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계시록의 칠복에 대하여 (계 1:1~3)

호걸영웅 2023. 12. 18. 08:34

계시록의 칠복에 대하여 ( 1:1~3)

 

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서론)

이 시간에는 “계시록의 7복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축복들이 절대 필요한 존재입니다. 창세기로 거슬러 올라 가 보면,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 복부터 주셨고, 모세도 야곱도 시편도 성경 마지막인 계시록에서도 축복들에 대해 말씀합니다. 물론 이런 복들은 물질에 대한 것만은 아니고 영적인 축복들을 아우르는데, 영적인 축복들이 더더욱 큰 복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계시록에는 일곱가지 복, 즉 칠복에 대한 기록들이 있는데, 왜 계시록에 언급된 복이 중요한가요? 그것은 말세적 시대 상황에 해당되는 복인 까닭이라고 생각됩니다.

 

계시록은 요한 사도가 밧모 섬이라는 투르키에의 외딴 섬으로 귀양가서 기록한 책으로서, 성경의 마지막 책입니다. 기록연대도 가장 늦고 또 인류에 대한 가장 마지막 종말 부분에 대한 예언들이 주로 기록된 까닭이죠. 그럼 계시록이란 무슨 뜻인가? 계시란 말은 영어로 Revelation이라고 합니다. 즉 신부가 면사포를 벗는다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즉 하나님께 서 당신의 말세에 행할 일들에 대해 분명히 알아보도록 해 주셨다는 뜻이예요.

, 그럼 계시록에 기록 된 칠복(七福)에 대해 세부적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본론)

 

) 첫째 복은 계시록을 읽고 알고 지키면 복이 됩니다.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라고 하십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곧 요한 계시록입니다. 그런데 내용을 모르면 지킬 수 있을까요? 내용을 모르면 읽어도 읽은 것이 아니고 들어도 들은 것이 아니고 지키려고 해도 지킬 수 없습니다.

 

사실 계시록은 성경 중 가장 어려운 책입니다. 목사님들도 별로 설교하고 싶어 하지 않을 만큼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많아요. 그런데 거기서 해야 할 일들과 해선 안 될 일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것을 이해하긴 쉽습니다. 고로 내용은 백퍼센트 모른다고 걱정할 일은 없습니 다. 분명히 알만한 것만 지켜도 아무 문제없어요.  고로 일고 듣고 지키면 복이 옵니다. 할렐루야!

 

고로 눅11:28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고 하십니다 계시록은 제목은 다르지만 말세에 임한 사람들에 주는 복음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계시록은 표현만 다를 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 둘째 복은 주 안에서 죽어 받는 복입니다.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주 안에서 죽은 자란 말은, 일반적으로 예수 믿고 임종한 자도 포함하지만, 문맥을 보면 순교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결국 예수 믿고 하나님을 참된 아버지로 믿고 하나님 말씀에 감화 김동하심을 받아 내 육신의 욕망과 죄를 이기고 말씀에 순종하는 죄악적 자아의 죽음을 가리킵니다. 믿고 순종하는 것이 자아가 죽는 것입니다. 내 고집 내 생각 내 철학이 죽고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소원,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면 내가 죽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 믿으면 내가 일러준 말로 깨끗해졌다 고 예수께서 선포하시게 됩니다.

 

성도의 육신의 죽음도 복되지만 우리가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그 말씀을 믿고 순복하는 그 날마다의 죽음도 하나님께 드리는 아름다운 산 제사(Living sacrifice) 입니다. 이것이 살아있는 자의 순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늘 묵상하고 날마다 믿어 순종함으로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셋째 복은 예수 의로 거룩하게 사는 복입니다.

 16:15= “보라 내가 도적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라고 하십니다. 즉 예수 님은 언제든 오실 수 있고 만날 수 있으니 늘 죄(벌거벗음)를 멀리하고 거룩한(옷 입음) 삶을 지켜 살아가면 복이 있다 했습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을 통해 주신 의의 옷을 의미합니 다.  그러므로 그 은혜로 주어진 이 의로움을 꽉 붙잡고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더러운 죄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가 내 죄를 위해 죽으셨음을 믿는 믿음으로 용서되고 사함 받습니다. 고로 말씀을 듣고 죄 사해 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함으로써 거룩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그런 것이 복이 됩니다.

 

) 넷째 복은 예수의 신부가 되는 복입니다.

 19: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여기

 

어린양의 혼인잔치는 장차 예수께서 다시 오실 재림의 때에, 하늘나라에서 있을 잔치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전에 예수를 죽어 만나는 일도 있으니, 곧 “주를 영접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하나 되어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하고도 진정한 기쁨을 누리게 되는 사건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말”로 봅니다.

