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서신

요한일서 3장 강해(하나님의 자녀)

호걸영웅 2023. 8. 17. 10:03

요한일서 3장 강해(하나님의 자녀)


 서론)

요한 일서 3장의 중심 구절은 3: 1~2절입니다.  1,2절을 보면,“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차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라 고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자들입니까?

1)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성자 하나님, 곧예수를 개개인이 구세주로 영접하여 믿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2) 3:21절에선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라고 하심과 같이, 미래에 예수의 몸과 같이 변화(휴거되거나 부활할)될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생활을 가져야 하는가? 그 부분에 대해 요한 사도는 분문을 통해 교훈해 주십니다.


본론)

) 거룩함을 유지합니다(3~6)

 3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 라”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를 깨끗하게 단장하는 자, 곧 죄와 분리된 거룩한 생활을 하는 자들입니다.

 

 구약 성경에 선지자 다니엘은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와 그의 마시는 포조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 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않게 하기를 환관장에게 구하니(1:8)……라고 한 것처럼, 깨끗한 생활을 영위하고자 필사의 노력을 다 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성도는 자기를 깨끗하게 곧 거룩하게 살아가려는 몸부림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몸부림은 어떤 것일까요?

 

4= 범죄하지 않는 것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어요.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거룩하게, 깨끗하게 하는 자는 범죄하려 하지 않습니다.

 

5~6절에 “그가 우리 죄를 없이 하려고 나타내신바 된 것을 너희가 아나니, 그에게는 죄가 없느니라. 그 안에 거하는 자마다 범죄하지 아니 하나니 범죄하는 자마다 그를 보지도 못하였고 그를 알지도 못하였느라”라고 하셨듯이,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의 죄를 없이 하기 위하여 인류에게 찾아오시고 인류의 대속의 제물 곧 속죄주가 되셨기에 우리는 죄를 일부러, 혹은 고의적으로 지으려 하지 아니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주의 행실은 종들의 행실이 되며, 부모의 행실은 자녀가 본 받는 바와 같습니다.

 

 거룩을 유지하게 된 동기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입니다.  

1:18절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지라고 양털같이 되리라”라고 말씀하심 바와 같습니다.

 

고로 예수 영접하고 진리에 순종하여 살면 거룩함을 유지하게 됩니다. 벧전 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라고 하신바 대로, 진리  곧 예수님께 순종함이 자기를 깨끗케 하는 것이며, 형제를 사랑하는 것도 자기를 깨끗케 하는 것, 곧 거룩하게 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십계명의 정신과 같이 이웃을 사랑하고 형제를 사랑하면 죄 지을 일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사랑하는데 도둑질하겠습니까? 사랑하면서 간음하겠습니까? 사랑하는데 살해하겠습니까? 아니겠죠?


) 의를 행합니다(7)

 7절에 “자녀들아 아무도 너희를 미혹하지 못하게 하라. 의를 행하는 자는 그의 의로우심 과 같이 의롭고”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자녀는 의를 행하는 자이다. 성경에 나타난 의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1)  15:6=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의로 여기시고”라고 하심과 같이 믿음으로써의 의가 있습니다. 아무리 선행을 해도 하나님을 안 믿으면 가장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지으신 자를 거절함이요 창조자를 무시하는 죄입니다.

 

2)  본서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라고 하심같이 회개함으로써 얻어지는 의가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알아도 자기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용서해 주심 안으로 들어와야 의로워집니다.

 

3)  6;9= “노아의 사적은 이러하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세에 완전한 자라”라고 하심과 같이 당세에 완전한 자, 곧 비교적의 의가 있습니다. 죄인들과 구별되고 조인들에게 동화되지 않는 의로움입니다. 술 권하는 사회에서 술에 중독되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익을 탐하지 않고 악에 물들지 않는 의가 있어야 합니다.

 

4)  성도들에게 가장 요구되는 의의 표준은 7절 중반부에 “그의 의로우심과 같이”= 즉 그의 의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기도 합니다. 십자가는 자취하는 고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의를 위하여, 선을 위하여, 진리를 위하여 고난의 십자가를 지기를 마다하지 않는 충선된 자가 되어야 합니다. 


) 구별된 삶을 추구합니다(8~12)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라고 하신 바와 같이 하나님 자녀들은 악인에게서 성별되고 죄인의 길에서 성별되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서 성별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성도들은 마귀의 유혹과 죄악들에서 구별되어집니다.

