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기묘자 예수 (사 9:1,2,6,7)

호걸영웅 2024. 1. 27. 00:30

기묘자 예수 ( 9:1,2,6,7)

 

1.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과 요단 저쪽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주하던 자에게 이 비치도다(3~5절 생략)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서론)

이 시간에 “기묘자 예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예수님의 별명이 5 개 나옵니다. 6절에 보면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라고 했습니다.

 

영어 성경 kjv번역은 이렇습니다.

 For unto us a child is born, unto us a son is given: and the government shall be upon his shoulder: and his name shall be called Wonderful, Counseller, The mighty God, The everlasting Father, The Prince of Peace.

(해설하면…)

 

그중에 오늘 자세히 살펴 볼 부분이 원더풀(기묘자) 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예수님이 탄생하시기 전 700년 전에 선지자 이사야로부터 기록된 말씀이기도 합니다. 본문은 아기 예수로 오실 예수님의 별명을 5가지로 말했습니다. 본문 6절에서 그 첫째 별명이 기묘자입니다. “기묘자”란 “기묘하다”, “놀랍다,참으로 기가 막히게 훌륭하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대단하다 라는 뜻이고요, 영어로는 원더풀(Wonderful)입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기묘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여섯가지!)

 

본론)

) 하나님이 사람이 되셨기에 기묘합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전능하신 하나님(The mighty God)이라고 말씀합니다. 

1:18 “본래 하나님을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했습니다. 2:6에도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라 하셨고 그래서 도마는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20:28)라고 고백하였습니다. 

 

9:5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고 했습니다. 신학적으로 표현하면 예수님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중에  2위에 해당하신 분이십니다.


어떻게 성부 성자 성령이 한 분이 될 수 있을까요? 그 무엇으로도 삼위일체의 신비를 완벽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사람으로 치면 영혼과 육체 혹은 영과 혼과 육이 구별되지만 하나로 결합되어 한 인격을 이루고 있는 것과 유사합니다. (계란의 노른자 흰자 껍질이 하나임, 양초의 초와 심지와 불꽃이 하나임과 유사함).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것은 의로우신 하나님 만이 육신을 입고 오셔서 죄인을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담 한 사람이 죄를 범해 인류에 사망이 왔듯이 예수 한 분 때문에 영생과 구원이 온 것과 같습니 다). 이 얼마나 신비로운 일입니까?

 

) 탄생이 기묘합니다.

 7:14에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했죠? 처녀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리 들어보셨습니까? 처녀가 남자 없이 아들 낳는다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우주 역사상 동정녀에게서 태어나신 분은 예수 한 분밖에는 없습니다. 이건 과학자들에게 아무리 설명해도 이해하지 못합니다. 요즘은 체세포의 복제기술이 발달하여 매우 불안전한 생명체를 복제해 내기도 하지만, 그 당시에는 그 정도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700년 전의 이사야의 예언대로 예수님은 처녀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하여 이 세상에 태어나셨습니다.  

 

 )말씀과 행적이 기묘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12살 때였습니다. 2:46-47= 예루살렘에 가족들이 경배하러 갔다가 오는 도중 예수를 잃어 버렸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으니 부모가 찾아 헤매다가 예수를“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 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고 했습니다. 예수께서 30세 이전엔 물로 포도주를 만들기도 하셨고, 30세에 사역을 시작하셨는데, 여러 기적을 통해 제자들을 부르셨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는 사람들도 모두 그의 말씀에 경탄하며 놀랐다고 했습니다(1:27).

 

 13:35을 보면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했고, 7:29에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고 하셨습니다. (산상수훈, 팔복강해 등을 생각해 보면, 당시엔 참으로 탁월하고 놀라운 가르치심 아니었겠는가요?)

 

또 수많은 이적과 기사가 있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바람과 바다도 잔잔해지고, 귀신도 떠나가고, 병든 자가 고침을 받으며, 죽은 자도 살아났다-고 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영원 전부터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시라고 소개하면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1:14) 했습니다.

 

지금도 그의 사랑하는 충성된 종들을 통해서 자기를 나타내심도 놀랍고,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들이 온 세상을 정복해 나가는 일도 놀랍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세대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계시고 성령을 통하셔서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예수의 복음이 세계 최강대 제국인 로마를 점령하고 유럽을 점령하고 여러 아시아 나라를 점령하고  미국을 점령한 것이 얼마나 놀랍고 신비롭습니까? 고로 우리 예수님은 기묘하십니다.

 

) 예수님의 죽으심과 다시 사심과 승천하심이 기묘합니다.