 

그리스어로 교회는 에클레시아-라고 해서, 여성 명사입니다. 한편 하나님은 데오스-라고 해서 남성 명사입니다. 즉 교회와 아들(휘오스=남성명사) 하나님이신 예수는 남성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고로 설경은 교회는 신부이고 예수는 신랑으로 자주 비유하죠.

 

그런데 마22:14에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하셨습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의 신부의 수준에 오른 자가 많지 않을 거라는 것입니다.  신부가 되려면 먼저 세상을 사랑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시45:10-11 "딸이여 듣고 보고 귀를 기울일지어다. 네 백성과 네 아버지의 집을 잊어버릴지어다. 그리하면 왕이 네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했습니다.

 

그런데 어떤 새 신부가 혼인을 하고 난 다음날부터, 날마다 옛 고향 (죄 되었던 삶들)을 그리워하고  생각하며 울며 불며 살아간다면 신랑이 그녀를 계속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이혼을 생각하거나 다른 여자를 찾아 나서기 쉽상이겠지요. 아직도 세상과 쾌락을 그리워하고 사랑하고 떠나지 못하며 살아가신다면 복을 걷어 차는 일이 됩니다. 새신랑 예수만 사랑합시다! 예수님 사랑 때문에 날마다 기쁘고 행복해야만 합니다. 그것이 계시록의 4번째 복입니다.

 

. 다섯째 복은 부활 생명으로 사는 복입니다.

 20: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

 

 여기 첫째 부활은 예수 재림 때에 있을 성도의 부활입니다.

 참고로 성경은 육체의 사망을 첫째 사망이라 합니다. 육체의 죽음이죠.

둘째 사망은 계21:8에 나오는 최후의 심판을 받고 죄인들이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 입니다. 이처럼 첫째 부활은 예수 믿어 중생하고 왕 같은 제사장 되는 부활이요, 둘째 부활은 하나님의 심판 때 있을 모든 영들의 부활입니다.

 

그래서 요5:25절에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입니다. 고로 계20:6을 보면, 첫째 부활은 예수 믿어 거룩해져 제사장이 되고 왕노릇 하는 재림 때의, 혹은 천년왕국 전의 부활(계20:6)입니다.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함이 크나큰 복이 됩니다.

 

. 여섯째 복은 계시록을 지키는 자가 복 있습니다.

 22: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하셨습니다.

 

우리가 세월이 빠르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즉 예수님에 관해 되어질 일들이나 재림의 날이나 심판의 날들이 우리가 체감하는 시간의 느낌보다 속히 온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유수(흐르는 물)와 같다. 인생이 짧다. 인생은 안개이다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등등의 표현이 그래서 나왔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천년이 하루 같고 하루가 천년 같다고도 합니다.  고로 “내가 속히 오리니” 라는 말씀이 인간의 시간 개념만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어쨌든 예수께서 언제 다시 오시든지, 계시록에서 하라 하신 말씀들을 지키면 복을 받습니다. 즉 예수 믿고 고난과 핍박이 와도 변함없이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한 마디의 말씀도 가감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단교회들이 지옥 갈 이유가 뭡니까? 하나님 말씀을 보태거나 빼서 자기들에게 유리한 해석을 하게 함으로 영혼들을 미혹하고 인륜을 저버리도록 종용하거나 재물을 사기 쳐 빼앗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저주를 받습니다. 생명책에서 그 이름을 지워버린다 하셨습니다. 

 

. 마지막 자기 행실의 옷을 늘 빠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22:14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라고 했어요.

 

 두루마기를 빤다는 것은 잘못된 행실에 대한 날마다의 회개를 의미합니다. 예수께서나 그 전에 광야에서 설교했던 선지자 침례 요한이나 다 똑같이 먼저 외치신 말씀이 바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입니다.

 

회개는 성령의 감동하심이 있을 때 가능합니다. 죄가 있어도 죄가 있는 줄 모르면 그것이 큰 재앙이 됩니다. 성령은 죄를 깨닫게 하시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속죄양, 혹은 대신 죽을 희생양(대속 제물)이심을 알게 해 주고 믿게 도와 주십니다. 고로 성령으로 날마다 회개하고 자신을 늘 돌아보며 자신을 죄에서 멀리하고 작은 죄도 늘 하나님께 자백하고 용서함 받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계시록의 7복은 우리를 온전케 하는 복들입니다.

 

2:11-14절은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예수,십자가,구원,성령, 은사, 영생 등)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 되 경건치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근신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 복스러운 소망과 우리의 크신 하나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나심을 기다리게 하셨으니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했습니다.

 

 계시록은 우리를 온전케 양육하는 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계시록의 교훈과 책망을 통해, 더 아름답고 온전한 성도로 변화되고 성장하시는 복되고 거룩한 그리스도의 신부들 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그리되시기를 참된 신랑되신 예수님의 아름다운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120523 안익선 목사/ 참조: 한국강해설교연구원 & 신부(新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