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모음(Korean sermons)

항상 승리하며 사는 길(수1:1~7)

호걸영웅 2024. 5. 4. 23:04

항상 승리하며 사는 길(1:1~7)

  1.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수종자 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3.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은 모두 내가 너희에게 주었노니
  4.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강 곧 유브라데 강까지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지는 쪽 대해까지 너희의 영토가 되리라
  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6.   강하고 담대하라 너는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여 그들에게 주리라 한 땅을 이 백성에게 차지하게 하리라
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서론)

사람들은 우리들의 인생을 가리켜 여러 모양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인생은 광야와 같다”, “인생은 고해(bitter sea)와 같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다” 등등 ... 그 중의 하나가 “인생은 전쟁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우리가 인생을 사노라면 끊임없는 문제들과 씨름하고 싸워 나아가야만 하는 것이 현실로 느껴지는 압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전쟁과 같다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것은 영적인 전쟁(Spiritual Warfare)입니다. 그런 점에서 성도는 영적 군사이며 반드시 승리해야 할 사명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이후 숱한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00년간 종살이하다 애굽을 탈출한 후, 광야 40년을 방황하며 살아야 했어요. 그리고 마침내 그들의 목적지인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직전이 되었습니다. 40년 동안 모세가 지도자로서 그들을 인도해 왔으나 이제 모세는 죽고 그 뒤를 이어 여호수아가 새로운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부하의 하나였던 여호수아가 과연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하여, 여호수아 자신과 백성들도 확신이 서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실제로 여호수아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가 33번의 전투를 했는데, 33 32! 이라고 합니다. 패전한 전투는 유일하게 아이 성 전투(7)입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전투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백성들이 회개하고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두번째 공격을 감행하여 결국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우리에게 ‘백전백승의 모델 ’이 됩니다. 이 시간엔 본문 말씀을 통해 그 승리의 비결을 배우시길 바랍니다.

 

본론)
)하나님의 약속 의지하기
  먼저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던 약속을 재확인해 주십니다. 4= “곧 광야와 이 레바논에서부터 큰 하수 유브라데에 이르는 헷 족속의 온 땅과 또 해지는 편, 대해(=지중해)까지 너희 지경이 되리라 ”고 하십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에게는 아주 특별한 약속을 주십니다. 5().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으리니 ...   여호수아를 ‘천하 무적의 지도자’로 만들어 주시겠다 하십니다.

사도 바울도 성도들에게 선언한 바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하나님과 함께할 때, 백전백승의 인생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8: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라고 했습니다.
또 롬8:37에서,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성경에 등장하는 몇몇 인물들에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모든 성도들에게 주신 약속인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과 동행하기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무적의 장군의 약속을 주셨지만, 정작 여호수아 자신은 흔들릴 수도 있었습니다. 자기 같은 보통 사람이 어떻게 강력한 요새와 무기를 수없이 많이 보유하 거인족들인 가나안 군대들 싸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성경에 나오는 위대한 인물들을 보면, 그들이 다 대단한 인물들이 아니었어요. 그들도 사실은 보통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단지 그들 가운데 함께 하시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위대하셨던 것입니다. 이 중요한 원리를 잊으시면 안 됩니다.

  
본문 5()에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십니다. ...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십니다. 결국 모세가 위대할 수 있었던 것은 위대하신 하나님이 동행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오래 전 영국의 런던 브리지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합니다. 추운 어느 겨울 날, 한 노인이 지나가는 사람들로부터 동냥을 하느라 자기 모자를 뒤집어 놓고는 낡은 바이올린을 열심히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음악소리가 신통치 못했습니다. 그 때 지나가던 한 외국인 여행자가 그 노인을 가여워하며 그 노인에게 다가갔습니다. 그리곤 말하기를 “노인장, 바이올린을 내게 잠시 빌려 주시겠습니까?”라고 했습니다. 물론 그 노인은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바이올린을 잠시 빌려주었습니다. 여행자는 바이올린을 받아 들고 연주를 시작합니다. 그러자 어찌나 아름다운 선율이 거기서 흘러나오는지! 지나가는 사람마다 발걸음을 멈추고 바이올린 연주를 듣다가 돈을 던져 주었습니다. 노인의 모자에 처음엔 동전이 모이더니 나중에는 지폐로 가득 쌓이게 되었습니다. 여행자는 바이얼린을 넘겨주고 웃는 얼굴로 길을 떠납니다. 그때 모인 사람들 중 한 명이 외쳤습니다. “파가니니야! 맞다 맞아. 저 사람이 그 유명한 파가니니야”라며 소리쳐 외쳤습니다. 이것이 바로 세계적인 이탈리아의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니콜로 파가니니의 일화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비록 연약하지만 하나님이 동행해 주시면 얼마든지 승리하고 남음이 있을 줄 믿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 된 성도들과 늘 동행해주시겠다고 성경 곳곳에서 약속해 주신 바 있습니다.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고 하셨습니다.

