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하늘 문이 닫힐 때 (왕상 8:33-36)

호걸영웅 2023. 12. 18. 08:31
하늘 문이 닫힐 때 (왕상 8:33-36)

33.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34.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35.만일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닫히고 가 없어서 주께 벌을 받을 때에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들의 에서 떠나거든
 

 

  36.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를 사하시고 그들이 마땅히 행할 선한 을 가르쳐 주시오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를 내리시옵소서

 

서론)
오늘 본문 말씀은 솔로몬이 왕이 된 후, 성전을 짓고 회막(성막)에 있던 하나님의 언약궤(혹은 법궤)를 솔로몬 성전에 옮겼을 때, 하나님께 간구한 기도의 일부입니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은 홍수로 세상을 멸망하게 하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사람 지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면.하나님께서 홍수가 나게 하고, 모든 코로 숨쉬는 생물을 거의 대부분을 멸망시키시고 나서…… 하나님은 정말 만족하셨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창세기 8:21에는 홍수가 끝난 다음 노아가 제사를 드릴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시게 됩니다.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인하여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그리고 또 말씀하시길, “내가 전에 행한 것같이 모든 생물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9:11에는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고 합니다.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던 하나님은 홍수로 멸망시키신 일도 안타까워 하십니다. 벌을 내리거나 멸망시키는 일은 하나님이 너무나 싫어하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근본은 선이시고,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람 부모도 자식을 벌주긴 싫어합니다)


    어떤 의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혼나며 자란 아이는 머리가 나쁘답니다. 1회 이상 체벌을 당한 아이는 IQ 8이상 감소하고, 성격이 위축되고, 뇌손상의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징벌은 아이들의 뇌도 상하게 한다는 거예요.
 

 하나님은 우리 앞에 복과 저주를 두었습니다. 복과 저주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죄 지은 사람은 복 대신 저주를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기 일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 문을 열어 두시고 복을 주시기를 바라시는데, 사람들은 저주를 택하여 하늘의 문을 닫는다는 것이죠. 닫힌 하늘은 쉽게 열지 못하고, 열린 하늘도 쉽게 닫지 못합니다.


  신명기 30:19에는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사람들이 저주를 택하므로 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수아 바리용이란 분이 말하길, “하나님이 벌을 주신다면 그것은 벌을 주셔야만 하기 때문이요 그분의 정의가 그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하늘이 닫히면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고, 또 우리의 하늘 문이 닫히지 않게 구하고 행하는 길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도록 합니다.)

본론)

)첫째, 하늘이 닫히면 흉년이 든다.
 엘리야 시대에는 백성들이 악을 행하여 “하늘이 세 해 여섯 달(3년 반)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다”고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가나안 땅은 비가 적은 곳입니다. 가을에 오는 이른 비와 봄에 오는 늦은 비에 의존하여 농사를 지었습니다.

 

신명기 11:14에는 “여호와께서 너희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라고 합니다. 적당한 비는 엄청난 축복입니다. 그러니 결국 가뭄과 기근은 하나님의 저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도 기근을 당하여 애굽에 까지 피난을 갔습니다. 그런데 왜 아브라함이 기근을 당했을까요? 시편 105:16에 그 해답이 있어요. “기근을 불러 그 땅에 임하게 하여 의뢰하는 양식을 끊으셨도다”라고 합니다. 아브라함이 양식을 더 의존했기 때문에 하늘을 닫으신 것입니다.

 

    요셉은 총리가 된 후, 애굽에서 7년이나 하늘이 닫히는 흉년을 겪게 됩니다. 하늘이 닫힐 때에 하나님의 사람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하늘을 여는 지혜입니다. 요셉은 하늘이 닫힐 때를 생각하고 준비했습니다. 흉년이 들기 전 7년 동안은 대풍년이었습니다. 이 때 요셉은 창고를 짓고 곡식을 비축했습니다. 하늘이 열린 축복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잘 준비해야 하늘이 닫힌 때의 저주를 잘 극복할 수 있게 됩니다.


  아프리카의 원주민들이 기우제를 드리면 반드시 비가 온다고 합니다. 비결은 간단합니다. 즉 비가 올 때까지 계속 제사를 드리기 때문입니다. 사실은 비가 올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늘이 닫히지 않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날도 식량문제는 심각한 사회의 문제입니다. 이 지구상에는 120억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식량을 생산할 수 있고 충분한 자원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64억이 쩔쩔매고 있습니다. 매일 35,000명의 어린이가 굶어 죽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혼자만 더 잘 살려고 하는 욕심들 때문에 이런 비극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요엘 2:23에도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다시 하늘 문을 여는 은총을 회복합니다. 하늘이 닫히지 않고 이른 비와 늦은 비로 적절하게 은혜를 베푸시도록 기도하고 정의를 행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늘이 닫히면 병이 많아진다.
  27절에는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문둥이가 있었으되”라고 했어요. 하늘이 닫히면 저주의 병이 많아집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말라기 4:2에 의하면 “하나님은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신다고 하십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내려오는 광선은 치료하는 광선입니다. 그런데 그 치료의 광선이 막힙니다. 치료가 안 되고 병자가 많아집니다. 이것이 하늘이 닫힐 떼의 하나님의 진노입니다. 최근에는 공해로 인해 오존층의 파괴가 심각한 수준입니다. 오존층이 뚫리면 피부암을 비롯한 많은 병이 생기고 기상이변과 재앙들이 뒤따르게 됩니다.