1.   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라고 하심과 같이, 범죄하는 무리들과 구별되야 합니다. 그리고 또 9절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라고 강조하여 말합니다. 즉 성도는 하나님께로 난 중생자인고로 우리 안에 성령이 계시고 그 성령이 죄와 무죄를 구별하도록 도우십니다. 하나님의 영은 우릴 거룩하게 살도록 도우십니다. (무능이라기 보다는 절제함으로 봅니다)

 

 이 말씀에 대한 좀 더 생각해 봅니다.

 

1)  중생 된 자는 범죄하지 않는다고 하는 완전 성결론이 과거 한국 교회에 있었습니 다. 그러나 이와 같은 설은 신사참배 때에 전부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중생한 사도 바울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라 고 절규한 말씀을 통해서도 완전 성결론은 용납되지 않는다 했으니, 완전 성결론은 무리하는 부분이 많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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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은 중생한 영혼도 범죄한다고 가르칩니다. 

a.    벧후 2:14절에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쉬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미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라고 하신 말씀 중에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미혹하며”라고 하신 말씀은 거듭난 영혼도 믿음이 약해지면 범죄함을 알 수 있다 했습니다.

 

b.    고후7:1절에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과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라고 하셨습니다. 즉 거룩감을 온전히 이루어야 할 노력이 필요하다 했습니다.

 

c.    41:4절에 “내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였사 오니 내 영혼을 고치소서 하였나이다.”라고 했죠?. 이것은 중생한 다윗의 고백이므로 중생된 영혼이 범죄하지 않는다는 주장은 잘못된 견해입니다.

 

d. 중생한 사람은 범죄하지 않는다는 것은, 본서5:17절에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라고 말씀한 것들 중, 두 가지 죄가 있는데 하나는 사망에 이르는 죄, 또 하나는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전11:29~32= “주의 몸을 분별치 못하고 먹고 마시는 자는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이러므로 너희 중에 약한 자와 병든 자가 많고 잠자는 자도 적지 아니하니 우리가 우리를 살폈으면 판단을 받지 아니 하려니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죄 정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하신 말씀과 같이 구원의 상실보다는 건강이나 평강과 의를 상실하는 죄도 있음을 말합니다.

 

2.   10절에서는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나타나나니 무릇 의를 행치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 라.”라고 말씀합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자녀와 마귀의 자녀가 있는데 마귀의 자녀는 의를 행치 않고 형제를 사랑치 아니한다. 그러나 성별된 하나님의 자녀는 의와 사랑을 실천한다는 말씀입니다.

 

 3. 11~12= “우리가 서로 사랑할지니 이는 너희가 처음부터 들은 소식이라. 가인같이 하지 말라. 저는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 아우를 죽였으니 어떤 연고로 죽였느뇨? 자기의 행위는 악하고 그 아우의 행위는 의로움이니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별된 성도는 가인 같이 악을 품고 행하는 되지 말고 아벨처럼 하나님 말씀 안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 힘써 예수의 계명을 지킵니다(13~24)

 요한은 3장 마지막 단락에선, 하나님의 자녀는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옆으로 모든 인류를 사랑하는 사랑의 생활을 가져야 하며, 그 사랑은 어떻게 실천되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그것이 예수의 계명을 지키는 일이라 합니다.

 

1.   13~16절에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치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거하느니라.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라고 하십니다.  특히 16= “우리도 형제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사랑이 참된 사랑임을 배워야 합니다. 세상은 우리를 미워하지만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형제를 위해 목숨까지도 기꺼이 버리는 사랑을 소유해야 합니다.

 

2.   17~18절에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 보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치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세상재물이 있을 때엔 형제를 도와주되 재물로도 도와야 합니다. 성도는 행함과 진실로 사랑을 보여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3.   19~22= “이로써(사랑함으로써) 우리가 진리(그리스도)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로다.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거든 하물며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일까 보냐.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라고 설명하심과 같이 사랑은 온전하게 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23절도  “이 계명은 이것이니 곧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가 우리에게 주신 계명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결론)

결론부인 24절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하고, 주는 저 안에 거하시나니,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즉 예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주 안에 거함이요,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님은 성도와 같이 하나가 된다 했습니다. 그리고 참된 의와 거룩함을 성취한다 했습니다. 이런 것이 곧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의 모습들입니다.

 

                       080123 안익선 목사/ 참조:선한 목자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