28:20= 예수께서 승천하실 때 하신 말씀입니다. ...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언제까지요? 세상 끝날 때 까지


14:16~18 =(예수님의 성령 보내심을 약속하신 부분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저는 진리의 영이라 ...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수없이 많은 약속의 성경 말씀들을 붙잡고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할 수 있음을 확신하는 매일의 삶을 살아야 될 줄 믿습니다.  

)승리를 위한 우리의 자세는?

1) 담대한 믿음, 2) 말씀 중심의 삶이라고 했습니다.

  승리를 위해서 늘 기억하고 행해야 할 두 가지조건이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우리에게 백전백승을 약속하셨어도 우리가 감당할 몫은 있다는 사실입니다.

  본문 3절 말씀입니다. “내가 모세에게 말한 바와 같이 무릇 너희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희에게 주었노니”라고 했습니다. 먼저 가서 땅을 밟아야 자기 것이 된다고 하십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사는 땅의 지하 땅 속에 엄청난 석탄이 매장되어 있다면. 그러면 그 사실만으로 저절로 여러분의 몸이 따스해 질까요? 아니죠? 실제로 석탄을 캐내서 불을 붙이지 않으면 따뜻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은혜를 쌓아두고 계신다 할지라도 인간이 자기의 몫을 감당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늘 승리하는 인생이 되려면 두가지 조건을 지켜야 합니다.


   담대하라 :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여호수아에게 요구하시는 바가 무엇이죠? 6()=“마음을 강하게 하라 담대히 하라 ... 7()에도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 담대히 하여 ... , 9()도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 ” 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담대한 믿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전쟁에 나설 때 담대한 믿음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이는 확신의 문제입니다.

   전쟁에서 객관적인 전력 이상으로 사기(정신무장)가 중요합니다 (우크라이나 경우, 담대했기에 러시아와 2년이상을 맞짱을 뜨는 중이 아닌가요?)).

영적 전쟁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악한 원수 마귀는 우리가 겁을 먹고 포기하길 원합니다. 내 앞에 닥치는 문제가 엄청 커 보이게 하고 질리게 만듭니다. 그때 중요한 것이 바로 나와 함께 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는 ‘담대한 믿음 ’입니다.  
 

 예수님도 담대한 믿음의 필요성을 강조하십니다. 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 ”고 했습니다.


  유다 왕 다윗은 온갖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이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담대했습니다. 3:6에서 다윗=“천만 인이 나를 둘러치려 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또 시23:4에서도 다윗=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무슨 일을 만나도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고 담대함으로 나아가야 승리하게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말씀 중심의 삶 :
  두번째는‘말씀 중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7()= ...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라고 하셨고, 8절에선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인생의 영적인 지도요 네비게이션입니다. 그대로 나아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길을 환하게 열어 주십니다. ‘형통’이란 말은 “하나님의 뜻대로 성공한다”는 뜻입니다.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진정한 형통이 아닙니다. 나중에 잘못 될 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다 보면 내 뜻이 꽤 많이 맞는 것 같습니다. 혹은 세상 사람들 말이 더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나이 들어 산전수전 다 겪고 신학공부하고 목사 되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까? 인간의 뜻은 결국 우둔합니다. 근시안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뜻은 때때로 이해가 안 되지만 그대로 순종하고 따라가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혹시 실패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은 승리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8:28)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래서 시119:165= “주의 법(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라고 하십이다. 그렇게 할 때, 막힘이 없는 축복의 고속도로(Highway)가 펼쳐질 줄 믿으시길 바랍니다. 말씀대로 살아야 늘 승리합니다!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실패하고야 맙니다! 할렐루야!


    미국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지그 지글러의 책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과거에 에스키모인의 늑대 사냥법이 이렇습니다. 아주 날카로운 칼에 피를 발라 얼린 후, 늑대가 지나가는 길목에 놓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피 냄새를 맡고 늑대들이 와서 그 피를 혀로 핥아먹습니다. 그러다가 얼음에 늑대의 혀가 얼얼해지고 무감각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칼날에 혀가 여러 번 베이고 피가 너무 많이 흘러나와 죽고 만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세상의 욕심에 중독이 되면 죽는 줄도 모르고 자꾸 세상으로 갑니다. 그렇게 되지 않도록 늘 정신을 차리고 말씀을 가까이 해야 됩니다. 말씀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따라가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승리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은 험한 전쟁터와 같습니다. 숱한 문제들이 내 앞을 가로막고 덤벼듭니다. 예측 못한 일들이 마구 터져 버립니다. 간담이 서늘하고 녹아 드는 것 같은 염려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마구 들어 닥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겁내지 마세요. 우리는 하나님이 동행하신다는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담대한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늘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고 사랑하며 말씀대로 따라가시기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여호수아의 승리 비결이 여러분의 승리의 비결이 되고도 남는 크고도 놀라운 은혜의 역사가 저와 여러분 모두에게 있을 줄 믿습니다. 할렐루야!

 

040924 안익선 목사 / 참조:홍문수 목사