 

성경에서의 병은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입니다.
  에스겔 7:15에는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온역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온역(전염병)에 망할 것이며”라고 합니다. 칼에 죽는 것도 저주이지만 기근과 병도 하나님의 저주입니다. 성경에서 병은 하나님의 심판이며 하나님의 저주이며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이 건강하고 장수하기를 바라십니다. 그런데 왜 병이 많아집니까?  하나님이 진노하셨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9:15에서는 “내가 손을 펴서 온역으로 너와 네 백성을 쳤으면 네가 세상에서 끊어졌을 것이나”라고 합니다. 항상 그런 것은 물론 아닙니다만, 구약시대엔 병은 하나님이 치시는 손으로 보았습니다. 요즘은 공해로 인한 병이 많아지고 있는데, 공해 역시 인간들의 탐욕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는 의학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손댈 수 없는 병이 많습니다. 옛날과는 다르게 희귀한 병도 있습니다. 치료하기 힘든 변종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도 있어서 약이 듣지 않기도 합니다. 어쨌든 하나님이 하늘 문을 닫지 않으셔야 우리가 건강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여 하늘 문을 닫지 않기를 늘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늘 문을 열려면?
  그러면 하늘이 닫히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열왕기상 8:35에는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의 벌을 받을 때에 이곳을 향하여 빌며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그 죄에서 떠나거든 ”이라고 합니다.

 

하늘 문이 닫히면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고 정의를 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 문이 닫히면 그 죄들에게서 떠나야 하고, 그 죄에서 떠남으로써 하늘이 다시 열립니다.

  솔로몬이 기도합니다. 그리고 맹세할 때 성전을 향하여 할 테니 들어주옵소서. 전쟁에서 패했을 때 성전을 향하여 기도할 테니 들어주옵소서. 하늘이 닫히고 비가 내리지 않을 때 성전을 향하여 할 테니 들어주옵소서라고 했습니다.

 

하늘 문이 닫히면 하나님을 향하여(성전을 향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은 다시 하늘을 열어주실것이라 했습니다. 즉 하나님께 돌아가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인정해야 합니다.


  시편 84:6에는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라고 시작하면서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 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라고 합니다. 하늘 문이 닫히면 회개의 눈물의 골짜기를 통행해야 합니다. 이 말은 하늘이 닫히면 간절히 눈물을 흘리며 기도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람들도 대개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눈물에 약하십니다. 눈물 골짜기로 통행하면 이른 비로 은택을 입힙니다. 눈물 골짜기는 하늘을 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을 감동시킴으로써 하늘을 열고 비를 내리게 하였습니다. 히스기야의 벽을 향한 간절한 눈물의 기도는 죽을 병을 고쳐 주시고, 그의 생명을 15년이나 연장해 주시도록 해 주었습니다.

 

이 땅에 기근이 있습니까? 우리 가정에 기근이 있습니까? 내 생활 속에 기근이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기 눈물의 골짜기를 통과하기를 바라십니다. 눈물 골짜기를 통과하면 단비를 내리십니다. 그 눈물이 샘이 되게 하시고 마시게 하시고 회복하십니다. 하나님은 참된 회개의 눈물 골짜기를 보시고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내려 주십니다.


  통합 찬송가 332나 해한 것 죄 뿐이니라는 찬송이 있습니다. 그 찬송의 후렴에는 “물가지고 날 씻든지 불가지고 태우든지, 내 안과 밖 다 닦으사 내 모든 죄 사하소서”라고 합니다. 말씀의 물로든지 아니면 성령의 불로든지! 나의 죄를 사해 주십사 간절히 빌고 회개하는 심령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늘 문을 다시 여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결론)
아무리 세상이 문명화가 되고 과학이 발단해도 세상은 위험투성이요 두려움투성이입니다.   아무것도 우리의 미래를 보장해 줄 만한 것은 없습니다.  인류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장래 일은 알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전쟁과 기근과 온갖 질병과 지진과 재앙의 소식은 갈수록 많아지고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땅엔 평화가 희박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로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 문을 열어 주옵소서! 라고 간절히 기도하는 심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잠언 3:6절이하의 말씀입니다.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지혜롭게 여기지 말찌어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악을 떠날찌어다. 이것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악에서 떠나야 합니다.

 

 통합 찬송가 411장 “예수 사랑하심은 ”에서 2절을 보면 이렇게 찬송합니다.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죄를 다 씻어 하늘 문을 여시고 들어가게 하시네 ”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모두 잘 되길 바라십니다. 모두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때로 우리는 실패하고 넘어지고 자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길은 있습니다. 아직도 기회는 있습니다. 아직 끝은 아닙니다. 눈물의 골짜기로 가십시다!

 

 오늘 말씀을 우리 삶에 잘 적용하여 모두가 다시 열린 하늘 문을 통해 받는, 차고 넘치는 평강과 은혜와 온갖 복들을 누리시길 예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12123 안익선 목사/참조:이성희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