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말씀을 읽고 지키는 자의 복 (계시록 1:3, 22:18~20)

호걸영웅 2023. 10. 26. 03:49

말씀을 읽고 지키는 자의 복 (계시록 1:3, 22:18~20)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18.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서론)

9월은 성경의 달입니다.  고로 성경과 관련하여 잠간 말씀을 전합니다.

어떤 분이 말씀하시기를 "성급한 사람아, 조용히 앉아서 욥과 교제하라. 완고한 사람아, 베드로와 모세의 기사를 자세히 읽으라. 유약한 사람아, 엘리야를 만나라. 마음의 노래가 없는 사람아, 다윗에게 들으라. 정치가가 된 사람아, 다니엘 서를 읽으라. 실망과 암흑에 빠진 사람아, 이사야를 읽어라. 마음이 차가 와진 사람아, 사랑의 사도 요한을 가까이 하라. 신앙이 엷어진 자여, 바울을 주의해서 보라. 안일한 자리에 있는 자여, 야고보서를 잊지 말라. 장차 소망을 잃은 자여, 계시록에서 약속의 땅을 받도록 하라!"고 충고하였답니다.

이러한 충고의 도움을 받으려면 성경을 읽거나 듣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인생의 모든 경우에 도움이 되는 귀한 진리와 교훈이 가득한 보고와 같은 책이기에 이런 권면이 가능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과학의 발달로 성경을 읽지 않아도 성경을 읽어 주는 인터넷 프로그램들이 매우 많이 나와서 눈이 어두우신 분들도 훨씬 쉽게 성경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나의 관심이 성경에 있느냐 없느냐입니다.

본론)

)성경은 듣기만 해도 복이 된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보면, 3절에서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이라고 하셨고,

 계시록 22 18-19절에서는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하셨습니다.

먼저는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들에게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성경을 읽는 것만으로도 인생에 엄청난 유익을 얻는다는 말씀입니다.

미국의 재벌 헨리 포드 "나의 성실성, 존경심, 봉사심은 어려서 성경말씀을 듣고 얻은 것이다"라고 하였고, 미국의 백화점의 왕이었던 존 와나메이커 "내가 열두 살 때 2달러 반으로 산 성경은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성경은 우리의 삶의 빈자리를 메워 주고 벌어진 곳에는 다리를 놓아주며, 빛이 바래 퇴색된 우리 생활은 보석과 같이 빛나게 해주는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존 번연은 베드퍼드 형무소에서의 오랜 복역 기간이 끝난 후 "그동안 나는 끊임없이 새로운 보물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이제 비로소 이 감옥에서 많은 세월을 허비한 후에야 모든 보물들이 성경 안에 들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경을 가까이 하여 읽고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씀을 읽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것인가를 말하였습니다.

시편 1 1-3절에도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하며 복 있는 사람이 되는 비결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연구하고 배우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자들은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에게 물은 절대적인 생명유지의 원천입니다. 고로 아무리 가물어 기근이 심각해도 물이 다함이 없는 시냇가에 심겨진 나무는 결코 시들지 않고 잎은 청청하며 계절마다 과실을 풍성하게 맺듯,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하는 사람은 탄탄대로를 달리듯이 그 인생이 풍족하고 싱싱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성경 말씀이 소중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깨닫게 된 사람,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시편 119 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 1 8=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에스겔서 2장과 3장에 보면, 한번은 에스겔 선지자가 환상을 보았습니다. 환상 가운데 한 손이 보였는데 그 손에 두루마리 책이 놓여져 있었고 이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에스겔 3 1절 말씀에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받는 것을 먹으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이 음성을 듣고 에스겔 선지자가 입을 벌렸습니다. 그랬더니 환상 속에 나타난 그 손이 두루마리 책을 에스겔 선지자 입안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3절에 보면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 같더라"고 하였습니다.

두루마리 책을 먹었는데 달았다는 것입니다. 맛이 달았다는 것은 말씀 안에는 힘이있다, 용기가 생긴다, 기쁨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두루마리는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 말씀을 가리킵니다. 성경을 읽고 들으면 힘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먹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한 절 한 절 읽고 듣고 아멘으로 내 마음 속에 채워 넣으면  힘이 생기고 믿음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가까이 하여 읽고 들으시길 바랍니다.