 예수님은 33세에 온 인류의 죄를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했습니다. 세상의 아무리 많은 성인군자가 있어도 예수님 같이 타인의 죄를 대신 지고 죽으신 분은 없습니다. 그분의 죽으심도 놀라운데 사흘만에 죽음에서 살아나신 것은 더더욱 놀랍습니다. (현재까지도 부활절이 역사 대대로 수많은 나라에서 지켜져 오는 일도 놀랍죠?). 세상의 종교들이 기독교를 모방하려고 애쓰고 있지만 모방할 수 없는 것이 바로 부활의 사건이기도 합니다. 부활의 사건은 이미 다윗왕 시대에 나온 예언입니다. 예수 오시기 천년 전 즈음에 씌여진 시편 22:11~21절 중, 21절은 부활을 의미하는 문장입니다.

 

  1. 나를 멀리 하지 마옵소서 환난이 가까우나 도울 자 없나이다
  2.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3.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4. 나는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5. 내 힘이 말라 질그릇 조각 같고 내 혀가 입천장에 붙었나이다 주께서 또 나를 죽음의 진토 속에 두셨나이다
 

 

 
  1. 개들이 나를 에워쌌으며 악한 무리가 나를 둘러 내 수족을 찔렀나이다
  2.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3.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4. 여호와여 멀리 하지 마옵소서 나의 힘이시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5.  생명을 칼에서 건지시며 내 유일한 것을 (로마군인)의 세력에서 구하소서
 

 

 
  1. 나를 사자의 입에서 구하소서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들소의 뿔에서 구원하셨나이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예수의 다시 사심과 하나님의 다시 죽음에서 예수를 건지시는 기적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우월성이요 참 진리임에 대한 증거입니다.

 

. 그래서 롬6:10-11에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했습니다.

 

고로 예수 믿는 자들에겐 예수의 부활이 우리의 부활이 됩니다.  예수님이 받은 구원이 우리가 받는 구원이 됩니다.  예수님의 권세가 내 권세가 되고, 예수님의 평안이 내 평안되며, 예수님의 영광이 내 영광이 됩니다.

 

그래서 바울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 라”(3:23-24)고 전파했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모든 것이 은혜요 공짜라는 사실!

 

) 예수님은 현재도 기묘합니다.

  13:8에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보혜사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예수님은 믿는 자를 통해서 동일하게 역사하고 계시니, 참으로 예수님은 기묘자이십니다. 오늘날도 교회를 통해 일하시고 기적이 일어나게도 하시니 수만명의 선교사들이 세계 각처로 나아가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고 여혼들이 복음을 받아 회개하고 구원받고 충성되이 일하게 하시니 얼마나 기묘하고 놀랍습니까? 할렐루야!

 

 )끝으로 다가올 재림도 기묘합니다.

 22:20에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셨습니다. 성경 학자들은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신약에서 318번이나 약속하셨고, 구약에서는 그 두 배(갑절)에 해당되는

구절들이 예수님의 재림을 약속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구약 말씀 중 스가랴 141~5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1.  여호와의 날이 이르리라 그 날에 네 재물이 약탈되어 네 가운데에서 나누이리라
  2.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이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사 그 이방 나라들을 치시되 이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 같이 하시리라
  4. 그 날에 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곧 동쪽 감람 에 서실 것이요 감람 은 그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가 되어서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으로 옮기고
  5. 그 산 골짜기는 아셀(레바논 해변=지중해변 동북부)까지 이를지라 너희가 그 산 골짜기로 도망하되 유다 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하던 것 같이 하리라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요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와 함께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런 일이 예수님 재림 때 있을 일들입니다.

다니엘서 7:13,14=13.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도 예수 재림을 지지하는 강력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다시 오실 재림의 때는 알곡과 쭉정이를 구별하실 것이고, 의인과 악인을, 성도와 불신자를, 양과 염소를 가르실 것이며, 쭉정이와 염소는 꺼지지 않는 불 속에, 양은 우리에, 그리고 알곡은 창고에 들여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신다 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기묘한 분이시기에 전에도 위대하신 창조자 하나님의 동역자이셨고, 후에도 위대하시고 만물의 심판자시요 지금도 놀랍고 기묘한 일을 행하시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기묘하신 예수를 믿는 자에게 기묘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원더풀을 믿고 영접하는 자에게 원더풀 라이프가 있습니다. 놀라운 평강과 희락이 있습니다. 구원하심과 영생의 선물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모두, 우리를 위하여 아기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뿐 아니라 더욱 사랑하고 경배하고 기묘한 인생을 살며 승리하는 믿음의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기묘자, 곧 예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121923 안익선 목사 / 참조: 한국강해설교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