단에 대한 경계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2 :18 -  29)

 

1)이단에 대한 경계

2:18절= 아이들아 지금은 마지막 때라 적그리스도가 오리라는 말을 너희가 들은 것과 같이 지금도 많은 적그리스도가 일어났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마지막 때인 줄 아노라.

요일2:19) 그들이 우리에게서 나갔으나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하였나니 만일 우리에게 속하였더라면 우리와 함께 거하였으려니와 그들이 나간 것은 다 우리에게 속하지 아니함을 나타내려 함이니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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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대적하고 비방하는 적그리스도는 세상 속에 속한 존재이지 그리스도안에 속한 존재가 아니고, 그리스도인들도 세상 속에 속한 존재가 아니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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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20)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요일2:21)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요일2:22)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2:23) 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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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절의 '기름 부음을 받고'는 성령을 받은 것을 의미하며 이는 하나님께서는 공동체에게 성령을 부어 주시고 성령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깨닫게 하셔서 자신(예수님) 안에 거하게 하셨음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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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아느니라=요한은 신비한 지식을 깨달은 극소수만이 하나님과 모든 것을 안다고 주장하는 영지주의자들의 거짓된 성육신과 부활을 부인하는 어리석은 주장들을 성도들이 분명히 분간하여 알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극소수만이 하나님을 알수 있다는 영지주의자들의 주장과는 달리 요한은 '너희 모두'를 말하며 성도 전체가 알수 있음을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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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24) 너희는 (사도들로부터) 처음부터 들은 것을 너희 안에 거하게 하라 처음부터 들은 것이 너희 안에 거하면 너희가 아들과 아버지 안에 거하리라

요일2:25) 그가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은 이것이니 곧 영원한 생명이니라

요일2:26) 너희를 미혹하는 자들에 관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요일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성도들에게 처음으로 전해졌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과 진리는 새로운 거짓 것들로 인해 바뀔 수 없어야 함을말합니다.

처음부터 들은 진리와 믿음을 고수해야 그들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 더불어 거룩한 연합을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서 우리는 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아들과 연합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생의 약속을 얻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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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일2:28)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 이는 주께서 나타내신 바 되면 그가 강림하실 때에 우리로 담대함을 얻어 그 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요일2:29) 너희가 그가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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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결론적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자녀인지 아닌지 아는 방법은= 언행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반복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십자가 를 진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라고 강조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분께서 행하신 일의 결과로 우리의 신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입이나 행동으로 예수가 육신으로 오셨고 친히 나무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셨음을 선언하고, 우리도 그 사랑을 본받아 형제 자매를 극진히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자녀됨을 증거할 수 있다 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요한 사도의 교훈대로 언행을 실천하여, 흔들리지 말고 참 빛 되신 예수의 제자답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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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2523 안익선 목사/ 참조:삼일교회,베이직교회, 호크마 주석 요한일서 설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