)성경을 읽는 것에 대한 지침

성경을 읽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은 네 가지 원칙으로 읽는 것이 신앙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1)
규칙적으로 읽어라

사무엘 존슨(Samuel Johnson)이 임종시에 머리맡에 있는 젊은이에게 말하기를 "젊은이여! 이제 생전에 다소나마 세상에 알려진 사람의 마지막 말을 귀담아 들어 두기를 바란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다만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으라고 하는 말뿐일세...."라고 하였답니다.

우리 성도들이 크게 잘못하는 일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성경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훨씬 더 잘 알고 있으면서도 말씀을 읽는 실천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들고는 다니고 읽지 않는다면…… 그는 손안에 음식을 들고 있으면서 굶어 죽으려는 사람과 같을 것입니다.

2)
둘째는 창세기로부터 시작하여 요한 계시록까지 고르게 읽어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해서 주신 것입니다. 예전에 어떤 사람이 성경에는 은혜가 되는 것과 은혜가 되지 않는 것이 있다고 하여, 은혜가 되는 것만 골라 자신의 성경을 따로 만들려는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발상은 아주 잘못된 것이죠. 하나님께서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주신 말씀을 결코 제멋대로 편집하거나 선택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오늘 본문중 한 구절인 요한계시록 22 18-19절에 보면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 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고 하였습니다. 즉 성경은 전체가 다 그대로가 유익하기에 한 구절도 빼거나 보테서는 안됩니다. 이단들이 주로 하는 짓거리들이 바로 성경을 보태거나 빼거나 하는 짓들입니다.

3)셋째는 읽은 부분도 읽어라.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이 재미있는 것은 아닙니다. 마치 유익한 공부도 하기 싫은 때가 있고 마땅히 해 먹어야 할 식사이지만, 하기 싫어서 그냥 넘기고 싶은 때가 있듯이, 성경 말씀도 소중하고 쉽고 재미있는 것만 읽어서는 안됩니다.

 
성경은 읽어도 되고 안 읽어도 되는 선택적인 것이 아닙니다. 재미는 없어도 읽지 않으면 안 되는 필수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왜냐하면 그 안에서만 우리가 구원의 도리와 거룩의 법칙을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하였지요?

성경의 중심 내용은 예수 그리스도로 요한복음 5 39절에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라고 하였습니다. 성경에는 영생을 얻는 법, 구원을 받는 법이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경의 주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려는 것입니다.

. (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4)넷째는 기도함 가운데 읽어야 합니다.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성령의 도움없이는 다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신구약 66권은 하나님의 영의 감동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도우심이 있을 때 바르게 받아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일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다시 말해서 기도하며 경건함 중에 읽어야 합니다.

고아의 아버지라고 불리었던 죠지 뮬러(George Muller) 3개월마다 한 번씩 성경 전체를 읽어 일생 동안에 200번이나 성경을 정독했다고 합니다. 어떤 이가 그에게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의 힘이 어째서 이렇게 약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 수가 없습니까?" 하고 물으니까, 뮬러가 대답하는 말이 "항상 성경을 읽지 아니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 말씀을 정독하고 기도하면서, 오천 명의 고아를 길러 내고 교육시키는 위대한 일을 해 낼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예배 중에 듣는 말씀은 기도 함 가운데 전달되고 수많은 성경 학자들이 밤낮없이 연구한 말씀들을 가능한한 쉽게 풀어 전달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고로 예배만 잘 드려도 성경을 알고 이해하는 데는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결론)

하나님은 인생의 육신의 생존을 위하여 호흡의 법칙을 주셨습니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안식()하는 법칙도 주었습니다. 하루에 평균 1600에서 2800칼로리의 양분을 섭취하도록 하셨습니다. 물을 마시고, 여러 가지 음식을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양을 섭취하며 살도록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음 받은 모든 인생은 이 식음의 법칙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 영혼을 위해선 무얼 섭취하게 하셨을까요? 성경 말씀입니다. 이것은 창조주께서 정하신 법칙입니다. 우리에겐 육신의 삶만 있지 않습니다. 육신은 배부른데 영은 말라 죽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여러분은 영은 배부르십니까? 아니면 극심한 영양실조 상태입니까?

요한 사도는 그 영혼이 잘되야 그 나머지 범사의 삶도 강건하고 잘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 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고로 9월을 맞이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여 읽고 듣고 믿고 실천하는 일에 더욱 힘써, 거기에 약속된 푸르름의 복, 탐스럽고 향기로운 과일들을 사철 변함없이 풍성하게 맺는, 그런 복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090523 안익선 목사/ 참조:미션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